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방콕, 방콕-치앙라이 쏨밧투어 (Sombat Tour Bus)

2013. 4. 8. 14:0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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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라이 여행 : 치앙라이 - 방콕 왕복 쏨밧투어 (Sombat Tour Bus)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올 때 터미널2에 내려 방콕에 내려갈 차표를 미리 구입해두었다.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 올 때는 그린버스를 이용하는데, 터미널2에서도 정차하므로 쏨밧투어 버스표를 미리 구입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방콕 가는 날 보니 이 시골에서도 버스가 만석이 될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라능~!!

항상 차표는 당일 날 사지않고 미리미리 사두는 것이 좋을 듯~^^

 

치앙라이-방콕 쏨밧투어 버스가격은 620밧이 좀 안되었던 것 같은데..

방콕-치앙라이 쏨밧투어 버스가격은 버스가 더 꼬졌음에도 20밧정도 더 비쌌던 것으로 기억한다.

왜 그럴까....?흠~;;;

 

우리는 미리 차표를 구매해둬서 르 메르디앙 치앙라이 리조트에서 오후 5시40분쯤 체크아웃을 하고 6시 호텔 셔틀밴을 타고 터미널1에 내렸다.

호텔 셔틀은 터미널2까지는 데려다주지 않는다.


터미널1에 내려 터미널1-터미널2를 오가는 썽태우를 타면 되는데 사람이 많으면 1인 10밧만 내면 되지만 사람이 적으면 20밧을 내야한다.

5명정도 차니 썽태우가 출발~인원이 적어 20밧씩 냈다.^^;;;

썽태우 타고도 터미널1에서 터미널2까지는 15분정도 걸린다.(꽤 멀다)

 

 


 

 


터미널1보다 훨씬 깨끗한 터미널2.

터미널1에서는 쏨밧투어가 없으므로 우리처럼 다른 곳으로 이동할 분들이라면 치앙라이로 올 때 잘 계획해 표를 사두는 것이 좋다.


리조트에 들어갔다가 쏨밧투어 버스표를 구매할려면 시간과 차비가 또 들어가니 말이다.

쏨밧투어 창구는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1달 이후 표는 미리 구매할 수 없다고 한다.(나콘차이도 마찬가지)

치앙라이에는 나콘차이 그리고 찬투어도 등등 여행자가 알고 있는 버스가 없다.

유일하게 있는 것이 쏨밧투어~^^

방콕으로 내려가는 버스중에는 쏨밧투어가 제일 낫지 않나 싶다.(정부버스있음)

 

 

 

 

 

 

 


쏨밧투어 좌석을 나콘차이와 비교하자면..마~~니 좁고 깨끗하진 않았다.

그래도 치앙라이에서 방콕으로 가는 버스 중 가장 괜찮은 버스가 쏨밧이니...^^ㅋㅋ

 

 

 

 

 

 

2층 버스~

요런 버스는 급커브길에 위험할 것 같다능~><

 

 

 

 

 

 


우리 좌석은 2층 맨 앞자리~

톰군의 배낭과 제리양의 캐리어는 짐칸으로 보내고~

나머지 책가방과 노트북은 가지고 탔다.

항상 자신의 귀중품을 잘 챙기도록 주의를 기울이자!!^^

 

 

 

 

 


방콕 가는 버스는 맨 앞자리가 이렇게 널널했다!!!

그래서 돌아올때도 2층 맨 앞자리 좌석으로 끊어놨는뎅...같은 버스라도 다르더라능..ㅠㅠ

치앙라이로 올 때는 앞 공간이 거의 없어 굉장히 좁았다.

그래도 두 발을 뻗을 수 있다는 것에 만족하는 걸로.

 

 

 

 

 

 

개별 모니터가 아닌 맨 앞에 티비만 있는데, 영화 한 편 틀어주고 끝나면 숙면하는 모드르~^^

 

 

 

 

 

 


담요도 있고 목베개도 있다.

난 목베개를 깔고 앉았다...^^;;;

 

 


 


태국 버스에는 화장실 딸린 버스가 대부분~

방콕 가는 버스에는 2층에 화장실이 있었으며 치앙라이 가는 버스는 1층과 2층 중간에 화장실이 있었다.

 

 

 

 

 

 

장거리 버스를 탈 때의 기본은 옷을 따땃하게 입을 것!!

 

 

 

 

 

 

처음 타는 쏨밧투어였는데 좌석 앞에 넓직해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터미널2의 모습~

올드 터미널에 비하면 완전 럭셔리?!?!ㅋㅋㅋㅋㅋ

 

 

 

 

 

 

책가방을 쌓아 제리양 다리 받침대로~>_<ㅋㅋ

 

참, 치앙라이-방콕 갈 때는 경찰 검문이 많았다.

버스가 출발하기 전 경찰이 들어와 쓱~둘러보고 외국인인 우리에게 여권을 보여달라고 했으며,

가는 길 중간중간에도 버스가 정차해 경찰들이 쓰~윽 들어와 둘러보고 나갔다.


북한 탈북자가 많아 그런 것일까...??

반대로 방콕-치앙라이 갈때는 경찰 검문이 하나도 없었다.

 

 

 

 

 

 

쏨밧투어가 제공하는 간식박스~

 

 

 

 

 

 


열어보니 제리양이 제일 실어하는 노란색 설탕디저트가...ㅋ

톰군과 제리양은 그대로 박스를 두고 내렸다 ㅠ

배가 고팠으면 빵이라도 먹었을텐데...우리가 배가 부른겨 ㅋㅋ

 

 

 

 

 

 


오후 7시 버스를 탔는데 새벽 1시쯤 휴게소에 도착했다.

잠이 들어 내릴 생각이 없었는데 한 번 잠이 깨니 다시 잠이 들지 않아 바깥 공기라도 쐬고자 내렸다.

많은 사람들이 야식을 먹기위해 줄을 서는데...!!

제리양 눈에 뭔가 포착~+_+


쏨밧투어 티켓을 내고 음식을 받아오는 것이였다.

톰군에게 말하니 어느 글에서 쏨밧투어는 식사를 제공한다는 글을 본 것 같다고 말하길래 우리도 표를 꺼내 국수코너에 가서 티켓을 제시했더니 국수를 주더라능!!!!

오~안내렸음 어쩔 뻔~ㅋㅋㅋㅋㅋ

 

 

 

 

 

 

딱히 배가 고픈건 아니였는데도 불구하고 쌀국수 맛이 너무너무 맛있더라능~!!

 

 

 

 

 


 

양이 적어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일까??

이 날 먹은 쌀국수가 잊혀지지 않아 방콕에서 치앙라이 돌아갈 때 또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돌아올 때는 이 곳보다 시설을 훨~~씬 깨끗했던 휴게소였지만 쌀국수 맛이 이 날의 맛과 비교가 안되게 맛없었다.

뜻하지 않게 먹게 되어 맛있었던 것인지..아니면 정말 요기가 맛있었던 것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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