전체 글(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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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콘차이 골드+ 클래스 버스(치앙마이-방콕)
nakon chai air bus - 나콘차이 버스 - 밤 11시 표를 끊은 우리는 처음타는 버스라 밤 9시라는 이른 시간에 집을 나섰다. 간단하게 가방 하나씩만 준비한 우리. 여행을 떠나면서 이렇게 간소하게 짐을 챙긴적은 처음인 것 같다. 태국에 나의 집이 있다는 게 이리 편할수가...!! 물론 월세는 우리가 없더라도 나가지만서도..^^;; 그래도 저렴하니 크게 부담은 없다. 9시에 나오니 썽태우가 뜸하다. 기다리가 큰 길가로 나가볼까 했지만, 저 멀리 썽태우가 보여 잡아 탔다. 싼티탐에서 아케이드까지 한 사람당 30밧. 40밧을 불렀지만, 30밧을 제시하자 쿨하게 OK하시는 기사님. 밤 바람을 쐬며 터미널로 향하니 기분이 묘했다. 설레이기도 하면서 왠지 이대로 싼티탐과 영원히 헤어질 것같은 묘한 기분..
2011.09.26 -
치앙마이-방콕, 방콕-치앙마이 나콘차이 예약
nakon chai air bus - 나콘차이 버스 예약 - 9월24일 밤 11시에 우린 방콕으로 가는 나콘차이에 몸을 맡길 예정이다. 비자클리어 겸 우리는 홍콩&마카오로 여행을 떠난다. 9월28일~10월7일까지 9박10일 홍콩,마카오 여행기간이지만, 여행 떠나기 전 방콕에 새로 오픈한 골든 튤립 매디슨 스윗 호텔에 머물러 보고 싶어 좀 더 일찍 떠나기로 했다. 녹에어를 탈까 했지만, 프로모션 기간도 끝났고 예전에 나콘차이는 꼭 한 번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나콘차이로 결정. 예전에 마운티 하우스에서 나콘차이 예약해 준다는 팜플렛을 본 적이 있었다. 방문을 해서 우리가 가는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이왕 예약하는거 오는 것까지 왕복으로 예약을 부탁했다. 처음 예약하는거라 뭐가 뭔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었는데,..
2011.09.24 -
치앙마이 쿰 깐톡쇼
Khum Khantoke Chiang Mai - 쿰 깐톡쇼 - 언니의 이벤트 2번째다. 서로 이런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건 어쩌면 축복 받은 일인지도 모르겠다. 떠나기 마지막 날 한인업소에서 깐톡쇼 3인을 우리 몰래 예약을 해두었던 언니. 다른 한인업소는 가격인상으로 1인 500밧이라는데, 스토리 여행사만은 예전 가격 그대로인 350밧이다. 나중에 우리도 몇 번 더 가볼 생각이다. 그만큼 음식맛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그렇게 언니는 떠나기 마지막까지 우리에게 서프라이즈를 보여줬고, 우린 언니의 마음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 픽업 차량이 PM18:45분쯤에 왔고, 몇 군데를 더 들려 손님들을 태웠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라 공연이 축소화 되었지만, 우린 그래도 만족했다. 매운 갈비찜 비스무리한게 너무..
2011.09.24 -
치앙마이 보타닉 가든
Chiang Mai Botanic Garden 언니의 이벤트가 시작됐다. 에어포트에 있는데 전화가 왔다. 오늘 날도 선선하고 식사 약속도 의외로 빨리 끝나 보타닉 가든에 가자고 한 것. 언젠가는 우리도 가봐야하는 곳이고, 언니가 갔다와서 반했다는 보타닉 가든을 귀국 전에 또 한 번 가고 싶었다고 한다. 그렇게 급조로 이루어진 보타닉 가든으로의 외출. 언니가 잘 아는 썽태우 기사분을 픽업해 놨다. 왕복 250밧에 갔다오기로 했단다. 보타닉 가든에 가면 왠만해선 자전거 대여를 해서 돌아다녀야 하는데, 2시간 대여료가 30밧이라고 했다. 우린 자전거가 있어 썽태우에 실고 보타닉으로 갔지만... 이런 가져온 자전거 조차 입장료 30밧을 내야한다고 한다....ㅠㅠ 빌려도 30밧, 가져가도 30밧....^^;; 힘..
