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군/서울 주변 여행(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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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더위를 식혀 줄 용마산 야간 폭포 (용마폭포)
기상청이 예측 보도를 가장 잘 맞춘다는 여름 시즌입니다. 매일 더위가 기승을 부릴수록 기상청의 기상 예보는 오랜만에 일을 열심히 하는 듯 하는데 왜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 매일 뉴스에서 하루가 다르게 매일 상승하는 온도를 접할 때면 내일은 오늘 보다 더하네 하며 94년 여름에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안 나는데 그 때는 더했네, 하며 올림픽 기록 체크하듯 몇 십 년만의 무더위, 폭염 등의 짜증스런 단어들을 고르며 신나게 떠드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참 덥게 산다, 하며 관심주지 말자며 관심을 끄곤 합니다. 덥다고 떠들 기운 있으면 인공 강우라도 만들어 비를 내리거나 살수차로 물이라도 뿌리면 조금 시원할까 싶기도 싶네요. 더우니까 너무 더우니까 어디 나가기도 겁나긴 하는데 저녁이 되면 그래도 ..
2018.07.23 -
서울 아름다운 야경 - 응봉산 팔각정
세계속의 도시 중의 하나인 서울 야경이 아름답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정작 서울 야경을 제대로 감상한 적은 없었기에 알아보니 응봉산 팔각정 야경이 꽤 괜찮다는 얘기가 있어 저녁에 올라가 보기로 했습니다. 실제 팔각정에 오른 시각은 8시였는데도 해가 완전히 떨어지지는 않더라고요. 노을에 물든 하늘을 시작으로 야경까지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응봉산 팔각정 카메라 실력도 폰카의 한계도 있기에 야경이 실제 모습보다 훨씬 부족한 점을 감안하시고 감상하시면 좋을 듯 싶어요. ^^* 커피숍에 앉아 무더운 오후 시간을 보내고 나서 응봉산을 가기 위해 움직여봅니다. 어느 길을 따라 가지 할 정도로 여러 길이 있었는데요. 참고로 갈 때는 응봉동 현대아파트 쪽으로 돌아올 때는 응봉역으로 해서 길을 달리해 다녀갔습니다. 응..
2018.07.20 -
삼청동 삼청공원
오후 5시가 넘어서도 달아오른 열기는 가시기는 커녕 더욱 맹렬하게 위 아래에서 열기를 뿜어내는 듯 했어요. 이럴 때는 햇살 차양을 드리운 숲으로 가는 게 최고라 생각해 삼청공원으로 향해봅니다. 삼청공원 산이 맑고 물이 맑아 사람의 인심 또한 맑고 좋다는 삼청동. 삼청동, 북촌 한옥마을을 둘러 본 뒤에 삼청 공원으로 올라 북악산 한양도성을 보려고 했으나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었어요. 그리고 입장시간도 여름철인 경우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만 개방되는 곳이라 제가 간 시간은 이미 늦은 상태였습니다. 삼청동 스타벅스에서 책이나 읽으며 꼼지락거렸던 시간이 아쉬울 수도 있지만 더운 날씨에 산 위를 땡볕을 맞으며 장시간 걸어다니기에는 너무나 힘들 듯 해서 가을 정도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북악산 한..
2018.07.20 -
삼청동 가는 길 : 광화문 - 법련사 - 북촌 한옥마을 그리고 삼청동 스타벅스
삼청동 가는 길 : 광화문 - 경복궁 - 삼청동 - 광화문 무더운 요즘, 삼청동을 둘러보기 위해서 가급적 실내 위주에서 보낼 계획을 세웠는데요. 첫번째 목적지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방문한 뒤 북촌 한옥마을 및 주변을 둘러보다가 삼청동 스타벅스에서 책도 읽으며 쉬었다 햇볕이 누그러들면 밖으로 나와 삼청공원 위를 올라가 서울 시내 전망을 둘러보는 거였습니다. 삼청동 스타벅스 광화문 광화문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및 삼청동을 가는 11번 마을버스 노선도에요. 참고로 9번 마을버스는 서촌을 가기에 서촌 여행을 염두하고 있다면 광화문에서 9번 버스를 타고 박노수 미술관이나 통인시장까지 들어와 구경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법련사에서 내리면 됩니다. 법련사 바로 반대편이 경복궁입..
