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 시내 둘러보기

2014. 9. 29. 01:1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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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 더블트리에 둥지를 트자마자 우씨라는 생소한 도시 탐방에 나섰다.

겸사 돌아갈 기차도 예약할려고 했는데 예약은 5일전에만 가능하다는 것도 역에 가서 알게 되었다능@@;;

 

우선

우씨라는 생소한 도시에 와서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알 수 없었다.

중국은 구글도 막아놔서 네이버에만 의존해서 검색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도대체 누가 우씨라는 도시로 관광을?!ㅋㅋ

 

나와 있는 정보라고는 비지니스로 온 사람들뿐이 없어 처음 우씨에 어떻게 와야하는지가 제일 걱정이였는데..ㅎㅎ

그래도 여기까지 잘 찾아왔으니 우씨를 알아가는 것도 우리의 몫이라 생각했다.

 

제일 먼저 우리가 목적지를 정한곳은 기차예약도 할겸

어제 도착해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던 우씨 레일스테이션을 다시 가보기로 했다.

그리고 솔직히 알고 있는 곳이 우씨역뿐이 없기도 하고@@;;;

 

더블트리 힐튼 호텔이 있는 버스정류장 이름을 알아두는 것이 우선이다.

그래야 나중에 올때 찾아올 수 있다.

정류장이름이 길어 신주생태원을 기준으로 버스를 탔다~히힛

신주생태원을 가는 버스라면 안심하고 타고 오면 더블트리 힐튼 근처에서는 내릴 수 있으니까.

 

 

 

 

 

 

우리가 자주 이용했던 버스는 35번 버스인데 35번 버스도 35번과 35大번이 있다.

두개 다 우씨역(화차점)으로 가기에 역으로 간다면 아무거나 타도 되지만,

우씨 시내에서 가장 볼만한 남청루(운하고읍)를 갈려면 35번 버스를 타고 팔백반백화점에서 내려 가는게 조금 더 가깝다.

 

백성백화점이나 이번에 포스팅하는 곳을 갈려면 35大번을 타면 좀 더 가깝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는 우씨역이라서 먼저 오는 35大번을 타고 우씨역으로 향했다.

이때만 해도 난창로드(운하고읍)가 있는지 몰랐는데 돌아올때는 35번 버스를 타고 오면서 알게 되었다능~^^

 

 

 

 

 

 

35번 버스는 종점이 우씨역이지만 35大번은 우씨역이 종점이 아니라서 우씨역이 지나칠려고 해서 서둘러 내렸다능~^^;

우씨역 바로 옆에 있는 버스터미널 앞에서 세워준다.

 

푸동 공항에서 우씨까지 한번에 올 수 있는 버스가 있다고 하던데..

아마도 이곳 버스터미널이지 않을까 한다.

 

 

 

 

 

 

버스 터미널에서 우씨역으로 가면서 보니 자그만한 일반 버스 정류장이 있었는데 반가운 35번 버스 번호가 보인다.

우씨역에서 혹시라도 우리처럼 더블트리 힐튼에 숙박한다면 이곳에서 35번 타고 신주생태원 전 정거장에서 내리면 될 듯.

 

 

 

 

 

 

태국에서 많이 보던 뚝뚝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버스 요금도 저렴하고 택시비도 저렴하던데..

요건 요금이 얼마일지 궁금하넹~

 

 

 

 

 

 

도착한 첫날에는 우씨역에서 막막했었는데..하루만에 버스타고 이곳을 다시 오다뉘!!ㅋㅋ

갑자기 어제 택시타고 갔던게 급 아까워진다...^^;;;

 

 

 

 

 

 

우씨역을 등지고 오른쪽에 맥도널드가 보이면 이쪽에서 일반 시내 버스를 탈 수 있다~

 

 

 

 

 

 

처음엔 우씨에서 20박을 보내고 자씽(가흥)을 갈 계획이였다.

그렇기에 가흥가는 기차표를 끊을려고 기다렸는데..

드디어 내 차례가 왔고 날짜와 시간을 보여주며 예매를 할려고하니 5일전에는 미리 예매를 할 수 없다며 달력에 표시를 하면서 알려주더라능~ㅎㅎ;;

이때 표를 미리 못 구매한 덕분에 우리는 링샨도 가고 다시 상하이로 돌아와 시간을 더 보낼 수 있었다~^^

 

 

 

 

 

 

미션 성공은 못했지만 버스 타고오면서 보았던 번화한 거리를 발견한 것만으로도 큰 성과!!ㅎㅎ

슬슬 걸어 백화점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버스 타고오면서 대충 방향감각을 잡았기에 헤매지 않고 직진!!!

 

 

 

 

 

 

원동 백화점을 시작으로 백성 백화점 그리고 명품관이 있는 대동방 백화점까지!!!

그리고 난창로드쪽으로 걸어가면 우씨에서 제일 럭셔리한 팔백반 백화점까지 꽤나 큰 시내이다.

 

우씨에 와서 느낀건 생각보다 번화하고 깨끗하고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수원정도는 되는 아주 큰 도시였다는 점이다.

우씨는 공업단지가 많아서 한국의 울산처럼 돈이 도는 도시여서인지 명품관도 많아서 정말 깜놀!!!

 

 

 

 

 

 

도로와 인도도 너무 잘되어 있고~^^

 

 

 

 

 

 

우씨가 꽤 마음에 들었던 제리양~^0^

 

 

 

 

 

 

교차로 한가운데 왠 아줌마가 서성이니 경찰이 와서 바로 차에 태워 데려갔다.