2011.09.24 -
삼겹살 뷔페
Chiang Mai daily life 앞 집 언니의 송별회겸 삼겹살 뷔페를 먹으러 갔다. 그렇지만 이 날 언니의 컨디션이 좋지 못했다. 그렇게 삼겹살이 먹고 싶다던 언니였는데, 몸 컨디션이 회복이 안돼 많이 먹을 수 없었다. 그래도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그런것도 하나의 추억거리가 된다. 밑반찬 7가지정도 깔리고 상추와 마늘 고추가 나오고 고기는 무한 리필이 된다. 한 사람당 250밧인데 이 날 우리는 정말 많이 먹지 못했다. 처음 삼겹살을 접해 허겁지겁 먹느냐 못 느꼈는데, 나중에 한 접시 더 나온 고기에서는 잡 냄새가 좀 난 듯 싶다. 앞으로 삼겹살이 먹고싶으면 고기를 사와 집에서 구어 먹어야 겠다...ㅎㅎ;; 해외에 나와 느낀 점은 한인업소에 종사하시는 대부분의 사장님들이 별로 살갑지 않다는 거다...
2011.09.24 -
떡국
Chiang Mai daily life 앞 집 언니와 추석을 어떻게 보낼까 고심하던 끝에 한인업소에서 식사를 하기로 결정. 뭐 대단하게 시켜 먹는 것이 아니라 각자 단품 요리 하나씩만 먹었다. 장염에 걸린터라 몸이 그리 좋은 상태가 아니였고, 언니 또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금요일엔 삼겹살 뷔페를 먹기로 했으니 오늘은 몸을 위해 국물이 있는 것으로 선택했다. 난 속 편해지는 떡국을 톰군은 떡 만두국을 언니는 된장찌개를 시켜 먹었다. 사진 찍고 보니 내 떡국만 보이는 구랴~ㅎㅎ 좀 짜긴 했지만, 자극이 있는 음식이 아니라 배 속이 편했다. 추석이라 그런지 밑반찬에 전도 있고, 다른 날보다 반찬이 잘 나왔다는 언니의 말...^^; 그래도 추석에 한식을 먹고나니 왠지 뿌듯했다. 싼티탐 주변에 한식당도 있고..
2011.09.24 -
싼티탐 타이완 식당.
Chiang Mai daily life - Chiang Mai Taiwan Restaurant 태사랑에 올라 온 글을 보고 어딘지 몰랐던 타이완 식당이 의외로 집에서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싼티탐에 위치한 뷰도이 맨션에서 훼이깨우로드에 있는 센탄을 가기위해 항상 지나다니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바로 치앙마이 롯지 1층에 타이완 식당이 자리잡고 있었다. 전에 지나다니면서 봤었지만, 아무생각 없이 스~윽 지나쳤던 그런 식당이였지만, 맛있다는 글이 올라왔으니 안 가볼 수 없는 곳이 되어버렸다. 이웃 집 언니와 센탄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는 길에 점심도 먹을 겸 맛도 궁금해 들어가 보았다. 깨끗한 실내에 친절한 서비스가 나쁘진 않았다. 맛있다고 하는 된장짜장면을 시켰는데, 된장짜장면이라는 느낌보단 면 위에..
