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창_파타야 여행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Pattaya)

Posted by 톰하 3H의 신나는 인생
2018.04.06 22:52 톰군/태국 여행

파타야 여행 :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Pattaya)


수완나폼 공항에서 꼬창행 (버스+페리) 여행 때 줄 설 때와 버스와 페리에서의 기나긴 수다로 친구가 된 스웨덴 조르한은 나이대도 비슷했다. 하지만 꼬창 중에서도 론니 비치에 푹 빠진 그는 2주 내내 꼬창에서 머물렀다.


파타야에서 만난 친구는 사실 친구라고 부르긴 그렇지만 베스트프렌드의 말 따라 '같이 놀면 친구다!'라는 정신에 입각해 친구라고 부르자면, 소셜 앱에서 에이전트로 사설 택시를 운행했다. 우버와 같이 하는지는 약간 헷갈린다. 아마도 그 쪽은 같이 놀, 그것도 외국인이니 돈도 좀 쓰는 친구가 필요했을지도 모르고 다른 한국 남자분을 좋아해서 나를 이용하고픈 마음도 솔직히 있었을거라 생각한다. ㅎㅎ


여튼 그 짧은 기간에 그렇게 짧은 순간에 친해져 저녁을 먹었는데 가게 된 곳이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Pattaya)였다. 외국인에게 1:1 태국어를 가르치는 어린 친구와 같이 만났는데 꽤나 고급스런 음식점이라 제법 나오겠는데 했는데 다행히도 이 친구들 비싼건 시키지 않아 그렇게 많이 나오지는 않았다.




-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Pattaya) -


(위치) : 스카이 갤러리  <--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처음에는 PhuPha Seaview Seafood 음식점으로 갔는데 사람도 별로없고 분위기도 별로라 자리를 옮긴게 스카이 갤러리였다. 그 사이에 있는 The Chocolate Factory Pattaya (초콜릿 팩토리 파타야)도 분위기가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가서 남자 혼자 사진찍자니 좀 어색하다. 그래서 사람들을 만나면 왠만해선 사진을 안 찍는데 여긴 너무나 멋진 풍경이라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심 너무 찍으면 멋쩍을 듯 싶어 조심스레 몇 장 찍고 내려놨다 다시 찍고 했다. ㅎㅎ







언덕 위에 있어 석양이 질 무렵에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해가 질수록 지평선 넘어 노란색에서 보라색으로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다.





각자 음식을 하나씩 고르고 음료수도 하나씩 그리고 물을 하나 시켰다. 그렇게 해서 가격이 꽤 나올 줄 알았는데 1,300바트 정도 나온거 보니 생각보다 비싸게 나오진 않았다. 애들이 너무 비싼걸 안 시켜서 그랬을수도 있고.


처음 만나는지라 저쪽에서는 오히려 날 걱정도 했는 듯 했다. 왜냐면 난 시간되면 나중에라도 천천히 봐 하는 생각이었고 저쪽은 오히려 나에게 저녁을 먹자고 하고서는 걱정하는 듯 혹시 밥 외에 다른 마음은 없는거지?라고 물어봐서 약간 황당했다. 그리고 막상 만나서는 26살 어린 친구 (아이스)가 계속 나에게 말을 걸고 그 친구는 나에게 말을 안 걸어 이런 상황은 도대체 무슨 황당한 상황일까? 궁금했는데 33살 친구인 몹은 다른 한국분에게 관심이 꽤 있었고 그를 불러내기 위해 나를 타켓으로 삼았는데 그 한국분은 당연히 그녀에게 관심이 없었다. 있었다면 굳이 나까지 끌어들이지 않아도 잘 됐겠지.


관련글 :  파타야 친구들 (3.14 특별한 일상)



그렇게 저녁을 먹고 어디를 갈까하다 몹의 집으로 갔는데 (그 때는 이런 상황을 전혀 몰랐기에 처음 저녁을 먹었는데 그것도 먹자고 한 몹은 내게 거의 말을 안 하고 같이 따라 온 꽤 귀여운 26살 어린 친구, 아이스랑 계속 말을하게 됐다) 난 그 집에서 장기적출 당하는거 아닐까 걱정도 했다. ㅎㅎㅎ


그래도 우버 및 개인 택시 운전을 했기에 그나마 덜 무서웠지만 처음에는 무서웠다. 나중에 한국 친구도 부를까 하기 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절대 풀지 않았다. ㅎㅎㅎ


그렇게 조니워커 블랙 작은 병도 내가 사서 나 이 친구들에게 호구된걸까? 싶었는데 ㅎㅎ 집에 조니워커 블랙 작은 병 하나와 큰 레드 한 병이 더 있었다. 그리고 안주도 자기네가 사고 집에서 안주 등도 만들어 주고 하는 것 봐서는 그렇게 나쁜 친구들은 아니었다. 파타야 헐리우드 가라오케 비용도 태국 친구들이 냈다.


그리고 한국 친구라고 하는 그 남자분이 오고서야 대충 무슨 상황인지 알게되었다. ㅎㅎ


그리고 난 몹의 언니와 꽤 귀엽게 생긴 애플이라는 33살 몹의 친구와 친하게 수다도 떨고 같이 재미나게 놀았다.




- 애플 -


태국 이름으로는 쁘언이라는데 외국인들은 발음하기가 어렵단다. 영어도 제법 잘하고 잘 노는 친구다. 33살 치고는 동안인 얼굴이다. 처음에 만난 건 아이스와 몹인데 어느덧 애플과 몹의 언니와도 친해지고 몹 외에는 처음에 소셜 친구를 안 맺었는데 며칠 뒤 애플이 먼저 몹에게 물어서 내 소셜과 연결해 친구를 맺었다. 그 뒤로도 같이 놀았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주 말을 걸고 사진을 보낸다. 관심있나? 나에게? ㅎㅎ




- 스카이 갤러리 (The Sky Gallery Pattaya) -


음식 맛도 좋고 일단 분위기나 뷰가 환상적이다. 애인이나 부부가 같이 온다면 꽤나 좋은 추억 하나 얻을 수 있을 듯 하다. 치앙마이에 굿뷰도 그렇지만 이런 레스토랑들은 어느 정도 가격이 나가는데 그렇다고 아주 비싼편은 아니었다.


가볍게 칵테일 한 잔 마시기에도 좋고 태국 음식을 먹으며 이른 저녁을 즐기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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