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31. 23:59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푸켓 여행 : 앙사나 라구나 푸켓 리조트 (Angsana Laguna Phuket)
톰군 생일에 무료로 제공받은 생일 케이크~^^
바우님이 주신 와인과 케이크의 만남?!^^ㅋㅋ
케이크와 와인도 있겠다 룸서비스에서 윙을 시켜 맛있게 냠냠~+_+
땅거미가 지는 것을 바라보며..와인을 홀짝홀짝~
룸서비스로 시킨 것은 윙뿐이 없는데 얼음이며 와인까지 셋팅해 주었다.
400밧정도 였나? 케이크 양이 많아 요것도 남겼더랬지...;;
우리의 여행과 톰군의 생일을 기념하며 치얼스,간빠이,간뻬이,건배~~~^^
Angsana Laguna Phuket
까론,까타보다 더욱 적당히 먹을만한 곳이 없는 라구나 단지.
이 곳에서는 호텔에서 먹거나 아님 라구나 단지 밖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밖에 없다.
보통 아침 조식을 먹고 나면 점심을 건너뛸 수 밖에 없다.
중간에 주전부리로 대충 떼우게 되고 오후 5~6시쯤 이른 저녁을 먹으면 딱인데..
호텔 아니면 단지 밖에는 비싼 레스토랑뿐이 없으니 우리처럼 장기로 여행온 사람들에게는 여간 부담스럽지 않을 수 없다.
다른 블로그의 내용을 봐도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했거나 라구나 단지 밖에 있는 로터스 레스토랑을 많이 이용하는 듯 했다.
여행왔으니 씨푸드도 먹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기분도 내고 그래야겠지만..
계속 써왔던 글에서 처럼 우리는 38일간의 여행이니까 매일 기분내며 맛난 음식을 먹을 수 없기때문에 저렴하면서 실속있게 끼니를 떼워야만 했다.
푸켓에서 만났던 태사랑 회원이신 펀낙뺀바우님에게 와인 한 병을 선물로 받았는데 분위기 좋은 앙사나에서 마시기 위해 고이 간직했었다.
앙사나에서 케이크를 서비스까지 받고 나니 적당한 안주를 시켜 룸에서 먹기로 했다.
케이크 양이 생각보다 많아 이틀에 걸쳐 먹었으며 윙을 주문했는데 큼직한 포테이토가 곁들여서 나와 케이크의 단맛을 약간 중화시켜주는 느낌이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하나만 시켰기에 양이 적을까 했지만 와인과 케이크가 있어 룸서비스로 시킨 윙을 다 먹지도 못했다는...^^;;
가격은 400밧정도 였던 것 같다. 비싸지 않는 가격에 와인 셋팅까지 해 주었다.^^
이 때 첫 룸서비스를 받아 봤는데 룸 서비스가 좋았는지 다음 날도 룸 서비스를 시켰으며 마카오에 가서도 베네시안과 반얀트리에서도 룸 서비스를 시켰다는...^^;;
요것도 맛 들리는 것 같다.^^ㅋㅋ
하지만 주위에 적당히 먹을 만한 곳도 없으니 이런 곳에서는 적당한 가격의 메뉴를 선택해 룸에서 먹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다음 날엔 슈퍼에 가서 컵라면과 과자 등을 사와 룸 서비스 하나만 시켜 같이 먹으니 배도 부르고 레스토랑처럼 분위기 좋은 룸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하나만 시켜도 눈치 안보이고?!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톰군은 좋은 호텔에 가면 꼭 룸에서 알콜을 흡입한다.
이 보다 더 좋은 레스토랑 or Bar가 어딨냐며...^^
거기에 술 마시고 바로 잘 수 있는 푹~신한 침대까지 있으니 굳이 밖에서 마시지 않아도 분위기가 여느 레스토랑 못지 않다고 가끔씩 말하곤 했었다.
다음 날 룸서비스 받은 피자. 요것도 400밧정도 였나?;;
<차바마켓>에서 사온 컵라면과 과자 그리고 맥주 셋팅.
푸켓 25일 여행중 매일매일 알콜을 흡입하신 톰군...>.<;;
둘째 날에는 피자 한 판을 시켰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으며 치즈가 꽤 많이 들어 있었다.
화덕피자 비스무리하게 구운 것 같지만 도우가 그렇게 얇지 않았으며 가격도 많이 비싸진 않았다.
피자도 400밧 정도였던 것 같다.
메뉴를 보면 가격이 300밧대가 많았던 것 같고 거기에 ++가 붙는다.
룸 서비스를 시키면 팁을 줘야하나 걱정할 수도 있겠는데 ++이면 굳이 팁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너무 고맙거나 주고 싶은 마음이 들면 상관은 없겠지만...^^
룸 서비스 받은 것은 체크아웃 할 때 한 번에 계산하면 된다.
라구나에서 저렴하게 끼니를 떼울 수 있는 방법은 라구나 단지에 오기 전 빅C나 로터스처럼 큰 대형마트에 들려 먹거리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라구나 단지 밖에 있는 차바마켓은 여느 편의점보다도 가격이 비싸니 간단하게 사기엔 좋지만 많은 것을 사면 가격이 저렴하진 않다.
라구나에 오기 전 대형마트를 못 들렸다면 그나마 차바마켓이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며, 빠통으로 놀러나가면 정실론에도 빅C가 있으니 간신거리라도 좀 사오면 좋을 것 같다.
커널 빌리지 안에도 슈퍼가 있긴 하지만 가격이 차바보다 좀 더 비싸며 종류가 얼마 없다.
차바마켓이 한국의 롯데슈퍼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 외 라구나 단지 밖에는 로터스를 비롯해 레스토랑이 보였지만 사람도 드물고 가격도 싼 곳이 아닌 듯 했다.
차바마켓 근처에는 치앙마이에서 유명한 오아시스 스파도 있었지만 라구나 단지 내에 반얀트리 스파와 앙사나 스파로 인해 오아시스 스파가 죽은 듯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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