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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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콩 가는 길
Chiang Mai to Chiang Khong - Chiang Mai to Chiang Khong (비자클리어) 처음 육로로 비자클리어를 하러 갔다. 일주일 전, 치앙마이 버스터미널에서 치앙콩 가는 그린버스를 예약했었다. 토요일 아침에 출발해 월요일에 돌아오는 2박3일 코스로 계획을 세웠다. 보통 치앙마이에서 비자클리어하면, 주로 매싸이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경우가 많다. 예전에 치앙라이 투어로 미얀마 국경까지 갔다온 적이 있던 우리는 비자클리어만을 위한 것이 아닌 뭔가 좀 더 의미를 부여하자 싶어 치앙콩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매싸이로 아침일찍 떠나 저녁에 도착하는 말그래도 비자런을 할 경우, 비용은 한 사람당 650밧이며, 미얀마 비자피 500밧을 내야한다. 둘이 합치면 2,300밧의 비용이 든다. 비..
2011.12.19 -
일기 : 치앙콩 그린버스
우선 속았다....ㅠㅠ 치앙콩을 가기 위해 그나마 검색해서 알게된 그린버스. 나콘차이버스까지는 아니여도 어느정도 꽤 좋은 버스라고 들었다. 그래서 망설임없이 예약했었고, 토요일 아침 일찍 버스를 타러 아케이드에 갔다. 치앙콩가는 버스는 아직 안보였지만, 옆에 그린버스로 치앙라이, 매싸이 가는 버스가 보였다. 치앙콩 가는 버스도 저 버스려니 생각했었는데....! 몇분 후, 버스가 나타났고 모양새가 어째 수상했다. 우선 사이드밀러부터 꾸리꾸리한게 딱 보아도 옛날 버스이다. 7시간 걸린다고 했었는데..슬슬 걱정이 되었지만 뭘 어쩌겠는가??? 그냥 타야지;; 역시나다. 도로사정과 버스엔진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멀미가 나기 시작했다. 다행히 겨워내진 않았지만, 초죽음 상태로 치앙콩에 도착했다. 그나마 버스에서 내..
2011.12.19 -
홍콩 첫번째여행- 하버 그랜드 홍콩 이브닝 칵테일 & 불꽃축제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 Evening Cocktail & 불꽃축제 - 하버 그랜드 홍콩 국경절 불꽃축제 - 우리가 숙박한 첫 날, 41층 라운지에서 맛있는 칵테일과 음식을 즐기면서 명당자리에서 불꽃축제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 예약한 날짜와 국경절 축제가 겹쳐 더욱 더 많은 혜택을 받은 듯 하다. 큰 행사라 그런지 원래 이용해야 할 클럽라운지에서는 연회가 열려 이용할 수 없었고, 하루 동안 그 옆 Le 188 레스토랑(Le 188° Restaurant & Lounge)에서 불꽃축제와 디너 그리고 칵테일과 와인을 즐길 수 있었다. 큰 행사와 겹쳐 운 좋게 비싼 곳에서 분위기를 잡을 수 있었다. 이런날은 어딜 가든 전망 좋은 곳은 가격이 비쌀텐데.. 차라리 이렇게 호텔 ..
2011.12.16 -
치앙마이 해외생활 : 로터스 바우처
치앙마이 해외생활 : 로터스 바우처 10,000 포인트 모아 100밧 쿠폰을 받았다.(주류는적립불가) 처음 로터스 테스코에 갔을 때 오래 살 예정이니 카드를 발급 받았다. 주소는 현재 살고 있는 곳으로... 외국인에게도 발급해주고, 또 무료로 만들 수 있으니 좋다. 요새 자주 가는 탑스에서는 카드를 발급할려면 수수료 50밧을 내야한다. (그래서 발급 안하고 있음-_-;;) 처음으로 장기체류하는지라 이것저것 살 것이 많아 카드를 만들었는데, 덕분에 이렇게 100밧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살림장만 할 시점에 이벤트로 많이 해서 스템프 10장을 모아 400밧어치의 쿠폰도 받았었더랬다.^^ 지금까지 테스코로터스에게 받은 쿠폰은 무려 500밧어치가 되는 셈. 아싸~ 처음에는 적립을 죽어라 했는데, 도대체..
