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도쿄(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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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아사쿠사 센소지와 주변 저렴한 우동 음식점 & 여행 마무리
금룡산 (아사쿠사 신사) 어느 영화에서 금룡산 목간판을 본적이 있는데 정작 어느 영화였는지 제목은 잊었네요. 평지에 있는 센소지와 아사쿠사 신사에 목간판에 산(山) 이 붙은 이유가 궁금하네요. 아사쿠사 신사 가는 길에 만난 캐릭터들 (스카이트리 포함) 제 마음이 빠딱해서 그런걸까요, 높은 건물을 찍고 나서 보면 삐딱하네요. =.= 금룡산 목간판 아래를 보면 빨간색 테투리에 검은색 큰 글씨가 쓰여진 통이 보이실거에요. 그 안에 새겨진 용 문양이에요. 입구에 서 있는 일주문 가드 신 (?) 관광지를 찾는 사람들 아사쿠사 신사 문양들 아사쿠사 센소지를 검색하면 금룡산 목간판과 함께 많이 보이는 건물의 모습이에요. 제가 방문한 날은 문을 열지는 않았어요. 행운의 백엔 샵 자주 보니 다이소의 백엔 샵의 느낌마저 ..
2018.12.07 -
도쿄 디즈니씨 - 성인 남자 혼자서도 충분히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아침부터 저녁 불꽃축제까지 하루를 꼬박 디즈니씨에서 홀로 보냈다 디즈니씨? 디즈니랜드? 도쿄에는 아시아 다른 지역에는 없는 디즈니씨가 있습니다. 하지만 디즈니랜드가 대표적이긴 하죠. 그래서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을 거듭한 끝에 아이가 있으면 디즈니랜드, 성인도 즐길 수 있는 곳은 디즈니씨라는 얘기가 많아 디즈니씨로 정했습니다. 한국에서 사전 구매하면 조금 더 싸게 예약할 수 있고 입장권을 사야 할 때 줄을 안 서도 된다는 말에 오! 좋은데 했어요. 저는 할인쿠폰 적용받아서 69,530 원에 예약했습니다. 도쿄 디즈니씨 구매후기 : (여행준비) 도쿄 여행 떠나기 전 사전 구매한 여행상품들 (도쿄디즈니씨 포함) 도쿄 디즈니씨 & 디즈니랜드 현지 수령은 마이하마 역에서 받을 수 있었다 입장권 구매할 때 긴 줄..
2018.12.04 -
아키하바라 둘러보기 & 아키하바라 돈카츠 맛집
도쿄 여행을 하면서 조금은 특색있는 곳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아키하바라인 데요. 오늘은 아키하바라에서 특색있는 몇몇 곳을 방문한 후기와 싸고 맛 괜찮은 음식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키하바라는 한 때 전자제품 판매의 가장 중심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용산전자상가도 그렇듯이 어느덧 쇠락하고 망해가던 것을 현재의 마니아 중심의 가게들로 명성을 이어가게 됩니다. 마니아적 기질이 없는 저는 아키하바라를 처음에는 방문할 계획이 없었다가 빅 카메라와, 돈키호테, 그리고 이색적인 가게 (메이드 카페 및 성인 비디오 샵)들이 있는 아키하바라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제 눈을 가장 오랫동안 사로 잡은 건 카메라였습니다. 처음 카메라를 살펴보기 위해 방문한 곳은 신주쿠에 위치한 요도바시 카메라..
2018.12.01 -
(도쿄 여행) 오오에도 온천 (시나가와 블루보틀 - 도쿄역) 셔틀버스 정보
시나가와역 - 블루보틀 (BLUE BOTTLE) 오오에도 온천을 13,780 원에 한국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다이바 부근에 있어 온천도 즐기면서 오다이바 여행을 겸해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전날 저녁에 오다이바를 구경했는데 다음 날 오오에도 온천을 들어가는 바람에 '오~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네!' 저녁에 봤던 레인보우 브릿지를 낮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글 : (도쿄 여행) 오다이바 둘러보기 (자유의 여신상, 다이바시티 건담, 메가웹, 비너스포트) 신주쿠, 도쿄역, 시나가와역 외에도 많은 곳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했기에 어느 노선을 이용해 온천을 즐길 것인지 판단을 잘 해야 하는데요. 이 부분은 아래에 오오에도 온천 셔틀버스 시간표와 위치가 담긴 파일을 남겨 놓..