2018.07.19 -
삼청동 여행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행정안전부] 서울 폭염경보가 문자로 들어온 날,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행을 생각하다 삼청동 부근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겨울, 엄청 추울 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을 둘러봤었는데요. 너무 추울 때와 더울 때 그리고 비 내릴 때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행 괜찮은 듯 싶어요. 가족이나 연인, 또는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이죠. ^^* 관련글 : 추운날에는 따뜻한 미술관으로 가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MMCA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설날과 추석, 새해를 제외하고는 휴관이 없습니다. 입장료는 4천원. 현대카드 플래티넘 카드 50% 할인아시아나 클럽 회원 20% 할인SPC 해피포인트 회원 50% 할인 이외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
2018.07.19 -
서울여행 서울 촌놈의 석촌호수 즐기기 (2)
서울여행 : 서울 촌놈의 석촌호수 즐기기 (2) - 석촌호수 - 석촌호수를 거닐고 있자니 예전에 3년 넘게 살았던 강릉, 경포호수가 생각난다. 경포호수는 석촌호수 보다 더 크고 바다와 연결된 호수다. 그리고 하노이의 호안끼엠도 떠올리게 한다. 2월의 호안끼엠 호수는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무덥고 공기가 무척 나빴다. 하지만 분짜와 포10 쌀국수와 낮은 앉을뱅이 맥주가게가 있어 즐겁고 좋은 추억으로 남는 곳이다. 6월에는 푸꾸옥을 여행하면서 7일 정도 하노이에 머무를 예정이라 석촌호수를 돌며 더더욱 하노이의 호안끼엠이 생각났는지도 모르겠다. 석촌호수에 오리가 있어 한참동안 오리가 먹이를 찾는 모습을 살펴보고 있었다. 사람들이 봄 햇살 아래에 긴의자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고 스마트폰으로 뭔가를..
2018.04.17 -
서울여행 서울 촌놈의 석촌호수 즐기기 (1)
서울여행 : 서울 촌놈의 석촌호수 즐기기 (1) 노트북이 와인으로 샤워한 뒤, 주식 시장에서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렸지만 이내 25%까지 낮춘 뒤, 낮아진 변동성 아래서 잔파도만 간간히 이는 시장을 지켜볼 이유가 없는 자유업의 유랑 전업투자자에게 낮 시간의 따분함을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했다. 책을 읽을까도 했지만 은 내게 그렇게 매력만점인 소설은 아니었다. 영화를 보려고 읽는 소설인데 영화 파일이 노트북과 함께 운명을 달리했기에 이 소설을 계속 읽어야 하는 마음이 일기도 했지만 어느덧 2권을 읽고 있는 시점이고 2권은 1권에 비해 책 분량이 더 짧기도 했다. ㅎㅎ - 롯데월드타워 - (서울촌놈 아직도 63빌딩도 안 가봤고 월드타워도 안 가봤어요. ㅎㅎㅎ 여기가 세계에서 3번째로 높다고 하는데 꽤 높은 ..
2018.04.17 -
[중랑구] 혼술하기 좋은, 책 읽기 좋은 Chef K 이탈리안 포차
서울여행 : [중랑구] 혼술하기 좋은, 책 읽기 좋은 Chef K 이탈리안 포차 면목정보도서관에 블로그를 쓰러 갔다. 석촌호수벚꽃 구경이라도 갈까했는데 전날 강풍에 벚꽃잎들이 거진 떨어진 듯 해서 이제는 벚꽃 시즌도 거의 마무리되어가는 듯 했다. 관련글 : (아래는 세컨 블로그에 올린 글입니다)동원골목시장 & 면목정보도서관면목정보도서관 노트북 좌석 홍릉수목원 (산림과학원) 블로그를 쓰면서 경희대나 청량리 주변 맛집을 방문안한게 약간 마음에 걸렸을까? (으레 국내여행을 하면 이벤트 성으로 맛집 또는 지극히 주관적인 음식점 등을 방문하였다) 면목동 주변에 먹을만한 곳이 뭐가 있을까 찾아봤다. 관련글 :주말에만 개방하는 홍릉 수목원 (2) & 주변주말에만 개방하는 홍릉 수목원 (1) - 산림과학원서촌 에노테카..
