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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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첫번째여행-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과 지하 푸드코트
シンガポールマリーナベイサンズホテル 기대하고 기대하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싱가포르의 기억 중 절반 이상 차지할 정도로 임펙트가 강했다. 룸은 가격에 비해 쏘~쏘~이지만, 수영장은 꼭 가 볼만하다. 더 하이브 호스텔에서의 체크아웃 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마리나베이 샌즈로 왔다. 택시비는 생각보다 저렴했다. 체크인 할려면 조금 기다려 달라고 한다. 우린 점심도 먹고 톰군 일도 할 겸 푸드코트로 갔다. 호텔에서는 뭐든지 비싸지만, 옆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는 지하 푸드코트는 그래도 부담 없는 가격에 먹을 수 있다. 노트북만 빼고 나머지 짐을 프론트에 맡긴 뒤 한식처럼 보이는 불고기와 커피 그리고 빵까지 잡숴 주셨다^^ 톰군은 옆에서 일하고 나는 사진정리를 하다보니 시간이 후딱~ 체크인 하고 내 방에 오니 살 맛..
2011.04.28 -
싱가포르 첫번째여행- 클락키,하버프론트
싱가포르의 밤은 아름답다~! 야경이 너무나 이뻤던 도시. 특히나 클락키의 밤거리는 황홀하기까지 하다. 점보에서 배불리 먹으니 천천히 야경을 감상하며 하버프론트까지 걸어왔다. 누구나 이 코스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2011.04.28 -
싱가포르 첫번째여행- 클락키와 점보레스토랑
낮에 클락키를 가보니 어제와는 또 다른 분위기~ 늦은 오후부턴 밤 장사할려는 상점들이 영업준비로 분주하다. 한 참 더울 때 스콜로 더운 열기가 한 풀 꺽여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았다. 그렇게 클락키를 중심으로 많은 구경을 한 뒤, 저녁 예약을 한 점보에 가서 그 유명한 '칠리크랩'을 먹었다. 보통 볶음밥을 시킨다고 하는데, 소스에 밥을 비벼 먹을건데 비싼 볶음밥 보단 스팀라이스가 적당할 듯 싶다. 칠리크랩과 번4개 스팀라이스를 시켜 싹싹 다 먹어줬다. 여긴 정말 한국인에게 유명한가 보다. 여기저기서 한국말이 많이 들렸다^^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좋았다. 배도 부르겠다~이 이쁜 곳에서 산책을 하며 하루를 온전히 클락키~하버프론트에서만 보냈다. 가장 기억에도 많이 남고, 또 오고 싶은 곳이였다. ..
2011.04.28 -
싱가포르 첫번째여행- 센토사(쏭오브더씨),클락키
쏭 오브 더씨. 정말 환상적이였고, 돈이 안 아까웠다. 우리나라에서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갔던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공연이라 더욱 그런 듯 하다. 공연을 다 보고 다시 뚜껑 열린 버스를 타고 시내를 돈다. 클락키는 내일 갈 예정이라 안 들릴려고 했는데... 이런 야경이 너무 멋있다. 우린 클락키에서 내렸고, 버스투어는 끝이났다. 클락키에 가니 유명한 번지점프가 있었는데.. 한 사람당 40싱달러로 가격이 비쌌다. 언제 타보나~싶어 탈려고 했지만..2명이 타면 80싱달러..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 싶어 구경만 했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보다도 비싸다뉘.....ㅠㅠ 멋진 클락키를 산책하며, 내일 예약해 놓은 점보레스토랑 위치도 파악했다. 싱가포르하면..! 많은 여행객들이 칠리크랩을 꼭 먹어야 할 ..
2011.04.28 -
하늘
- 끄라비 하늘, 노을 그리고 무지개 - 나 이런 곳에서 사는 뇨자에요^^
2011.04.27 -
일기 - 끄라비
- 그리운 오렌지 트리 하우스 친구들 -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망고스틴이 나왔다. 어제 KFC에서 치킨을 배터지게 먹고 숙소로 돌아오니 오일이 나잇마켓에 망고스틴이 나와 있다고 알려준다. 전에 내가 망고스틴이 젤~루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잊지 않았나 보다. 1Kg에 60밧. 아직 많이 나온게 아니라 비싼감은 있지만, 예전엔 1Kg에 200밧 주고 사 먹은 적도 있으니 이 정도면 양호하지 싶어 얼릉 샀다. 첫 출하 된 망고스틴이라 샀지만, 좀 더 기다렸다가 가격이 20~30밧 할때쯤 마구 먹어야겠다. 망고스틴과 람부탄을 사서 로비에서 오일과 함께 먹자고 했더니.. 과일만 먹을려고 했던 좋은 취지가 술잔치가 되어 버렸다..ㅋㅋ 근무 교대시간이 됐는지 야간에 근무하는 탐아저씨도 왔고, 오일 친구 반도 ..
