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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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시 신주 신도시
밤이 되면 꽤 볼만한 전망으로 바뀐다. 아파트마다 전부 조명을 밝히며 고가도로에서 조명이 환해진다. 중국은 의무적으로 이렇게 조명을 켜야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운하고읍쪽으로만 나갔는데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눈여겨 보았던 신주 신도시(제리양이생각)쪽은 호텔에서 가까운 것 같았다. 구글이 열리면 지도로 거리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볼텐데.. 중국은 구글을 차단해놔서...ㅠㅠ 고가를 따라 쭉 올라가 저 멀리 조명이 좀 더 화려하게 보이는 곳이 신주 신도시쯤이다. 창문으로 대충 거리짐작을 하다가 문득 그곳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ㅋㅋ 우리가 원하는 그곳까지는 1시간이 채 안되게 걸리는 거리였는데 초저녁에 나갔기에 돌아올때는 버스를 이용했다. 1시간 거리는 우리에게는 가까운 거리!!ㅋㅋ 걸어가는 길..
2014.09.30 -
우시 난창사 먹자골목 <한국식 냉면>
병아리가 삐약삐약~ 파실 생각이 없으신지 아주 곤히 주무시더라능~^^;;; 낮에 갔을때 난창사 안에서 끼니를 떼웠는데 한국식냉면이라는 한자가 눈에 들어와서 먹어보았다. 빨간 가판대에서는 치킨을 주문하고 노랑 가판대에서는 한국식 냉면을 주문했다. 탕수육처럼 보이길래 2개나 주문했는데... 양이 아주 많은건 아니였지만 너무 짜서 다 먹지 못했다. 트름하면 자꾸 이 냄새가 올라와서 하루동안 고생했다능@@;;; 일본식 돈코츠 라멘도 팔고 한국식 냉면도 팔고... 뭔가 이상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맛은 좋았다~^^ 날도 더웠는데 얼음이 동동 떠 있어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다. 기대를 가지고 주문했던 치킨은... 많이 짜고 알 수 없는 향신료맛이 나더라. 한,두개정도까지는 음~괜찮은데? 싶었다능~^^;; 하루종일 냄새..
2014.09.30 -
우시 난창로드 <운하고읍> 야경
낮에 와보고 밤에 와도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오후 6시쯤 버스를 타고 다시 나왔다. 해가 떨어지니 날씨도 시원해서 더욱 좋더라능~^^ 어젯밤 비바람에 떨어진 나무잎들이 운하에 한가득이지만 이마저도 너무 멋지고 운치있더라. 시원하고 사람들도 적당히 붐벼 분위기가 저절로 업업~ 꽤 비싸보이던 상해소남국 레스토랑~ 바로 옆 보이는 분홍빛 건물이 니꼬 호텔이다. 운하고읍으로 넘어오면 멋진 하겐다즈를 만날 수 있는데 하겐다즈가 메인처럼 느껴진다능 ㅋㅋ 고풍스러운 건물에 있으니 왠지 가격도 더 비쌀 것만 같은 느낌이다~^^;;; 하겐다즈와 마주보는 스타벅스~ 하겐다즈 건물이 더 이뻐~~히힛 해가 지면서 상점에 불이 들어오고 낮에 왔을때보다 훨씬 활기차다. 역시 이곳은 밤이 메인이였나 보다. 하지만 제리양은 고요했던..
2014.09.30 -
우시 난창로드 <운하고읍>
더블트리에서 나오면 오른쪽에 요런 교회가 보이는데 이쪽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나가면 버스정류장이 바로 나온다. 시내로 나갈땐 길건너 버스 정류장을 이용해야 한다. 더블트리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만 가면 완전 신도시가 나오는데 이곳에 한인타운과 일본타운이 밀집되어 있고 신도시답게 건물들이나 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요기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35번 버스를 타고 팔백반 백화점에서 내리면 된다. 메인거리인 니꼬 호텔이나 템플 정문에서 세워주면 좋을텐데 한정거장 길이가 3키로는 되는 듯.. 중간에 세워주는 정류장이 없더라능. 첫날만 몰라서 그런건가 싶었는데 나올때마다 그런거 보니 중간에 정류장 확보(?)를 못한 것 같다. 다른 버스들에게 밀린거쥐~~~>.
