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하우디 릴렉싱 호텔

2011. 4. 9. 01:0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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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빠통비치에서 푸켓타운 버스 터미널까지 썽태우를 타고 와서 완행 버스를 타고 끄라비에 도착했다.

하우디 릴렉싱 호텔도 미리 아고다로 예약을 마친 상태.
바우처를 들고 버스정류장 근처에 있는 경찰관에게 물어보니 꽤 멀다고 한다.
흠..
납짱(오토바이 택시)은 왠만해선 이용하기 싫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
바우처에 태국어로 주소가 써 있어 기사들이 쉽게 우리가 원하는 호텔까지 데려다 주었다.

내리고 보니.. 주위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

편의점도 찾기 어려워 여기서 어떻게 지내나 싶었다. ㅎㅎ;;


- 하우디 릴렉싱 호텔 끄라비 -

위치는 안 좋았지만 룸은 맘에 들었다.

뭔가 태국적인 그런 느낌의 건물이었고 천장(ceiling)도 높고
뉴~호텔은 아니지만 나름 운치 있는 그런 호텔이다.

끄라비 타운과 7km 떨어져 있어 미니밴을 운영해서 시간표를 보고 잘 활용하면 그리 불편하진 않았다.
아침 조식으론 뷔페가 아닌 선택인데, 아메리칸 스타일과 타이 스타일 두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수영장도 있고 프리 와이파이라 호텔에서 보내는 시간이 그리 따분하진 않다.
다만, 가끔식 인터넷이 안정적이지 못했지만 큰 불편은 없었다.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했기때문에 우리는 가격대비 만족도가 큰 편.

하지만, 가끔 아고다 들어가서 보니 우리가 예약했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나와 있다.
저런 것을 보면 너무너무 뿌듯하다.
반대로 가격이 싸지면 배 아프다....^^;;

예전 2009년 괌 여행 전까지는 항상 워크인으로 호텔을 찾았다.
이번엔 예약 위주로 다니는데..
저렴한 곳은 워크인으로 가도 되지만, 비싸면 비쌀수록 꼭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훨~~좋다.
대우도 그렇고, 가격면에서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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