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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홍섬투어
운 좋게 투어가 끝난 뒤 비가 내렸다. 끄라비에 오면 이 투어 저 투어 다 해볼려고 했지만, 할 마음이 있었을 땐 1주일동안 비가 내렸고, 날씨가 좋아지니 투어할 마음이 안 생긴다. 끄라비에 있는 동안 우리가 한 투어는 홍섬 투어뿐이 없을 듯 싶다. 묵고 있던 로마호텔에서 한 사람당 700밧에 예약했다. 아침 8시에 픽업이 와서 우리를 시작으로 몇몇 사람을 더 태우고 아오낭으로 갔다. 거기서도 약20분간 사람들이 도착하길 기다렸다. 20명정도였나? 암튼 그 많은 사람이 저 배에 다 타고나서 출발했다. 첨에 들린 섬에는 그네도 있고 나름 운치 있는 곳이였다. 30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줬고, 톰군과 나는 바로 물 속으로 풍~덩 해준다. 한가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얘기하자면.. 그네를 타다 떨어졌다 ㅡㅡ;; ..
2011.04.22 -
끄라비 타이거 동굴
끄라비 여행 - 타이거 동굴 끄라비에서 오토바이 처음 렌트한 날. 어제 미리 오토바이렌트샾에 돈을 지불하고 아침 8시쯤 빌리러 간다고 미리 말을 해놨었다. 이런~아침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네...-- 돈을 지불해서 안 갈 수도 없고... 추울까봐 긴 츄리닝을 입고 나섰다. 우선 헤매고 헤매여 도착한 아오낭에서 블랙 캐년에 들어가 샌드위치와 맛난 커피를 먹고, 대충 아오낭 분위기만 살폈다. 그리고 오늘 꼭 가볼려고 했던 타이거 동굴(템플)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 끄라비 타이거 탬플, 동굴 - 끄라비 타운에서 설명하자면, 빅씨 방면으로 쭉 달리면 된다. (썽태우 노선대로 가면 됨) 빅씨 도착하기 400m 전에 좌측 길이 있는데 그쪽으로 1km 정도 더 달리면 타이커 동굴이 나온다. 이정표도 있으니..
2011.04.22 -
끄라비 미용실
- 끄라비 타운 미용실 - 3월 말. 톰군 머리가 많이 덥수룩해졌다. 나도 단발이 많이 자라 어깨쯤 내려왔는데, 같은 길이로 자른 상태라 많이 무거워 보여 미용실을 가 보기로 했다. 나잇마켓 근처에 위치한 미용실. 바로 옆엔 First Lady 마사지샾이 있다. 끄라비 타운에서 이리저리 돌아 다니며 봤는데, 보통 Cut 80밧이라고 써 있다. 우선 말도 안 통하는데 대략 난감이다...ㅋㅋ 남자 컷이야 그냥 짧게~하면 되지만..여자 머리는 어찌 설명해야 할지.. 숱치고 싶단 말을 하고 싶은데,태국어도 몰라...신랑이 설명해줘도 몰라..^^;; 대충 잡지보고 이렇게 가볍게~해주세요 했다. 난 계속 기를 예정이라 짧게 자르고 싶진 않았다. 결론은 머리가 가벼워졌긴 했는데,옛날 스타일의 층머리라고 해야하나.....
2011.04.22 -
끄라비 로띠
- 끄라비 타운 로띠 - 보그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있다. 오전에는 문을 안 열고 오후 4시 이후로 장사할 준비를 한다. 오전에는 이 자리에서 복권을 파는 듯^^ 로띠 가격은 15~20밧으로 매우 저렴하고, 차도 나온다.(무료) 둘이 30밧어치 먹고 차도 마실 수 있으니 완전 싸다. 처음 한 달은 미친 듯이 먹었는데.. 요샌 느끼한 게 안 땡겨 안 먹고 있다..(살도많이찌고ㅠㅠ) 난 굉장히 얇게 반죽을 펴셔 마가린과 기름에 튀겨 연유를 뿌려주는 로띠를 좋아한다. 톰군은 무조건 바나나가 들어간 로띠. 같은 가격이라면 재료 하나라도 더 들어가는 게 좋아 보여서란다...^^;; 로띠는 가게마다 만드는 법이 각기 다른 듯 하다.
