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커피투어, BEE 커피

2011. 11. 20. 20:19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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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ang Mai Coffee Tour : BEE Coffee


- BEE Coffee -



에어포트 플라자 맞은 편에 위치한 BEE 커피가게.
바로 옆에 골프연습장이 있어 찾기는 쉽다.

한 동안 걷기운동도 못했고, 에어포트 플라자 4층에 위치한 한식 먹은지도 오래된 듯해서 가기로 했다.
간 김에 에어포트 플라자 맞은 편에 있는 BEE 커피가게도 가기로 결정.


오늘은 림삥마켓에 들려 쌈장도 사겠다는 비장한 각오도 했다.
(가격이 비싸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사기로 결정했기에 나의 마음은 그랬다..ㅋㅋ)

에어포트 플라자 안에도 많은 커피가게가 있지만 우리가 원하는 그런 커피가게가 아니다.^^;
순부두찌개와 된장찌개와 불고기 덮밥을 가볍게 먹어주고, 소화도 시킬겸 플라자 층층을 둘러보았다.


커피가게에서 먹을 빵도 구입하고,커피가게에 가기 전에 수입식품이 많은 림삥마켓에 들려 쌈장도 샀다.
고추장도 사고 싶었지만...차마 그 자그만한 고추장을 200밧이 넘는 가격을 주고 살 수가 없어 쌈장만 구입..ㅠㅠ
쌈장도 결코 싼 가격이 아니였다. 3000원이면 살 쌈장을 무료 7000원에 달하는 가격으로 샀으니 말이다.

커피가게는 생각보다 좋았다.
우선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이며, 다른 곳과 다르게 찻잔에 신경을 많이 썼다.
아직 많은 커피가게를 가 본것이 아니라 모르겠지만, 태국에서 꽃무늬 찻잔에 커피가 나온 것은 처음.


한국에서도 엔틱한 곳 아니면, 뭔가 커피에 대한 조예가 깊고 무한 애정을 쏟는 커피가게를 제외하곤 꽃무늬 찻잔을 구경하기란 쉽지 않았다.(강릉에선 테라로사에서만 봤다지요~^^)
요즘처럼 심플함을 추구하는 시대에 요런 찻잔을 수집하는 곳이 아주 드물기 때문에 커피를 맛보기도 전에 난 이 커피가게가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톰군은 핫라떼 35밧, 난 핫카푸치노 35밧으로 지금까지 다녀본 치앙마이 커피가게 중 핫라떼 가격이 제~일 저렴했다.
다만, 핫커피와 아이스커피 가격차가 제일로 컸다. 여기서 핫커피만 주문을 해야할 듯...^^;;;
아이스커피와 핫커피의 가격차가 커 핫커피를 주문했는데 덕분에 이쁜 찻잔에 마실 수 있어 좋았다.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으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와 아이패드 4개가 구비되어 있어 더욱 좋았다.


대신 자신의 노트북을 가져와 코드를 꽂고 사용한다면, 1시간에 10밧이라는 전기세를 내야하므로 커피가게에 구비되어 있는 아이패드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듯 하다.
톰군도 여기 마음에 들었는지 에어포트 플라자 오면 여기서 커피마시면 되겠다며 은연중 또 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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