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국내여행(69)
-
KTX와 KTX 산천의 차이? (승차 위치, 좌석, 충전 위치 등)
위 사진은 KTX 산천의 모습입니다. 레츠코레일이나 코레일톡에서 KTX 예약을 할 때 매번 궁금했던 게 KTX와 KTX 산천이 따로 표시되어 있어 무슨 차이가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분명 같은 시각 때 출발하는 KTX와 KTX 산천 요금도 같은데 말이죠. 이번 여수 여행 때 내려갈 때는 KTX를 올라올 때는 KTX 산천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KTX와 KTX 산천의 승차위치, 좌석, 충전 위치 등의 차이점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KTX와 KTX 산천 차이점 (승하차 위치) KTX 산천은 위 사진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복합열차입니다. 두 대의 KTX 열차가 붙어 있는 모습입니다. 중간 부분에 연결부위로 연결되어 있죠. 항상 붙어있는 건 아니고 어느 지점에서 결합, 분리되어 움직이기도 ..
2021.10.10 -
국군의날 대전 현충원 방문기 및 대전 칼국수 맛집 후기
10월 1일 국군의날을 맞아 대전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대전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3~4단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현충원을 방문하려는 분들께 모시미 서비스 관련 주의사항도 같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대전 칼국수 맛집 후기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천안으로 이사 후 첫 여행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더욱 의미있는 대전 현충원을 선택했습니다. 아버님께서 625 전쟁에 참전하셔서 무공훈장을 받으셨고 올해 돌아가시면서 현충원에 부모님이 묻혀 계시기 때문입니다. 제가 천안으로 이사한 이유 중 하나도 부모님 묘소와 가깝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천안에서 대전까지는 무궁화호로는 50분 이내, 새마을호로는 40분 이내에 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깝습니다. 대전 현충원 대중교통 이용시 주의사항!..
2021.10.03 -
영등포 위치 좋고 가성비 좋은 호텔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후기
영등포는 같은 서울이라도 집과는 정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어 집을 떠나 매번 여행 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특히 영등포는 강남과 더불어 메리어트 호텔의 밀집지역이기도 한데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Cat. 3),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Cat. 3),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영등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인 신도림에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이 있다. 메리어트 호텔 회원으로서 포인트로 예약한다면 가성비로 보건데 영등포 부근에서는 코트야드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을 선호하겠지만 현금으로 숙박한다면 단연코 페어필드 서울만한 곳도 없을 듯 싶다. 오늘은 영등포에서 위치 좋고 가성비 좋은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호텔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체크인 - 오후 3..
2020.09.12 -
휴게소에서도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 단양휴게소 (춘천방향)
오랜만에 친구들과 나흘간의 안동 여행을 마쳤습니다. 뭔가 아쉬움도 남을 수 있고 여행이 길다 보면 나와 다른 면도 찾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오랜 친구들인지라 추억이 더 진하게 남아 오랫동안 함께했던 여행을 기억하고 얘기할듯 합니다. 이제 올라가야 하는 길은 서로 다르다 보니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탐색하다 단양휴게소에서 모여 같이 밥을 먹고 이동하기로 합니다. 친구 중 하나가 여기를 선택한 이유는 다른 휴게소와 달리 평지에 위치한 게 아니라 산 위로 올라가 있어 덜 덥지 않을까에서였습니다. ㅋㅋ 하지만 처음 가 본 단양휴게소는 화장실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깔끔해서 저런 디자인으로 집안을 꾸미면 어떨까 하는 얘기를 하게 만들었습니다. 젊은 아재들의 모습이죠. ㅎㅎㅎ 그럼 단양휴게소를 소개합니다...
2018.08.25 -
영덕 여행 강구항 대게, 고래불해수욕장, 해맞이공원
안동에 비해 2도 이상 낮은 온도를 기록 중이었던 영덕. 바다도 보고 대게 먹고 돌아오자며 출발한 길에, 봉정사와 제비연 석불까지 감상했네요. 그럼 영덕에서 방문한, 강구항 동광 어시장 영덕 대게 후기와 고래불해수욕장과 해맞이공원을 소개하겠습니다.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너무나 무더운 날들이 이어져서였을까요? 낮에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뉴스를 보니 너무 더운 나머지 해수욕장에 저녁 7시 이후로 사람들이 몰려든다는데 여기도 그런지 낮 시간에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영덕의 마스코트 게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여기 영덕 고래불해수욕장 캠핑장이 꽤 시설이 좋다는 소문을 있더군요. 저희는 야영 준비를 안 했기에 데크로 꾸민 숲 속 길을 따라 쭉 거닐었습니다. 몇몇 분들이 돗자리며 텐트를 치고 야..