2011.04.22 -
끄라비 아침시장 - 마하랏 마켓
- 끄라비 아침 시장, 마하랏 - 아침 6시쯤 문을 열어 오전11시쯤 되면 거의 파장 분위기인 마하랏 시장 엄청 큰 재래시장인데 안 쪽엔 노점 식당들도 즐비하여 아침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 도시락도 다양하게 판매하는데, 사 놓고 점심에 먹어도 괜찮을 듯 싶다. 3월~4월은 망고 계절인지, 1kg 30~50밧 사이로 저렴하면서 맛도 좋다. 내가 주로 샀던 과일은 방울토마토,수박,망고,귤,파인애플~^^ 아이스커피가 12밧인데 달달하니 아주 맛있다. 많은 노점가게나 식당가게들은 여기서 대량구매 하는 것 같았다. 위치는 반 싸바이디 게스트하우스 근처이며, 유명한 딤섬집이 있지만, 우리는 아직 땡기지가 않아 먹어보진 않았다. 끄라비에 오래 머물 분들이라면 이 곳을 강추한다!
2011.04.21 -
우리만의 쏭크란 축제
아오파낭에서 큰 축제가 있는 줄도 모르고, 숙소 근처인 짜오파 로드에서 깔짝깔짝? 물놀이 한 우리. 우리가 준비한 비장의 장비는 54밧짜리 물총과 18밧짜리 초미니 바가지!!^^;;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린 축제는 아니였지만, 소심한 물놀이에서 정겨움을 느꼈다. 타라파크 쪽으로 가보니 여기는 물놀이보단 피크닉 분위기~ 톰군 석고에 물감놀이를 하고 싶어한다. 물놀이 따위는 개나 줘 버리고 자리를 잡고 톰군은 도라에몽을 난 키티를..ㅋㅋ (한 개당 40밧) 한 시간? 가량 앉아서 칠하고 있었더니 벌서 날이 어둑어둑해졌다. 자세히 보면 섬세한 난 삑사리 안나게 잘~칠했지만, 울 톰군 대강대강 삐둘삐둘 난리도 아니다^^; 그래도 얼핏보면 훌륭해 보임!! 나의 키티는 색상 선택을 잘 못해서..-_-;; 시골에서 서..
2011.04.21 -
끄라비 홍민 베지테리언 식당
오렌지트리 하우스로 숙소를 옮기고 나서 가게 문 닫는 일요일 빼고 가끔 특식 먹으러 갈 때 빼곤 매일 애용하는 식당이다. 우선 가격대를 보시라~!! 25~30밧대를 자랑하는 저 저렴한 가격을....^^ 홍민에서 매운 쌀국수, 옌타포도 먹어 봤지만 가격이 젤 저렴한 수프누들이 젤 깔끔하고 맛있었다. 위치는 오렌지트리에서 나잇마켓 가는 길에 큰 간판으로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다. - HONGMING Vegeterian food - 이 집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선, 양이 어마어마하다. 보통 다른 쌀국수집에서 한 그릇 먹으면..간에 기별도 안 차지만.. 여기선 한 그릇 먹고나면 금방 꺼질지언정 배가 부르다!! 그리고 베지테리언 식당이란 느낌 때문인지 몰라도 국물맛이 깔끔하며, 여느 노점..
