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8. 23:33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우씨 더블트리 힐튼에서 20박을 보내면서 사진에 보이듯 맑은 날씨를 본적은 2번정도뿐이 없다.
항상 시야가 뿌옇게 보여 오랫동안 중국에서 지내면 우울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날씨가 좋으면 자연스레 기분도 업업~
사진에 보이는 전망은 룸에서 찍은건데 라운지도 창문이 이쪽 방향으로 되어 있다.
반대편 뷰는 더 볼 것이 없으며 밤이 되면 조명도 없어 더 심심하더라능~
(마지막 3박을 반대편 뷰에서 보냈다)
그나마 이쪽 전망이 저녁이 되면 야경도 괜찮은 편이다.
호텔 정면만 보면 주변이 너무 휑~해 보였기에 슈퍼는 있는지 식당은 있는지 궁금했었는데,
사진에서 보는거와 달리 주변에 KFC부터 파파존스, 이태리 레스토랑, 로컬 식당, 편의점과 조금 큰 대형 슈퍼까지 필요한 것들은 전부 다 있다능~
특히 도로변에 있는 아파트들은 주상복합이라서 자금자금한 식당들이 꽤 있는 편이다.
또한 시내로 나가는 교통버스가 너무너무 잘 되어 있어 지내는 동안 시내도 많이 나갔다 올 수 있었다.
더블트리 힐튼 호텔 건물만 덩그라니 있는게 아니라 쌍둥이 빌딩은 아니지만 비슷한 느낌의 건물 하나가 바로 옆에 있어
규모가 더 커보이는 효과가 있다.
호텔은 한쪽 건물만 사용한다.
호텔 바로 옆에 유로 플라자라는 타운이 자그맣게 형성되어 있는데 기대할 정도는 아니지만 아쉬운대로 만족한다.
외출하지 않고 호텔에만 있을땐 가볍게 kfc에서 버거도 사먹을 수 있고
편의점도 유로 플라자 안에 있어 군것질거리와 사발면정도는 사먹을 수 있으니 대만족!!
와인셀러도 있고 분위기 좋은 토마토 레스토랑도 있는데
우리는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다보니 따로 나와서 저녁을 즐길 일은 없었다.
예전에는 한식당도 있었는데 지금은 항상 문이 닫혀 있었다.
호텔 주변에 한국인학교와 국제학교가 근거리에 있는데 아마도 이쪽 지역에 한국인들이 꽤 살지 않을까 한다.
더블트리 호텔에서도 종종 한국인 가족분들을 볼 수 있었다.
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을텐데~하하;;
스타벅스도 들어온거 보면 그래도 꽤 좋은 동네인듯?!ㅎㅎ
스타벅스 바로 윗층이 예전에는 한식당이였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하는 것 같다.
호텔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인데 많이 휑~해 보인다.
바로 앞에 고가도로가 있어 더욱 그래보이기도~^^;;
호텔 정문이 아닌 호텔 옆,뒷문에서 찍어본 사진~^^
호텔에서 나와 오른쪽 교회쪽으로 나오면 버스 정류장이 바로 보이는데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한번에 시내(남청로드)로 갈 수 있다.
또한 이곳으로 나와 아래도 조금만 내려가면 생태공원도 나온다.
요런 길로 400미터정도 걸어가면 생태공원이 똭~
신주생태원인데 한자로 이곳 이름만 알아둬도 버스타고 돌아올때 굉장히 유용하다.
버스 정류장마다 버스노선 정거장까지 다 나와 있어 처음 타는 버스인데도 헤매지 않고 잘 타고 다녔다.
중국 버스 굿굿~^^
우리가 갔을땐 벌써 문이 닫혀 있었다능@@;;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20위안~
생태원에서 호텔로 슬슬 걸어가면서 보이는 더블트리 힐튼!!
호텔 뒷편에도 그리 높지 않는 아파트 단지가 있어서 단지내 산책을 즐기기도 했다.
중국은 길건너는거 빼곤 정말이지 너무 편하게 잘 되어 있어 좋다~^^
시내를 나가지 않는 날은 호텔 주변 산책을 즐겼는데 이곳 또한 초저녁부터 광장무를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제리양도 보고 있자면 어깨가 들썩들썩 ㅋㅋ
우리가 그나마 자주 이용했던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