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4)
-
(도쿄 여행) 오오에도 온천 (시나가와 블루보틀 - 도쿄역) 셔틀버스 정보
시나가와역 - 블루보틀 (BLUE BOTTLE) 오오에도 온천을 13,780 원에 한국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다이바 부근에 있어 온천도 즐기면서 오다이바 여행을 겸해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저는 전날 저녁에 오다이바를 구경했는데 다음 날 오오에도 온천을 들어가는 바람에 '오~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이네!' 저녁에 봤던 레인보우 브릿지를 낮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전글 : (도쿄 여행) 오다이바 둘러보기 (자유의 여신상, 다이바시티 건담, 메가웹, 비너스포트) 신주쿠, 도쿄역, 시나가와역 외에도 많은 곳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했기에 어느 노선을 이용해 온천을 즐길 것인지 판단을 잘 해야 하는데요. 이 부분은 아래에 오오에도 온천 셔틀버스 시간표와 위치가 담긴 파일을 남겨 놓..
2018.11.30 -
(도쿄 여행) 오다이바 둘러보기 (자유의 여신상, 다이바시티 건담, 메가웹, 비너스포트)
유리카모메를 타고 다이바 역에서 내렸습니다. 힐튼 도쿄 오다이바 방향으로 나오니 레인보우 브릿지와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상쾌하네요. 하루의 대부분을 우에노 공원에서 보낼려고 했었는데 기분이 편치않아 숙소로 돌아가 낮잠을 실컷 잔 뒤 저녁이 되어 오다이바로 나왔습니다. 관련글 : (도쿄여행) 우에노 천엔 돈가츠 맛집과 우에노 공원 레인보우 브릿지를 볼 수 있는 유라카모메를 타는 게 좋다고 해서 그걸 타고 다이바 역에서 내렸습니다. 유리카모메를 타다 '레인보우 브릿지' 하면 제게는 '일드 : 춤추는 대수사선'을 영화로도 만들어 [춤추는 대수사선 2 -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가 떠오릅니다. 오다 유지와 후카츠 에리 ^^ 자유의 여신상 그런데 니가 왜 여기에 있어? 궁금했던 자유의 여신상. 누군가를..
2018.11.29 -
[책리뷰] 55세부터 헬로라이프 (은퇴 이후의 삶을 이야기하다)
'55세, 무라카미 류', 두 키워드는 이 책을 읽게 된 가장 계기가 되었습니다. '55세' 단어가 주는 의미는 제가 잠시 쿠팡 물류센터 알바를 했었습니다. 감정 기복으로 인한 우울증을 겪었는데 몸이 고되면 잠도 잘 자고 정신적 몸이 바쁘면 생각할 시간도 줄어들기에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55세는 온라인 알바 구인란에 물류센터 (노동 알바) 취업제한 연령입니다. 정확히는 쿠팡 나이제한 연령이겠네요. '무라카미 류', 키워드는 제가 좋아하는 일본의 두 무라카미 - '하루키'와 '류' 작가 중 한 분입니다. 비슷한 동년배이자 서로 교류하지만 (하루키 씨는 예전에 류 씨로부터 고양이를 선물받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친척 관계는 아닌 두 사람의 소설은 꽤 극명하게 대조를 이루는 데요. ..
2018.11.28 -
증오와 치유 1탄 : 영화 카쉬미르의 소녀
영화 카쉬미르의 소녀 (Bajrangi Bhaijaan) IMDB 평점 : 8.0점 (60,585명 평가) 예고편 보기 : 카쉬미르의 소녀 감독 : 카비르 칸출연 : 살만 칸 (파반 역) / 까리나 까푸르 (라시카 역) / Harshaali Malhotra (문니 / 샤히다 역) / 나와주딘 시디퀴 (찬드 나왑 역) 발리우드 영화 (인도 영화)가 해외 영화 사이트에서 높은 평점을 받는 이유는 인도계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평점을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높은 평점에 비해 평가 수는 그렇게 많지 않은데요. 이 영화는 압도적으로 높은 평점 대비 많은 평가한 사람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내용 및 영화를 바라보는 주관적인 해석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바지랑기 발리 (하누만 신, 원숭이) 를 숭배하는 ..