2011.09.16 -
두앙타완 호텔 마르코 폴로 스테이크 뷔페
Chiang Mai daily life - Duangtawan Hotel Marco Polo Steak Buffet 8월 말. 톰군 한 달동안 수고했다고 간 뷔페였지만, 어찌된 일인지 나의 날이 되어버린 날. 뷔페는 저녁 6시에나 오픈을 하기에 피트니스에서 시간도 보낼 겸 일찍 두앙타완에 도착했다. 톰군은 썬베드에 누워 피로를 풀었고, 난 무료 서비스가 남아 있는 스파를 이용했다. 이번에도 90분짜리 아로마 오일 마사지를 받고나니 저녁 먹을 시간이였다. 올라오기 전 미리 예약을 해 놨기때문에 바로 레스토랑으로 내려갔다. 두앙타완 1층에 위치한 마르코 폴로 레스토랑. 월~목요일까지 저녁에는 스테이크,이탈리안 and 아시안 뷔페가 열린다. 한 사람당 250밧 ++ 이며, 우리는 멤버쉽카드가 있어 20% 할인..
2011.09.13 -
두앙타완 호텔 씨푸드 비비큐 뷔페(일요일)
Chiang Mai daily life - Duangtawan Hotel Seafood BBQ Buffet 씨푸드 비비큐 뷔페로 가격은 330밧++이다. 우리에겐 멤버쉽 카드가 있으니 20% 할인!! 왠만해선 음료 안 마시고 싶었지만 직원들이 오늘따라 계속 와 물어본다. 알았어!! 마신다!!마셔!!-_-;; 그린티 무제한까지 해서 370밧 ++이다. 저번 주 토요일에 왔을때보다 새우가 튼실하다. 그리고 게도 나온다!! 난 게 먹는게 힘들어 잘 안 먹지만 톰군 아주 국물까지 쪽쪽 빤다..ㅋㅋ 종류는 좀 줄었지만, 더욱 알차게 먹을 수 있었다. 스파게티도 있고 바미도 있어 싹~다 먹어주었다. 배불리 먹고 케잌을 먹으면 맛을 못 느끼는지라 중간에 케잌을 가져와 종류별로 먹어주었다. 태국은 케잌이 귀하니 케잌은..
2011.08.23 -
두앙타완 호텔 재패니즈 뷔페 (금,토)
Chiang Mai daily life - Duangtawan Hotel Japanese Buffet 우리가 알기론 금~일까지 재패니즈 뷔페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재패니즈 뷔페는 금,토요일만 이고 일요일은 씨푸드 비비큐 뷔페였다. 우리의 계획은 점심에 한인업소에서 한식뷔페를 먹을려고 했었다. 그러나 한인업소의 오랜 내부수리로 인해 우리의 계획은 수정되었다. 저녁을 두앙타완 호텔 재패니스 뷔페로 먹기로 했다. 배는 고프고 한식 먹겠다는 기대감이 컸던 우리는 아쉬운대로 에어포트 플라자로 향했다. 김치찌게와 된장찌게에 공기밥을 추가하여 배불리 먹어 주고 난 간만에 오일 맛사지를 받았다. 맛사지 받을 동안 톰군은 멤버쉽에 대해 알아봤고 열심히 설명 듣고 바로 아래층에 있는 재패니즈 레스토랑으로 갔다. 먹다보..
2011.08.23 -
두앙타완 호텔 피트니스 멤버쉽
Chiang Mai daily life - Duangtawan Hotel Chiang Mai Fitness Membership & CENVAREE SPA 치앙마이 나이트 바자 근처 르,메르디앙 호텔 맞은 편에 위치한 4성급 호텔 두앙타완. 두앙타완 호텔에선 피트니스 멤버쉽에 가입할 수 있다. 월 1,299밧이며 연간 회원권은 9,000밧이다. 그리고 우리가 가입한 라이프스타일 멤버쉽 10,000밧짜리가 있다. 9,000밧과 10,000밧짜리 연간 회원으로 가입을 하면, 수영장,짐,자쿠지,사우나,운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복싱,스텝,요가,ABT,에어로빅이 있으며, 요일,시간별로 스케쥴이 다르다. 2명까지 피트니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며, 스파 20%할인혜택과 숙박요금 30%할인..
