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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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파에는 어떤 먹거리들이 있을까?
하노이에서는 분짜와 쌀구수 (퍼, pho) 등을 먹었다면 사파에 와서는 조금 다른 음식 등을 접해보려 노력했어요. 물론 그래봐야 3일간의 시간인데다 아침 조식이 나왔고 하노이에서 얻은 술병으로 몸이 정상적이지 않았기에 많은 다양한 음식까지는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 사파에는 복숭아가 있어요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에 짐을 풀고 샤워를 하고 밖으로 나와봅니다. Emma가 방은 어떠냐며 묻길래 뷰가 아주 좋아!라고 말해줬어요. 오늘은 뭐 할거야?라고 물어봐서 글쎄 우선은 사파 동네 한바퀴 돌며 여기가 어떤 분위기의 동네인지 살펴보려고 하고 말해주고 밖으로 나왔어요. 비가 내려 땅은 질척이고 도로는 군데 패어있어 계단으로 된 길을 따라 내려가는게 더 편해요. Emma가 알려준 음..
2018.06.14 -
사파 여행의 시작 -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사파 여행을 마치고 현재는 푸꾸옥에 와 있어요. 리조트에서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할 생각이라 이제 차분히 여행기를 쓸 수 있겠네요. ^^* 우선 저의 사파 여행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머무는 내내 너무 행복했었다.'입니다. 그리고 우와! 하고 감탄사를 참 많이 내뱉은 여행이었어요. 따로 여행기 사파는 올릴 생각이지만 머무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베트남 여행의 최고라 말하고 싶어요. 사파 가든 호텔 SAPA GARDEN HOTEL 사파 가든 호텔 룸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이 사진 한 장으로도 사파는 이런 곳이에요~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사진 화면 왼편 아래쪽은 공사중이고요. 여행자를 실어나르는 빨간색 버스가 보이고 그 바로 아래는 광장이에요. 광장 뒤로 성당이 하나 있고요. 관..
2018.06.13 -
사파 버스 예약 및 탑승 후기
사파 또한 하노이와 마찬가지로 숙소가 가장 걸렸지만 숙소못지않게 버스를 어떻게 이용할것인가도 무척이나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어요. 이유는 버스 시간대가 항상 있는게 아닌, 오전 이른 시간대 일부, 오후 시간대 일부, 그리고 저녁 시간대에 있었고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대략 6시간 정도 걸리기에 2박 3일 일정인 제게는 시간이 무한정 있는게 아니었기에 숙소와 버스를 같이 고려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파 숙소 예약 후기를 안 쓴 이유는 요새 유니온페이를 이용해 익스피디아, 아고다, 호텔스닷컴 등에서 예약을 할 경우 거의 20% 넘게 할인이 되는데 저는 나중에 알게되서 유니온페이를 신청해 받아 사용할 시간이 충분치 못해서 아쉬웠던 이유도 컸어요. 관련글 :아고다●익스피디아 유니온페이 15% 할인 및 신한카드..
2018.06.12 -
하노이 첫 숙박은 라 시에스타 호텔 하노이 (La Siesta Hotel Hanoi)
하노이에서 보낼 첫 4박은 늦은 저녁 체크인, 사파로 떠나는 이른 아침 체크아웃 일정임에도 제주도에서 한 달간 여행하는 동안 하노이 숙소 선정에 마음을 썼어요. 푹 셔야 잘 놀수 있다고 생각한 저는 나름 호텔 리뷰 사이트에서 따져본 뒤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찾았는데요. 여행 첫 날 부터 술퍼마시고 친구 사귀고 늦은 새벽에서야 파티를 끝내고 잠들고 여행 물갈이인지 술병인지 나흘 내내 고생했으니 숙소 선택은 실패일까요? ㅎㅎㅎ;;; 여행 중 숙소 리뷰는 여행중에 제가 경험했던 상황을 그대로 담아 올리도록 할게요. 여행기까지 기다리게 되면 기억력이 나쁜 저로서는 점점 사진 위주의 리뷰만 하게 되니까요. ^^'' 라 시에스타 호텔 하노이 (La Siesta Hotel Hanoi) 로비 새 호텔의 느낌이 물..