2018.11.28 -
(말레이시아 항공) 콜롬보 (CMB) - 서울 (ICN) 역왕복 126달러 구매 후기
10월 말 인도 항공권이 싸게 나왔을 때 너무나 가고 싶었는데 결국 11월 후아힌을 다녀오는걸로 만족하고 말았어요. 2019년 1월 - 2월 여행에서 서울 - (KL) - 발리 - 쿠알라룸푸르를 끊고서 여러 번 다녀 온 곳이 아닌 새로운 여행지를 찾다가 콜롬보의 매력에 빠져 들었어요. 하지만 겨울 여행 때 콜롬보 항공권이 너무나 올라있었고 말레이시아 항공 (MAS)으로는 KL (쿠알라 룸푸르) - CMB (콜롬보) 편도 마일리지 밖에는 끊을 수 없었어요. 콜롬보에서 쿠알라 룸푸르로 돌아오는 편도 항공권만 20 만원이 넘었기에 눈을 돌려 푸켓을 예약하게 되었죠. 관련글 : 말레이시아 항공 마일리지 사용 후기 (겨울 푸켓 여행) 그렇게 잊혀가던 콜롬보는 후아힌에서 눅을 만나면서 다시 불을 지피게 되었어요. ..
2018.11.27 -
(도쿄여행) 우에노 천엔 돈가츠 맛집과 우에노 공원
우에노 공원 Shinobazu Pond 도쿄 여행을 오기 전에 꼭 이곳은 방문하고 싶은 곳이었어요. 일본 소설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곳이지만 재일교포 유미리 작가 분의 소설 를 읽으면서 막연하게 한 번 방문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관련글 : [책리뷰] - 10월 책 읽기 - '우에노 역', '내 생애 단 한번', '꿈꾸는 이는 시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우에노 공원은 어떤 곳인지 위키백과를 통해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설 우에노 역에서 일왕 (일본 국왕)에 대해 나오지만 위키백과에서 우에노 공원에 대한 역사와 유래를 알 수 있습니다. 입맛은 별로 없었지만 우에노 공원 맛집이라고 알려진 천엔 돈가츠 음식점이 있어 찾아갔습니다. (우에노 공원) 돈가츠 무사시노 2층에 있어요. 천엔 돈가츠는 점심..
2018.11.26 -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도쿄 네즈신사
도쿄 네즈신사 눈부신 햇살 아래 빨간 기둥을 하나씩 지나칠 때마다 신비로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아마도 직선으로만 곧게 나 있었다면 그런 느낌은 덜 했을거에요. '어디까지 이어졌을까? 저 끝에는 뭐가 있을까?'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발 한발 걸음을 조심스레 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그게 도쿄 네즈 신사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도쿄 네즈 신사를 방문했습니다. 도쿄 네즈신사 (根律神社) 1706년에 건립된 네즈신사는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네즈신사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도쿄 내에 위치해 있고 (도다이마에 역 ~ 네즈 역) 빨간 기둥으로 세워진 저 몽환적인 사진 한장을 인터넷을 통해 우연히 보게 됐기 때문이에요. (위 사진은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신사 입구에 들어서..