2011.04.21 -
끄라비 씨푸드 레스토랑
- Baitoey Seafood Restaurant - 뿌빳퐁커리 드디어 먹어봤다. 태국 방문만 4번째인데...이 유명한 걸 이제서야 먹다뉘....!ㅋㅋ (쏨땀도 이번에 처음 먹어봤다지요~^^;;) 우리가 늘 산책하는 코스 강변라인에 자리잡고 있다. 좀 더 설명하자면, 짜오파 피어에서 타라파크 쪽 산책로를 따라서 오다보면 씨뷰호텔이 보이는데 바로 그 옆 쪽에 자리잡고 있다. 강변을 바라보며 분위기 좋~게 맛난 요리를 먹을 수 있지만.. 여기도 역시 오픈형이라 모기에게 수혈하기 좋다...^^;; 하지만 모기에 뜯기더라도~저렴한 가격과 강변을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라 끄라리에 온다면 꼭 한 번 가보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뿌빳퐁커리 한 접시에 150밧으로 매우 저렴했고 소스맛도 좋았으며 꽃게안에..
2011.04.20 -
끄라비 비바피자
- VIVA Pizza Restaurant - 맛난 화덕피자. 난 가장 기본적인 피자, 신랑은 버섯피자를 시켰다,(M사이즈) 가격대는 M사이즈 200~300밧대. 피자에 치즈도 보이고 맛도 담백해서 맛있었다. 하지만 톰군이 모기에 헌혈하면서 먹기 싫다고 해서...또 가지는 못하고 있다...ㅠㅠ 피자는 맛있었지만 음료수는 형편없었던 곳. 요새 라임소다에 빠져사는데..라임쥬스 맛이 왜 그러냐고요~~~~~--;;; 암튼 피자맛 하나는 내 입맛에 딱~~이얌!!!!^^
2011.04.20 -
끄라비 볼레로피자
- BOLERO Restaurant - 끄라비 강변 도로쪽에 위치한 볼레로. 늘 지나가다 봤는데, 저녁시간에는 라이브 공연도 열린다. 우리는 점심때 갔는데, 태국(남부쪽) 식당들은 거의 오픈형이라 톰군 아주 싫어한다. 모기에 뜯기면서 밥 먹는걸 너무 싫어하는 톰군. 난 그럭저럭 오픈형도 괜찮지만 나와 있으면 항상 톰군이 모기의 목표물이 된다..ㅋㅋ 피자 가격대는 160~250밧 정도이며 피자버거는 100~150밧사이. 이 집 피자에선 치즈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화덕피자라 맛이 담백하고, 비바피자집을 몰랐다면 몇 번 더 갔을법한 피자가게. 볼레로는 젊은 서양인들이 많았고, 비바에는 올드한 분들이 많았다. 한국에선 비싼 화덕피자..태국와서 호강한다^^
2011.04.20 -
푸켓타운 이름모를 식당
4년만에 다시 찾은 푸켓타운. 간단하게 노점에서 볶음밥을 시켰다가 그 가격에 놀랐다. 아님 내 기억이 잘 못 된건지... 암튼 노점과 식당의 차이를 못 느끼고 매일 갔던 이름모를 식당. 라타나 맨션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30M만 가면 나온다. 주변에 다른 식당이 없어 찾기는 쉽다. 밥 종류는 맛이 좋았지만, 튀김에서 홀딱 깼다..ㅋㅋ 아이스커피는 15밧으로 가격도 저렴해 밥 먹을때마다 매일 먹어줬던 아이템~ 로빈손 근처에서 또 머물까...싶지만, 만약 또 머물수 밖에 없는 상황이 온다면... 이 식당에 가서 끼니를 때우지 않을까 싶다. 덮밥이나 볶음밥과 쏨땀, 시원한 아이스커피 2인분 먹으면 150~200밧 정도 나온다.
2011.04.20 -
일기 - 끄라비
오늘부터 태국은 3일연속 빨간날이며, 토, 일요일 주5일 근무 자들은 긴 휴일의 시작이다. 쏭크란...!하면 치앙마이 치열한 물축제가 연상되지만.. 끄라비에서의 쏭크란은 정겨웠다. (쏭크란축제는 신년맞이 축제이며 일명 물 축제라고 한다. 이번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꽃 프린트가 된 색깔 요란한 남방들을 입고 있었고, 액땜을 해주는 하얀 분가루반죽을 얼굴이나 몸에 발랐다) 이제 막 시작이라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은 탓도 있겠지만, 티비에서만 보던, 뉴스에서만 보던, 사진으로만 보던 그런 물 축제는 아니였다. 톰군과 나 보그 백화점으로 달려가 물총을 샀다. 2개를 사자마자 물을 넣었는데, 하나는 발사조차 안되는 불량제품;; 환불 받고 그냥 하나로 둘이 사용하기로 했다. 방에 들어와 플라스틱으로 된 작은..
