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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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라바야 여행) 수라바야 사원 방문기 : Mosjid Nasional Al Akbar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사원 방문 : Mosjid Nasional Al Akbar 수라바야에서 며칠 보내지 않았지만 있어보니 아침에는 맑았다가 점심 시간부터 구름이 끼기 시작하다 오후가 되면서 비가 매섭게 내립니다. 그래서 일요일 아침 사원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발리는 힌두 사원이 많으니 수라바야에 오면 무슬림 사원을 한 번은 꼭 보고 싶었거든요. Mosjid Nasional Al Akbar는 규모가 꽤 큰 특히 돔이 인상적인 사원인 듯 했어요. 그랩을 통해 자동차를 호출해 도착했습니다. 오후만 되면 그렇게 비가 내리는 데 아침에는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다니 하루가 너무 극명하게 나뉜다는 게 신기하달까, 아님 불편하달까 딱히 어떻게 말하기 어려운 수라바야입니다. 이슬람 사원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
2019.01.23 -
(수라바야)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수라바야 호텔
발리에서 2주 보내고 수라바야로 넘어왔습니다. 너무 놀다보니 블로그는 거의 손을 놓고 있었네요. 발리는 지난 여행이 더 여행과 휴양을 겸했다 생각합니다. 이번 여행은 호텔 직원들과 친구로 지내며 '해외 호텔 혼행족' 으로 지내는 느낌은 어떤 것인가, 혼자서 잘 체험하며 보냈습니다. 제 지난 발리 여행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톰군의 발리 - 싱가포르 여행기 위 사진은 호텔 하우스 키퍼 직원이 만들어 준 '타월 폴딩 - 토끼' 작품입니다. bathrobe (목욕 가운)은 요청하니 갖다 주더군요. 수라바야 관련 교통 및 도시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할게요. 지금은 제가 머물고 있는 방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페어필드 by 메리어트 수라바야 주니어 스위트 룸 (Fair..
2019.01.22 -
(발리 여행) 특별하지 않은 행복한 일상
우리는 매일 같은 일상을 보내지만 어느 우연한 순간 행복이 찾아 오기도 합니다. 우리 스스로 만들기도 하고 누군가가 그런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데 저는 첫 호텔에 머무는 지금 이 곳에서 행복한 일상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발리 꾸따) 호텔 조식에서 만들어 준 특별한 선물 아침을 거의 마칠 때 쯤 에스프레소 트리플 샷이라는 무지막지한 카페인을 섭취 중인데요. ㅎㅎ 팬 케이크에 스마일이 귀여워 하나 가지고 와서 같이 먹고는 해요. 그걸 본 친구인 듯 직원인 듯한 데리 (Deri) 라는 여자 직원이 어느 날 서프라이즈 선물을 주겠다며 만들어 줬어요. 첫째 날은 스마일, 둘째 날은 고양이 (제 영어 네임이 Tom이라 직원이 어느 순간 Tom Cat 으로 부르고 있어요), 셋째 ..
2019.01.16 -
발리에서 만난 친구들과 매일 특별한 일상 (1.12)
여행을 하면서 가장 설레이는 건 예상치 못한 즐거운 일들을 겪는 것이겠지요. 현지에서 우연히 발견한 맛집. 새로 사귀게 된 친구들. 우연한 길에 들어선 곳에서 발견한 멋진 풍경 같은 것 말이죠. 사실 나이를 먹고 호텔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누군가를 새롭게 알고 친해지기가 점점 어려습니다. 저만 겪는 것인지 다른 분들도 저와 같은 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가끔 외국인들이 말을 건네오기도 해서 태국 꼬창에서는 스웨덴 친구를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베트남 어린 친구들과 캐나다 친구를 얻게 됐죠. 관련글 : [지금은 여행중] - 조르한을 만나다. (3.7 특별한 일상)[지금은 여행중] - 하노이 여행 첫 날 사귄 새로운 친구들 그 외에도 태국 파타야에서 베트남 푸꾸옥에서도 현지 친구들을 알게 되기도 했고요...