2018.06.12 -
금요일 저녁은 하노이 맥주거리에서
어제 짐 정리하며 급하게 Paul 관련해서 블로그 한 편 썼는데 글을 다 쓰고 나니 Paul에게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호텔로 돌아왔다고 괜찮으면 저녁 맥주나 한 잔 하자고 해서 베트남 시간으로 8시 15분에 만나기로 했어요. 참고로 한국과 베트남은 2시간 시차가 있어요. 한국이 지금 11시라면, 베트남은 이제 9시, 토요일 저녁이 아직 한창인거죠. ㅎㅎㅎ 지금껏 호치민 한 번, 하노이 두 번 여행하면서 느낀 점은 하노이가 수도이긴 하지만 여러면에서 경제 발전은 호치민에 비해 떨어진다는 것과 저녁 12시가 되면 어김없이 모든 술집이 문을 닫는다는거에요. 맥주거리도 예외가 없습니다. 폴이 신발을 샀을까 궁금했는데 샀더라고요. 그런데 페이크 가품이래요. 300k (30만동) 주고 샀더는데 꽤 편하다고 그러더라..
2018.06.09 -
도대체 Pual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
하노이 도착 첫 날 늦은 저녁, 올드쿼터 내 호텔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자마자 짐도 안 푼 채 맥주거리로 뛰쳐나가 새로운 여행자 친구들을 사귀었었죠. 그리고 그 날 Paul이 스마트폰을 도난 당하는 해프닝도 일어났고 다음 날, Paul을 만나 pate를 먹고 사흘째 장실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 관련글 : 여행 첫 날 사귄 새로운 친구들 그렇게 첫 날, 둘째 날 모두 Paul을 만나고 너무 피곤해 헤어진 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은 둘 사이의 호텔이 무척이나 가깝다는 사실과 하루종일 속이 안 좋아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통에 무척이나 힘든 며칠을 보냈고 있었어요. 어제는 The Train Street라고 좁은 골목 길 사이로 실제 기차가 운행되는데 그걸 보러 갔어요. 사실 어제, 그제 이틀 연속 보러..
2018.06.08 -
여행 첫 날 사귄 새로운 친구들
그랩택시를 타고 라 시에스타 (La Siesta Hotel) 호텔로 가는데 택시가 올드쿼터로 들어오니 맥주거리가 보이더라고요. 보통 저녁12시까지 한다고 알고 있는데 호텔에 도착해보니 10시였어요. 맥주거리와 워낙 가까워 체크인 한 뒤 짐은 나중에 풀면 가볍게 맥주 한 잔은 할 수 있겠더라고요. - 라 시에스타 (La Siesta Hotel) 호텔 웰컴드링크 - - 호텔 로비 - 체크인을 기다리는 동안 웰컴 드링크로 목테일 (non-alcohol cocktail)로 패션프루트와 수박을 섞어 만든 쥬스를 줬어요. 하지만 어여 맥주거리로 나가고픈 마음에 과일은 손도 대지 않고 체크인만 마치고는 직원의 안내를 받아 룸으로 가서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룸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이 밖으로 나왔죠. ㅎㅎ - 맥..
