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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커피투어 치앙마이 대학 호수 커피가게
치앙마이 커피투어 : CMU Lake Cafe 치앙마이 대학 호수 커피가게 오늘은 아침부터 치앙마이대학 안에 있는 호수로 산책을 나갔다. 호수 앞에 자그만한 커피가게가 있어 커피마시며 대화도 나누다가 하염없이 호수를 바라보는게 너무나 좋다. 대학안이라 그런지 커피값은 꽤 싸다. 톰군은 핫모카 30밧, 난 아이스아메리카노 35밧 주문했다. 싸다..^^ 맛은 그저그러했지만 분위기나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은 편! 태국의 커피가게나 밥집을 다니다보니 애완동물을 데리고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 커피가게의 마스코는 못생긴 불독!!ㅎㅎ 그래도 귀엽다.^^ 톰군과 열심히 수다를 떨다보니 바로 옆 테이블에 한국말이 들렸다. 서로 한국인이냐며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합석하게 되었다. 50대쯤 보이시는 중년부부였..
2012.01.06 -
치앙마이 해외생활 KPOP 떡볶이 전단지
치앙마이 해외생활 : KPOP Chiang Mai 1월 4일 아침에 파타야에서 치앙마이 '우리집'에 도착했다. 늘 우리가 먹던 야채볶음밥도 먹고 한 숨 자고나니 벌써 어둑어둑.. 저녁은 훈제삼겹살을 사서 쌈장 발라 상추에 쌈 싸먹기로 한 뒤, 타닌시장으로 장을 보러 나왔다. 자전거를 탈려고 보니 며칠간 방치했다고 바구니에 쓰레기가 한 가득...-_-;;; 그 중, 발견한 떡볶이 전.단.지.!!!!!! 떡볶이 한 글자만 한글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태국말로 써 있었다. 새로 오픈한 것 같은데, 태국말로 써 있는거보면 현지인이 하는 떡볶이 가게인 듯 싶다. 가격은 그리 싸진 않지만, 치앙마이에 그것도 내가 사는 싼티탐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에 왠지모를 뿌듯함이 들었다. 위치는 치앙마이 대학 정문쪽이..
2012.01.05 -
메콩강 산책로와 여유
치앙콩 여행 : Mekong River 메콩강을 낀 산책로. 우리가 묵은 남콩 리버사이드와 길이 연결되어 있어 쉽게 산책로로 나올 수 있었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과 애완견을 데리고 나와 운동하는 분들 그리고 우리처럼 목 빼며 여기저기 둘러보는 관광객들 등등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면서 혹은 일몰을 보면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을 했다. 한국 한강처럼은 아니지만, 좀 더 자연에 가까운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치앙콩의 날씨는 치앙마이보다 훨씬 추웠고, 또 어두워서 밤이 되면 외출을 할 순 없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하니 기분이 상쾌하다. 늘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일출인데도 왜 좀 더 특별하다고 느끼지는걸까. 조식 먹기전 아침 산책으로 나왔더니 길이 잘 포장되어 있다. 끝과 끝까..
2011.12.28 -
라오스 국경 훼이싸이
Laos Border Huay Xai 라오스 국경 훼이싸이 그래도 라오스에 왔으니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림자가 없는 땡볕에서 돌아다닐려니 너무 힘들어 국경 바로 앞에 보이는 사원 올라간 것 빼고는 바로 태국으로 돌아왔지만..ㅋㅋ 라오스 마을로 들어가기 전 한 번 여권 검사를 한다. 국경이라 그런지 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다만 조금 다른 점은 라오스 낍을 사용하는 것과 글자가 조금 다르다른 것 그리고 라오비어를 판다는 것 정도?! 그래도 나의 마음을 설레였다. 이 느낌을 어떻게 글로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다..(글 재주가 없어서ㅠ) 바로 앞 끝없이 펼쳐진 계단이 보이는데 혹 입장료를 받나 싶어 물어봤더니 그냥 올라가도 된다고 한다. 높아 보이지만 그리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높은 곳에 올라오니 태국..