2011.04.13 -
끄라비 오렌지 트리 하우스 - 장기숙소
로마 호텔에서의 한 달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 구한 숙소이다. 사실 이 곳은 한국인 부부가 먼저 머물면서 어느 정도의 시설인지 알고 들어간 것이기에 실패할 확률이 적었다. 로마호텔보단 가격이 좀 나갔지만, 매일 아침을 해결할 수 있으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 가격을 깍은 것도 아니라 매일매일 청소해 주고, 매일 2병의 물을 제공 받고, 깨끗한 타올 4장(큰 타월 2장, 작은 타월 2장)을 제공 받으니 그리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속도도 너무 좋다. 이전 숙소에 있다와서 그런가~보다 했지만, 현재 10일째 머물고 있으면서 인터넷 때문에 짜증난 적 한 번도 없는 걸보니 안정적이면서 속도도 맘에 든다. 오픈한지 1년뿐이 안되어서 시설 또한 깨끗하고 침대도 뽀송뽀송하다. - Orange Tree ..
2011.04.12 -
끄라비 로마호텔 - 장기숙소
- LOMA Hotel, Krabi - 원래 계약하고자 했던 반투 게스트하우스에 갔더니, 너무 불친절해 나와 버렸다. 당장 낼모레 들어와야 하는데.. 급한 맘에 주위를 둘러보니 로마호텔이 보였다. 분위기가 꽤 가격이 나갈 것 같아 망설이다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낙후되어 있고 가격 또한 저렴하게 불렀다. 수영장이 있어서 가격 좀 나갈까 했었는데..ㅎㅎ 가져간 노트북을 켜고 인터넷을 열어봤는데, 급하게 보는거라 대충 봤더니.. 이게 나중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올 줄이야..ㅠㅠ 처음 보여준 방은 카펫이 갈려 있어 노우~했더니 타일로 된 방을 보여줬다. 나무들이 많아 햇볕이 잘 안드는것 같아 다른 방을 보여 달라고 했다. 반대쪽에 있는 방이 좀 더 밝은 느낌이였고 우리를 안내해 주는 닉 아저씨가 친절해 맘..
2011.04.12 -
끄라비 반 싸바이디 게스트하우스
하우디 릴렉싱 호텔에서 운영하는 미니벤을 타고 오전 9시에 나왔다. 반 싸바이디는 가격이 저렴해서 예약했던 곳이다. 가격대비 나쁘진 않았다. 한 달짜리 숙소를 구하기 위해 선택한 이 곳. 역시 아고다에서 예약했다. 반싸바이디는 아침시장이 열리는 마하랏 마켓 바로 옆에 위치한다. 3층 34호를 배정 받았는데, 내 방에서 시장이 바로 보인다. 방에서 바라본 마하랏 시장. 창문이 많아 햇볕이 잘 들고 쾌적했다. 이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더이상 뭘 바라겠는가??!!^^ - 반 싸바이디 게스트하우스 끄라비 & 마하랏 아침시장 - 타운 중심에 있는 보그백화점까지 도보 3분거리다. 무료 인터넷, 아침 조식은 1층에서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 차등을 마실 수 있다. 매일 물 1병 제공되며, 가격도 저렴하면서 간단 조식까지..