2011.04.27 -
타폼 크롱 쏭 남
일요일 아침. 조식을 먹으러 로비에 내려갔다. 오늘 아침 쉬프트는 오일인가 보다~ 평상시에도 한가했지만 오늘따라 유독 한가해 보여~오일 옆으로 가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오일. 나중에 돈 모아서 한국에 꼭 가고 싶단다. 오일이 한국 왔을 때 내가 한국에 있다면 여기저기 안내해 주고 싶다. 맛난 밥도 사주고 인사동을 거닐며 맛난 찻집과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고 싶다^^ 그렇게 1시간 가량 수다를 떨었나 보다. 오일은 우리에게 오늘은 뭐할거냐고 물어본다. 우린..그러게 오늘 뭐하지...? 오일이 타폼을 아냐고 물어본다. 처음 듣는 곳....ㅋㅋ 뭐하는 곳인데?하고 물어보니 작은 산책길로 되어 있고, 수영도 하면서 놀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온천이냐고 물어보니 아니라네...^^오~여기 ..
2011.04.26 -
오렌지트리 하우스 직원들에게 선물을 주다.
요새는 선물 고르는 재미로 며칠이 후딱 지나간 듯 하다. 얼마전, 여기 립셉션에 근무하는 렉이 임신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다음달 5월 22일날 결혼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그 때가 되면 우린 끄라비에 없기에 간단히 축하한다는 인삿말만 전했었다. 결혼 한다는 소식을 접한 며칠 뒤.. 눈이 퀭~한듯 어딘가 아파보여 안부를 물어보니, 어머나~세상에~2개월이란다^^ 렉의 예비신랑은 톰군과 3번정도 음주를 즐긴 폼씨. 결혼도 하는데 임신까지 했으니...한국 사람들 또 이런거 보면 가만 있질 못하지 않는가...!! 톰군과 뭐해줄까..고민하다가..첨엔 과일바구니를 해 줄려고 했는데.. 마트며, 백화점 싹~다 돌아다녀도 바구니가 안보인다...-- 아직 2개월뿐이 안되어서 아기용품은 좀 사주기 그랬지만..마땅히 선물할게..
2011.04.25 -
끄라비 홍섬투어
운 좋게 투어가 끝난 뒤 비가 내렸다. 끄라비에 오면 이 투어 저 투어 다 해볼려고 했지만, 할 마음이 있었을 땐 1주일동안 비가 내렸고, 날씨가 좋아지니 투어할 마음이 안 생긴다. 끄라비에 있는 동안 우리가 한 투어는 홍섬 투어뿐이 없을 듯 싶다. 묵고 있던 로마호텔에서 한 사람당 700밧에 예약했다. 아침 8시에 픽업이 와서 우리를 시작으로 몇몇 사람을 더 태우고 아오낭으로 갔다. 거기서도 약20분간 사람들이 도착하길 기다렸다. 20명정도였나? 암튼 그 많은 사람이 저 배에 다 타고나서 출발했다. 첨에 들린 섬에는 그네도 있고 나름 운치 있는 곳이였다. 30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줬고, 톰군과 나는 바로 물 속으로 풍~덩 해준다. 한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그네를 타다 떨어졌다 ㅡㅡ;; ..
2011.04.22 -
끄라비 타이거 동굴
끄라비 여행 - 타이거 동굴 끄라비에서 오토바이 처음 렌트한 날. 어제 미리 오토바이렌트샾에 돈을 지불하고 아침 8시쯤 빌리러 간다고 미리 말을 해놨었다. 이런~아침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네...-- 돈을 지불해서 안 갈 수도 없고... 추울까봐 긴 츄리닝을 입고 나섰다. 우선 헤매고 헤매여 도착한 아오낭에서 블랙 캐년에 들어가 샌드위치와 맛난 커피를 먹고, 대충 아오낭 분위기만 살폈다. 그리고 오늘 꼭 가볼려고 했던 타이거 동굴(템플)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 끄라비 타이거 탬플, 동굴 - 끄라비 타운에서 설명하자면, 빅씨 방면으로 쭉 달리면 된다. (썽태우 노선대로 가면 됨) 빅씨 도착하기 400m 전에 좌측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1km 정도 더 달리면 타이커 동굴이 나온다. 이정표도 있으니..