2011.12.28 -
태국 치앙콩-라오스 훼이싸이
치앙콩 여행 : Chiang Khong to Laos Border - Chiang Khong to Laos Border - 예전 태국에서 캄보디아를 육로로 갔을 때는 나라와 나라를 넘나드는 것에 대한 감흥이 없었던 반면, 이번 치앙콩과 훼이싸이는 뭔가 기분이 미묘했던 것 같다. 토요일에 도착해 다음 날인 일요일 아침을 먹고 국경까지 슬슬걸어갔다. 단지 비자클리어만 하는거라 모든 짐은 호텔에 나두고 몸만 가볍게 나오니 정말 좋다. 10~15분 정도 걸어 보더에 도착. DEPARTURE에서 톰군 여권을 보더니 들어온 날짜가 잘 못 되어 있다고 한다. 마카오에서 방콕 수완나폼으로 들어올 때 도장을 잘못 찍어준것....-- 항상 도장찍고 확인을 해야하는데, 습관이 안되어 짐 찾고 나오는게 버릇된 탓도 있다. 앞..
2011.12.27 -
치앙콩 커피가게
치앙콩 여행 : 이름모를 커피숍 이름을 모르겠다.^^;; 남콩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국경쪽으로 조그만 올라가면 아~저건 커피가게구나~하는 느낌의 가게가 나온다. 옆 가게는 악세사리 또 옆 가게는 오토바이와 자전거를 빌려주는 가게이다. 그 가게 사이에 있는 것이 요 커피가게. 내가 눈썰미가 없어 영어로 된 이름을 못 본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가게이름이 태국말로 써 있어 알 수가 없다. 그렇다. 태국에 온지 몇개월이 흘렀지만, 생존 태국어 몇마디뿐이 할 줄 모른다...-_-;; 톰군은 아이스라떼 40밧, 난 아이스카푸치노 40밧을 시켰다. 맛은 그냥 그랬지만 양이 많아서 좋았다..ㅋㅋ 그리고 이 곳에서 한국인 부부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나와 있다보니 세상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구나~라고 다시..
2011.12.27 -
치앙콩 거리
치앙콩 여행 : Chiang Khong 치앙콩 거리. 그나마도 장이 열려 이런 저런 먹거리를 구경할 수 있었지만, 토요일만 열렸다. 치앙콩 검색해서 다른 블로그 들어가면, 왠만하면 묵고 있는 숙소에서 끼니를 해결했다.란 글을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 정말 그럴 수 밖에 없는...^^;; 이 도로를 따라 쭉 가면 라오스로 넘어가는 국경이 나온다. 걸어서 10분? 15분? 아무튼 가깝다.^^ 요새 탑스마켓에서 타코야끼에 맛들린지라 맛있어 보여 하나 먹었지만..이건 뭐 그냥 밀가루반죽이다. 문어는 어디갔니?? 뿌려주는 식용유처럼 생긴 마요네즈도 수상하다. 그나마 돼지꼬치와 대나무찹쌀밥이 먹을만 했다. 아~그리고 전국적으로 팔고 있는 길거리 CP치킨체인점도.. 내가 묵고 있는 남콩 리버사이드 호텔과 주인이 같은..
2011.12.27 -
치앙콩 남콩 리버사이드 호텔 (Breakfast)
치앙콩 여행 : Namkhong Riverside Hotel Breakfast - 남콩 리버사이드 호텔 조식 - 남콩리버사이드 호텔 조식시간은 아침 06:30~09:00까지. 엄청 짧다. 이마저도 사실상 8시 반정도 되면 파장분위기...-_-;;; 아마도 아침 일찍 주린 배를 채우고 급하게 라오스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까닭인 듯 싶다. 바로 앞 라오스로 넘어가면 기나긴 여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 그래서 조식 시간도 짧고 아침 일찍부터 조식당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며, 그 사람들이 빠져 나가고 난 뒤 조식을 먹을라하면 음식이 별로 없다. 첫날은 뭣도 모르고 느즈막히 갔다가 찬밥 먹고 왠지 먹다 남긴 찌그러기 먹는 느낌이였다..;; 둘째날은 그나마 일찍가서 따땃한 밥과 4종류의 과일도 만날 수 있었지만..