2018.06.07 -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 유심칩 구매, 그랩택시 - 하노이 여행
베트남 방문객 1위 국가가 한국이라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하노이에 와보니 확실히 한국분들을 많이 볼 수 있네요. 베트남 겨울에 비해서는 공기 오염도 덜 하고 태국은 6월이 우기로 접어들면서 비가 많이 내리는데 하노이에서는 3일째 머물고 있는데 비는 커녕 너무 무덥고 뜨거운 햇살로 인해 걷다 지치면 카페에 들어가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맞으며 쉬고 있어요. ㅎㅎ 오늘 호텔 조식당 직원이 다음 주 정도에 비가 내릴지도 모른다는데 태풍 영향권에 든다는 건지 아님 일반적인 비가 내린다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럼 여행의 가장 기본중의 기본 환전과 유심칩 구매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환전은 요새 인터넷 환전을 통해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또는 원하는 지점에서 수령 가능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부분..
2018.06.07 -
제주 오름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할만한 거문오름
거문오름 예약방법을 통해 여행중에 거문오름에 대해 짧게 소개했는데요. 사실 거문오름은 워낙 유명하고 많이들 아시는 곳이라 제가 소개하지 않아도 제주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죠. 거문오름을 방문하기 전에 저지오름과 제지기오름을 방문하였기에 거문오름이 어떤 다른 특색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무엇이 다르길래 다른 오름에 비해 추천할만한지 한 번 같이 살펴보시죠. - 거문오름 전망대에서 보이는 한라산과 주변 오름들 - 거문오름이 다른 오름에 비해 우선 눈에 띄는 점은 입장료가 있고 (성인 기준 2천원)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당일 예약은 불가하니 사전 예약 방법 지난 번 글 참고하세요. 관련글 : 제주도 거문오름 예약방법 - 거문오름 해설사분 - 처음에는 오름 하나 오르는데 왜 해설사 분까지..
2018.06.04 -
제주에서 보낸 한 달은 와인과 함께
예전 호텔 생활을 할 때,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비싸지 않은 중저가의 와인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어요. 그리고 즐겨마시던 맥주도 찬 성질 때문인지 다음 날 탈이 난다든지 소화가 안 되는 일이 잦아들면로 더욱 와인을 즐겨 찾게 되었죠. 거기다 유럽에서 보낸 3개월 간의 시간동안 정말 너무나 저렴한 와인을 즐겨 마시다보니 어느덧 가장 익숙한 술이 되어버렸습니다. ^^/ 제주에서 보낸 한 달 동안 마트에서 저렴한 와인 위주로 사와서 혼술을 즐겨했어요. 우선 에어비앤비로 머문 숙소가 저녁 9시면 버스가 끊겼기에 밖에서 마시고 들어오기가 어려웠고요. 혼술할만한 분위기 괜찮은 술집을 찾기도 어렵거니와 제주 물가도 꽤 비싼 편이라 와인을 사와 집에서 마시게 됐어요. - LAWN FOOD CHINA - 중문 대포주..
2018.06.03 -
맑은 날의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대포주상절리와 실망감이 다소 남았던 전기자동차엑스포
중문 요트 항구로 향하던 중에 차 한대가 내 앞에 멈춰서더니 영어로 혹시 이 길 (주상절리대)을 아냐고 물어봤어요. 카카오 맵을 켜서 확인을하려고 하는데 주상절리대를 영어로 말하니 저기가 어디야? 난 모르는 곳인데.. ㅎㅎ 해서 그들에게 스마트폰을 넘겨 찍어보라고 했더니 중문 근처더라고요. 아마도 그들이 차에 있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해 왔는데 색달해수욕장 -> 요트항구 -> 주상절리대의 길에서 주상절리대를 못가고 요트항구 부근에서 헤매였나봐요. ^^ 그래서 니네 네비게이션은 작동이 안 돼?라고 하며 카카오맵을 확인해주니 네비게이션이랑 비교해보더라고요. 완전 길을 헤매인건 아닌 듯 하고 뭔가 잘못 길은 들어선거 같아 카카오맵에 가리키는 대로 알려줬어요. 그리고는 나도 여행자라 길을 잘 몰라 했더니 그들도 아..
