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커피투어, 집 커피, HACO Coffee

2011. 12. 10. 18:3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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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 커피


우선....
푸하하하하하하하
흠~;;;

커피투어를 날마다 할 수 없는 일!!
매일매일 기력이 뻗쳐 싸돌아 다녀도 피곤하지 않고, 집구석이 싫어 매일같이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가끔은 외출이 귀찮을때도 있다.^^


그런 날은 집에서 따뜻한 인스턴트 블랙커피와 쿠키or빵을 먹는다. (아니면 집 근처 커피가게로..)
뭐...외출하는 날에도 집에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마시지만...ㅎㅎ;;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 씻고 싶지 않을 때, 몸이 아플 때등등 별별 핑계거리는 참으로도 많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는게 가끔은 지겹지도 하다.
이것도 우리가 좋아 시작했지만, 먼거리에 있는 커피가게를 갈 만큼 그리 의욕적이지는 않다.


그 곳에 갈 일이 있을 때가 아니면 멀리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진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커피투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지만..
뭐 어쨌든..이름을 갖다 붙히는건 자유니깐...!!=.=;;

우리집 베란다도 꽤 괜찮은 장소이다.
우선 티테이블이 있으며, 5층이라 나름 전망도 좋다.
앞에 우리집 보다 높다란 아파트가 있는게 좀 거시기 하지만...ㅋㅋ


동향이라 아침에 반짝 해 뜨는거 빼면 점심시간부터는 그늘이 생겨서 베란다에 나와 간간히 부는 바람을 느끼며 하늘을 보고 있는 것도 좋다.

우리집에는 스위스 커피 HACO를 마신다.
커피나무는 따뜻한 나라에서만 자라기때문에 스위스산 커피는 아니리라.


왜! 하코를 마시냐고 묻는다면..
가격이 싸서...쿨럭~;; (우리나라에서 하코는 비싸다^^)

한국보다 가격이 싼 것도 있지만, 일반 인스턴트와는 다른 맛이 느껴져서이다.


일반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고 나면, 입안이 텁텁해지면서 역겨운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 반면,
하코커피는 약간의 코코아처럼 부드러우면서 뒷 맛이 깔끔하다.
마시고 난 후 냄새도 나지 않는다.^^;;


가끔 달달한 커피가 먹고 싶으면, 일본제품 버드 인스턴트 3in1 커피와 하코를 섞어 마시는데,
그 맛 또한 약간의 코코아맛이 느껴지면서 맛이 좋다.
무슨 인스턴트 커피에 대한 자잘한 설명을 이리도 하는지...ㅋㅋ;;
그래서 난 하코커피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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