 

 

 

 

 

 

사람들 옷차림도 세련되고 사람들도 많아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우리만 제일 초라해 ㅋㅋ;;

아무래도 우리는 여행자의 입자이다보니 옷을 갖추며 지낼 수 없는데 그래도 너무 츄리하게 입지 않을려고 노력중이다.

근데 사진보면 죄다 츄리해....

ㅋㅋㅋㅋㅋㅋㅋ

 

 

 

 

 

 

우씨에는 지하철도 있는데 노선이 아직은 많이 짧더라능~^^;;

좀 더 발전해 더블트리 힐튼 호텔이나 쉐라톤 빈후 호텔까지 연결되었으면 한다.

 

 

 

 

 

 

명품관이 살짝쿵 입점한 대동방 백화점~

친오빠의 부탁으로 머니클립지갑을 보기위해 들렸는데 머니클립이 없다며~;;

마카오,홍콩도 들리니까 마카오가서 살려고 했더니만...거기도 없다며;;;;;;

결국에 빈손으로 한국에 도착~>.<

 

 

 

 

 

 

 

높은 건물들도 많고 왠만한 수도권 안부럽다능~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도시를 느낄 수 있다.

 

 

 

 

 

 

백성 백화점 앞에서 길건너를 보니 뭔가가 또 있어보였다~+_+

이쪽 라인 구경하고 저쪽으로 넘어가봐야지~^^

 

백성 백화점 마트를 잠시 들렸는데 가격은 좀 비싼편이고 뭐 그다지 볼만한게 없어 그냥 나왔다.

백성 백화점 옆에 있는 수닝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수닝광장~

안에 큰 대형마트도 있는데 특히나 아사히 맥주가 그리 싸더라능!!!ㅎㅎ

 

우리는 새로운 곳에 가면 항상 마트를 찾기위해 눈에 불을 켠다.

자주 접하고 그나마 물가도 가늠되고 또 우리가 살만한게 마트뿐이다~히힛

 

 

 

 

 

 

 

한류이긴 한류~

코리아코너가 따로 있다.

예전엔 해외에서 마트를 가면 일본코너만 따로 있어 좀 섭섭했는데 이렇게 한국코너도 따로 보이기 시작하니 왠지 기분이 좋다.

라면은 한국에서 수입해서인지 가격이 중국에서 생산된 신라면보다 가격이 훨씬 비쌌다.

 

 

 

 

 

 

톰군의 로망은 더 드럼통에 들어있는 맥주를 마셔보는건데..

제리양이 술을 잘 못마셔서...에공...

 

 

 

 

 

 

마트가 완전 저렴한 마트는 아니였는데 간혹 싼 물건들이 보이긴 하더라.

도시락코너도 있었는데 죄다 일식~

 

 

 

 

 

 

수닝광장에서 나와 바로 건너편으로 넘어왔다.

새로운 분위기에 눈이 말똥말똥~+_+

 

 

 

 

 

 

뭐지?

느낌 좋아~이러면서 구경했다능~

 

 

 

 

 

 

빌딩들 사이에 중국식 건물이 있으니 느낌 있다~^^

 

 

 

 

 

 

뒤 돌아보니 백성 백화점도 보이고~

 

 

 

 

 

 

볼때는 좋은데 역사에 대해선 별로 궁금한것도 알고 싶은것도 없다는게 참...^^;;;

 

 

 

 

 

 

꽤 큰 부지로 조성된 쇼핑타운 겸 공원이였다.

 

 

 

 

 

 

지하로 내려갈 수도 있었는데 지하는 보세쇼핑과 네일샾 천국!!ㅎㅎ

 

 

 

 

 

 

중국은 요런 동상을 참 좋아하나보다.

어딜가나 자주 보인다.

 

 

 

 

 

 

날씨가 더울때 수닝광장이나 백화점이 좋고~

날씨가 좀 덜 더우면 오픈된 이런 곳이 좋다.

 

 

 

 

 

 

요기서 낚시하면 100%!!!

ㅋㅋㅋㅋㅋ

 

 

 

 

 

 

안쪽으로 계속 들어가보니 파고다 공원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휴식처가~^^

특이한 것은 노래나 악기를 즐기고 계시더라능!!

참 좋은 휴식처인 듯~^^

 

 

 

 

 

 

일반 시민 가수인 것 같은데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았다.

 

 

 

 

 

 

좀 더 안쪽으로 가보니 일본의 샤미센같은 악기를 연주하는 할아버지가~+_+

멋지시다~^^

 

 

 

 

 

 

경극하는 듯한 소리가 들려 나도 모르게 들어가보았다.

 

 

 

 

 

 

요런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제리양도 몇분을 이곳에서 눈을 떼지 않고 구경했다.

 

 

 

 

 

 

연못과 중국식 정자가 운치있다.

 

 

 

 

 

 

이 날은 후덥지근한 날이라서 2시간정도 돌아다니니 땀도 많이 나고 금방 지쳤다.

대동방 백화점 앞에서 버스를 탈려고 정류장을 살펴보고 신주생태원을 발견하고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 노선마다 어디어디 정차하는지 역 이름이 나와 있어 가고자하는 곳 정류장 이름만 알면 쉽게 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비도 2위안으로 저렴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던 중국!!!

 

이번 중국 여행을 통해 중국 어디를 가도 길도 잘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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