2011.08.23 -
싼티탐 19밧 수끼
Chiang Mai daily life(updated) permanently closed, now changed to AOM COFFEE 뷰도이 맨션 바로 옆에 자리한 존아 19밧 수끼가게. 모든 메뉴가 19밧이다. (새우랑 2가지 빼고) 저녁 6시에 문을 여는데, 항상 많은 현지인들로 바글바글하다. 안 가볼 수 없는 우리!! 이것저것 시켜 마지막엔 밥까지 말아 죽으로 만들어 먹고나니 완전 배가 빵빵~^^ 처음이라 그리 많이 시키진 않았지만, 총 139밧이라는 어첨 저렴한 가격으로 수끼를 먹을 수 있었다. 대신 소스맛이 mk수끼를 생각하면 안된다. 소스맛이 입에 맞지 않았는데, 이것도 먹다보니 입에 쩍쩍 달라 붙었다. 처음 갔을땐 당황스러웠다. 우리나라 분식점처럼 주문할 것을 종이에 체크해야하는데, 영어..
2011.08.19 -
싼티탐 호카벤
Chiang Mai daily life - Santitham Japanese Restaurant 첫 날 돈까스를 먹고 반해버린 호카벤. 55밧짜리 돈까스 셋트를 시켰더니 고기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아주 두툼했다. 더욱이 미소시루까지 나오니 더이상 바랄게 없었다. 언젠가 한 번 주문 실수로 75밧짜리 돈까스 셋트가 나왔었는데, 요거이 아주 양이 많다. 완전 배고프거나 아님 원래 많이 먹는 분들에게는 75밧짜리 돈까스 셋트도 괜찮을 듯 싶지만.. 우리에겐 55밧짜리 돈까스 셋트가 제일 만족감이 크다. 밥 잘 먹는 톰군도 55밧짜리 돈까스 셋트만으로도 배가 부르다고 하니 양이 적진 않다. 돈까스에 반해 다른 메뉴를 아직 못 먹어봤다. 당분간은 돈까스가 질리지 않을때 까지는 돈까스만 먹을 듯 싶다.^^;;;..
2011.08.19 -
싼티탐 고항테이(밥정거장)
Chiang Mai daily life - Santitham Japanese Restaurant 점심 먹으러 호카벤에 갔다가 문이 닫혀있어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고항테이. 태극기 식당에서 20m정도 떨어진 곳이다. 라면도 팔길래 미소라면을 시켰다. 근데, 맛이 설탕맛이다...--;; 왠만하면 먹겠는데 이건 도저히 아니다 싶어 말씀 드렸더니, 다른 메뉴로 고르라고 하신다.^^ 현지 사람이 먹고 있는 카쯔카레가 맛있어 보여 주문했는데 이건 완전 맛있다.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이 적다는 것. 남자는 이거 하나로 배 채우기는 힘들어 보인다. 맛은 있었지만, 가격은 그리 싸지 않았다. 카쯔카레 60밧, 처음에 시킨 미소라면은 50밧이였다. 카쯔카레가 40~45밧정도면 정말 좋을텐데....^^;; 호카벤에서 ..
2011.08.19 -
싼티탐 태극기 식당(이모네집)
호카벤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러나 며칠째 호카벤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이제 막 호카벤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는데 그 뒤로 계속 문이 닫혀 있다. 집이 가까워 매일 찾아가 보지만, 늘 닫혀 있다. 점심때 주로 찾아 갔지만, 혹 몰라 저녁에도 가 보았다. 그래도 닫혀 있었다. 아쉬워 발걸음을 돌리는데, 어라 태극기가 휘날린다. 톰군과 나는 서로 눈을 마주치며 호기심이 생겨 태극기가 걸린 식당으로 가 보았다. 한글로 음식맛도 좋다는 메모도 발견했다. 우와~대 발견이였다. 짜장면도 시키고 우동도 시키고 비빔밥도 시켜 먹었는데, 우리가 자주 갔던 대장금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 적어도 우리에겐 그랬다. 우리가 왜 여길 이제야 알게되었을까?!?! 그렇다. 오후 5시에 문을 열어 저녁10시쯤 문을 닫는다. 그..