2018.11.30 -
(도쿄 여행) 오다이바 둘러보기 (자유의 여신상, 다이바시티 건담, 메가웹, 비너스포트)
유리카모메를 타고 다이바 역에서 내렸습니다. 힐튼 도쿄 오다이바 방향으로 나오니 레인보우 브릿지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상쾌하네요. 하루의 대부분을 우에노 공원에서 보낼려고 했었는데 기분이 편치않아 숙소로 돌아가 낮잠을 실컷 잔 뒤 저녁이 되어 오다이바로 나왔습니다. 관련글 : (도쿄여행) 우에노 천엔 돈가츠 맛집과 우에노 공원 레인보우 브릿지를 볼 수 있는 유라카모메를 타는 게 좋다고 해서 그걸 타고 다이바 역에서 내렸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다 '레인보우 브릿지' 하면 제게는 '일드 : 춤추는 대수사선'을 영화로도 만들어 [춤추는 대수사선 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가 떠오릅니다. 오다 유지와 후카츠 에리 ^^ 자유의 여신상 그런데 니가 왜 여기에 있어? 궁금했던 자유의 여신상. 누군가를..
2018.11.29 -
(도쿄여행) 우에노 천엔 돈가츠 맛집과 우에노 공원
우에노 공원 Shinobazu Pond 도쿄 여행을 오기 전에 꼭 이곳은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일본 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지만 재일교포 유미리 작가 분의 소설 를 읽으면서 막연하게 한 번 방문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관련글 : [책리뷰] - 10월 책 읽기 - '우에노 역', '내 생애 단 한번', '꿈꾸는 이는 시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에노 공원은 어떤 곳인지 위키백과를 통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 우에노 역에서 일왕 (일본 국왕)에 대해 나오지만 위키백과에서 우에노 공원에 대한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입맛은 별로 없었지만 우에노 공원 맛집이라고 알려진 천엔 돈가츠 음식점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우에노 공원) 돈가츠 무사시노 2층에 있어요. 천엔 돈가츠는 점심..
2018.11.26 -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도쿄 네즈신사
도쿄 네즈신사 눈부신 햇살 아래 빨간 기둥을 하나씩 지나칠 때마다 신비로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마도 직선으로만 곧게 나 있었다면 그런 느낌은 덜 했을거에요. '어디까지 이어졌을까? 저 끝에는 뭐가 있을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발 한발 걸음을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그게 도쿄 네즈 신사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도쿄 네즈 신사를 방문했습니다. 도쿄 네즈신사 (根律神社) 1706년에 건립된 네즈신사는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네즈신사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도쿄 내에 위치해 있고 (도다이마에 역 ~ 네즈 역) 빨간 기둥으로 세워진 저 몽환적인 사진 한장을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보게 됐기 때문이에요. (위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신사 입구에 들어서..
2018.11.25 -
도쿄 구라마에 주변 식당 & (구라마에) 신사
도쿄 구라마에 신사 (구라마에 역과 가까운 곳에 있어요)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머무는 길 안 쪽에 위치한 작은 신사입니다. 구라마에 역 앞에 세워진 지도를 보니 '우에노 공원 일대' 라고 나와 있습니다. 걸어보니 '우에노 공원'과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신사 - 스카이트리'는 도보로 30분 내외면 충분히 다다를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실제 걸어다녀 본 결과입니다. ^^; 신사 내 여러 형태의 동물 조각상 - 많은 본 사자상인 듯 (?) 신사 내 여러 형태의 동물 조각상 - 너는 뭘까? 원견 - 충견이라는 뜻일까요? 응? 응! 신사를 지나치다 두 번 정도 방문했는데 오후 시간에 신사 내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었어요. 찍으려고 하면 보통 귀찮아 움직이는데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 하는 고양이 ㅋ (구라마에) ..
2018.11.25 -
(모리 아트센터)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즐기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신포 (神泡) - 확연하게 다른 거품을 보여줬습니다. 일본 맥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맥주를 선택하라면 저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인데요. 가장 맛이 부드럽고 향이 좋은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에비스 맥주 축제를 즐기고 야경을 즐기러 롯폰기힐스 전망대 (모리 아트센터)를 갔을 때 마침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경을 감상하고 바로 내려와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ㅎㅎ 일본 맥주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토리 맥주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산토리 회사 및 맥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백과사전을 찾아봅니다. (출처 나무위키) 산토리 맥주의 매력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에비스와 더불어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로 통합니다. (한국에서는 4캔..
2018.11.23 -
(도쿄 야경) 롯폰기힐스 - 모리아트센터 & 바우처 무료 프린트
(도쿄 야경) 롯폰기힐스 - 모리아트센터 에비스 맥주 축제에서 거하게 (?) 즐기고 도쿄 야경을 즐기기 위해 미리 예약해 둔 롯폰기힐스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면 현지에서 예약하는 가격에 비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9일 동안 여행하는 동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간 (예약해 간) 도쿄 여행을 위한 예약들이에요. 확인하시고 비교하시면 여행 경비 더 아낄 수 있을 거에요. ^^ 관련글 : 도쿄 여행 준비 - 롯본기힐즈 전망대 & 스이카 교통카드 & 오오에도 온천 & 디즈니씨 & 포켓 와이파이 모리 타워 - 모리 아트 센터 바로 전망대로 향하지 않고 밖에서 잠시 앉아서 주변을 둘러봤어요.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최고라 하는데 정작 내가 서서 올려다 보는 하늘과 땅에서 나는 것들..