2019.01.12 -
(메리어트 호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발리 꾸따 (Four Points by Sheraton Bali Kuta)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발리 꾸따 로비 (메리어트 호텔 홈페이지) 이번 여행은 인도네시아 발리 로컬 음식을 많이 먹어보는 것과 하릴없이 호텔에서 빈둥대기, 가 목적이에요. 현재까지 그 목적에 맞게 여행을 하고 있는 듯 해서 개인적으로는 뿌듯하지만 블로그에 쓸 내용은 많지 않다는 게 조금 아쉽네요. 그럼 2주간 머물러야 하는 메리어트 호텔 계열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발리 꾸따 (Four Points by Sheraton Bali Kuta) 제가 머물고 있는 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니어 스위트 룸 : Four Points by Sheraton Bali Kuta Junior Suite 말레이시아 항공 저녁 00시 10분 비행기로 서울을 출발 쿠알라룸푸르를 경유 발리 공항에 12시 15분에 도착했으니 꼬박 만..
2019.01.09 -
(인도네시아 여행 준비) 발리 공항 픽업 서비스와 유심 예약 후기
이제 겨울 여행을 떠날 날이 며칠 남지 않았네요. 예약을 오래 전에 했더니 잊고 있을 때가 되면 여행할 날이 코 앞에 다가오나 봅니다. 사실 발리 여행을 몇 번 다녀왔다고 아무런 준비 없이 다른 일을 하느라 바쁘게 지냈습니다. 그러다 호텔 측에서 메일을 받고 난 뒤 아! 내가 이제 여행을 떠날 때가 됐구나, 느끼게 되더라고요. 호텔에서 보낸 차량 픽업 서비스 안내 이메일 꾸따 호텔인데 도요타 이노바 차량 215,000 루피아. (편도 차량, 보험까지 포함) 돈 단위가 커서 베트남 동 (VND), 인도네시아 루피아 (IDR) 는 꽤 헷갈립니다. 그래서 환율을 통해 확인해 봤습니다. 인도네시아 루피아 (IDR) 환율 - 2019. 1. 2. 조회 3개월 동안 인도네시아 루피아가 꽤 올라왔네요. 약간 아쉽다는..
2019.01.03 -
(방콕) 짜뚜짝 공원 그리고 집으로..
저 많은 사람들을 태운 수상 버스는 대체 어디서 타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친구네 회사 가는 길에 궁금해서 찍어봤어요. 차 한 잔 마시며 일 끝나기 기다리는 중...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기에 얼굴 보며 인사라도 나눌 겸 하고 갔는데 바쁜 지 바로 나오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차 마시며 천천히 기다렸어요. 친구 차 얻어 타고 시내로 나와 가볍게 저녁 먹고 마분콩 좀 돌아다니다 헤어졌네요. 다음 날, 그린뷰 에까마이 10에 이른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뒤 밖으로 나옵니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가까운 공원도 수쿰빗에 많은 데 굳이 먼 곳인 BTS 마지막 정거장인 모칫 역으로 갔어요. 여기에 짜뚜짝 공원이 있거든요. 짜뚜짝 주말 시장으로 유명한 곳 바로 옆이에요. 모칫 BTS에서.. '빨간 버스와 ..
2018.12.31 -
(방콕 근교 여행) 방콕 명상 사원 Sathira Dhammasathan Center
방콕 명상 사원 Sathira Dhammasathan Center - 전통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는 모델들 이 느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저는 종교에는 큰 관심이 없기에 건축물이나 분위기 등을 중요시 여기는데 이곳의 분위기는 뭐랄까, 몽환적이면서도 경건함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이번 후아힌 여행 때 쉐라톤 매니저로 일하는 친구 눅 (Nook)도 남편 분이랑 이곳을 방문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다녀온 곳이라 하니 너무나 반가워 해서 태국 중부 지방에서 꽤 유명한 사원이 아닌가 싶어요. 관련글 : 쉐라톤 후아힌 리조트 눅과 남 그리고 조식 및 SUNDARA 먼저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제 폰 카메라가 가끔 뿌옇게 나오게 찍힐 때가 있어 번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몇몇 사진에 대해서 너그러이..