2018.11.25 -
도쿄 구라마에 주변 식당 & (구라마에) 신사
도쿄 구라마에 신사 (구라마에 역과 가까운 곳에 있어요) 배낭 여행자들이 많이 머무는 길 안 쪽에 위치한 작은 신사입니다. 구라마에 역 앞에 세워진 지도를 보니 '우에노 공원 일대' 라고 나와 있습니다. 걸어보니 '우에노 공원'과 '아키하바라', '아사쿠사 신사 - 스카이트리'는 도보로 30분 내외면 충분히 다다를 수 있는 거리였습니다. 실제 걸어다녀 본 결과입니다. ^^; 신사 내 여러 형태의 동물 조각상 - 많은 본 사자상인 듯 (?) 신사 내 여러 형태의 동물 조각상 - 너는 뭘까? 원견 - 충견이라는 뜻일까요? 응? 응! 신사를 지나치다 두 번 정도 방문했는데 오후 시간에 신사 내 웅크리고 있는 고양이었어요. 찍으려고 하면 보통 귀찮아 움직이는데 움직이는 것도 귀찮아 하는 고양이 ㅋ (구라마에) ..
2018.11.25 -
(모리 아트센터)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를 즐기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신포 (神泡) - 확연하게 다른 거품을 보여줬습니다. 일본 맥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맥주를 선택하라면 저는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인데요. 가장 맛이 부드럽고 향이 좋은 이유 때문이기도 합니다. 에비스 맥주 축제를 즐기고 야경을 즐기러 롯폰기힐스 전망대 (모리 아트센터)를 갔을 때 마침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맥주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야경을 감상하고 바로 내려와 이곳으로 달려왔습니다. ㅎㅎ 일본 맥주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산토리 맥주는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산토리 회사 및 맥주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백과사전을 찾아봅니다. (출처 나무위키) 산토리 맥주의 매력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에비스와 더불어 일본 내에서도 최고의 프리미엄 맥주로 통합니다. (한국에서는 4캔..
2018.11.23 -
허리가 말썽이다
11월 후아힌 여행을 다녀온 뒤로는 물류센터 알바 일은 나가지 않고 있어요. 물량이 줄었는지 사람을 잘 뽑지 않더라고요. 가끔씩 나가는데 정작 더 필요한 분들이 못 나가는 게 아닐까 하는 마음도 들어 요새는 제 본업과 블로그에만 집중하며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허리 통증 - 이미지 사진입니다. 의자에 앉아 열심히 글을 쓰고 일어나는데 허리가 무거운 느낌이 드는 거에요. 물류센터 알바할 때야 많이 걷고 무거운 거 들었다 내렸다 하니 아프긴 했지만 매일 나가는 것도 아니었고 쉬고 나면 허리가 풀렸는데 허리를 다친 것도 아니고 갑작스레 삐었다는 느낌을 받은 적도 없는데 통증이 느껴져서 꽤 놀랐습니다. 그리고 저녁 잠에 들려고 침대에 눕는데 맙소사! 허리가 너무 아파서 저도 모르게 헉- 소리가 절로 나오는..
2018.11.23 -
영화 존 윅 - 리로드, 영화 매트릭스 - 리로디드를 떠올리게 하다
존 윅 - 리로드 (John Wick - CHAPTER 2) IMDB 평점 : 7.5점 (249,028명 평가)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출연배우 : 키아누 리브스 (존 윅) / 로렌스 피쉬번 (바우어리 킹) / 이안 맥쉐인 (윈스턴) / 루비 로즈 (에이리스) / 커먼 (카시안) Trailer 예고편 : 존 윅 - 리로드 이름없는 개와 존 윅이라는 남자 개를 산책시키는 모습으로는 보여지지 않는데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이안 맥쉐인 (윈스턴) - 11111의 남자 "한 시간을 주지. 그 이상은 어려워. 조나단""윈스턴"의문의 컨티넨탈 호텔의 지배인 존 윅은 로마의 컨티넨탈 호텔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이름없는 개와 걸었던 존 윅은 이제 이름없는 개와 뜁니다. 분명 개를 산책시키는 건 아닐..
