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에비스 맥주 축제 (YEBISU BEER)

Posted by 톰하 3H의 신나는 인생
2018.11.22 18:00 톰군/도쿄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도쿄에는 맥주 브랜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전철 역이 있습니다. 바로 에비스 역 (YEBISU STATION)인데요. 


일본 프리미엄 맥주의 선두주자인 에비스 맥주를 맛보기 위해 맥주 박물관을 방문하려고 했습니다...만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편은 에비스 맥주 축제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에비스 맥주 (YEBISU BEER)인데 왜 삿포로 맥주 건물이 있을까요?!


제가 에비스 맥주를 처음 접한 건 훗카이도 니세코 힐튼 호텔에서였어요. 비싼 프리미엄 맥주라는 것은 알고 있어서 로비 라운지에서 마셔본 게 다에요. 하지만 그 때는 에비스 브랜드가 어느 회사 것인지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도쿄 에비스 역은 주거지역이지만 에비스 맥주 박물관 및 가든 플레이스 등으로 관광객들에게 알려진 곳인데 왜 삿포로 맥주 스테이션이 여기 있을까,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에비스 맥주 (나무위키)



에비스 맥주 (위키백과)



에비스 맥주 (Enjoy 도쿄)



백과사전 등을 통해 본 에비스 맥주는 에비스 역에 위치한, 삿포로 맥주 본사가 위치한 곳이라고 합니다. 즉, 삿포로 맥주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바로 에비스 맥주인 것이죠! (YEBISU BEER)


그런데 삿포로에서는 삿포로 클래식 인기가 대단했는데 실제 삿포로 맥주의 전국적인 인기는 에비스가 더 큰 듯 합니다.


에비스는 도쿄의 중산층이 거주하는 주거 지역으로 일본 최초의 5성급 호텔인 웨스틴 도쿄 호텔이 들어선 곳이라 합니다.


웨스틴 호텔을 왜 일본인들이 선호하는지 알 수 있죠. 웨스틴은 일본 호텔 브랜드였으나 SPG (스타우드에 인수됐습니다)로 지금은 메리어트 호텔이 되었습니다.


관련글 :  세계 최대 호텔 기업 메리어트 호텔 그룹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호텔 개요



맥주 시음하러 왔다가 삿포로 맥주 건물 덕에 공부했네요. ^^;



에비스 역에 내려 에비스 맥주 박물관을 어떻게 찾을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


곳곳에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 무빙워크를 타고 가면 됩니다. 모르면 에비스 맥주,  물어보면 잘 알려줍니다.


어렵게 박물관이나 가든 플레이스 등을 대지 않아도 아는 것이죠! 외국인이 주거지역인 에비스를 왜 왔겠어요! ㅎㅎ



맥주 박물관 견학 및 시음을 하려고 왔는데....


이런 행운이...


10주년 에비스 맥주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 맞춰 왔네요! ^^


맥주 박물관 따위는 벌써 저 우주 어딘가로 날려버리고 축제는 어디서 열리는지 두리번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10주년 맥주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에비스 맥주들


야외 공간에서 에비스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또 기다려야 하는 것인가? ㅠㅠ


이제 일본에서는 기다리는 건 일도 아닙니다. 뭐 먹고 마실려면 기다려야 합니다.


야외 공간이지만 위에 돔 형태의 천장으로 막혀있어 비가 와도 걱정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겠네요. ^^



BEER! BEEER! BEEEEER!!


줄을 서 기다리고 있으니 직원 아가씨가 와서 메뉴판과 함께 저 맥주 부채를 줬어요.


영어를 꽤 해서 어떻게 주문하는지 등을 물어보니 친절하게 알려줬는데요. 부채가 있어 가져도 돼? 했더니 일본어 판과 영어 판으로 된 부채를 보여주면서 어느 게 좋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어를 못 읽으니 영어로 된 부채를 받았는데 디자인은 일본어로 된 부채가 더 좋았습니다. ^^


줄이 생각보다 길어서 기다리고 있으니 말 걸었던 아가씨가 또 와서는 사진 찍어줄까, 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아니야, 사진은 됐어! 고마워, 했더니 필요한 거나 궁금한 거 있음 언제든지 말해, 라고 하더라고요. 친절한 아가씨였어요. ^^



어느덧 축제장 입구 앞까지 왔네요.


라스트 오더는 저녁 8시 30분, 마감 시간은 저녁 9시였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이 자리를 안내합니다. 몇 명이냐고 물어봐서 혼자라고 했더니 입구 쪽 근처의 자리를 배정해줬어요.


바로 뒤가 맥주 쿠폰을 사는 곳과 맥주 및 간단한 안주 등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무대에서는 공연도 열렸고요.


공연 영상은 맨 아래 올려놨으니 한 번 보세요~^^



맥주 쿠폰 및 음식 쿠폰을 미리 사서 저 곳에서 교환하면 됩니다.


전 우선 에비스 맥주 3종을 시켰어요.


저 맥주들을 다 마시고 사진에는 없지만 프리미엄 에비스 1잔과 간단한 스낵을 추가로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빼곡하게 많은 맥주 축제인데도 에비스 전용잔을 사용했어요.


가끔 플라스틱 컵에 맥주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생맥주 맛을 제대로 맛보기 위해서는 유리잔으로 마시는 게 좋죠.


축제를 즐기기 위해 계속 밀려드는 사람들과 줄지 않는 대기줄, 그리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


오후시간에 가서 저녁이 될 때 까지 에비스 3종 맥주 + 프리미엄 맥주 한 잔에 간단한 스낵 안주까지 먹고서야 자리에서 일어섰어요. 혼자서 3시간 가까이 앉아 있었던 듯 한데 늦은 오후시간임에도 사람들은 계속 밀려들더라고요.


다음 날이 평일이지만 공휴일이라 사람들이 조금은 더 마음 편히 술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여행 온 관광객이라 더 마음 편히 맥주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에비스 맥주 축제 현장을 담은 영상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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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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