2011.12.27 -
치앙마이 해외생활 두앙타완 초코 케이크
치앙마이 해외생활 : 두앙타완 초코 케이크 - 두앙타완 호텔 케이크 - 12월 22일 두앙타완 멤버쉽 자격으로 초코케이크를 받아왔다. 1년에 한 번 받을 수 있는 케이크이다.^^ 미리 이틀전에 예약을 해 놨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덕분에 배터지게 먹었다는...^^;; 이 케이크를 시작으로 우리는 크리스마스때까지 축제분위기였으며 매일같이 빨빨거리고 돌아다닌 탓에 톰군은 콧물 감기가 걸려버렸다. 집에 가져와 컷팅을 했더니 보이는 것과는 달리 맛이 꽤 좋았다. 하지만 하루만에 먹어야 맛있는 케이크를 냉장고에 보관해 다음 날 먹으니 맛이 없더라는.. 그리고 너무 달아 속이 쓰리기까지...^^;;;; 그나마 옆 옆집에 사는 언니에게 조금 드셔보라고 했는데, 가져오자마자 바로 드린거라서 다행이라는...ㅎㅎ 앞..
2011.12.26 -
치앙마이 해외생활 크리스마스와 썬데이마켓
치앙마이 해외생활 : Sunday Night Market_Christmas - 치앙마이 선데이마켓 크리스마스_타패 - 이번 크리스마스는 일요일과 겹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워했을거라 생각된다.^^; 치앙마이에서는 일요일마다 타패를 시작으로 커다란 마켓이 열린다. 많은 공예품과 기념품 그리고 먹거리들로 넘쳐나는 지금의 치앙마이의 명물로 자리잡혔다. 그래서 그런지 매주 열리는 썬데이마켓이지만 늘 많은 사람들로 꽉 채워진다. 치앙마이에서 오래 체류하다보니 썬데이마켓에 대한 감흥은 떨어지지만, 가끔씩 이렇게 나오면 여행지에 왔다는 느낌이 들어 좋다. 오히려 여행 왔을때보다 살 것도 없어져서 더욱 시쿤둥한지도 모르겠다. 요새는 날씨가 꽤 쌀쌀해져서 많은 인파속에 파묻혀있어도 땀 한방울도 안난다. 오히려 춥기까지 한 ..
2011.12.26 -
치앙마이커피투어, 타패 스타벅스 커피
치앙마이 커피투어 : Starbucks Thapae Gate Chiang Mai - 스타벅스 타패 게이트 - 사흘동안 매일 빨빨거리며 외출을 했더니 크리스마스 당일이 되니 급 피곤!!^^;; 맛난 음식도 사흘동안 먹었더니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었다. 집에서 영화나 실컷 볼까 하다가 나가기로 마음을 다 잡고 외출 준비를 했다. 집 근처 깟쑤언깨우 KFC에서 치킨을 흡입한 다음 타패 스타벅스로 향했다. 치앙마이에서 커피값이 가장 비싼 곳이 스타벅스인 듯 하다. 4년전 단기 8일동안 치앙마이로 여행왔을때 빠짐없이 출근했던 타패 게이트에 위치한 스타벅스. 우리가 가장 사랑했던 장소이기도 했다. 더운 날 땀 식히기 좋고, 썬데이 마켓이라도 들어서거나 행사가 열리면 3층에서 내려다 보며 여유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2011.12.26 -
치앙마이 굿뷰 레스토랑
치앙마이 해외생활 : The Good View Bar & Restaurant - 치앙마이 굿뷰 레스토랑 (The Good View) - 삥강에 위치한 굿뷰. 주위에 갤러리를 포함해 리버사이드 레스토랑이 있다. 리버사이트 레스토랑은 가 보았으니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굿뷰로...!! 사람이 많을 줄 알고 일찍 갔지만, 생각보다 사람들이 적었다. 강 바로 옆 테이블은 6시에 오픈한다고 해서 잠시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요리와 맥주를 주문하고 요리가 하나,둘 나올때쯤 되니 강 옆 데이블자리로 갈 수 있었다. 음식들은 리버사이드보다 약간 가격이 나가는 듯 했고, 좀 더 규모도 컸다. 싱하 맥주와 도미찜, 그리고 뿌팟퐁커리와 굿뷰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소세지!! 그리고 새우튄긴거랑 넛트가 섞인 안주를 시켰다...