2011.04.22 -
끄라비 미용실
- 끄라비 타운 미용실 - 3월 말. 톰군 머리가 많이 덥수룩해졌다. 나도 단발이 많이 자라 어깨쯤 내려왔는데, 같은 길이로 자른 상태라 많이 무거워 보여 미용실을 가 보기로 했다. 나잇마켓 근처에 위치한 미용실. 바로 옆엔 First Lady 마사지샾이 있다. 끄라비 타운에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봤는데, 보통 Cut 80밧이라고 써 있다. 우선 말도 안 통하는데 대략 난감이다...ㅋㅋ 남자 컷이야 그냥 짧게~하면 되지만..여자 머리는 어찌 설명해야 할지.. 숱치고 싶단 말을 하고 싶은데,태국어도 몰라...신랑이 설명해줘도 몰라..^^;; 대충 잡지보고 이렇게 가볍게~해주세요 했다. 난 계속 기를 예정이라 짧게 자르고 싶진 않았다. 결론은 머리가 가벼워졌긴 했는데,옛날 스타일의 층머리라고 해야하나.....
2011.04.22 -
끄라비 로띠
- 끄라비 타운 로띠 - 보그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있다. 오전에는 문을 안 열고 오후 4시 이후로 장사할 준비를 한다. 오전에는 이 자리에서 복권을 파는 듯^^ 로띠 가격은 15~20밧으로 매우 저렴하고, 차도 나온다.(무료) 둘이 30밧어치 먹고 차도 마실 수 있으니 완전 싸다. 처음 한 달은 미친 듯이 먹었는데.. 요샌 느끼한 게 안 땡겨 안 먹고 있다..(살도많이찌고ㅠㅠ) 난 굉장히 얇게 반죽을 펴셔 마가린과 기름에 튀겨 연유를 뿌려주는 로띠를 좋아한다. 톰군은 무조건 바나나가 들어간 로띠. 같은 가격이라면 재료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 게 좋아 보여서란다...^^;; 로띠는 가게마다 만드는 법이 각기 다른 듯 하다.
2011.04.22 -
끄라비 아침시장 - 마하랏 마켓
- 끄라비 아침 시장, 마하랏 - 아침 6시쯤 문을 열어 오전11시쯤 되면 거의 파장 분위기인 마하랏 시장 엄청 큰 재래시장인데 안 쪽엔 노점 식당들도 즐비하여 아침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 도시락도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사 놓고 점심에 먹어도 괜찮을 듯 싶다. 3월~4월은 망고 계절인지, 1kg 30~50밧 사이로 저렴하면서 맛도 좋다. 내가 주로 샀던 과일은 방울토마토,수박,망고,귤,파인애플~^^ 아이스커피가 12밧인데 달달하니 아주 맛있다. 많은 노점가게나 식당가게들은 여기서 대량구매 하는 것 같았다. 위치는 반 싸바이디 게스트하우스 근처이며, 유명한 딤섬집이 있지만, 우리는 아직 땡기지가 않아 먹어보진 않았다. 끄라비에 오래 머물 분들이라면 이 곳을 강추한다!
2011.04.21 -
우리만의 쏭크란 축제
아오파낭에서 큰 축제가 있는 줄도 모르고, 숙소 근처인 짜오파 로드에서 깔짝깔짝? 물놀이 한 우리. 우리가 준비한 비장의 장비는 54밧짜리 물총과 18밧짜리 초미니 바가지!!^^;;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린 축제는 아니였지만, 소심한 물놀이에서 정겨움을 느꼈다. 타라파크 쪽으로 가보니 여기는 물놀이보단 피크닉 분위기~ 톰군 석고에 물감놀이를 하고 싶어한다. 물놀이 따위는 개나 줘 버리고 자리를 잡고 톰군은 도라에몽을 난 키티를..ㅋㅋ (한 개당 40밧) 한 시간? 가량 앉아서 칠하고 있었더니 벌서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자세히 보면 섬세한 난 삑사리 안나게 잘~칠했지만, 울 톰군 대강대강 삐둘삐둘 난리도 아니다^^; 그래도 얼핏보면 훌륭해 보임!! 나의 키티는 색상 선택을 잘 못해서..-_-;; 시골에서 서..
2011.04.21 -
끄라비 홍민 베지테리언 식당
오렌지트리 하우스로 숙소를 옮기고 나서 가게 문 닫는 일요일 빼고 가끔 특식 먹으러 갈 때 빼곤 매일 애용하는 식당이다. 우선 가격대를 보시라~!! 25~30밧대를 자랑하는 저 저렴한 가격을....^^ 홍민에서 매운 쌀국수, 옌타포도 먹어 봤지만 가격이 젤 저렴한 수프누들이 젤 깔끔하고 맛있었다. 위치는 오렌지트리에서 나잇마켓 가는 길에 큰 간판으로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 HONGMING Vegeterian food - 이 집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양이 어마어마하다. 보통 다른 쌀국수집에서 한 그릇 먹으면..간에 기별도 안 차지만.. 여기선 한 그릇 먹고나면 금방 꺼질지언정 배가 부르다!! 그리고 베지테리언 식당이란 느낌 때문인지 몰라도 국물맛이 깔끔하며, 여느 노점..
2011.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