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지난 해외 여행기(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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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첫번째여행- 누사두아로 가다.
Bali Nusa dua 발리에서는 택시를 잘 타야한다. 그리고 타기전엔 항상 협상이 필요하다. 우린 발리 오기 전 아고다를 통해 베스트 웨스턴 리조트 4박 멜리아 발리 리조트 2박을 예약했었다, 꾸다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에서의 4박을 보내고 누사두아에 있는 멜리아 발리 리조트로 이동을 해야했다. 그전에 호텔 택시를 알아보니 10만루피아라고 한다. 10만 루피아라고 해봐야 우리나라 돈 13,000원정도라 부담없었지만, 시간이 남았던 우린 택시가격을 흥정해 보기로 했다. 이동하기 전날 꾸따에서 시간을 보내며, 물어봤더니 보통 12만루피아부터 부른다. 일부 간혹 여행사에선 30만루피아를 부르기도...ㅎㅎ;; 사진에 나와 있는 기사분은 처음 10만 루피아를 불렀다. 그나마 정직한 것 같아서 좀 깍아 보았더니 ..
2011.05.27 -
발리 첫번째여행- 꾸따 쇼핑
Bali Kuta 발리하면 폴로!! 할 정도로 다들 폴로 옷을 사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도 이번에 발리가서 폴로 티나 몇 장 살려고 맘을 먹었었다. 역시 여러군데 폴로 매장이 많고 가격도 조금씩 달랐다. 이것이 우릴 힘들게 할 줄이야.. 그냥 폴로, 폴로 랄프로렌.. 모두들 폴로 랄프로렌이 진퉁이라고 한다. 폴로 랄프로렌 매장도 매장마다 가격이 틀렸다. 나중에 어디가 싼지도 모르겠고, 그 옷이 그 옷 같아서 쇼핑 포기-_-;; 확 이쁜지도 모르겠고, 짐도 많아 이고다니기도 힘든데, 굳이 옷 사서 짐 늘릴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결국 톰군도 지치고 나도 지쳐 옷사는건 포기..ㅎㅎ 한국에서 여행와 한국으로 들어가는 일정이였다면, 힘들더라도 많이 샀을지도 모른다. 맘에 확 들진 않더라고 꾸역..
2011.05.27 -
발리 첫번째여행- 오토바이로 우붓 가다
Bali Ubud - Bike Bali 첫 날 도착해 꾸따 시내를 돌아다녔고, 둘째 날 역시 꾸따 시내와 호텔에서의 시간을 보냈다. 셋째 날은 호텔에서 렌트 가능한 오토바이를 렌트해 우붓까지 갔다. 내가 발리에서 오토바이 운전을 무탈하게 했으니 전세계 어디를 가도 난 오토바이 운전을 잘 할 듯 싶다. 관련글 :2011/04/26 - [지난 여행기] - 타폼 크롱 쏭 남2011/05/24 - [지난 여행기] - 끄라비 오토바이를 빌리다. 너무 힘들었다. 도로도 힘들었고, 수많은 오토바이 속에 내가 꼽사리껴 운전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 불쑥 불쑥 뒤에서 튀어나오는 오토바이들..어지간해서는 운전하면 안될 듯 싶다. 그러나..내가 또 발리를 간다면, 오토바이를 빌릴것이다..ㅎㅎ 택시비가 너무 비싸고 대중 교통..
2011.05.27 -
발리 첫번째여행- 꾸따 시내
Bali Kuta - Discovery Shopping Mall, Black Canyon Coffee Kuta 꾸따 시내 디스커버리 쇼핑몰. 내가 기대가 너무 컸나? 아님 여행을 한 번에 많이 다니다보니 감흥을 잃었나.. 도로부터 쇼핑몰 그리고 음식까지 맘에 드는게 별로 없었다^^;; 물가는 푸켓보다도 조금 더 비쌌고(이 점도 이해안감-_-), 비싼만큼 관광인프라가 잘 되어 있지도 않았다. 태국에 오래있다보니 몰랐는데, 정말 태국이 관광하기 정말 좋은 나라인걸 뼈~저리게 느끼고 왔다. 도로사정은 열악하기 그지 없었고, 중앙선따위는 나 몰라라 이고, 역주행은 기본이고 일방통행이라 온길로 갈려면 하루왠종일 걸리는 곳...ㅎㅎ 다운타운에 어떻게 도로가 2차선일수가 있지?? 꾸따에 오면 꼭 가봐야한다던 블랙캐니..
