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베트남(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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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조식 & S'Patisserie 레스토랑
하노이에서 마지막 숙소를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에서 머물렀습니다. 조식 사진을 올리지 못해 푸꾸옥에서 하노이로 돌어와 먹은 것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작지만 꽤나 실속있는 조식이었어요. 나와있는 메뉴 외에 쌀국수 및 계란요리, 커피 등을 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웃는 소 치즈, 벨큐브가 있어서 올리브 오일과 야채 등과 함께 먹어줬어요. 조그만 큐브로 되어있어 접시에 이쁘게 담아 야채랑 같이 먹으려 보니 와인 한 잔이 생각나네요. 와인 몇 잔 마시고 마지막으로 쌀국수 먹어주면 정말 감동적인 해장이 될 듯 해요. ^^*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Holiday Emerald) sunny side up 요리를 ..
2018.07.18 -
하노이 호안끼엠 주말 축제 - 거리공연 및 차량없는 밤거리
하노이에서 두 번의 주말을 맞이했는데 사파로 떠나기 마지막 불금은 paul과 올드 쿼터 (old quarter) 내 맥주거리에서 마신 맥주 빈병으로 볼링핀을 1시간 여 만에 만드는 마시고 보자의 파티를 즐겼습니다. 관련글 : 금요일 저녁은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그리고 푸꾸옥에서 돌아온 마지막 일요일 저녁은 닥킴 (Dac Kim)에서 분짜를 먹고 인티맥스 (INTIMEX)에서 쇼핑을 한 뒤 저녁 호수나 가볍게 돌까 하는 마음으로 갔더니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우선 사람이 많았고요. 베트남에서는 차도 차지만 오토바이를 항상 잘 살펴 걸어야 하기에 거리를 거닐 때 오토바이가 다니는지 양쪽 길을 다 살펴야 하는데 차도 오토바이도 보이지 않는거에요. 뭔 축제가 열렸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호안끼엠 (Hoan ..
2018.07.17 -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
하노이에는 가장 큰 호수인 서호와 올드 쿼터 (old quarter)에서 가까워 배낭여행자 및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휴식처인 호안끼엠 호수를 많이 둘러보는데요. 서호는 4년 전, 쉐라톤 하노이에서 머무를 때 많이 둘러봤지만 이번에는 가지 않았네요. 호안끼엠 호수도 매일 산책하듯 둘러보는 곳이라 뭐 또 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라시에스타 하노이 호텔 및 홀리데이 에메랄드 호텔 모두 호안끼엠 호수와 가까운 올드 쿼터 내에 있어 심심할 때 산책 겸 둘러봤어요. 어느 오후의 호안끼엠 호수에서 호안끼엠 호수 (Hoan Kiem)는 다음 편에 소개하겠지만 주말 저녁이 되면 차량을 막고 수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호수 주변을 마음껏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수 많은 거리 공연 (버스킹)이 펼쳐지고 플래쉬 몹 및 댄스..
2018.07.17 -
하노이 분짜 (Bun Cha) & 넷 후에 (Net Hue)
하노이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뭘까요? 아마도 제게 이런 질문을 한다면 전 분짜 (Bun Cha)와 포, 퍼 (Pho) 쌀국수를 먼저 떠오를 듯 싶어요. 하노이에서 시작됐지만 어느 호텔 조식에서나 가장 기본적으로 서비스가 되는 (하노이, 사파, 푸꾸옥) 쌀국수는 베트남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이 된 듯 하고요. 분짜 (Bun Cha)는 베트남 최남단의 섬인 푸꾸옥에서도 하노이 분짜 레스토랑이 많은 걸 보면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 중 하나일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짜는 구글에서 검색해도 몇몇 유명한 곳들이 4~5 곳 이상 있고요. 쌀국수는 호텔 조식에 포함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평균 이상 하지만 포텐 (pho10)이 쌀국수 중에서는 예전 기억에 가장 맛있었어요. 다만 MSG 맛이 어디나 워낙 강..