2011.04.12 -
끄라비 하우디 릴렉싱 호텔
푸켓 빠통비치에서 푸켓타운 버스 터미널까지 썽태우를 타고 와서 완행 버스를 타고 끄라비에 도착했다. 하우디 릴렉싱 호텔도 미리 아고다로 예약을 마친 상태. 바우처를 들고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경찰관에게 물어보니 꽤 멀다고 한다. 흠.. 납짱(오토바이 택시)은 왠만해선 이용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바우처에 태국어로 주소가 써 있어 기사들이 쉽게 우리가 원하는 호텔까지 데려다 주었다.내리고 보니.. 주위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편의점도 찾기 어려워 여기서 어떻게 지내나 싶었다. ㅎㅎ;; - 하우디 릴렉싱 호텔 끄라비 - 위치는 안 좋았지만 룸은 맘에 들었다.뭔가 태국적인 그런 느낌의 건물이었고 천장(ceiling)도 높고 뉴~호텔은 아니지만 나름 운치 있는 그런 호텔이다. 끄라비 타운과 7km 떨어..
2011.04.09 -
푸켓 센트라 애슐리 호텔
오자마자 감탄사를 연발해 주고~ 빠통 하드락카페 맞은편에 위치한 센트라 애슐리 호텔.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모든 것이 깨끗했다. 여기도 오기 전 아고다를 통해 미리 예약해 둔 곳이다. 룸컨디션도 가격대비 훌륭하고, 웰컴 드링크 쿠폰을 받아 옥상에 위치한 칵테일바에서 사용했다. 더욱이 수영장엔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사우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수영으로 차가워진 몸을 데우기엔 더할 나위없이 좋았다. 8층 룸으로 배정 받았는데, 빠통 시내가 한 눈에 보이고 정실론도 가까워 위치적으로 너무 좋았고, 프리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인터넷 속도는 라타나 보다 느린게 흠이었다. - 센타라 애슐리 빠통 호텔, Centara Ashlee Patong - 난 올~드한 것보다 뉴~~ 한 호텔을 선호한다. ..
2011.04.09 -
푸켓 라타나 맨션
싱가포르에서 저녁 비행기를 타고 넘어 오는 관계로 저렴한 숙소로 아고다에서 미리 예약했다. 푸켓 공항에서 푸켓 타운으로 들어오는 리무진 버스(1인 150밧)를 탔더니 숙소 바로 앞에 내려줘서 편하게 올 수 있었다.말이 좋아 리무진 버스이지 한국말로 봉고차 ㅋㅋ 위치는 로빈손 백화점 근처에 있어 편리했지만, 방의 환경은 열악하기 그지없었다. 좋은 호텔에 머물다 온 탓도 있겠지만, 방 배정을 잘못 받은 탓인지 웅~하는 기계 소리에 잠을 청하기가 어려웠고 그로 인해 두통에 시달려야 했다.- 라타나 맨션, 푸켓타운 - 기계소리는 24시간 계속 돌아갔고, 커텐을 열어보니 모든 에어컨들이 방 창문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ㅠㅠ 방 호수는 202호..절대 잊지 않겠어-_-++ 하루 숙박 요금은 600밧선. 시즌에 따..
2011.04.08 -
싱가포르 -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MBS)
정말 많이 망설였던 호텔. 조식 불포함 하루 숙박 요금 35만원. 시즌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완전 성수기에는 젤 기본 룸이 40만원이 훌쩍 넘는다. 조식을 포함하면 한 사람당 4만원정도 추가된다. 또한 와이파이 조차 유료이다. 싱가포르의 모든 피로를 말끔히 풀어줬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수영장 하나만으로도 만족감이 컸다. 57층에서 수영하는 기분이란....하...^^ 수영장에서 보는 조망권은 가히 예술이고,야경 또한 말이 필요없다. 가격대비 괜찮냐고 묻는다면, 난 비싼 값을 치루더라도 꼭 한 번 가보라고 권하고 싶고, 또 갈거냐고 묻는다면 또 가고싶다. 하지만 싱가포르에는 유명한 호텔들이 많아서 다른 호텔도 가보고 싶다^^* 한 번쯤은 꼭 가볼만한 곳이 아닌가 싶다. 일반적..