2011.08.19 -
싼티탐 대장금 분점
우리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대장금 분점. 싼티탐 오거리에서 로터스 익스프레스점을 좀 지나다 보면 왼족 코너에 위치해 있다. 구석 모퉁이에 자리잡고 있고 가게가 그리 크지 않아 눈에 잘 띄는 식당은 아니다. 그래도 한식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았다. 태극기 식당과 일식 식당들을 알기 전에 알게 된 곳이라서, 마운틴 하우스에 머물때 하루에 한 번씩은 꼬박꼬박 들렸던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주위에 맛있고 저렴한 식당들을 많이 알게 되어 발걸음이 뜸해졌지만, 지금 자주 가고 있는 식당의 음식이 질리면 또 언젠가는 가게 되겠지?! 주위에 이런 곳들이 많아 행복한 요즘이다. 하나 뿐이 없다고 생각했을 때도 좋았지만, 지금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어 더욱 좋다. 가격은 태극기..
2011.08.19 -
뷰도이 맨션 - 계란장조림을 만들다.
Chiang Mai daily life 계란장조림을 만들고 싶어 간장 검색에 나섰다. 마트에 가니 너무나 많은 간장이 있어 어떤 것을 사야할지 막막했다. 액젓 첨가된 간장이 많기때문에 아무거나 살 수 없었다. 자주 가는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레드라벨의 간장. 이 제품은 슈퍼나 마트에선 팔지 않고, 시장에서만 판다. 타닌 시장에 가서 이 제품을 발견. 20밧 주고 사왔다. 이 간장과 설탕을 넣어 계란 장조림을 했는데.. 너무 짜다. 냉장고에 넣어 식혔더니 짠 맛이 덜했지만, 앞으로는 이 간장은 안 살 듯 싶다.^^; 태사랑에 간장 도움요청 글을 올렸더니, 노란 라벨 간장을 추천해 주었다. 마트에서 사오긴 했지만, 아직 빨강 라벨 간장이 남아 있어 사용해 보진 못했다. 노란 라벨로 얼릉 계란 장조림을 해보..
2011.08.19 -
싼티탐 멀티카페 (강아지레스토랑)
싼티탐에는 고양이 커피가게와 더불어 강아지식당이 있다.^^; 바로 우리집 뷰도이 맨션 바로 코 앞에 위치한 이름 없는 멀티 레스토랑이다. 커피도 팔고 밥도 팔고 피씨방도 겸해서 우린 이 가게를 멀티 카페라고 부른다. 바로 코 앞이기도 하고 야채볶음밥 맛이 우리에게 딱 맞아 자주 먹으러 간다. 이 레스토랑엔 이쁜 갈색 푸들이 있다. 바닐라처럼 펫을 간판으로 내세운건 아니고, 이 가게에서 키우는 강아지이다. 인형처럼 이쁜데 애교가 어찌나 많은지~ 모르는 나에게 와 기대며 잠을 청하기도 한다.^^ 주위에 로컬 식당들이 많지만, 여긴 에어컨도 틀어져 있고 시원한 냉수도 나와 우리에게 만족감이 꽤 컸던 곳이다. 하지만 일하시는 분들의 특유의 무뚝뚝함 때문에 요새는 발 걸음이 뜸해지고 있다.^^;; 계란 후라이 하..
2011.08.17 -
싼티탐 바닐라 커피가게(고양이커피가게)
Chiang Mai daily life - Chiang Mai Banilah 치앙마이 바닐라 위치 : 바닐라 게스트하우스 & 커피 (옆 한글을 클릭하면 구글 위치 정보가 나옵니다) 싼티탐에 정착하게 된 날부터 우리의 단골 커피가게가 된 바닐라. 여기저기 블러그를 통해 많이 보았던 가게이다. 우리에게 적합한 장소이며, 우리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깝게 자리해 단골이 될 수 밖에 없는 곳이기도 하다. 적당한 커피 가격과 사람들이 많지 않고 조용한 음악이 흘러나와 간단히 쉬기에 좋다. 특히 타닌 시장 가기전 잠시 커피를 마시며 오후의 나른함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톰군은 펫을 싫어하지만 난 펫을 좋아한다. 바닐라에는 고양이들로 넘쳐나고 작은 소품 하나하나도 전부 고양이 관련 소품들이다. 커피가게 안에는 3마리..