2011.05.26 -
발리 첫번째여행- 꾸따 베스트 웨스턴 리조트 SPA
Bali Kuta - Best Western Resort Kuta SPA 울 톰군 덕분에 호텔에서 스파를 2시간 반코스를 것도 2회나 받았다. 베스트 웨스턴 안에 자리 잡은 기리로카스파. 프로모션중이였는데, 2시간 30분짜리 코스 발리 파라다이스를 받는 분에 한하여 1+1을 진행하고 있었다. 울 톰군은 스파,마사지 뭐 이런거 안좋아라 하는 관계로 내가 2번이나 받았다^^ 하루에 다 받는게 아니라 날짜 조절해서 예약만 하면 된다. 숙박한지 이틀째 되는 날 처음 받았는데, 커플 룸처럼 침대가 2개다. 거기에 동그란 욕조가 있다. 발리 파라다이스 코스는, 풋릴렉스+아로마 테라피 마사지+페이셜마사지+바디스크럽+욕조(입욕제+거품)테라피 이다. 뭐 거창한건 아니였지만, 그럭저럭 피로를 풀기엔 적당했다. 호텔에 있는..
2011.05.26 -
발리 첫번째여행- 꾸따 베스트 웨스턴 리조트 조식, 수영장
Bali Kuta - Best Western Resort Kuta Breakfast & Pool 완전 안습인 베스트 웨스턴 리조트의 조식...ㅠㅠ 정말 먹을게 하나도 없다. 종류도 몇가지 되진 않지만, 어쩜 그리 입맛에 맞는 음식이 하나도 없을까...? 4일동안 묵으면서 젤 맘에 안드는 것이 바로 조식이다. 조식빼곤 다 만족스러웠는데... 조식을 개선하지 않으면 안 될 듯 싶다. 내가 그리 까다로운 입맛도 아닌데..^^; 이렇게 맛없어도 되는거니??? 수영장은 생각보다 컸다. 수심도 깊어서 수영하기 딱 좋았다. 오후 2시쯤 되면 호텔 건물과 나무 그늘이 생겨 타기 싫어하는 동양인들이 수영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다. 수영하면서 즐기는 쉐이크나 칵테일 또한 맛이 좋다. 이전글2011/05/24 - [지난 여행..
2011.05.26 -
피피 섬에서 - 카메라 파손되다
Phi Phi Islands - View Point 아침 6시에 일어나 씻고 후다닥 마무리 짐을 싸고 로비로 내려갔다. 6시부터 되는 줄 알았던 조식이 7시부터 시작한다고 해서 기다렸다. 픽업이 7시15분에 온다고 했는데.. 그렇게 조식을 후다닥 먹고 기다리는데..어라 안온다-_-;; 이럴 줄 알았음 천천히 먹을걸~~~ 다른 여행객들은 벌써 픽업차량이 와서 다 떠났는데,우리 픽업 차량만 안온다. 예매한 영수증을 보고 전화를 해 보지만, 전화상이라 대화가 어려운 듯 보였다. 리셉션언니에게 사정을 말하니 자기가 전화해 주겠다고 한다. 그러던 찰나~!! 봉고 미니밴이 떡 하니 입구에 선다. 리셉션언니에게 픽업 기사가 온 것 같다고 황급히 말하고 짐을 실고 출발했다. 처음과 다르게 바이바이~손까지 흔들어 주는 ..