2018.08.24 -
세계문화유산 봉정사와 제비원 석불
지난 6월 30일, 경북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 경남 양산 통도사, 충북 보은 법주사, 충남 공주 마곡사, 전남 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 등 국내 대표적인 7개의 산사가 '산사, 한국의 승지승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도 최근 7월 말, 주말에 봉정사를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안동에 방문했으니 봉정사 한 번 방문해봐야 할 이유들로 충분한 듯 하네요. 그럼 산사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천년 고찰 봉정사를 소개합니다. 봉정사로 가는 길에 놓여진 늙은 노송 봉정사는 사찰로 들어가는 길에 입장료 2천원 (카드 안 됨)를 받습니다. 이 날 너무 더워서인지 아님 원래 가능한지 차를 가지고 사찰 깊숙이 들어가 차를 주차 할 수 있었는데요. 다른 사찰에 비해 걸어올라가야 ..
2018.08.24 -
안동의 밤 하늘 - 시골집 넓은 마당에서 친구들과 함께한 캠핑
안동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역시나 친구네 세컨드 하우스 (feat 시골집) 넓은 마당에서 매일 캠핑을 즐긴 것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녁만 되면 도심에서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선선해지고 무엇보다 저녁 하늘, 쏟아지는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건 단연 최고라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단연 캠핑의 최고 메인은 역시 먹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럼 안동 시골집 마당에서 먹은 것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시골집 캠핑장에 프로젝터 스크린으로 본 영화 저녁이 됐으니 먹어보자고! 첫 날은 하회마을, 탈박물관과 병산서원을 구경한 뒤 마트에서 장을 봐야 했어요. 시골집 캠핑장이 안동 시내와 제법 떨어져 있는 곳이라 어두워지기 전에 장을 봐서 넓은 마당에서 저녁을 먹어야 했기에 첫 날 여행은 하회마을 주변으로 한정했습..
2018.08.23 -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신선식당에서 점심 냉우동
요 몇 년 사이 너무 무더운 여름과 너무 혹독한 추위의 겨울이 반복되는 듯 싶어요.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고요. 이런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그리고 비가 내리는 날 등에는 여행도 야외에서 움직이기가 적합하지 않을 때가 있는데요. 이럴 때 실내에서 둘러 볼 수 있는 박물관, 미술관 등이 매력적인 여행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안동에 머물던 나흘 동안, 첫 날과 마지막 날을 제외한 이틀은 너무나 더워서 가급적 실내에서 볼 수 있는 곳을 찾다 안동하면 생각나는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을 방문하였습니다. 안동소주전통음식박물관 햇살은 너무 뜨겁고 차에서 나오면 아스팔트의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몸으로 전달되다 보니 실내에서 둘러볼 게 뭐가 있을까 하다 생각 난 안동소주 박물관이에요. 알씁신잡에서도 소개가 됐다고..
2018.08.21 -
안동구시장 방문 후기 - 보문식당, 맘모스제과, 안동찜닭
저는 어느 나라, 어느 도시를 가든 전통 시장을 둘러보는 걸 좋아해요. 가장 그 곳에서 사는 사람들을 만나기 좋은 곳이자 옛스러움의 정취가 느껴진다고 할까요. ㅎㅎ 다양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그 자체로 의미가 되고 문화가 되는 곳이 전통 시장이 아닐까 합니다. 그럼 안동구시장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안동구시장 안동구시장 남문 첫 날, 너무 무더운 날이었기에 그냥 시골집으로 향할까 하다가 그래도 점심이나 먹고 들어가자며 늦은 점심을 먹으러 향한 곳이에요. 안동구시장 주차장은 야외에 있었는데도 거의 찜통 수준이더라고요. 차 문을 나오자마자 어디 사막에라도 와 있는 듯 그 열기가 올라오는데 바로 숨을 탁 막으며 아무 말도 못하겠더라고요. 주차장에서 그늘을 찾아 나오는 찰나의 순간이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주차..
2018.08.20 -
안동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종택
도산서원 전교당 (보물 제 210호) 1574년 (선조 7년) 건립된 것으로 퇴계 이황의 위폐를 모시고 후손과 제자들이 제사를 지내며 (향사하며) 후학을 양성한 곳이다. 전교당 편액 (현판)은 1575년 (선조 8년) 석봉 한호가 썼다. 도산서원 안내문 나흘간 머물렀던 안동에서 가장 더운 날이었던 날이었습니다. 오후가 되면 햇볕이 너무나 뜨거워 여행을 멈추고 어디 그늘진 곳으로 몸을 피해야 할 정도였습니다. 그럼 도산서원과 비록 외부에서 잠깐 본 게 전부이긴 하지만 퇴계 이황 종택, 그리고 청량산 계곡에서 잠깐 발에 물만 담그고 온 안동에서의 하루를 소개합니다. - 입장료 : 1500원 (성인기준), 기타 사진 참고 - 관람시간 (하계) 3월 - 10월 : 09:00~18:00 (동계) 11월 - 2월 ..