2014.09.29 -
우시 시내 둘러보기
우씨 더블트리에 둥지를 트자마자 우씨라는 생소한 도시 탐방에 나섰다. 겸사 돌아갈 기차도 예약할려고 했는데 예약은 5일전에만 가능하다는 것도 역에 가서 알게 되었다능@@;; 우선 우씨라는 생소한 도시에 와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알 수 없었다. 중국은 구글도 막아놔서 네이버에만 의존해서 검색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도대체 누가 우씨라는 도시로 관광을?!ㅋㅋ 나와 있는 정보라고는 비지니스로 온 사람들뿐이 없어 처음 우씨에 어떻게 와야하는지가 제일 걱정이였는데..ㅎㅎ 그래도 여기까지 잘 찾아왔으니 우씨를 알아가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 생각했다. 제일 먼저 우리가 목적지를 정한곳은 기차예약도 할겸 어제 도착해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우씨 레일스테이션을 다시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솔직히 알고 있는 곳이 ..
2014.09.29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주변
우씨 더블트리 힐튼에서 20박을 보내면서 사진에 보이듯 맑은 날씨를 본적은 2번정도뿐이 없다. 항상 시야가 뿌옇게 보여 오랫동안 중국에서 지내면 우울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가 좋으면 자연스레 기분도 업업~ 사진에 보이는 전망은 룸에서 찍은건데 라운지도 창문이 이쪽 방향으로 되어 있다. 반대편 뷰는 더 볼 것이 없으며 밤이 되면 조명도 없어 더 심심하더라능~ (마지막 3박을 반대편 뷰에서 보냈다) 그나마 이쪽 전망이 저녁이 되면 야경도 괜찮은 편이다. 호텔 정면만 보면 주변이 너무 휑~해 보였기에 슈퍼는 있는지 식당은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사진에서 보는거와 달리 주변에 KFC부터 파파존스, 이태리 레스토랑, 로컬 식당, 편의점과 조금 큰 대형 슈퍼까지 필요한 것들은 전부 다 있다능~ 특히 ..
2014.09.28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차이니즈 레스토랑 <SUI YUAN>
우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차이니즈 레스토랑 SUI YUAN~ 링샨 더블트리 바이 힐튼 리조트에 갔을때 그곳에도 차이니즈 레스토랑 SUI YUAN이였다능~^^ 같은 차이니즈 레스토랑인데도 메뉴는 다르더라...ㅎㅎ 이 날 비가 억수로 내리던 날이였는데 급 탕수육이 땡겨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하지만..우리가 찾던 탕수육은 없었고... ㅋㅋㅋㅋㅋㅋ 레스토랑 분위기 굿굿~ 차이니즈 레스토랑답게 분위기도 중국스러운 느낌이다~ㅎㅎ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억수로 내렸는데 왠지 레스토랑 분위기하고도 어울리더라~ 이쁘게 셋팅된 테이블~ 손님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듯~^^ 메뉴판을 보니 사진이 있어 메뉴 선정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쉐라톤 외고교 호텔 차이니즈 레스토랑에서 먹었던 탕수리지가 생..
2014.09.28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씨푸드 디너 뷔페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가든카페에서는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씨푸드 뷔페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시작이며 가격은 세금포함 188위안이지만 숙박객들에게는 20% 할인을 해주어 1인 150위안에 먹을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는 상하이 월도프 아스토리아와 홍콩 숙소를 빼고는 전부 라운지가 있는 곳에서 숙박했기에 라운지 음식이 지겨울땐 한번씩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했다. 뷔페로 운영중이지만 단품 식사도 가능해서 뷔페 이용하는 손님들은 선결제를 해야한다. 룸차지로 하더라도 먼저 싸인부터 시작하고 흡입!!ㅋㅋ 아침 먹을때와 똑같은 동선이다. 메뉴는 다르지만~히힛 우씨 지역에서는 요 새우가 대세인듯!! 여기뿐만 아니라 시내에 있는 씨푸드 레스토랑 어디를 가든 요 새우 사진이 메인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몇개 가져다 ..