2011.08.17 -
라차밧 대학교
CHIANGMAI RAJABHAT UNIVERSITY 대학교 근처 문구점을 가면 노트와 샤프를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슬슬 걸어갔다. 치앙마이 라차밧 대학에는 유독 여학생들이 많아 보였다. 톰군 왜케 대학교에 관심이 많은지..ㅎㅎ 왜 그럴까 하다가 여대인가..간호학과 유아교육과 이런 학과가 많은가..? 별의 별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호기심이 생긴 우리는 대학투어에 나섰다. 학부는 5개로 나눠져 있다. 교육학부, 사회인문학부, 경상학부, 농학부, 과학기술학부(공대) 인듯..;; 교내를 돌면서 정말 95% 여학생들만 보였다. 어학당도 있는 듯 하였으나 일요일이라 내일 다시 오라고 했다. 궁금해 기웃거려 봤지만, 난 다닐 생각은 없다....^^;; 풋풋한 학생들을 보고 있으니 정말 내가 나이를 많이 ..
2011.08.16 -
타패 내 와위 커피
Tha Pae Wawee coffee 예전 치앙마이에 왔을때 와위 커피숖에 못 가본게 아쉬웠었다. 님만해민에 있는 와위커피가게를 가보고 싶었지만 자전거로 힘들게 돌아다니다 보니 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가게되었다. 분위기도 그런대로 좋고 앉는 의자도 푹신해 괜찮았다. 여행객들이 붐비는 곳이다 보니 손님도 많고 활기차고~ 우린 조용한 곳을 선호하지만, 요런 분위기도 나쁘진 않았다.^^ 난 아메리카노 아이스 75밧, 톰군은 핫라떼 65밧. 아이스를 시키니 좋은 점이 있었다. 바로 컵을 들고 갈 수 있는 것!!! 안 그래도 집에 컵이 부족한데~ㅎㅎ 처음엔 마시다가 양이 많이 남아 테이크아웃해 달라고 컵을 드렸더니 그냥 들고 가면 된다고 했다. 완전 튼튼한 플라스틱 컵으로 와위커피 로고가 있어 이뻤다. 혹 와위 커..
2011.08.12 -
자전거 시승
Chiang Mai daily life 흠~가격 싼걸로 샀더니만 그리 좋지만은 않다. 톰군은 약간 오렌지색깔 난 빨강색으로 샀는데, 이쁜 오렌지 자전거는 달랑 하나뿐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난 빨강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뷰도이 맨션 1층 주차장엔 수 많은 오토바이와 자전거들이 있다. 도둑 맞을 위험없이 기둥이 있어 마음이 편안하다. 경비원 아저씨도 있으니 뭐.. 두 발 뻗고 자~알 잘 수 있어 맘에 든다. 내가 탈 자전거는 안장을 낮추고, 톰군 자전거는 안장을 높였다. 시승을 했는데, 자전거가 작고 더욱이 난 안장을 낮췄더니 다리가 쫙~안 펴진다. 이거 타다가 무릎관절 나갈지도....--;;; 그래도 걸어다니는 것보다야 훨~씬 좋다.^^ 땀도 덜 나고 빠른 시간안에 원하는 목적지에 도달하니 아유~..