2011.12.15 -
치앙마이 호텔 무료 셔틀버스_에어포트플라자 가기!
Free Shuttle Service Central Plaza - Free Shuttle Service Central Plaza 7월 말부터 치앙마이에 있었으면서 이제서야 알게된 매정한 호텔무료셔틀버스!!-_-++ 내가 사는 곳, 옆 옆집에 살고 있는 한국인언니가 알려주었다. 셔틀버스는 루트A와 B로 운행하는데, 내가 있는 곳에서는 루투B 차량을 탈 수 있다. B루트 운행 시간은 오후12:00, 오후15:00 만 운행되니 시간을 잘 맞춰야한다. 출발은 에어포트플라자를 기점으로 깟쑤언 깨우 센탄 바로 옆에 위치한 치앙마이오키드 호텔에 제일 먼저 정차한다. 순서는 에어포트플라자ㅡ>오키드호테르ㅡ>홀리데이가든호텔ㅡ>칸타리힐스호텔ㅡ>에어포트플라자 되시겠다. 루트A 사진도 찍어 놨으니 혹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셈...
2011.12.15 -
치앙마이 해외생활 -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드려요.^_^
치앙마이 해외생활 -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드려요.^_^ 큰 선물은 아니지만, 주위에 얼굴 자주보며 지내는 분들에게 자그만한 쿠키를 준비했다. 부모님에게 선물을 보내고 나니 주는 기쁨이 얼마나 기쁜 마음인지 새삼 실감하게 됐다. 비싼게 아니라 받는 분도 주는 우리도 불편하지 않는 선에서 준비를 했다. 요새 우리가 즐겨먹는 쿠키와 초코렛으로 준비를 했는데, 소소한 선물에는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었다. 선물을 사고 나니 그냥 주기가 뭔가 허전한 듯 싶어, 종이를 오리고 글씨를 썼더니 좀 뽀대가 나는 듯 싶다..ㅎㅎ; 글씨를 쓰고 나니 맨 종이에 글씨만 딸랑 써 있어 뭔가 성의가 없어 보여 그나마 가지고 있던 화장품으로 펄을 넣어서 좀 더 아기자기하게 꾸몄더니 한층 정성이 들어간 듯 보여 뿌듯~^0^ 볼펜과 ..
2011.12.15 -
치앙마이 해외생활 : 미스터 도넛
치앙마이 해외생활 : 미스터 도넛 입안에서 살살 녹는, 달지만 그리 달지 않는 미스터 도넛.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여기저기 행사 많이 한다. 초코렛마니아를 위해 미스터 도넛에서 6종셋트가 단돈 119밧!! 낱개당 22밧이며 6종셋트를 사면 119밧이다. 밑에 109밧이라고도 써 있지만, 현지인만 알 수 있는 이벤트인 것 같다. 너무 달아보여 살까말까 망설였지만, 쓰디쓴 블랙커피와 먹으면 괜찮을 듯 싶어 사봤다. 아주 달것만 같았던 모양새와는 달리, 그리 달지 않으면서 부드럽게 입 속에서 살살 녹았다. 순식간에 6개를 흡입할 수 있을정도?!^^ 허나..요새 운동량도 없고 먹고 자고 하다보니 톰군과 나는 점점 더 동글동글...ㅠㅠ 살만 안 찐다면 매일매일 먹고 싶을 정도이다. 아쉽다!! 요새는 걸을일도 없고..