2011.05.26 -
발리 첫번째여행- 꾸따 베스트 웨스턴 리조트
Bali Kuta- Best Western Resort Kuta 꾸따 디스커버리 쇼핑몰에서 1km 정도 떨어진 베스트 웨스틴 리조트. 아고다를 통해 디럭스룸 4박에 271.96달러에 예약했다. 첨엔 호텔 외관에 깜놀했다. 내가 상상했던 그런 호텔이 아니였기에... 근데 꾸따에 있는 호텔은 넓은 부지를 가질 수 없어 어쩔 수 없는 듯 보인다. 발리스럽게 들어가는 입구가 작았지만, 곧 탁 트인 로비가 나왔다. 일찍 도착한 탓에 30분정도 기다리다 우리의 룸은 4층으로 탑플로어로 받았다. 것도 중간에 낀 방이라 수영장이 정면으로 보여 너무 좋았다. 업그레이드 하길 잘했다 싶다^^ 무료 와이파이긴 하지만, 인터넷이 너무 느려 힘들었다. 난 안하면 그만이지만, 톰군은 일을 해야하는지라..고생 많았어~ 꾸따 최고의..
2011.05.24 -
발리 첫번째여행- 발리로 떠나다.
Bali Airport & Bali Arrival Visa & Bali Uber - 방콕발리 에어아시아 (AirAsia) 5월16일 아침 6시30분, 비행기를 타러 푸켓 공항에 왔다. 빠통에서 공항까진 600밧이지만, 우린 새벽 4시반에 나와야해서 600밧+200밧이 더 들었다. 새벽 5시쯤 공항에 도착해 리라와디 부티크 호텔에서 포장해준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마셨더니 속이 든든하다^^ 새벽에 오니 공항에 발리 가는 사람들만 있나보다. 한적하다. 푹~자고 일어나니 벌써 발리 공항이다. 방콕에서 발리까지 생각보다 가까웠다. 이른 새벽에 공항에 도착해야 하다보니 잠이 부족했는데 비행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렸으니 비행기 이륙하고 잠이 들면 거의 꺨 때 쯤에는 도착해서 좋은 듯 하다. 발리는 도착비자를 시행했는데..
2011.05.24 -
정실론과 주변 - 와인 커넥션
Jungceylon & Wine Connection (updated) 저 때만 해도 와인 커넥션을 그냥 무심코 지나쳐버렸는데 2011년도에 벌써 와인 커넥션이 있었다니 꽤나 오래전에 정착된 듯 싶다. 요새는 와인을 즐겨마셔서 방콕에 가면 나쁘지 않은 가격으로 마실 수 있는 와인 커넥션을 꽤나 많이 이용하는데 이 때만 해도 정실론에 있는 이 곳을 그냥 지나쳤다니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든다. ㅎㅎ 정실론에도 블랙 캐년 커피가 있지만 약간 다른 이름을 쓰고 있었다.Cafee Nero by Black Canyon Coffee 정실론과 뒷 편에 자리한 반쟌마켓. 반쟌마켓은 끄라비의 마하랏마켓처럼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팔고 있었다. 그 주변으론 현지인들이 저녁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노점들이 문을 연다. 마켓 앞엔..
2011.05.24 -
빠통 거리의 낮과 밤
Patong Street 빠통의 낮과 밤의 모습을 찍어봤다. 낮에는 모든 셔터문이 닫혀 있었고, 한적했다. 아고고빠도 보이고, 봉춤을 추는 곳인지 봉들이 많이 보였다..ㅎㅎ 톰군에게 우리 오늘 저녁에 아고고 바 가자고 했더니, 날 이상하게 본다-_-;;;; 아고고 바는 못가봤지만, 저녁에 유흥거리를 싸돌아다녔다. 비수기라 밤에도 그리 북쩍거리진 않았지만, 호객하는 삐끼들로 넘쳐났다. 콜라를 파는 이상한 아저씨.. 레이디보이처럼 보이는 언니야들~ 들어가 보진 못했지만, 거닐어 본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끄라비나 아오낭에선 볼 수 없는 풍경들. 하지만 푸켓은 파타야 따라올려면 멀은 듯 싶다...ㅋㅋㅋㅋㅋㅋㅋ
2011.05.24 -
푸켓 빠통 정실론 후지 일식집
Fuji Japanese Restaurant (Jangceylon) 끄라비에서 빠통 넘어오자마자 정실로 후지로 달려가 까쯔동셋트를 먹어줬다. 미소시루가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니 살 것 같다. 드뎌~내가~된장맛을 본 것이다!!!!!!!!!!!!!!!!ㅠㅠ 약간의 달달한 김치도 나와 고향의 그리운 맛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 후지는 가격대도 그리 비싸진 않지만, 그렇다고 매일 매끼니를 때우기에는 자금의 압박이 있다. 빠통에서 발리로 떠나기전까지 매일같이 먹으러 달려간 후지. 나베우동도 먹고 자루소바도 먹고 내 뱃 속이 엄청 호강했다^^ 한 달 넘게 빠통에 있을건데,얼마나 더 후지를 가게 될런지...ㅎㅎ 까쯔동셋트는 140밧, 자루소바 95밧,나베우동 125밧,연어 볶음밥80밧, 정도로 가격대는..