2018.06.03 -
가짜 행복 그리고 행복이라는 유토피아를 찾아나서는 여행
치앙마이가 은퇴이민자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 '세계 2위'에 뽑힌 적이 있었어요. 2010년도였을거에요. 그리고 8년이 지난 지금도 치앙마이는 은퇴이민자가 살기 좋은 도시 10위에 랭크되어 있어요. 쿠알라룸푸르는 2010년 전세계 국가 수도중에는 유일하게 랭크되었고 그 때도 9위, 지금도 은퇴이민자가 살기 좋은 도시 9위네요. The 10 Best Places to Retire Overseas in 2018 : 은퇴이민자가 살기 좋은 도시
2018.06.02 -
굿바이 스타우드 SPG & 메리어트 라이프 타임 골드 엘리트
이 이야기는 저의 호텔 이야기이자 7년간 함께했던 호텔 거점 여행의 작별 이야기입니다. 2011년 이전에는 일년에 한 번 정도 한 달간의 여행을 다녔어요. 그래야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였던 저는 한 달 이상의 해외여행의 경우, 의료보험금 면제를 받았거든요. ^^ 2011년에는 3년간의 강릉 생활을 마치고 해외로 이주 아닌 방랑 생활을 시작한 해였어요. 2011년 겨울, KL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MBS)에도 숙박해봤고요. 태국 끄라비에서는 세 달 가까이 지냈습니다. 발리 여행을 다녀왔고 푸켓에서는 한 달 간을 호텔에서 머물며 보냈었었죠. 그리고 치앙마이에서 1년간을 보내며 2012년까지 장기 거주로 머물렀습니다. 제 여행스타일을 모른 채 치앙마이 생활 적응에 실패하며 힘들어 하던 때 호..
2018.06.01 -
제주로 물건 배송은 얼마나 걸릴까? & 산방산 주변 음식점
처음 에어비앤비 숙소를 정했을 때 약간 외진 곳이라 마트 배송이 안 될거라 생각하다 마트 앱을 설치해 확인해보면 쉽게 안다는 글을 보고 4월 24일 여행을 떠나기 하루 전 날 급하게 알아보니 배송이 되는 지역이더라고요. ^^'' 그래서 온라인 마트에서 에어비앤비에서 지내며 먹을 간단한 레토르트 식품 등을 구매했어요. 호스트 분이 에어비앤비 소개하며 보니 주변에 편의점 외에는 별다른게 없고 차가 없는 저같은 도보 여행자는 음식점에 뭘 먹을려면 우선 버스를 타고 밖으로 나가야 하기에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필수였거든요. 관련글 : (에어비앤비) 제주도 한 달 숙소 (4.24 특별한 일상) 4월에 롯데마트 몰에 가입하니 첫 가입 쿠폰으로 1만원 쿠폰(5만원 이상 구매시)을 받았어요. 그걸 사용했더..
2018.06.01 -
중문 별내린전망대, 파도치는 중문 바다
비가 그쳤기에 여미지식물원에서 나와 중문 바다를 보러 내려가기로 합니다. - 한라산전망대 - 정말 저기서 한라산이 보일까? 싶었는데 안 보였어요. 날 맑은 날은 보일까? 싶은데 거문오름 오를 때 해설사 분이 한라산이 보일 정도로 맑은 날이 사흘 중에 하루라고 하더라고요. 왜 여기가 한라산전망대일까 궁금해 검색해보니 여기 말고 한라산전망대가 따로 있는데 그냥 갖다 붙인 이름이지 않을까 싶어요. 차라리 조금 아래로 내려가면 별내린 전망대가 더 이름을 잘 지은게 아닐까 싶어요. 그래고 이렇게 잘 꾸며놓은 데크를 따라 내려가면 별내린전망대로 내려갑니다. 그냥 길 따라 계속 내려가면 중문 바다까지 볼 수 있으니 어렵진 않아요. ^^'' 천제연 폭포 다리도 보이고요. - 별내린 전망대 - 별내린 전망대를 따라 데크..
201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