2018.07.16 -
베트남 푸꾸옥 해변에서의 여유 - 하루에도 자주 변하는 날씨
뜨거운 햇살이 눈부시게 내리쬐고 파도가 밀려오는 해변에서 누워 음악을 들으며 눈을 감아봅니다. 책도 읽고 맛난 음식과 칵테일 또는 맥주 한 잔을 마시며 이 시간이 영원하길, 최소한 기억에 오래 남아있길 바라며 행복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저장해봅니다. 푸꾸옥 해변에서의 여유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에 슬퍼하고, 더이상 관심의 중심에 서지 못하거나 혹은 관심의 일부라도 얻지 못하게 되면 그 잃는 것에 슬퍼한다. 샬럿 스트리트 / 대니 윌리스 멘시키는 멘시키의 방식으로, 멘시키의 세계를 살아갈 따름이다.기사단장 죽이기 / 무라카미 하루키 푸꾸옥 서쪽 해변의 선베드에 누워 가만히 지나는 사람들을 쳐다봅니다. 대부분 서양인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동양인들은 살 타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반해 서양인들은 햇볕을..
2018.07.15 -
푸꾸옥 데이지 리조트에서 먹은 것들 (Daisy Resort)
출처 데이지 리조트 홈페이지 (Diasy Resort) 지난 번 메일을 보낼려고 데이지 리조트 홈페이지에 들어갔을 때는 저 내용이 없었는데 추가됐네요. ㅎㅎㅎ 베트남 푸꾸옥은 미국 CNN에서 세계 100대 해변으로 소개되었으며 ABC 뉴스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으로 소개되었다네요. National Geographic에서도 올 겨울 매력적인 15군데의 목적지 중 3위에 뽑혔다는 광고 문구가 눈에 띄네요. 관련글 : 푸꾸옥 여행의 시작 데이지 리조트 (Daisy Resort) 푸꾸옥에서 5박을 머무는 동안 데이지 리조트 한 곳을 이용했기에 조식 및 간단한 먹거리를 이 곳에서 해결했는데요. 조식은 그렇게 많은 섹션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음식 맛은 좋았어요. 베트남 어딜가나 호텔에..
2018.07.14 -
베트남 푸꾸옥 신짜오 레스토랑 (XIN CHAO) & K+ Mark 대형 슈퍼마켓 옆 해산물 음식점
푸꾸옥에 와서는 매일 다른 씨푸드 (해산물)을 먹어보겠다고 마음먹었기에 오늘은 뭘 먹지 고민하다 리조트 직원이 괜찮은 맛집이라고 알려준 신짜오 레스토랑 (XIN CHAO Restaurant)을 방문했습니다. 신짜오 레스토랑 (XIN CHAO RESTAURANT) 푸꾸옥 야시장에서 매번 먹다가 다른 레스토랑을 도전해보고 싶던 때에 마침 데이지 리조트 (Daisy Resort), 직원 Anna와 친해지면서 추천받았던 신짜오 레스토랑 (XIN CHAO RESTAURANT)를 가봤습니다. 택시에 내려 안으로 들어가니 저녁 7시 무렵이라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런데 직원 중 한 명이 몇 명이냐고 물어와서 혼자야! 라고 답하니 앉을 자리가 없대요. 그래서 자리 있어보이는데 했더니 에약석이라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2018.07.08 -
베트남 푸꾸옥 나이트마켓 (야시장) 씨푸드
베트남 푸꾸옥에서는 데이지 리조트에서 총 5박을 숙박했는데요. 리조트에서 하루 한 번 야시장까지 무료 셔틀 밴을 운영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 저렴한 야시장 씨푸드 (해산물)를 자주 먹을 수 있었습니다. 관련글 : 푸꾸옥 여행의 시작 데이지 리조트 (Daisy Resort) 베트남 푸꾸옥 나이트 마켓 (야시장) - PHU QUOC NIGHT MARKET 데이지 리조트는 저녁 7시, 리조트 -> 야시장 그리고 저녁 9시에 야시장 -> 리조트로 하루 한 대 운영하고 있어요. 리조트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바로 앞에 레스토랑 등이 많기에 굳이 야시장까지 나갈 필요는 없지만 사파에서도 조용한 곳에서 머물고 푸꾸옥 데이지 리조트에서도 낮에는 해변에서 책이나 읽으며 여유롭고 한가한 시간을 즐겼기에 저녁 만큼은 왁자지껄 ..