2011.12.26 -
치앙마이 커피투어 : Regina Coffee (레지나 가든 커피)
치앙마이 커피투어 : Regina Garden Guesthouse & Restaurant - Regina Garden Guesthouse & Restaurant - 오늘은 크리스마스 이브!! 더운나라라 크리스마스가 크게 다가오진 않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내보자 삥강으로 나들이 나왔다. 우선 저녁은 굿뷰에서 먹기로 해서 그 주변에 있는 커피가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굿뷰 근처에 있는 치앙마이 커피가게, 레지나 가든 커피 (Regina Coffee)이다. 갤러리 느낌이 물씬나는 그런 분위기의 가게. 메뉴를 보니 식사도 가능한 것 같다. 배가 빵빵한 상태라 오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둘 다 선택했다. 가격은 55밧. 라떼를 마시면 배가 불러 저녁을 맛있게 못 먹으므로...ㅎㅎ;; 여기는 분위기가 엄청 독..
2011.12.26 -
치앙마이 해외생활 : Beccofino Italian 레스토랑 in NIMMAN
치앙마이 해외생활 : Beccofino Italian Restaurant Chiang Mai - Beccofino Italian Restaurant Chiang Mai - 12월 23일 저녁을 먹으러 찾아간 님만해민 soi7에 위치한 베코피노 이탈리안 레스토랑. 크리스마스 이브는 리버사이드에서 즐길 예정이라 이브 전날은 님만에서 보내기로 했다. 오후에 님만 와위에서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고, 슬슬 저녁 시간이 되어 와위에서 가까운 베코피노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우리가 첫 손님인 듯 안은 매우 조용했다. 친절하게 우리를 맞이해 주는 언니가 기분을 좋게 만들었다.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각각 피자 한 판씩 주문하고 음료는 스노우 화이트와 크랜베리 쿨러를 주문했다. 주문한 후, 냅킨을 앞에 올려주는 서비스!..
2011.12.26 -
치앙마이 커피투어 : 님만해민 와위 커피
치앙마이 커피투어 : Wawee Coffee Nimman Soi 9 - Wawee Coffee Nimman Soi 9 - 크리스마스에는 무얼 하고 보낼까~고민한 끝에 잘 먹고 잘 쉬는게 좋은게 아니겠냐는 우리.. 그렇다.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냈지만 그래도 좀 더 좋은 커피가게에서 좀 더 좋은 레스토랑에서 먹는 걸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로 했다.^^ 둘 다 무교인지라 크리스마스가 그리 크게 다가오지 않았지만, 그래도 왠지 크리스마스=특별한 날 이라는 인식이 잡힌 듯 하다. 그동안 가고 싶었던 님만해민 와위 커피가게이지만, 너무나 많은 커피가게로 인해 미루고 미루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이브 전 날 님만해민에서 보낼 계획을 세웠다. 23일은 늘 먹던 점심을 가볍게 먹고 님만해민에 위치한 와위 커피가게에서 휴식..
2011.12.25 -
치앙마이 스파 : CENTARA CENVAREE SPA
치앙마이 스파 : CENTARA CENVAREE SPA_Duangtawan Hotel Chiang Mai - 치앙마이 두앙타완 호텔 센바리 스파 - 홈페이지 : http://www.spacenvaree.com/index.asp 센타라 4,5성급 호텔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스파다. 두앙타완 호텔 피트니스 멤버에 가입하게 되면서 처음 이용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총 6회 이용했지만, 그동안 사진을 찍을 수 없어 포스팅을 이제서야...^^ㅋㅋ 센타라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센바리 스파 중 치앙마이 두앙타완 센바리 스파가 가장 합리적인 가격!! (제일싸다^^;) 호텔 가격에 따라 스파가격도 변동이 있다. 센바리 스파에서 받아 본 마사지는, Aromatherapy Massage, Swedish Massage, ..