2018.11.23 -
(도쿄 야경) 롯폰기힐스 - 모리아트센터 & 바우처 무료 프린트
(도쿄 야경) 롯폰기힐스 - 모리아트센터 에비스 맥주 축제에서 거하게 (?) 즐기고 도쿄 야경을 즐기기 위해 미리 예약해 둔 롯폰기힐스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면 현지에서 예약하는 가격에 비해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9일 동안 여행하는 동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간 (예약해 간) 도쿄 여행을 위한 예약들이에요. 확인하시고 비교하시면 여행 경비 더 아낄 수 있을 거에요. ^^ 관련글 : 도쿄 여행 준비 - 롯본기힐즈 전망대 & 스이카 교통카드 & 오오에도 온천 & 디즈니씨 & 포켓 와이파이 모리 타워 - 모리 아트 센터 바로 전망대로 향하지 않고 밖에서 잠시 앉아서 주변을 둘러봤어요.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최고라 하는데 정작 내가 서서 올려다 보는 하늘과 땅에서 나는 것들..
2018.11.22 -
도쿄 에비스 맥주 축제 (YEBISU BEER)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 도쿄에는 맥주 브랜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전철 역이 있습니다. 바로 에비스 역 (YEBISU STATION)인데요. 일본 프리미엄 맥주의 선두주자인 에비스 맥주를 맛보기 위해 맥주 박물관을 방문하려고 했습니다...만 맥주 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 편은 에비스 맥주 축제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 에비스 맥주 (YEBISU BEER)인데 왜 삿포로 맥주 건물이 있을까요?! 제가 에비스 맥주를 처음 접한 건 훗카이도 니세코 힐튼 호텔에서였어요. 비싼 프리미엄 맥주라는 것은 알고 있어서 로비 라운지에서 마셔본 게 다에요. 하지만 그 때는 에비스 브랜드가 어느 회사 것인지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도쿄 에비스 역은 주거지역이지만 에비스 맥주 박물관 및 가든 ..
2018.11.22 -
(도쿄역) 만텐스시 오마카세 디너 & 와인 @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 (Marunouchi BRICK SQUARE) 브릭스퀘어를 방문한 건 총 두 번이에요. 왕궁과 도쿄역을 방문했을 때 한 번, 그리고 오오에도 온천을 다녀온 뒤 만텐스시 오마카세 디너 때 한 번이에요. (오오에도 온천에서 도쿄역 방면의 셔틀버스를 타면 (도쿄역) 브릭스퀘어와 걸어서 5분 거리 내에 위치한 곳에 내려줍니다) 하지만 여행 날짜나 순서와 관계없이 먹는 이야기이니 같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의 브릭스퀘어 꽤 멋진 분위기의 커피숍과 레스토랑이 있어 둘러봤는데 많은 분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이기도 했어요. 왕궁과 도쿄역 부근을 돌아다니다 지치면 이 곳에 앉아 잠시 쉬거나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브릭스퀘어 내 작은 가든과 레스토랑, 커피숍 등이 있다면 외부 ..
2018.11.21 -
(도쿄역) 라멘 스트리트 로쿠린샤 츠케멘
이미지 사진입니다 일본 여행을 하면서 라멘을 자주 먹는데 (술을 자주 마신다는 뜻입니다 ^^;;) 여러 라멘을 접해 본 개인적인 느낌은 삿포로 라멘은 짜고 좀 비린 반면 오사카나 오키나와 라멘은 입맛에 맞았습니다. 아마도 삿포로는 전통 방식을 고수하는 편이고 기타 오사카나 오키나와에서 먹은 라멘은 외국인 입맛에 좀 더 맞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도쿄에서 먹은 라멘은 츠케멘이라고 일반 라멘과 비교해 조금 독특합니다. 국물 소스가 따로 내오기 때문인데요. 면과 소스가 분리되어 있다보니 두터운 면발에 소스를 묻혀 먹을려면 소스 맛을 내기 어려워 츠케멘 잘 하는 집이 진짜 라멘 맛집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미로 지옥인 도쿄역을 다시 들어갈 마음은 전혀 없었지만 배 고픈 게 더 현실적인 문제였으..
201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