2018.04.12 -
주말에만 개방하는 홍릉 수목원 (2) & 주변
서울여행 : 주말에만 개방하는 홍릉 수목원 (2) & 주변 - 홍릉 수목원 맞은편 콘텐츠인재캠퍼스 호수 - - 진달래꽃 - 김소월 시인의 덕분에 이름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렇게 생겼구나 정확히 알게된 건 어쩌면 오늘이 처음이었지 모르겠다. 어렸을 때에는 혹시나 봤고 기억했을지 모르지만 내 기억속의 지우개가 잘 작동하는 요즘에 다시 각인되었다고 할 수도 있다. - 제 6 수목원 초본식물원 - 허브 (Herbs)라는데 풀이라고 말해도 뜻은 통할 듯 하다. 4월인데도 아직 싹도 나오지 풀들이 많았다. 과 등은 뭔 이름을 저렇게 지었을까? 싶어 찍은 것들이다. - 어정 (御井) - 어정은 홍릉에 들렀던 고종 황제께서 잠시 쉬며 목을 축였던 곳이다. 대한제국 황제가 잠깐 들려 물을 드셨던 곳을 이렇게 기념비로 만..
2018.04.11 -
주말에만 개방하는 홍릉 수목원 (1) - 산림과학원
서울여행 : 주말에만 개방하는 홍릉 수목원 (1) - 산림과학원 '홍릉 수목원'을 자주 들어 익숙한 이름인데 지금껏 가본적은 없었다. 홍릉 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원 명칭이며 평일에는 학술 연구 등을 하는 곳인 듯 하였다. 평일에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고 주말에만 홍릉 수목원이란 이름으로 개방되는 곳이다. (위치) : 홍릉수목원
2018.04.11 -
야경 & 벚꽃 눈 내리는 장안 벚꽃길 (중랑천 벚꽃길)
부모님 집 근처에 중랑천이 있다. 어릴 때 기억에는 뚝방이었고 저녁이 되면 길 다니기가 무서운 좀 노는 형들이 놀이터였던 곳이다. 그리고 여름만 되면 범람하던 곳이기도 했다. 부모님과 떨어져 산 지 10여년이 지나고 작년 아버지 또한 몸이 안 좋아지셔서 들어와 지내다 작년 무시무시한 첫 겨울을 나고 드디어 봄이 왔다고 개나리가 피고 벚꽃이 어딜가나 하얗게 피어났다. 멀리서 보면 분홍색과 하얀색의 벚꽃이 빼곡하게 보인다. - 장안 벚꽃길 (중랑천 벚꽃길) - (위치) : 중랑천 벚꽃길
2018.04.10 -
서촌 에노테카 친친 (enoteca chin chin)
고궁박물관을 둘러봤으니 이제 저녁 겸 와인 한 잔 마실 곳을 찾아보러 다녔다. 서촌 한옥마을도 둘러보긴 해야하는데 어느덧 5시가 넘어가는 시각이라 한옥 마을을 찾아 둘러볼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걸어다니며 몇 군데 괜찮은 음식점 등을 발견했는데 통인시장까지 둘러본 다음에 내린 결론은 서촌은 멋드러진 음식점 천국이었다. 작지만 유럽풍의 멋진 디저트 카페부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로 꾸며놓은 다양한 상점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타이 레스토랑 (아러이 막막)과 태국 북부 마을을 돕는 고서점, 대오서점 카페 등은 꼭 방문하고 싶은 곳 중 하나였다. 밍고네 식탁 또한 꼭 방문하고픈 곳이었다. 통인시장 안에서도 맛난 음식들 천국인데다 통인시장을 왔다갔다 하면서 보니 많은 사람들이 효자 베이커리에서 뭔가 하나씩 사고 ..
2018.02.27 -
서촌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
서촌, 북촌 한옥마을 등으로 한창 인기를 끌 떄도 도대체 왜 서촌이고 북촌이라 불리우는지 몰랐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야 경복궁을 중심으로 서(사직)-동(종묘)로 나뉘어지고 북으로는 북안산이 위치한 주변을 북촌이라 불리운다는 것도 알게되었으니 서울 태생이자 서울에서 줄곧 산 한국 사람이라고 말하기 참 부끄럽다. 서촌 한옥마을을 보러 왔다가 어디부터 딱 서촌 한옥마을의 시작이 아닌지라 서울 촌뜨기에게는 그저 낯선 동네였다. 새로 지은 한옥에 게스트하우스와 멋지게 디자인 된 건물들에서 열리는 전시회나 작은 공간에서 열리는 기획전이나 영화 작품 등을 상영하는 공간은 아무런 정보도 없이 온 나에게는 너무나 낯설고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었다.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커피숍 등도 어찌나 많은지 서촌 한옥마을 찾..
2018.02.27 -
경복궁 옛날국수맛집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까지 걷기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서촌마을을 구경하기 위해 경복궁 역,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위치) : 길찾기
2018.02.26 -
삼일운동 100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들어가본다. (정보)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2018.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