2011.12.23 -
치앙콩 : 남콩 리버사이드 뷰
치앙콩 여행 : Namkhong Riverside Hotel View - 남콩 리버사이드 뷰 오전 & 오후 - 남콩 리버사이드에서 바라본 오전, 오후의 모습이다. 평화롭다는 표현이 가장 어울릴 듯 하다. 태국 북부 도시들의 가장 큰 장점은 이런 평온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치앙콩은 매콩강을 바라볼 수 있어 더욱 정적인 평온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듯 했다. 그리운 옛 시절, 그 때의 추억이여! 관련글 : [지난 여행기] - 치앙콩 남콩 리버사이드 호텔
2011.12.21 -
치앙콩 남콩 리버사이드 호텔
치앙콩 여행 : Namkhong Riverside Hotel - 치앙콩 남콩 리버사이드 호텔 - 종점 치앙콩에서 내리면 많은 뚝뚝 기사분들이 달려온다. 버스에서 내려서 보더까지 굳이 뚝뚝을 안타도 된다는 글을 본적이 있다. 버스에서 내리면 보더까지는 2킬로 정도이며, 보더, 국경까지 가는 길에 게스트하우스며 호텔들이 있으니 걸어서 숙소를 살펴보는게 더 좋을 듯 싶다. 처음엔 어디로 가야하는지 막막한 듯 싶지만, 버스에서 내리면 차들이 가는 방향으로 길을 잡고 그 길을 믿고 쭉 가면 된다. 200미터 쯤 가면 내가 가는 길이 맞구나~싶을 것이다.^^ 짐이 많고 바로 보더로 가서 라오스로 넘어갈 분들은 뚝뚝을 타는게 좋을 듯 싶고, 짐이 없거나 남는건 체력이고 튼튼한 어깨와 다리를 자신한다면 걸어도 그리 멀..
2011.12.20 -
치앙콩 가는 길
Chiang Mai to Chiang Khong - Chiang Mai to Chiang Khong (비자클리어) 처음 육로로 비자클리어를 하러 갔다. 일주일 전,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서 치앙콩 가는 그린버스를 예약했었다.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 월요일에 돌아오는 2박3일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보통 치앙마이에서 비자클리어하면, 주로 매싸이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치앙라이 투어로 미얀마 국경까지 갔다온 적이 있던 우리는 비자클리어만을 위한 것이 아닌 뭔가 좀 더 의미를 부여하자 싶어 치앙콩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매싸이로 아침일찍 떠나 저녁에 도착하는 말그래도 비자런을 할 경우, 비용은 한 사람당 650밧이며, 미얀마 비자피 500밧을 내야한다. 둘이 합치면 2,300밧의 비용이 든다. 비..
2011.12.19 -
일기 : 치앙콩 그린버스
우선 속았다....ㅠㅠ 치앙콩을 가기 위해 그나마 검색해서 알게된 그린버스. 나콘차이버스까지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꽤 좋은 버스라고 들었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예약했었고, 토요일 아침 일찍 버스를 타러 아케이드에 갔다. 치앙콩가는 버스는 아직 안보였지만, 옆에 그린버스로 치앙라이, 매싸이 가는 버스가 보였다. 치앙콩 가는 버스도 저 버스려니 생각했었는데....! 몇분 후, 버스가 나타났고 모양새가 어째 수상했다. 우선 사이드밀러부터 꾸리꾸리한게 딱 보아도 옛날 버스이다. 7시간 걸린다고 했었는데..슬슬 걱정이 되었지만 뭘 어쩌겠는가??? 그냥 타야지;; 역시나다. 도로사정과 버스엔진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멀미가 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겨워내진 않았지만, 초죽음 상태로 치앙콩에 도착했다. 그나마 버스에서 내..
2011.12.19 -
홍콩 첫번째여행- 하버 그랜드 홍콩 이브닝 칵테일 & 불꽃축제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 Evening Cocktail & 불꽃축제 - 하버 그랜드 홍콩 국경절 불꽃축제 - 우리가 숙박한 첫 날, 41층 라운지에서 맛있는 칵테일과 음식을 즐기면서 명당자리에서 불꽃축제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예약한 날짜와 국경절 축제가 겹쳐 더욱 더 많은 혜택을 받은 듯 하다. 큰 행사라 그런지 원래 이용해야 할 클럽라운지에서는 연회가 열려 이용할 수 없었고, 하루 동안 그 옆 Le 188 레스토랑(Le 188° Restaurant & Lounge)에서 불꽃축제와 디너 그리고 칵테일과 와인을 즐길 수 있었다. 큰 행사와 겹쳐 운 좋게 비싼 곳에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런날은 어딜 가든 전망 좋은 곳은 가격이 비쌀텐데.. 차라리 이렇게 호텔 ..
