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스위트 룸

Posted by 톰하 3H의 신나는 인생
2018.12.25 18:38 톰군/방콕


# 2301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스위트 룸 (23층) 입니다. 호텔 층수는 23층까지이니 가장 고층 스위트 룸을 받았습니다.


힐튼과 수쿰빗과 가까이 있고 외관은, 특히 로비는 그렇게 호텔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안은 더블트리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간직한 모습입니다.



그럼 룸 내부를 한 번 살펴볼까요?


캡슐 커피와 생화가 놓여져 있습니다


라운지가 없어서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일반 가루 커피를 마시기도 하지만 캡슐이 놓여져 있으면 조금 더 편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일리 캡슐은 아니고 꽤 오래된 디자인의 커피 머신이에요. 저 머신 보니 힐튼 쿠알라룸푸르 호텔 스위트 룸 커피 머신 생각나네요. ^^;




뷰도 룸 내부도 막힌 구조라 좀 답답하지만 그래도 스위트 룸이 가진 넉넉한 배치는 마음에 드네요.


가끔 호텔 룸 너무 작은 데 가 있으면 아무리 호텔이 좋아도 차라리 이럴거라면 어디 게하라도 가서 밖에서 실컷 놀다가 새벽에 와서 잠만 자다 나간다면 호텔이 다 무슨 소용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방콕에는 나갈 놀 곳이 많아서 요새는 딱히 호텔에 큰 신경을 쓰지는 않는 편이기도 해요.


자 방에서 사진찍기 놀이도 어느 정도 했고 체크인 하고 방에서 캡슐 커피도 한 잔 했으니 이제 밖으로 나가보기로 합니다.



프롬퐁역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호텔에 왔으니 엠포리움과 엠콰티어 구경을 나섭니다.


두 곳은 서로 마주보고 있고 고급 백화점이 들어서 있는 곳이에요. 저야 쇼핑할 일은 없지만 가끔 커피 마시거나 주변에 행사할 때 구경하러 들리는 곳입니다.


12월의 방콕



프롬퐁역과 연결되어 있는 엠포리움 백화점


한바퀴 둘러보고 커피를 마시러 엠콰티어 (엠쿼티어 쇼핑몰) 로 넘어갑니다. 엠포리움이 오래된 곳이고 엠콰티어가 새로 생겼지만 저에게는 다 같은 쇼핑몰. ㅎㅎ


두 곳은 다리를 통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어 양쪽 모두 구경하기 편하게 되어 있어요.


엠콰티어는 1층 오픈된 곳에 분수가 나오고 주말이 되면 작은 마켓이 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끔씩 행사나 라이브 음악 등도 해서 산책하다 뭔가 하면 구경하러 들리는 곳이에요.




쇼핑은 아는 게 없지만 딘 & 델루카 커피숍이 이곳에 있어서 산책하다 시원한 커피가 그리워지면 오는 곳이에요.




고참 직원이 신참 직원들에게 커피 만드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일까요?


빵은 쉐프가 만드는 것 같아서 빵은 아니고 뭘까 혼자 상상해보며 앉아 쉽니다. 책이라도 가져 오면 책에 빠져 시간을 보내는데 음악이나 들으며 사람들을 관찰하다 보면 혼자 상상 속에 살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ㅎㅎ




주변에 마트, 음식점 등이 몰려 있어 사람들 구경하며 앉아 있다보면 시간이 잘 가는 편이에요.


딘 앤 델루카


시원하게 아이스 라떼를 한 잔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가볍게 저녁을 먹고 들어와 해피아워를 즐길 준비를 합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은 따로 라운지가 마련되어 있지는 않지만 저녁 6시 - 8시 사이에 해피아워 (이브닝 칵테일) 를 수영장 뒷편에 바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많지는 않지만 이미 몇몇 게스트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네요. 저도 자리를 잡고 앉아 와인 한 잔을 부탁합니다.



저녁을 먹고 들어와서 딱히 안주는 손에 갈 건 없고 간단한 스낵류가 나오는 데 안 먹어도 그만이라 시원한 물 한 잔과 화이트 와인을 마셨어요. 사실 샤도네이를 더 즐겨 마시지만 레드와 화이트 와인만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여기서 만난 브라이언 직원 덕분에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어요.




말레이시아 화교 직원이라 더욱 이런저런 즐거운 대화를 나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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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디앙 방콕 (실롬) 호텔에 머무를 때 제 느낌은 호텔이 너무 일본 풍, 심지어 교토 칵테일 등도 있어서 다른 르메르디앙과는 전혀 느낌이 다른 곳이었어요. 팟퐁이 있어서 일본인들에게 인기가 좋나, 했는데 의외로 르메르디앙 방콕 호텔은 게이들이 즐겨찾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더 즐겨찾는 호텔이 소소피텔 방콕 호텔이라는 애기를 들려주는 브라이언.


완전 호텔이며 말레이시아 여러 애기들을 두루 나눌 수 있었어요.


전 여자를 사랑하는 일반 남자이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 홍콩 게이 커플 친구들이 있고 종교와 인종, 그들의 성적 취향 모두 존중 또는 그런 것에 별 생각이 없기에 편하게 대화를 나눴어요. 


브라이언 역시 딱히 게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는데 여튼 대부분의 대화는 음악과 나이트라이프가 더 주된 얘기였어요.



편의점 커피 (아리가토 ㅎㅎ)


브라이언과 대화를 나누며 와인을 마셔줬으니 이제 음악을 들으러 나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아이스 커피를 하나 샀어요. 아무래도 와인 세 잔 정도 마시니 약간 취기도 올라오고 저녁 늦게까지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놀 생각이라 커피가 필요했어요.


여기 커피 싸고 맛도 좋아요. 안에서 앉아 쉬며 마시는 게 아닌 테이크 아웃으로 걸어다니며 마실 생각이라면 편의점 커피 추천합니다. ㅎㅎ





재즈바는 보통 9시 넘어서 12시까지가 가장 핫하기 때문에 너무 빨리 가면 3시간 넘게 음악을 들으며 술만 많이 마실 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 주변을 돌아다니다 밖으로 나섭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수쿰빗 호텔에서 분명 조식을 머무는 동안 먹었어요. 여기 여자 직원과도 꽤 친해져 대화 내지는 수다를 엄청 떨었거든요. 그런데 사진 한 장 없네요. ㅎㅎㅎ


제가 사람들 많은 곳은 사진을 잘 안 찍거든요. 조식은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지만 아침으로 먹을 정도는 충분했어요.


저 혼자 먹느라 가끔 음식 담으러 갔다 오면 제 테이블을 말끔히 치워서 절 조금 황당하게 만든 날도 있었어요. 아마 직원이랑 수다 떠느라 더 사진을 못 찍은 듯 하지만 아침에는 조식당에서 저녁에는 브라이언이랑 수다 떠느라 호텔에서 머문 시간이 지루하지는 않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