2011.08.10 -
집에서 만들어 먹는 수끼와 사람 냄새나는 우리 집
Chiang Mai daily life 벌써 이 집에서만 수끼를 3번이나 만들어 먹었다. 뭐 말이 거창하게 만든거지.. 물에다가 야채 새우 어묵등등만 넣으면 된다..ㅎㅎ 수끼 한 번 먹을때 드는 재료비는 넣는 재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보통 100밧이다. 수끼 먹는 소스도 40밧 주고 샀는데 50번 넘게 먹을 양이다. 배추 10밧어치 사면 한 번 해 먹을때마다 배추가 남을 정도로 양이 많다.^^ 또 조미료등 일체 사용하지 않으니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 이래저래 소꿉놀이마냥 즐겁기만 하다. 3층에 있을때보다 하늘도 가깝고 옆 건물과 좀 떨어져 있어 답답함이 덜하다. 동향으로 아침에 해가 들기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오전만에 빨래가 뽀송뽀송하게 마르기도 한다. 나름 자리 잡힌 내 주방?과 룸으로 햇살..
2011.08.10 -
공산품과 생필품
Chiang Mai daily life - Grocery Shopping 필요한 물건들을 샀다. 옷걸이 12개 25밧, 방에서 신을 슬리퍼 2개 50밧, 다용도 가위셋트 29밧, 수세미 10밧, 수저포크 2셋 10밧, 티스푼 10밧, 컵 2셋트 110밧, 전기주전자 299밧, 다용도 전기냄비 699밧, 휴지 135밧, 자전거 2대(열쇠포함) 4,100밧....등등..^^ 이 후로 소소한 접시며 소쿠리 반찬통들도 샀다. 별로 산 것도 없는데 집이 꽉 찬 느낌!!^^ 우리 자신에게 주는 집들이 선물 휴지와 세제...ㅎㅎ 매일 매일 집에 물건 쟁겨놓기 바쁜 요즘이다. 임시 방 3층에서 쭉~지낼 5층으로 이사왔다. 더이상의 이동은 없겠지?? 짐이 많아 다른 곳으로 옮길 생각도 안든다. 최대한 싼 것으로 샀는데도..
2011.08.10 -
테스코 로터스
Chiang Mai - TESCO Lotus 뷰도이 맨션으로 이사오자마자 테스코 로터스로 향했다. 간단한 주방기기와 살림도구를 장만하기로 했다. 싼티탐에서 가장 가까운 대형마트는 테스코 로터스이며, 유일하게 마트까지 썽태우가 다닌다. (편도 한사람당 20밧) 빅씨나,마르코,예전 까르푸도 가고 싶지만, 썽태우 노선이 없어 뚝뚝이나 썽태우를 대절해야만 한다. - (updated) 현재 치앙마이는 우버나 그랩이 다닌다. 관련글 2017/12/27 - [톰군/태국 여행 (2017)] - 치앙마이 SP호텔 & 태국 Grab & 치앙마이 다이렉트샵 - 치앙마이 여행 (19) 테스코 로터스 회원가입도 해서 카드도 발급 받고, 적립 받고...뿌듯했다. 근데 현지사람들은 영수증을 제시해 뭔가를 받고 있는 것을 포착!! ..
2011.08.04 -
뷰도이 맨션으로 이사 - 일기
어제 그렇게 들어가고 싶은 뷰도이 맨션으로 이사를 왔다. 시설이 너무 깨끗하고 엘레베이터까지 있어 너무 살기 좋을 듯 싶다. 더욱이 메인거리에 있어 맨션 앞 5m거리 맛있고 청결한 멀티카페가 있어 점심 해결하기에도 딱이다! 뷰도이에 룸 타입이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지금 우리가 묵고 있는 스텐다드와 디럭스가 있다. 룸 크느는 딱 2배 차이나고 가격차이는 2배가 넘는다. 현재 디럭스룸은 만실이라 언제 공실이 될지 알 수 없다. 뷰도이 모든 객실은 만실이며, 어제 우리가 들어온 것도 겨우겨우 들어왔다. 주위에 있는 다른 집들은 널널한데 유독 뷰도이만 사람들이 많다. 위치나 모든 면에서 월등하다는 뜻이겠지!!^^ 처음엔 방이 작아 오래 살기 힘들 듯 했지만, 마운틴 게스트하우스에서 1주일을 보내다보니 뷰도이..