2011.05.24 -
푸켓 빠통 리라와디 뷰티크 호텔
Leelawadee Boutique Hotel Patong 정말정말정말정말 가격대비 완소였던 리라와디 뷰티크 호텔. 3박에 $56.38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성수기가 되면 1박에3000밧까지 가격이 올라가는데, 우리는 1박 500밧 정도에 머무를 수 있었다. 기대 안하고 갔던 리라와디...! 3성급정도는 족히 되어 보이는 서비스와 미니벤에서 내리자마자 짐을 들어주러 나오는 포터까지.. 오렌지 트리도 1박에 500밧이였는데, 넓은 수영장과 조식도 가격대비 훌륭했다. 정실론까지 거리는 20~30분정도 걸어가야하지만, 우리에겐 오히려 운동도 되고 좋았다. 뭐하나 흠 잡을때 없었지만, 성수기에 3000밧 내고 묶기에는 아니올시다다..^^ 하지만 비수기 저정도 가격이면 너무너무 정말 훌륭하다. 우린 운좋게 저렴하..
2011.05.24 -
끄라비 오토바이를 빌리다.
너무 할 일이 없어 오토바이를 렌트했다. 전에 하얀 오토바이를 빌려봤기에 그 것으로 선택하니 예약이 되어 있단다. 쩝~같은 디쟌의 검정색을 권한다. 시범 운행을 해보니 약간 덜덜 거린다...-_-;;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타기로 결정~!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아쿠아리움이 보였다. 무료 입장이라 가벼운 맘에 들어갔는데.. 흐미...무슨 양식장처럼 생겼다..ㅋㅋ 그래도 처음보는 물고기들이 많고 열대어들이 많아 신기했다. 그렇게 간단하게 물고기들을 구경한 뒤, 아오낭 비치로 갔다. 돗자리를 깔고 바다를 바라보며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잠시 잠도 자다보니 어느덧 가야될 시간. 하루를 이렇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생긴거라 생각한다. 관련글2011/04/22 - [지난 여행기] - ..
2011.05.24 -
끄라비 & 아오낭 커피 후기
끄라비 여행 : 블랙캐년 커피 Black Canyon Coffee Shop 블랙캐년 커피 Black Canyon Coffee Shop 아오낭에 위치한 블랙 캐년 커피. 아오낭이란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다른 곳보다 10~20% 비싼 듯 싶다. 그러나 샌드위치 가격은 같았다^^ 아오낭 메인도로에서 조금 벗어난 곳에 위치했다. 인테리어도 별로고, 조망권도 없는 그저 그랬던 곳. 하지만 커피맛은 정말 좋다^^ 끄라비 타운에 위치한 디바 커피숍. 한 3번 간 것 같다. 가격은 아이스라떼 55밧선. 정말 작고 영세하다. 하지만 끄라비 타운에선 별로 갈만한 커피숍이 없다. 그나마 디바에서 푹 쉬면서 맛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다. 가끔 노트북을 들고가 영화를 보기도 했고, 그냥 멍때리기도 했다. 도이창 원두를 쓴다...
2011.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