2014.09.28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이그젝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우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은 25층까지 있으며 이그젝티브 라운지는 23층에 위치해 있다. 라운지에 대한 기대를 안해서인지 생각보다 넘넘 좋았다능~^^ 라운지 규모는 아담했지만 라운지를 이용하는 손님이 별로 없다보니 크게 불편함을 느끼진 않았다. 다이아몬드 멤버는 조식을 1층 풀뷔페인 가든카페와 라운지 조식중 어느 곳을 이용해도 되며 일요일은 라운지 조식을 운영하지 않는 것 같다. 20박을 숙박하면서 한번도 라운지 조식을 이용해보질 않았다...ㅎㅎ 그놈의 누들이 뭔지!! 헤헷~ 틈틈히 와서 커피와 쿠키를 즐겼던 오후시간~ 나중에는 와서 마시는 것도 귀찮아 테이크아웃해서 룸에서 즐겼더랬다~^^; 솔직히 커피맛이 썩 좋진 않지만... 룸에 있는 인스턴트 커피보다는 괜찮으니까..ㅋㅋ 라떼 몇잔 마셔보고 그 ..
2014.09.27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조식>
20박동안 우리의 아침을 책임졌던 조식당 가든카페~ 저녁에는 디너 뷔페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다이아몬드 멤버는 이그젝 라운지 또는 가든카페 풀뷔페를 이용할 수 있으며 라운지 조식은 일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우리는 항상 가든카페에서 조식을 먹었기에 라운지 조식의 퀄리티는 어떠한지 모른다. 한곳에 오래 머무면 안좋은 것이 바로 사진찍는 일을 미루다가 결국엔 찍지 않게 된다는 것...ㅋㅋ 찍은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먹었던 음식 사진만 있더라능@@;; 기본적인 달걀코너가 있고 그쪽에 '김치'와 김밥도 있다. 핫푸드 종류도 꽤 많았는데 누들과 김밥 그리고 샐러드와 과일만 먹느냐고 다양한 음식사진이 없어서 아쉽다능!!ㅎㅎ 밥반찬으로 먹을만한 핫푸드와 볶음밥,볶음면 정도는 기본으로 있으며 흰 쌀밥과 미소시루도 있..
2014.09.24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부대시설
새로운 호텔에 왔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도 하고 수영도 하고 사우나도 하러 왔지만 사우나 시설이 그닥 좋지 않아서 20박이나 지내면서 2번정도만 이용했다능@@;; 사우나는 건식,습식 둘 다 있었지만 건식은 불이 꺼져있었고 습식도 뜨겁지 않아 제리양 취향이 아니였다. 시설 좋고 왠지 마음이 편했던 쉐라톤 외고교의 사우나가 그리워지기도~^^;; 그래도 있는게 어디얌~~ㅎㅎ 락커실~ 낮에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비지니스 호텔답게 저녁되면 아저씨들이 꽤 있다~^^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많이 와서 낮부터도 바글바글@@ 제리양이 딱 2번 이용했던 요가실~^^ 사방팔방 통유리로 되어 있어 운동하는게 다 보여 민망하다...ㅋㅋ 수심은 일정하고 물도 약간 미지근해서 괜찮았다. 딱 1번 이용했음@@;; 하긴..마카오 콘래드..