2011.08.04 -
해자를 따라 산책
Chaing Mai Gate & Moat 도대체 우리가 있는 싼티탐이 어디쯤인지 타패게이트까지 얼마나 먼곳에 있는지 가늠하기 위해 무작정 걸었다. 우리의 메인 싼티탐에서 타패 게이트까진 내 걸음으로 1시간 10분정도 걸렸다. 타패 게이트까지 간 김에 나잇바자에 위치한 사설환전소 V.K도 찾아 환전도 살짝 해주고.. 전체적인 치앙마이 분위기를 느껴봤다. 치앙마이는 사람 사는 냄새가 나서 너무 좋다. 여행자들만 위한 도시도 아닌 그렇다고 현지인들만 사는 도시도 아닌 딱 이런 느낌이 난 좋다.
2011.08.02 -
치앙마이 싼티탐 - 마운틴 하우스
Chiang Mai Santitham - Chiang Mai The Mountain House - 치앙마이 싼티탐 - 마운틴 하우스(updated) 현재는 한인 사장님분이 운영하지 않는걸로 알고 있어요.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해 120밧 공항 택시를 타고 미리 생각해 놓은 뷰도이맨션에 왔다. 문은 굳게 닫혀있었고, 우리는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었다. 비수기라 당연히 방이 있을 줄 알고 미리 예약 안해 놓았던게 이런 상황이 되어버렸다. 근처 마땅한 숙소가 없나 둘러봤지만,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알아보러 다니기엔 너무나 힘들어 보였다. 뷰도이 바로 옆 숙소가 있었지만, 하루 800밧이라는 놀라운 가격을 제시해 그냥 나왔다. 그때 마침 톰군이 이 근처에 한인업소 마운틴 게스트하우스가 있을거라며, 전에 혹시 몰라..
2011.08.02 -
돈므앙 공항-치앙마이공항
Don Mueang Airport & Chiang Mai Airport 딱 맞춰 12시에 체크아웃을 했다. 4시 비행기라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로비에서 1시간정도 인터넷을 하고, 호텔 측에서 잡아주는 택시를 타고 돈므앙 공항으로 향했다.택시비는 210밧 나와 적당했으며, 미리 예약해 놓은 녹에어 항공에 수화물을 부쳤다. 녹에어 프로모션할 때 예약을 했던 것 같은데(예약해 놓은지 꽤 돼서 기억이 아리쏭~).. 2명 편도로 1,999밧에 예약했었다. 녹에는 한 사람당 15kg로 우리 둘이 합쳐 30kg까지였다. 그러나 우리의 짐무게는 35kg이 넘었다..;; 운이 좋은건지 수속하는 언니가 쿨~하게 넘겨주신다.^^ 돈므앙에서 치앙마이까진 비행기로 대략 1시간거리. 아무것도 제공되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물과..
2011.08.02 -
방콕의 곳곳
Bangkok Pretzel & au bon pain & Bangkok River Boat 씨암과 칫롬 사이에 있는 빅C를 열심히 들락거렸다. 맛있는 망고스틴과 톰군맥주 공급을 위해...^^ 푸켓에 있는 au bon pain 보다 프로모션하는 커피 가격이 10밧 더 저렴했다. 그리 좋아하지 않은 커피맛이지만.. 싼 유혹에 못 이겨 발도 쉬고 더위도 시킬겸 옆 집에서 파는 프레즐을 사 들고 자리에 잡았다. 프레즐은 쫀뜩하니 내 입에 착착 달라 붙었고, 커피에 물을 많이 넣어 달달한 맛을 좀 없앴더니 마실만 했다. 전에도 수쿰빗은 와 봤지만, 항상 돈까스만 먹고 돌아간지라 어디에 뭐가 있는지 몰랐었다. 근처에 한인플라자가 있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이리 가까이 있는 줄 몰랐었다. 늦은 밤 산책겸 나간지라 거..
20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