2018.08.20 -
안동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병산서원과 볼거 많은 하회세계탈박물관
하회마을 하나 둘러봤을 뿐인데 어느덧 오후 3시가 넘었네요. 하회마을에서만 3시간 가까이 둘러 본 셈인데 물돌이 오솔길과 만송정 솔숲, 하회마을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니 시간이 꽤 소요되긴 했네요. 하회마을 만송정 솔숲에서 위로 계속 걸어 올라가면 (이정표 있음) 안동병산서원이 나온다 하니 걸어서 올라갈 분은 참고하세요. (안동 병산서원에서 보니 하회마을까지 도보로 1시간 소요된다고 합니다)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병산서원 시간의 순서에 따라 하회세계탈박물관 먼저 소개할게요. 미슐랭가이드가 추천한 하회세계탈박물관 미슐랭 3스타 빵집 논란에 휩싸이게 된 이유가 미슐랭가이드가 안동 하회마을을 추천하면서 생겨났다고 하는데 이 논쟁이 안동의 유명한 빵집으로 이어졌어요. ㅋㅋㅋ 그 이야기는 안동 시내에 위치한 빵집..
2018.08.17 -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안동 하회마을 - 물도리오솔길, 충효당, 삼신당, 탈놀이전수관
친구네 고향집이지만 사람이 사는 집은 아니여서 세컨 하우스로 쓰는 안동 시골 집으로 친구들과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안동은 알쓸신잡이라는 예능을 본 뒤, 한 번 들려보고 싶었던 곳이었기에 첫 목적지를 안동 하회마을로 정하고 이른 아침 서울에서 출발했어요. 아침부터 서둘러 출발해서인지 서울에서 안동 화회마을까지 2시간 30분만에 도착하게 되네요. 담장이 낮은 안동 하회 역사마을의 종택 하회마을은 풍산류씨 종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안동은 양반의 마을이라는 이름이 걸맞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가문들이 많은데 풍산류씨는 고려 말 ~ 조선 초에 류종혜가 이 곳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을 입구에 여러 공적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마을 입구 주변 식당에 세워둔 탈을 쓴 돌인형..
2018.08.16 -
동갑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깃든 1박 2일 : 영월 동강래프팅
다음 날, 아침 8시도 못 되어 햇살이 날카롭게 내리 쬐네요. 역시 무더운 여름이에요. 바쁘게 음식 준비를 하는 동갑내기 친구들, 그리고 주변 정리를 하는 동갑내기 친구들. 꽤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더라고요. 꽤나 피곤한 주말이었을텐데 역시 운동하는 동갑내기들이라 체력이 장난 아니네요.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동강 래프팅, 엄청 노 많이 저어야 하는, 길고 긴 코스로 알려진 곳인데 몇몇 애들 말처럼 비도 내리지 않아 더 힘차게 저어야 한다니 저처럼 저질 체력인 애들은 노 젓기도 전에 몸이 굳어지는 게 느껴져요. ㅎㅎㅎ 영월 동강 동강 래프팅을 위한 준비물 : 1. 선크림 2. 아쿠아슈즈 3. 아쿠아팩 꼭 챙기세요! 별 생각없이 따라오다 보니 아쿠아 슈즈도 안 챙기고 선크림도 얼굴만 발랐지 정작 몸에는 안..
2018.08.06 -
동갑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이 깃든 1박 2일 : 영월 은하수 밸리 펜션
지난 불금, 늦은 오후 시간에 친구에게서 갑자기 연락이 왔어요. 삿포로 면세점에서 사 온 전자담배를 줘야했기에 근처 들리게 되면 오라고 했더니 갑자기 영월 동강 래프팅 보트를 타러 가자는 거에요. 요묘전 보던 날, 영화가 끝나고 건대 오늘 와인한잔에서 마시고도 모자라 동네까지 가서 또 혼술을 마셨던 지라 몸 상태도 별로였고 요새 살이 워낙 찐데다 운동 부족이라 배드민턴 클럽 띠 모임에 굳이 따라가려는 마음은 없었으나 보트 타자는 말에 끌려 억지 춘향 노릇하듯 친구네로 향합니다. 관련글 : 도심에서 만나는 봉은사 연꽃축제와 건대 오늘 와인한잔 영월역으로 들어서는 태백선 기차 드랑골 밥집 전 날,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잤더니 점심이 다 되어서야 배꼽시계가 요란히 울리더라고요. 처음에는 영월을 횡성으로 가는 ..
2018.08.06 -
새별오름에 오르다
제주의 마지막 여행기네요. 한 달을 보냈는데도 '생각보다 많은 여행을 안 했네' 하는 생각이 드는 건 같은 곳을 여러 번 찾아 가기도 했고 성산을 비롯한 일주동로를 여행하지 않은 탓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렌트를 해서 짧고 빠르게 돌아다녀 볼 생각도 가져보게 되네요. 새별오름 이동식 커피숍 새별오름은 519.3 미터로 다른 오름들에 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오름 중 하나입니다. 한자로는 효성악, 신성악으로 불리고 있는데 조선 때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가 한자어로 표기하기를 좋아했기에 악, 봉 등으로 쓰이지만 대부분 제주 고유어인 오름으로 불립니다. 새별오름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기 위해서는 화전마을에서 내려야 해요. 여기서 10~15 분 정도 걸어가면 새별마을 입구가 나옵니다. 새별오름 입구로 ..
20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