2018.07.06 -
동화 속 아름다운 마을 캇캇 빌리지 cat cat village
사파 여행을 계획할 무렵에 검색을 통해서 캇캇 빌리지에 대해 알아봤는데 좋은 평들이 많았지만 일부 안 좋은 평들을 보면 상업적인 곳만 넘쳐난다. 기념품 가게만 있다. 등의 평이 있더군요. 그리고 여행을 떠나기 전, 어른들의 동화 베트남 편을 보면서 너무 주제에 맞춰 뭔가를 억지로 보여주려고 한다는 느낌이 강해서 동화라는 표현이 너무 식상한데 하며 약간 사파에 대해서 기대감을 많이 낮춰 가게 되었어요. 관련글 : 가짜 행복 그리고 행복이라는 유토피아를 찾아나서는 여행 그러다 판시판산을 오르면서 내려다 본 다랭이 논이 펼쳐진 캇캇 빌리지는 꽤나 멋진 풍경이어서 비가 그치면 가야지! 마음을 굳히게 되었어요. 하지만 판시판산을 내려오며 하이캉 레스토랑에서 마신 베트남 전통주 라이스 와인을 마시고 숙소로 와 바로..
2018.07.05 -
비 내리는 날 인도차이나의 지붕 판시판산을 오르다
풍요로운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죠. 말이나 글로써 우리는 이런 표현을 많이들 입에 담고 글로 쓰지만 실제 그걸 느끼게 되는 현장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제주에서도 여러 차례 느끼는 것이지만 이 곳 사파에서도 또 한 번 그런 풍요로운 자연이 주는 환경과 풍경은 이 곳에 제가 머물렀기에 무척 행복했다는 막연한 표현으로 많은 것을 함축적으로 담아낼 수 밖에 없습니다. 판시판산 - 해발 3143m 높이의 인도차이나의 지붕 도착한 첫 날은 사파 시내를 둘러보고 호수에서 보트도 탔어요. 저녁에는 BBQ 요리 등을 먹으며 보냈고요. 둘째 날은 판시판 산은 꼭 가봐야지 했기에 비가 내리는 상황은 날씨 운이 안 따라주네 정도였지 그렇다고 못 오를건 없지! 란 의지만 더 불태울 뿐이었..
2018.07.04 -
판시판산을 오르는 가장 쉬운 방법 -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 푸니쿨라 & 케이블카
사파 가든 호텔에 체크인 했을 때 엠마에게서 받은 프린트 된 지도에 의하면 택시를 타고 5km 가서 거기서 케이블 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었고 그 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Thac Bac (Silver Waterfall) 이라는 폭포가 절경이라는 정보를 알려줬었요. 하지만 하노이와는 다른게 비가 아침부터 거세게 내렸기에 이 방법은 조식을 먹으며 머리속에 지워버렸습니다. 관련글 : 사파 여행의 시작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가장 간단한 방법을 선택한게 선플라자 (SUN PLAZA)로 가서 사파스테이션 (SAPA STATION)에서 푸니쿨라와 케이블카를 타서 판시판 산에 도착하는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 (SUN WORLD FANSIPAN LEGEND)를 이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가격..
