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1. 25. 07:47ㆍ톰군/도쿄
도쿄 구라마에 신사 (구라마에 역과 가까운 곳에 있어요)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머무는 길 안 쪽에 위치한 작은 신사입니다.
구라마에 역 앞에 세워진 지도를 보니 '우에노 공원 일대' 라고 나와 있습니다.
걸어보니 '우에노 공원'과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신사 - 스카이트리'는 도보로 30분 내외면 충분히 다다를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실제 걸어다녀 본 결과입니다. ^^;
신사 내 여러 형태의 동물 조각상 - 많은 본 사자상인 듯 (?)
신사 내 여러 형태의 동물 조각상 - 너는 뭘까?
원견 - 충견이라는 뜻일까요?
응? 응!
신사를 지나치다 두 번 정도 방문했는데 오후 시간에 신사 내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었어요. 찍으려고 하면 보통 귀찮아 움직이는데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 하는 고양이 ㅋ
(구라마에) 신사
신사 어디를 가든 입구에는 이렇게 입과 손을 씻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네요.
기도 드리는 곳
무엇을 모신 신사인지 모르기에 일본에서는 확실한 곳이 아니면 짧은 기도마저도 드리지 못해요. 주변만 둘러보고 그냥 나왔습니다.
그럼 구라마에 주변 식당을 (도쿄 마이큐브 주변 음식점이라 말하는 게 더 정확할 듯 합니다) 소개할게요.
우선 도쿄 마이큐브 숙소 찾기, 관련글을 읽으신다면 더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관련글 :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마이큐브 찾아가기! (feat. 스이카 교통카드)
맥도날드 아침 메뉴 & 아몬드
스키야
마이큐브에서 바로 옆에 있는 음식점들이에요. 두 곳 모두 24시간 영업을 하니 출출하면 언제든 가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렴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은 곳들이죠.
저렇게 세트 메뉴도 있습니다. (야채를 곁들여 먹는 걸 좋아해요~^^)
중화식당 히다카야
마이큐브 맞은 편에 위치한 곳입니다.
주변에 편의점과 마트, 키친 오리진 (Kitchen Origin)이 있어 라면 및 간단하게 조리된 음식 등을 먹을 수 있는데 중화식당이 보여 들어가봤습니다.
남자 직원이 중국 유학생이더라고요.
도쿄는 편의점이나 식당에 외국인들이 많이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덮밥과 라멘 종류를 먹은 듯 하네요.
맛은 그저 그랬고 가격은 저렴했습니다. 가격 대비 편하게 먹는 음식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돌아다녀 보니 중화식당들 가격이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물론 유명한 맛집은 전혀 다르겠지만요. 가격 만큼이라 생각하고 맛은 큰 기대하지 않고 먹는 게 좋습니다. ^^
패밀리 마트
세븐 일레븐
그 외에도 미니스탑과 데일리 편의점 등이 있어 무척이나 편리했습니다. 스이카 교통카드 (키친 오리진에서는 사용할 수 없음)로 결제도 가능해서 더욱 동전 만들 일이 드물었어요. 일본에서는 동전이 많이 생겨서 가지고 다니기 불편하거든요. ^^;;
구라마에 주변 이발소 1
구라마에 주변 이발소 2
일본은 이발소가 많았어요. 한국은 남자들도 미용실에서 이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발소는 어르신들만 주로 이용하는 편인데 일본은 우리와 좀 다른가 봅니다.
가격이 제 상상을 넘어섰는데 우리도 요새 이발비가 많이 비싸졌다 생각했는데 사람이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은 일본이 확실히 더 비쌌습니다.
'우에노 공원'과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신사'를 걸어다니며 주변을 꽤 둘러봤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사진에 담은 건 구라마에 역 주변만 있네요. 일대 여행한다면 참고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
관련글 : 도쿄 마이큐브 이용 안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