2011.04.08 -
싱가포르 - THE HIVE 호스텔
이번 여행의 스타트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였다. 미리 아고다에서 예약해 놓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D'ORIENTAL 호텔. KK 갔을때 보르네오 호텔을 보고 창문이 없어 깜짝 놀랐는데, 쿠알라룸푸르에 와서도 또 한 번 깜짝 놀랬다. 왜왜왜 창문이 없냐고요~~~~ㅠㅠ 창문도 없는데 바닥까지 카펫이니 얼마나 찝찝하던지.. 그래서 그런지 사진찍는 걸 잊었다. 디오리엔탈 호텔에서 2박 한 후 싱가포르에 넘어가 미리 예약한 더 하이브로 찾아갔다. 디오리엔탈은 가격이 저렴해서 이해했고, 더 하이브 호스텔은 싱가포르 물가를 생각해서 이해하기로 했다. 하루 50싱달러 방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고, 트윈침대와 거울이 전부. 창문이 있어 나름 쾌적했지만, 가구라곤 침대뿐이고 방도 작았다. 이 가격이면 태국에선 어느정도의..
2011.04.08 -
쏭크란 축제 준비 - 끄라비
- 끄라비 무지개 & 쏭크란 축제 - 끄라비에서 무지개를 벌써 2번이나 봤다. 너무 이쁜 풍경과 잘 어울린다. 태국의 최대 축제인 쏭크란 축제가 성큼 다가왔나보다. 끄라비도 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축제를 위한 마켓이 강변로를 따라 길게 들어섰다. 기간은 4월7일~4월16일까지 쭉 열리는 것 같다. 끄라비 로마에서 오렌지트리로 숙소를 옮기기 참 잘했다 싶다. 우선 시설도 그렇지만, 완전 시내 노른자 위에 있다고나 할까...^^ 금,토,일 열리는 주말 시장은 우리방에서 내려다 볼 수 있고, 옆으로 50m 나가면 4시쯤 문을 여는 나인 마켓이 매일 문을 연다. 오렌지 트리를 선택한 것 정말 잘한 짓이다. 인터넷으로 고생할 일도 없고, 가격도 깍지 않았으니 매일 룸청소를 받을 수 있고,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
2011.04.08 -
싱가포르 - 시티투어 & 센토사
- DUCK & HIPPO 시티투어 & 센토사 - 덕앤히포에서 시티투어 신청을 했다. 두껑없는 2층 버스를 타고 센토사까지 들어가 쏭오브더씨까지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였다. 가격은 한 사람당 50싱달러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확실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ㅠㅠ 2층버스는 처음이라 굉장히 설레였고 또 좋은 경험이였다.
2011.03.31 -
싱가포르 - 시티홀 & 부기스정션
- 마리나베이 샌즈(MBS) &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 & 양띠 운세 - 우리는 걷는것을 좋아하는데, 시티홀에서 부지스정션까지 걸어갔다. 얼마나 걸렸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많은 시간을 걸은것 같지는 않다.^^;;;;; 좋지도 싫지도 않았던 부지스정션.. 앞으로는 여행을 다니면 바로바로 기록을 해야할 듯. Chinese Zodiac Sign - 염소 또는 양띠라고 불리는 우리의 운세였다.
2011.03.31 -
싱가포르 - 차이나타운 (2)
상점들도 너저분하게 나와 있지 않고 잘 정비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차이나타운 느낌이 나지 않는것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아닐까란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KL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몰라도 나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첫 여행이면서 차이나타운을 한 번도 안 가보았던 여행자라면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을 보고 살짝 실망할지도 모르겠다. 차이나타운=붐비고, 정신 사나운 이미지가 박힌 나로써는 이런 쾌적스러운 차이나타운이 매력적이였다. 유명한 비첸향 육포 상점도 있어서 시식도 하고, 여러가지 물건들도 구경하니 하루가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2011.03.31 -
싱가포르 - 차이나타운 (1)
- Chinatown, shots cafe - 더운 날씨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발견한 카페. 빨간색의 강렬한 모습이 인상적이라 우리는 두말않고 들어갔다. 꽤 외진 곳이였는데도 손님들이 많은 걸 보면 유명한 곳이 아닐까 생각했다.^^ 시원한 스무디를 쭉 들이기고 에어컨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히니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란 생각이 마구마구~ㅎㅎ 다음에 다시 싱가포를 방문한다면 다시 이 곳에 가고 싶다.