2011.12.16 -
치앙마이 해외생활 : 로터스 바우처
치앙마이 해외생활 : 로터스 바우처 10,000 포인트 모아 100밧 쿠폰을 받았다.(주류는적립불가) 처음 로터스 테스코에 갔을 때 오래 살 예정이니 카드를 발급 받았다. 주소는 현재 살고 있는 곳으로... 외국인에게도 발급해주고, 또 무료로 만들 수 있으니 좋다. 요새 자주 가는 탑스에서는 카드를 발급할려면 수수료 50밧을 내야한다. (그래서 발급 안하고 있음-_-;;) 처음으로 장기체류하는지라 이것저것 살 것이 많아 카드를 만들었는데, 덕분에 이렇게 100밧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살림장만 할 시점에 이벤트로 많이 해서 스템프 10장을 모아 400밧어치의 쿠폰도 받았었더랬다.^^ 지금까지 테스코로터스에게 받은 쿠폰은 무려 500밧어치가 되는 셈. 아싸~ 처음에는 적립을 죽어라 했는데, 도대체..
2011.12.15 -
치앙마이 호텔 무료 셔틀버스_에어포트플라자 가기!
Free Shuttle Service Central Plaza - Free Shuttle Service Central Plaza 7월 말부터 치앙마이에 있었으면서 이제서야 알게된 매정한 호텔무료셔틀버스!!-_-++ 내가 사는 곳, 옆 옆집에 살고 있는 한국인언니가 알려주었다. 셔틀버스는 루트A와 B로 운행하는데, 내가 있는 곳에서는 루투B 차량을 탈 수 있다. B루트 운행 시간은 오후12:00, 오후15:00 만 운행되니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 출발은 에어포트플라자를 기점으로 깟쑤언 깨우 센탄 바로 옆에 위치한 치앙마이오키드 호텔에 제일 먼저 정차한다. 순서는 에어포트플라자ㅡ>오키드호테르ㅡ>홀리데이가든호텔ㅡ>칸타리힐스호텔ㅡ>에어포트플라자 되시겠다. 루트A 사진도 찍어 놨으니 혹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셈...
2011.12.15 -
치앙마이 해외생활 -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드려요.^_^
치앙마이 해외생활 -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드려요.^_^ 큰 선물은 아니지만, 주위에 얼굴 자주보며 지내는 분들에게 자그만한 쿠키를 준비했다. 부모님에게 선물을 보내고 나니 주는 기쁨이 얼마나 기쁜 마음인지 새삼 실감하게 됐다. 비싼게 아니라 받는 분도 주는 우리도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준비를 했다. 요새 우리가 즐겨먹는 쿠키와 초코렛으로 준비를 했는데, 소소한 선물에는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선물을 사고 나니 그냥 주기가 뭔가 허전한 듯 싶어, 종이를 오리고 글씨를 썼더니 좀 뽀대가 나는 듯 싶다..ㅎㅎ; 글씨를 쓰고 나니 맨 종이에 글씨만 딸랑 써 있어 뭔가 성의가 없어 보여 그나마 가지고 있던 화장품으로 펄을 넣어서 좀 더 아기자기하게 꾸몄더니 한층 정성이 들어간 듯 보여 뿌듯~^0^ 볼펜과 ..
2011.12.15 -
치앙마이 해외생활 : 미스터 도넛
치앙마이 해외생활 : 미스터 도넛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달지만 그리 달지 않는 미스터 도넛.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여기저기 행사 많이 한다. 초코렛마니아를 위해 미스터 도넛에서 6종셋트가 단돈 119밧!! 낱개당 22밧이며 6종셋트를 사면 119밧이다. 밑에 109밧이라고도 써 있지만,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이벤트인 것 같다. 너무 달아보여 살까말까 망설였지만, 쓰디쓴 블랙커피와 먹으면 괜찮을 듯 싶어 사봤다. 아주 달것만 같았던 모양새와는 달리, 그리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입 속에서 살살 녹았다. 순식간에 6개를 흡입할 수 있을정도?!^^ 허나..요새 운동량도 없고 먹고 자고 하다보니 톰군과 나는 점점 더 동글동글...ㅠㅠ 살만 안 찐다면 매일매일 먹고 싶을 정도이다. 아쉽다!! 요새는 걸을일도 없고..