2018.12.30 -
그린뷰 에까마이10 서비스 아파트먼트 앤 에까마이 주변 음식점들
그린뷰 에까마이10 비스 아파트먼트 수쿰빗 호텔에서 머물다 색다른 경험을 위해서 (머문 곳 주변을 탐색하길 좋아합니다) 에까마이 쪽으로 옮겨 숙소를 정한 곳이 바로 그린뷰 에까마이10 서비스 아파트먼트. 호텔은 스윗 룸을 받아야 제법 넓직한 방을 쓸 수 있지만 호텔 기본 룸 1박 할 돈 절반으로 넓직한 서비스 아파트먼트 (콘도)에 머물 수 있다는 장점은 혼자 여행하는 저한테도 무시못할 매력이었어요. 관련글 : (방콕)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스위트 룸 하지만 갑작스럽게 숙소를 정하다 보니 에까마이 주변에 남은 서비스 아파트먼트가 몇 개 없었고 그 중에 후기 등의 평가가 가장 좋아 보이는 곳이으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그럼 그린뷰 에까마이10 서비스 아파트먼트 내부 모습 먼저 살펴볼까요! 거실 1, 욕실..
2018.12.30 -
(방콕 여행) 설탕으로 만든 케이크 전시회 (시암)
설탕으로 만든 케이크 전시회 방콕 시암은 우리의 명동이나 강남이랑 비슷해서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에요. 쇼핑을 별로 안 좋아하는 저에게는 붐비는 이곳을 그렇게 반기는 편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한 번씩 방문하게 되는 이유가 이와같은 특별한 전시를 하기 때문이라고 할까요! 사실 친구를 만나기 위해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거에요. 하지만 태국하면 으레 갖는 이미지 장식 뿐 아니라 연말에만 볼 수 있는 장식까지 설탕을 재료로 해서 만들었다니 너무나 신기하지 않나요? 사진으로나마 감상하세요. ^^ 한 해가 끝나가네요. 작품이 있었던 그곳에 내가 있었고 추억이 머물러 있지만 지금 글을 쓰는 공간은 추운 서울이라 더욱 따듯한 방콕이 그리운지도 모르겠어요. 아님 다른 추억일지도요. 밖으로 나와 호텔로 돌아가는 ..
2018.12.29 -
(방콕 여행) 꼭 가봐야 할 색소폰 재즈 펍 (Saxophone Pub)
색소폰 재즈 펍 (Saxophone Pub) 남자 혼자 태국 방콕을 여행한다면? 방콕에 대한 여러 오해와 진실 속에서 한 가지 확실한 점은 어떤 선택을 하든 본인의 자유이며 그만큼의 책임을 가진다, 에요. 메인 나이트클럽, 2부 나이트클럽으로 밤새 놀 수 있는 곳이 방콕이고 마사지 가게도 건전한 곳부터 그렇지 않은 곳들까지 분명 존재하며 스카이 루프탑 바들이 넘쳐나고 지역마다 베스트 10 spot 을 꼽아야 할 정도로 넘쳐나는 나이트라이프들이 존재하는 곳이니까요. 남자 혼자 태국 방콕을 여행한다면 나이트클럽의 음악 소음에 귀만 아프고, 춤도 자신없으며 혼자 갈 자신은 더욱 없는 사람. 그리고 마사지는 별로 안 좋아하는 남자가 방콕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 중 하나는 음악을 듣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어..