2011.03.31 -
싱가포르 - 차이나타운
나라의 명소 중 꼭 찾게 되는 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 말레이시아에서도 차이나타운 구경은 지리를 다 외울정도로 구경하며 돌아다녔다. 나라마다 형성되어 있는 차이나타운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지금까지 다녔던(얼마다니진않았지만^^;;) 차이나타운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싱가포르이니 여느 동남아 차이나타운보다 깨끗한 것은 당연한 것일까? 굉장히 세련되고 타 차이나타운과는 상반된 모습에 깜짝 놀랐다. 주변 꽤 괜찮은 레스토랑과 커피가게들이 많았으며, 길거리 또한 잘 정비되어 있었다. 셋트장 같은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다. 멀리 보이는 의리한 빌딩과 대조되는 모습 또한 머릿속에 오랫동안 남았다.
2011.03.31 -
싱가포르 - 오차드로드 (1)
- 스타벅스 & 싱가포르 비지터 센터 & 마르쉐 & 요시노야 - 땀도 식히고 목도 축이고 톰군 일도 살짝 할겸 겸사겸사 들린 스타벅스. 싱가포르에선 뭐든 꽁짜가 없군!! 인터넷이 안된다. 다행히 톰군은 아이디와 패스워드 하나를 알고 있어 톰군은 일하고 난 사진 정리를 했다. 인터넷 최강인 우리나라가 너무 그리웠다. 곳곳 쇼핑몰에 자리잡은 요시노야 규~동~!! 일본에 있을때 너무나도 즐겨먹었던 규동이다. 맛이 다르다.....ㅡ,.ㅡ;;
2011.03.15 -
싱가포르 - 오차드로드
- 오차드 로드 - 쇼핑의 천국 쇼핑의 메카~ 오차드 로드에 왔다. 그러나 이미 쇼핑에 흥미를 잃어버린 나에게는 그저 번쩍번쩍한 건물,한 낮의 더위를 피해가는 장소로만 보였다..^^;;
2011.03.15 -
싱가포르 - 지하철(MRT)
- 싱가포르 지하철(MRT) 티켓 구입하기 - 오차드로드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다. 왠걸!! 너무 비싸다. 정거장으론 4정거장인데 둘 이 끊으니 4.4S$ 나왔다. 알고보니 싱가포르는 우리나라 or 일본과 다르게 표(카드) 보증금이 필요하다. (한장당 1S$) 현지에 사는 분들은 정액권같은게 있어 여행자처럼 매번 보증금을 돌려받는 수고스러움이 없겠지만..^^
2011.03.15 -
일기 - 끄라비에서
3월부터 장기숙소로 옮기면서 여행이라기 보단 삶으로서 생활이 이어지고 있다. 평일 아침엔 톰군이 먼저 일어난다. 아니 뭐..항상 나보다 일찍 일어난다. 한국에 있을때보다 2시간 일찍 일어나는 톰군... 나혼자 늦은 아침까지 자는게 미안하다. 뭐, 한국에 있을때도 항상 나보다 먼저 일어났지만.. 여기 시간으로 아침 6시 반에 일어나서 일을 하는 톰군을 보니 미안한 맘도 든다. 나도 일찍 일어나 아침 시장에 가 신선한 과일과 모닝 커피 등을 준비해 주고 싶었다. 그러나.. '세살버릇 여든간다지?!' 마음먹은 것처럼 쉽사리 안된다...ㅠㅠ 어제 끄라비에서 우리와 비슷한 성향과 성격을 가진 부부를 만났다. 2월 말 .. 한 달 숙소를 정한 톰군은 마음이 놓였는지 거하게 술을 마셨었다. 이틀 후 즐거운 만남에 또..
2011.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