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아트센터)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즐기다

Posted by 톰하 3H의 신나는 인생
2018.11.23 21:43 톰군/도쿄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신포 (神泡) - 확연하게 다른 거품을 보여줬습니다.


일본 맥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맥주를 선택하라면 저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인데요.


가장 맛이 부드럽고 향이 좋은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에비스 맥주 축제를 즐기고 야경을 즐기러 롯폰기힐스 전망대 (모리 아트센터)를 갔을 때 마침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경을 감상하고 바로 내려와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ㅎㅎ


일본 맥주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토리 맥주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산토리 회사 및 맥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백과사전을 찾아봅니다. (출처 나무위키)



산토리 맥주의 매력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에비스와 더불어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로 통합니다. (한국에서는 4캔 패키지에 만원에 팔아서 아사히 등에 비해 비슷한 수준일 거라 생각하는 분이 많으세요)



산토리 회사 이미지


산토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아마도 '호로요이'와 '산토리 위스키'일텐데요.


일본 내에서 활발한 사회 공헌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도쿄 여행에서 메이커스 마크 버본 위스키를 사왔어요.


산토리 자회사로 Beam Inc. 를 인수했는데 짐빔과 메이커스 마크 등이 있습니다. 일본은 주류세가 싸서 와인 등도 한국에 비해 1 - 20% 가량 싸요. (마트, 편의점 대비)


그래서 굳이 면세점에서 주류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데요. 저도 일반 대형슈퍼에 가서 술을 살펴봤는데 정말 싸더라고요. 술은 어차피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버본 위스키를 2,280 엔에 구입했어요.


위스키를 자주 마시지 않아서 아직도 홍초나 레몬 등에 타서 마시고 있습니다. ^^;;



3 종류의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1,000 엔에 즐길 수 있는 이벤트였어요. ^^


이렇게 스낵도 하나 주더라고요.


노란색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한국에서도 판매하니 익숙한 디자인이지만 흑맥주와 가운데 디자인은 한국에서뿐 아니라 일본 편의점 등에서도 보지 못한 것이라 맥주를 좋아하는 제 호기심을 증폭시켰는데요.



바에 입장하기 전에 저렇게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의 거품에 대한 짧은 설명을 들었습니다.


일본어로만 설명해서 대충 확연하게 다른 거품, 에 대한 설명인 듯 한데 일본에서는 맥주의 생명은 '거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한가 봅니다.


아사히 맥주도 일본 내에서도 그렇지만 한국에서도 '엔젤링' 이미지는 꼭 강조하잖아요. ㅎㅎ



무슨 말일까, 궁금하지만 뭐 산토리 맥주 거품이 좋다는 것이겠죠?!


바에 가서 쿠폰을 제시하면 쿠폰에 맞는 맥주를 따라줍니다.


매주하는 행사냐고 했더니 특별 이벤트라 기간에만 하는 듯 합니다.


저야 한국 마트에서 맥주 사면 즐겨 마시는 맥주 중에 일본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인지라 생맥주를 경험할 수 있어 무척 기대가 컸는데요.


흑맥주는 또 빼먹었네요. ㅎㅎ


3종류 모두 각기 다른 전용잔에 따라 줍니다. 흑맥주 (둥켈, 스타우트)는 마지막에 마셨는데 사진이 없습니다. 에비스 때 이미 한참 마셨던지라 어느 덧 취기가 꽤 올라와서 분위기 즐기느라요. ㅎㅎ


제 테이블 앞에 있던 저 아가씨 너무 이뻤어요. +.+


세상에 이쁜 사람들은 참 많은데 일본 여자분들중에 웃는 얼굴이 유독 이쁜 사람들이 있어요. 웃지 않을 때는 평범한 얼굴인데 웃을 때는 완전 다른 얼굴로 변하더라고요.


늦은 시간이라 테이블에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제 테이블 앞에 '언니 - 동생' (얼굴이 닯았어요)으로 보이는 여자분들이 와서 맥주를 마시며 뭐라 한참 대화를 나누더라고요.


언니 분으로 보이는 분은 잘 웃지 않는데 (심각한 얘기는 아니었겠죠?!) 옆에 저 분은 너무 활짝 웃는 거에요. 심쿵했어요. ㅎㅎ


'말이라도 걸어볼걸. 최소한 웃는 얼굴이 너무 이쁘다.' - 라고 말해줄걸, 이런 생각만 테이블 마주한 자리에서 하다 '아, 취했네 돌아가자.' 라는 생각이 들어 먼저 일어섰어요.


그나저나 웃는 모습이 이쁜 사람이 일반적인 미모의 여자보다 더 아름다워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모리 아트센터 - 너무나 아름다운 밤이에요.


웃는 모습만으로도 다른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 수 있다니 저도 저렇게 잘 웃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막상 사진들을 보면 다들 '좀 웃어요. 너무 심각해 보여.' 라는 말을 들어요. ㅎㅎㅎ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by 최양숙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쌓이는 날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주세요

낙엽이 흩어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모든것을 헤매인 마음

보내드려요

낙엽이 사라진 날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헤매인 여자가 아름다워요


9월 말, 추석 기간에 떠난 여행이었기에 빨간 우체통을 보니 가을의 감성이 느껴졌나봐요.


지금 이 글을 쓰는 계절이 겨울로 바뀌었다니 세월이 참 빨리 흐르는구나, 새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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