2014.09.24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이그젝티브 스윗룸>
우씨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에서 20박을 지내는 동안 디럭스룸에서 6박을 보냈고 14박은 이그젝티브 스윗룸에서 지냈다. 디럭스룸에서 3박을 보내고 이그젝 스윗룸으로 옮겼는데 스윗룸에서 지내는동안 비가 많이 와서인지 침실쪽 천장 페인트가 벗겨져서 룸을 다시 바꿔야했다. 스윗룸으로 옮겨준다고했지만 체크아웃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아서 디럭스룸으로 옮겼다능~ 무료 맥주와 탄산음료때문은 아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디럭스룸에 있다오니 더 넓게 느껴지더라능!!ㅋㅋ 톰군의 일터~히힛 오래 지낼땐 방에 이렇게 화분이라도 있으면 정신건강에 좋더라능~^^ 침실 분위기는 디럭스룸과 비슷하지만 욕실이 좀 더 넓게 빠졌다. 디럭스 룸과 똑같은 침대...ㅋㅋ 이곳은 제리양의 일터?!읭?ㅋㅋ 욕실과 클로짓이 한곳에!! 욕실문이..
2014.09.23 -
우시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디럭스룸>
상하이 쉐라톤 외고교 호텔에 오니 너무 마음에 들어 원래 계획했던 우씨 더블트리 바이 힐튼으로 가는 것을 예약취소하고 쉐라톤 외고교 호텔로 전부 에약을 바꾸었다. 하지만 좋은 곳도 오래 있다보면 무뎌지기 마련!!! 밖으로 나가지도 않고 호텔에서 뒹굴뒹굴하는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이동을 하기로 결심!! 당초에 계획했던 우씨를 가기로 결정하고 쉐라톤 호텔 예약을 취소하고 우씨 더블트리 힐튼 호텔을 다시 예약했다. 우씨를 갈려면 상하이역이나 상하이 홍차이역에서 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데 일반열차부터 고속열차까지 다양하며 출발하는 열차도 굉장히 많다. 우리는 시간이 많으니 시간은 좀 더 걸리더라도 제일 저렴한 일반 열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http://www.ly.com/ 위 사이트에서 열..
2014.09.23 -
상하이 난징동루 <동북채> 식당
난징동루에 왔을때 우연히 눈에 들어왔던 식당을 가보기로 했다. 약간의 한자를 아는 분들이라면 한식당이 아닌 중국식당에서 심심찮게 한국식이라는 한자가 많은데 완전한 한식은 아니지만 속을 어느정도는 달래줄 수 있는 맛이다. 맛에 민감한 분들은 이건 니맛도 내맛도 아니여~~라고 할 수 있지만 오랜 해외생활로 이정도면 우리에겐 충분했다. 아스토리아에는 라운지가 없으니 저녁을 먹기위해 정문으로 나왔다. 한블럭 옆으로가서 로얄 메르디앙 호텔쪽으로 쭉~올라가면 되는데.. 이곳은 맛집이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올 필요는 없으니 위치 상세 설명은 패쓰~ 상하이 번드를 보고 있자면 1930년대의 느낌이 물씬 든다. 멋진 건물들은 정말이지 실컷 보고 왔다능~ 중국은 예전 식민지 당했던 시절의 뼈아픈 역사때문인지 특히나 번드쪽 ..
2014.09.22 -
상하이 번드 와이탄 산책
룸에서 실컷 전망을 감상하고 산책도 할겸 와이탄 뚝방길로 나왔다. 뒷문으로 나와 옆 골목에서 바라본 호텔 모습~ 호텔에서 나와 도로만 건너면 바로 와이탄 뚝방길이다. 위치와 전망은 진짜진짜 최고!!!+_+ 번드 중심에 있는 호텔이다보니 밤 늦은 시간까지 와이탄을 돌아다닐 수 있어 정말 좋다. 쉐라톤 외고교에 있을때는 전철이 끊길까봐 서둘러 호텔로 돌아가기 바빴는데.. 쉐라톤 호텔로 돌아갈 시간에 나와 전철이 끊긴 시간까지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뉘!! 이래서 위치 좋은 호텔이 좋은 호텔인가보다~ㅎㅎ 좋은호텔=비싼호텔 ㅋㅋ 피크 시간이 지나고 나오니 사람들도 많이 없고 날씨도 후덥지근하지 않아 걷기에도 딱 좋았다. 처음 상하이에 왔을때 봤던 감동은 사라졌지만 몇번을 봐도 멋진 상하이 중심부의 야경이다. 상..
2014.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