2018.11.22 -
도쿄 에비스 맥주 축제 (YEBISU BEER)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도쿄에는 맥주 브랜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전철 역이 있습니다. 바로 에비스 역 (YEBISU STATION)인데요. 일본 프리미엄 맥주의 선두주자인 에비스 맥주를 맛보기 위해 맥주 박물관을 방문하려고 했습니다...만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편은 에비스 맥주 축제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에비스 맥주 (YEBISU BEER)인데 왜 삿포로 맥주 건물이 있을까요?! 제가 에비스 맥주를 처음 접한 건 훗카이도 니세코 힐튼 호텔에서였어요. 비싼 프리미엄 맥주라는 것은 알고 있어서 로비 라운지에서 마셔본 게 다에요. 하지만 그 때는 에비스 브랜드가 어느 회사 것인지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도쿄 에비스 역은 주거지역이지만 에비스 맥주 박물관 및 가든 ..
2018.11.22 -
(도쿄역) 만텐스시 오마카세 디너 & 와인 @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 (Marunouchi BRICK SQUARE) 브릭스퀘어를 방문한 건 총 두 번이에요. 왕궁과 도쿄역을 방문했을 때 한 번, 그리고 오오에도 온천을 다녀온 뒤 만텐스시 오마카세 디너 때 한 번이에요. (오오에도 온천에서 도쿄역 방면의 셔틀버스를 타면 (도쿄역) 브릭스퀘어와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위치한 곳에 내려줍니다) 하지만 여행 날짜나 순서와 관계없이 먹는 이야기이니 같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의 브릭스퀘어 꽤 멋진 분위기의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있어 둘러봤는데 많은 분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도 했어요. 왕궁과 도쿄역 부근을 돌아다니다 지치면 이 곳에 앉아 잠시 쉬거나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브릭스퀘어 내 작은 가든과 레스토랑, 커피숍 등이 있다면 외부 ..
2018.11.21 -
(도쿄역) 라멘 스트리트 로쿠린샤 츠케멘
이미지 사진입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라멘을 자주 먹는데 (술을 자주 마신다는 뜻입니다 ^^;;) 여러 라멘을 접해 본 개인적인 느낌은 삿포로 라멘은 짜고 좀 비린 반면 오사카나 오키나와 라멘은 입맛에 맞았습니다. 아마도 삿포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편이고 기타 오사카나 오키나와에서 먹은 라멘은 외국인 입맛에 좀 더 맞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쿄에서 먹은 라멘은 츠케멘이라고 일반 라멘과 비교해 조금 독특합니다. 국물 소스가 따로 내오기 때문인데요. 면과 소스가 분리되어 있다보니 두터운 면발에 소스를 묻혀 먹을려면 소스 맛을 내기 어려워 츠케멘 잘 하는 집이 진짜 라멘 맛집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미로 지옥인 도쿄역을 다시 들어갈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배 고픈 게 더 현실적인 문제였으..
2018.11.20 -
도쿄역 그리고 왕궁
도쿄역 도쿄역을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 지 막연해져서 우선 백과사전을 찾아 봤습니다. 2014년 도쿄역이 100주년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일본판 러브 액츄얼리, 라고 불리는 영화 가 2013년에 개봉합니다. 도쿄역 100주년 기념으로 만든 영화라고 하는데 '크리스마스 + 연말 + 사랑 그리고 도쿄역'이라는 키워드가 잘 버무려진 잘 만든 로맨스 영화입니다. 안 보신 분들은 크리스마스 기분도 낼 겸 도쿄 여행 다녀온 분들은 역에 대한 추억도 되새길 겸 영화 한 번 보시길 추천합니다. (다음) 영화 페이지 : 두근두근, 도쿄 예고편 : It All Began When I Met You 영화 얘기에서 빠져나와 다시 도쿄역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 제가 기억하는 도쿄역은 거대 지하 세계 (미로)였어요. 서울..
2018.11.19 -
도쿄 근교 여행 : 에노시마 가마쿠라 1일 패스
도쿄 여행을 다녀왔지만 그렇다고 도쿄에 대해 아는 게 많다고 생각되기 어려운 게 너무나 많은 정보나 다양한 할인 등이 존재해 실제로 그 내용을 모두 파악하기가 여행자 입장에서는 한계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쿄 근교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점은 우선 여행 자체로는 만족감이 무척 높다는 점과 존재하는 여러 패스 중에서 이 글에서 설명드리고자 하는 것은 교통 프리패스임을 미리 밝혀두려고 합니다. 에노시마 - 가마쿠라를 가기 위해서는 신주쿠 및 후지사와 등에서 전철을 타야 하는데요. 우선 도쿄 전철 패스는 도쿄 내에서도 일부 구간만 되기에 근교 여행인 에노시마 - 가마쿠라는 당연히 이용할 수 없습니다. 스이카 교통 카드로 JR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본 교통비는 한국에 비해서 꽤 비싼 편이고 짧은 구간을 수..
2018.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