2011.12.15 -
홍콩 첫번째여행- 하버 그랜드 홍콩 에프터눈 티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_Afternoon Tea - 하버 그랜드 홍콩 클럽 라운지 - 첫 날 얼리 체크인을 한 후, 바로 에프터눈 티를 이용하러 라운지로 올라갔다. 클럽룸을 이용하면, 에프터눈 티와 디너 칵테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나머지 서비스에 대해서는 룸편에 사진을 올려놨다.^^ 우리처럼 할 일 없이 호텔에만 있어도 시간 안 아까운 분들에게는 클럽룸이 딱이지 싶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게 다 포함된거니 말이다. 다만, 음식이 질리면 따로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된다. 우리는 딱 2박만 예약한터라 그리 질리지는 않았다.^^* 10월로 넘어 가면서 국경절과 주말이 겹쳐 여느 호텔들은 가격이 마구마구 승승장구했지만, 그나마 하버그랜드 홍콩! 특히 클럽룸은 그리 크게 ..
2011.12.13 -
홍콩 첫번째여행- 하버 그랜드 홍콩 (Breakfast,Pool)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 Breakfast_Pool - 하버 그랜드 홍콩 조식 - 정말 실망을 감출 수 없었던 클럽라운지 조식. 클럽룸으로 예약을 하면, 조식도 클럽라운지에서 먹을 수 있다. 보통 클럽룸을 이용하면, 일반 룸 객실 손님들이 이용하는 조식당과 함께 클럽라운지 조식당 2곳 모두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updated) 실제로 클럽 룸을 예약한 경우, 클럽 라운지에서 먹어야 하는게 원칙이다. 호텔마다 정책이 다르니 이 점은 확인이 필요하다. 첫 날이라 클럽조식은 어떤가 싶어 이용했지만, 너무나 실망스러웠다. 클럽룸 손님만 이용하는 곳이라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우아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빼곤 가짓수가 너무 빈약했다. 에프터눈 티와 칵테일까지 클럽라운지를 이용하..
2011.12.13 -
나콘차이 예약(치앙마이-파타야 왕복)과 치앙콩 그린버스 예약
Nakorn Chai Air Bus, Greeen Bus - Nakorn Chai Air Bus, Greeen Bus 햇살이 덜 따가운 아침에 우리는 자전거를 타고 치앙마이 아케이드 버스터미널로 향했다. 전에 썽태우를 타고 가봤던지라 대충의 길은 알고 있었지만, 혹시 몰라 지도를 들고 나섰다. 우리가 늘 가던 길(로터스가던길)을 따라 가다가 로터스를 가기위해 좌회전을 하던 길에서 직진으로 계속 나아갔다. 강을 지나 쭉~가다보면 3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우회전, 바로 나오는 4거리에서 좌회전을 해서 조금만 더 올라가다 우회전을 하면 바로 아케이드 버스터미널이 나온다. 생각했던 것보다 거리가 가까워 깜짝 놀랐다. 썽태우타고 왔을 땐 거리가 꽤 될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자전거 타고 오니 가깝게 느껴졌다. ..
2011.12.10 -
치앙마이커피투어, 집 커피, HACO Coffee
- 집 커피 우선.... 푸하하하하하하하 흠~;;; 커피투어를 날마다 할 수 없는 일!! 매일매일 기력이 뻗쳐 싸돌아 다녀도 피곤하지 않고, 집구석이 싫어 매일같이 나가는 것이 아닌 이상, 가끔은 외출이 귀찮을때도 있다.^^ 그런 날은 집에서 따뜻한 인스턴트 블랙커피와 쿠키or빵을 먹는다. (아니면 집 근처 커피가게로..) 뭐...외출하는 날에도 집에서 아침,점심,저녁으로 마시지만...ㅎㅎ;; 움직이고 싶지 않을 때, 씻고 싶지 않을 때, 몸이 아플 때등등 별별 핑계거리는 참으로도 많지만, 매일매일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는게 가끔은 지겹지도 하다. 이것도 우리가 좋아 시작했지만, 먼거리에 있는 커피가게를 갈 만큼 그리 의욕적이지는 않다. 그 곳에 갈 일이 있을 때가 아니면 멀리 새로운 곳을 찾아 헤매이..