2011.12.15 -
홍콩 첫번째여행- 하버 그랜드 홍콩 에프터눈 티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_Afternoon Tea - 하버 그랜드 홍콩 클럽 라운지 - 첫 날 얼리 체크인을 한 후, 바로 에프터눈 티를 이용하러 라운지로 올라갔다. 클럽룸을 이용하면, 에프터눈 티와 디너 칵테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나머지 서비스에 대해서는 룸편에 사진을 올려놨다.^^ 우리처럼 할 일 없이 호텔에만 있어도 시간 안 아까운 분들에게는 클럽룸이 딱이지 싶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게 다 포함된거니 말이다. 다만, 음식이 질리면 따로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는 딱 2박만 예약한터라 그리 질리지는 않았다.^^* 10월로 넘어 가면서 국경절과 주말이 겹쳐 여느 호텔들은 가격이 마구마구 승승장구했지만, 그나마 하버그랜드 홍콩! 특히 클럽룸은 그리 크게 ..
2011.12.13 -
홍콩 첫번째여행- 하버 그랜드 홍콩 (Breakfast,Pool)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 Breakfast_Pool - 하버 그랜드 홍콩 조식 - 정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던 클럽라운지 조식. 클럽룸으로 예약을 하면, 조식도 클럽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다. 보통 클럽룸을 이용하면, 일반 룸 객실 손님들이 이용하는 조식당과 함께 클럽라운지 조식당 2곳 모두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updated) 실제로 클럽 룸을 예약한 경우, 클럽 라운지에서 먹어야 하는게 원칙이다. 호텔마다 정책이 다르니 이 점은 확인이 필요하다. 첫 날이라 클럽조식은 어떤가 싶어 이용했지만,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클럽룸 손님만 이용하는 곳이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우아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빼곤 가짓수가 너무 빈약했다. 에프터눈 티와 칵테일까지 클럽라운지를 이용하..
2011.12.13 -
나콘차이 예약(치앙마이-파타야 왕복)과 치앙콩 그린버스 예약
Nakorn Chai Air Bus, Greeen Bus - Nakorn Chai Air Bus, Greeen Bus 햇살이 덜 따가운 아침에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치앙마이 아케이드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전에 썽태우를 타고 가봤던지라 대충의 길은 알고 있었지만, 혹시 몰라 지도를 들고 나섰다. 우리가 늘 가던 길(로터스가던길)을 따라 가다가 로터스를 가기위해 좌회전을 하던 길에서 직진으로 계속 나아갔다. 강을 지나 쭉~가다보면 3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우회전, 바로 나오는 4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조금만 더 올라가다 우회전을 하면 바로 아케이드 버스터미널이 나온다.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가 가까워 깜짝 놀랐다. 썽태우타고 왔을 땐 거리가 꽤 될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전거 타고 오니 가깝게 느껴졌다. ..
2011.12.10 -
치앙마이커피투어, 집 커피, HACO Coffee
- 집 커피 우선.... 푸하하하하하하하 흠~;;; 커피투어를 날마다 할 수 없는 일!! 매일매일 기력이 뻗쳐 싸돌아 다녀도 피곤하지 않고, 집구석이 싫어 매일같이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가끔은 외출이 귀찮을때도 있다.^^ 그런 날은 집에서 따뜻한 인스턴트 블랙커피와 쿠키or빵을 먹는다. (아니면 집 근처 커피가게로..) 뭐...외출하는 날에도 집에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마시지만...ㅎㅎ;;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 씻고 싶지 않을 때, 몸이 아플 때등등 별별 핑계거리는 참으로도 많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는게 가끔은 지겹지도 하다. 이것도 우리가 좋아 시작했지만, 먼거리에 있는 커피가게를 갈 만큼 그리 의욕적이지는 않다. 그 곳에 갈 일이 있을 때가 아니면 멀리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
2011.12.10 -
치앙마이커피투어, WAWEE 커피 (와위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WAWEE Coffee - WAWEE Coffee, 와위 커피 테스코로터스로 수끼 재료 장보러 가는 길에 들린 와위 커피. 얏싸다톤로드에 위치해 있으며, 맞은편엔 JJ마켓과 좀 더 위로는 테스코로터스가 있다. 이 도로는 슈퍼하이웨이 가는 길로 연결된 도로라 그런지 꽤 넓고 포장이 잘 되어 있다. 싼티탐에서 꽤 먼거리이지만, 몇번 와 보면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다고 느끼기도 한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오고갔다. 주위에는꽤나 비싸 보이는 술집들이 쭉 들어서 있다. 낮에는 가게들이 문을 닫아 굉장히 한적하지만, 밤이 되면 라이브 음악과 술마시는 손님들로 북적이겠지? 밤에 이 곳까지 올 일이 없어 그런 광경을 볼 일은..
2011.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