2018.07.03 -
사파 선플라자 중심으로 본 메인로드와 HAI CANG SAPA 레스토랑
사파 가든 호텔에 체크인 할 때 엠마가 프린트로 된 지도를 주면서 간단한 위치 설명과 함께 주요 투어할 곳에서의 교통수단 및 입장료 등을 설명해줬는데요. 하노이에서 물갈이 및 술병으로 고생했던지라 첫 날은 간단히 사파 메인로드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지난 편에는 사파 호수 (SAPA LAKE)를 소개했다면 이번에는 사파 선플라자 - 사파 스테이션 (SUN PLAZA - SAPA STATION) 주변의 모습을 소개할까 합니다. 그리고 선월드 판시판 레전드 (SUNWORLD FANSIPAN LEGEND) 내 HAI CANG SAPA 레스토랑도 같이 소개할게요. ^^* 사파 선플라자 - 사파 스테이션 (SUN PLAZA - SAPA STATION) 판시판 산을 오르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이 곳에서 푸니..
2018.07.02 -
사파 호수에서 오리보트를 타다
하노이에서 머문 첫 5일 동안은 최고 온도 36도, 오후 6~7시가 넘는 저녁이 되어서도 31도가 넘는 날들이 이어졌어요. 비도 한방울 내리지 않아 정말 무더웠죠. 그렇게 무더운 하노이에서의 첫 날, 마지막 날을 paul과 베트남 친구, paul과 터키 아재들과의 술파티를 끝으로 사파로 넘어갑니다. 관련글 : 하노이 여행 첫 날 사귄 새로운 친구들금요일 저녁은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사파로 접근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후 2시 약간 못 되어 체크인 했는데 그 때 기온이 20도를 살짝 넘었어요. 하노이에서 버스로 6시간 걸려 올라온 북부 산간 도시 사파는 그렇게 하노이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었어요. 관련글 : 사파 여행의 시작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짐을 풀고 밖으로 나와봅니..
2018.07.01 -
하노이에서 즐긴 커피와 차 그리고 하노이 성당 (St Joseph's Cathedral)
베트남 여행 전체를 놓고 보면 맥주로 시작해 맥주로 끝난 여행이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그 못지않게 베트남 커피도 꽤나 즐겼는데요. 기본적으로 호텔 조식 때 매번 베트남 아이스 커피를 마시기도 했지만 워낙 날이 무더워 커피숍을 자주 갔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몇 번 제 블로그 글에 언급하었지만 강릉에서 3년 반, 태국 치앙마이에서도 1년 정도를 보냈는데요. 두 도시 모두 한국과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도시와 맛 좋기로 소문난 커피숍들이 많은 도시이기도 하죠. 그런 도시에서 자연스레 여러 커피를 접하면서 맛 평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나름 커피에 대한 개인적인 기준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게 2~30대 중반까지는 커피를 너무도 좋아해 7잔 이상도 마시고는 했어요. ..
2018.06.30 -
좁은 마을을 통과하는 하노이 기찻길 (Hanoi Train Street)
하노이 명소하면 호안 끼엠 호수나 서호 등이 먼저 떠올리기는 하지만 조금은 특색있는 명소가 또 있을까 찾아보다가 좁은 마을을 통과하는 하노이 기찻길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좁은 마을을 통과하는 기차 (사파 -> 하노이 기차) 라시에스타 호텔 하노이에서 머무르면서 친절한 직원들 덕분에 어렵지 않게 하노이 기찻길 마을을 알게됐어요. 다만, 직원들도 정확한 기차 시간대는 모르더라고요. 한국처럼 정해진 시간이 있는게 아닌지 아님 지연 출발 등의 이유로 정확한 시간에 이 곳을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지 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 관련글 : 하노이 첫 숙박은 라 시에스타 호텔 하노이 (La Siesta Hotel Hanoi) 하노이 올드쿼터 내 사원 호텔 직원, 스칼렛이 꽤 더운데 우산을 가져가라..
20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