2018.12.27 -
(방콕)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스위트 룸
# 2301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스위트 룸 (23층) 입니다. 호텔 층수는 23층까지이니 가장 고층 스위트 룸을 받았습니다. 힐튼과 수쿰빗과 가까이 있고 외관은, 특히 로비는 그렇게 호텔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안은 더블트리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입니다. 그럼 룸 내부를 한 번 살펴볼까요? 캡슐 커피와 생화가 놓여져 있습니다 라운지가 없어서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일반 가루 커피를 마시기도 하지만 캡슐이 놓여져 있으면 조금 더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일리 캡슐은 아니고 꽤 오래된 디자인의 커피 머신이에요. 저 머신 보니 힐튼 쿠알라룸푸르 호텔 스위트 룸 커피 머신 생각나네요. ^^; 뷰도 룸 내부도 막힌 구조라 좀 답답하지만 그래도 스위트 룸이 가진 넉넉한 배치는 마음에 드네요. 가..
2018.12.25 -
호주 퍼스 항공권 구입 후기 & 호주 항공권 싸게 구입하는 방법 공개!
2019년 여행은 스리랑카 콜롬보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서울을 중심으로 계속 어느 여행지를 추가할까 즐거운 고민에 빠져있었습니다. (말레이시아 항공) 콜롬보 (CMB) - 서울 (ICN) 역왕복 126달러 구매 후기 7월은 뭐다?! 그렇죠. 무더운 여름, 그리고 휴가의 계절입니다. 더운 여름을 어떻게 하면 시원하게 보낼까 고민하다 베트남 사파, 일본 훗카이도, 호주 등이 자연스레 떠오르게 됐는데요. 내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호주 퍼스 항공권을 200 달러에 구매였습니다. 그럼 아래 내용 살펴보시죠. 쿠알라룸푸르 - 호주 퍼스 *7월 22일 - 8월 2일 쿠알라룸푸르 - 퍼스 편도 항공권 가격은 359 링깃! 비즈니스 클래스도 999 링깃 밖에 안 하는 완전 핫한 가격입니다. 퍼스 -..
2018.12.22 -
(방콕 카오산) 쌈센로드 할머니네 식당 : Click Me 타이 음식점
앞선 글 말미에도 썼지만 카오산을 방문할 일은 저녁에 라이브 음악을 듣거나 추억을 벗 삼아 거닐다 할머니가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생선 요리를 먹으러 갈 때입니다. 전혀 유명하진 않지만 아는 사람들은 알음알음 찾아오는 귀여움이 있고 정겨움이 있는 쌈센 로드에 위치한 할머니 식당을 소개합니다. Samsen Road Click Me 레스토랑 (쌈센로드 할머니 음식점) 족포차나가 쌈센로드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으로 통하는 데요. 거기 옆옆 집 정도에 있는 구글 지도로 'Samsen Road Click Me' 검색하면 나옵니다. 그런데 할머니 영어 전혀 못하시는데 Click Me 간판은 식당 이름으로 쓰이는데 전에 인터넷 카페였나? 싶어요. 영어 메뉴는 누가 만들어줬는지 대견할 정도에요. 오픈 시간은 점심 12시 ..
2018.12.17 -
(카오산 가는 방법) 짜오프라야 관광 보트 이용하기
아직까지 메트로 (BTS / MRT) 가 다니지 않는 '여행자의 거리, 카오산 로드'를 가기 위해서는 육상 교통으로는 택시, 그랩 (Garb) 등을 이용할 수 있고요. 수상 교통으로는 보트를 타고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수상 교통인 보트를 타고 짜오프라야 강변을 둘러보며 카오산 로드 가는 길을 소개할까 합니다. 짜오프라야 관광 보트 (HOP ON HOP OFF BOAT) 위치 : 사톤피어 (사판탁신역 BTS) 에서 내려와 선착장 사톤피어로 걸어가면 됩니다. (도보 3~5 분) 요금 : 50 바트 (파란색 깃발 - Blue Flag) 시간 : 아침 9시 - 오후 5시 30분 짜오프라야 강변을 오고가는 수상 보트는 깃발에 따라 요금도 다르고 정차하는 곳도 다릅니다. 조금 느긋하게 강변을 즐기려면 파란색..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