2011.12.10 -
치앙마이커피투어, WAWEE 커피 (와위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WAWEE Coffee - WAWEE Coffee, 와위 커피 테스코로터스로 수끼 재료 장보러 가는 길에 들린 와위 커피. 얏싸다톤로드에 위치해 있으며, 맞은편엔 JJ마켓과 좀 더 위로는 테스코로터스가 있다. 이 도로는 슈퍼하이웨이 가는 길로 연결된 도로라 그런지 꽤 넓고 포장이 잘 되어 있다. 싼티탐에서 꽤 먼거리이지만, 몇번 와 보면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다고 느끼기도 한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이 오고갔다. 주위에는꽤나 비싸 보이는 술집들이 쭉 들어서 있다. 낮에는 가게들이 문을 닫아 굉장히 한적하지만, 밤이 되면 라이브 음악과 술마시는 손님들로 북적이겠지? 밤에 이 곳까지 올 일이 없어 그런 광경을 볼 일은..
2011.12.10 -
치앙마이커피투어, THE COFFEE BAR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THE COFFEE BAR Coffee - THE COFFEE BAR Coffee 반까올리에 책반납하러 가면서 들리게 된 더 커피 바. 요새는 일주일에 책을 3권씩 꼬박꼬박 읽는 중이다. 책만 읽으면 뭐하나...? 난 내가 읽었던 책 기억을 잘 못한다. 책 제목을 들으면 읽은 것 같긴 한데..내용도 기억 안나고 읽었던 책이였는지 조차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래서 우리 톰군이 내게 읽은 책들을 사진을 찍어서 나만의 일기장에 기록을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한다. 흠..그거 좋은 생각이군!! 난 아직 젊은데..왜케 기억을 잘 못하는지~;; 아마도 어렸을때 학습습관을 잘못 들인 영향이지 않을까 싶다. 자기의 생각을 논리정연까지는 아니더라도 생각을 정리해 말할..
2011.12.09 -
치앙마이커피투어, SWEET LOVE 커피
Chiang Mai Coffee Tour : SWEET LOVE Coffee - SWEET LOVE Coffee 에어포트 플라자에 오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이다. 1층에서 4층까지 쏫아오른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저마다 트리 앞에서 사진찍기에 정신이 없다. 행사나 축제,기념..요딴거에 관심이 안간지 꽤 되었다. 아직까지 소녀감성 충만한데, 왜 특별한 날 모든이들이 설레여하는 그런 감정들은 메말라 버린 것일까..?? 그런 분위기를 뒤로 하고 우리가 온 목적을 달성한 후(에어포트플라자한식당^^;), 근처 못 가본 커피가게를 가 볼까 하다가 좀 걷고 싶어 가다가 끌리는 곳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소화도 시킬겸 이런저런 대화를 하며 가다보니, 전에 빈&영 오빠,언니가 한 달 동안 숙박하는 길로 접어들게 되었..
2011.12.08 -
홍콩 첫번째여행-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
홍콩 여행 : Harbour Grand Hong Kong 돌셋 리젠시 호텔에서 일찍 체크아웃을 한 뒤,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홍콩역에 내렸다. 전에 와 봤던 곳이라 쉽게 무료셔틀 타는 곳으로 내려갈 수 있었다. L2로 내려가면 친절한 안내표지가 있으니 찾기는 쉽다.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하버 그랜드 홍콩 호텔 정문에 내려주니 포터가 우리의 짐을 가뿐이 챙겨준다. 더욱이 일찍 왔는데도 바로 룸 배정을 받을 수 있었고, 마지막 날 레잇체크아웃도 할 수 있었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홍콩 여행 중 가장 럭셔리했던 호텔이다. 홍콩 오기전, 새벽에 톰군 혼자 일어나 많은 고심과 검색을 한 뒤, 아침에 짜~잔~하며 야침차게 예약을 했다며 보여줬더랬다.^^ 호텔스 닷컴에서 10%할인 받아 2박에 $556에 예약했..
2011.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