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1. 17:39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푸켓 여행 : 라구나 단지
라구나 단지 내에서 운행하는 무료셔틀.
라구나 단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무료셔틀버스 타고 드라이브~;;
라구나 단지에서 무료로 운행하는 버스.
시간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불러 달라고 하면 5분내로 쏟살같이 달려온다.^^
목적지를 기사분에게 말하면 되고, 따로 노선이 있는 건 아닌 듯 했다.
아웃리거는 단지내에서도 굉장히 멀며 아웃리거로 들어가는 버스는 커널빌리지에서만 탈 수 있으며 그 버스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드라이브 삼아 아웃리거를 가기위해 앙사나에서 버스를 탔는데 우리를 커널 빌리지에 내려 주었다.
여기서 기다리면 아웃리거 가는 버스가 온다고 기다리라며...^^;
모든 버스가 무료이니 안심하고 타면 된다.
다만 순환버스가 아니기에 목적지 없이 타면 기사분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할 것..^^ㅋㅋ
비가 오면 제티(보트)는 운행을 안하지만 버스는 운행을 한다.
라구나 단지 밖으로 나가고 싶을때도 버스를 타고 입구근처(라구나 워터스)까지 타고 가면 되고 내려서300m쯤 걸어가면 단지 입구가 나온다.
밤 늦게까지도 운행을 하는 것 같았는데 정확한 시간대는 모르겠다능...^^;
앙사나 수영장에서 가까운 선착장.
보트1은 반얀트리와 알라만다를 갈 수 있으며, 보트2는 커널빌리지와 두짓타니 그리고 라구나 비치 리조트로 갈 수 있다.
앙사나 수영장 옆에 있는 선착장.
이곳을 제일 많이 이용했으며 그 외 선착장에도 기다리면 보트가 온다.
맞은편(싸나)에도 선착장이 있으며 로비쪽에도 그리고 풀빌라에도 자금자금한 선착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 곳 선착장에는 보트1,2 전부 오는 곳이다.
보트를 기다기며..보통 10분정도에 한 대씩 오는 것 같다.
보트내부의 모습.
저 리조트는 알라만다이다. 앙사나와 비슷해 처음엔 앙사나 리조트인 줄 알았더랬지~
앙사나는 노란건물이다. 알라만다는 살구색?!
멀리서 보이는 앙사나 리조트의 전경.
가까이 오니 앙사나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멀리서 보면 그게 그거 같음...-_-;;
보트1을 타고 알라만다를 지나 반얀트리까지~
세모난 지붕들이 반얀트리이다. 아마도 풀빌라겠지?
보트 뒤로 오니 앙사나와 알라만다가 한눈에~
멀리서 봐도 역시 앙사나건물이 이쁘다~+_+
반얀트리를 뒷 배경삼아 찰칵~
반얀트리 라인쪽은 왠지 고즈넉하게 느껴진다.
부지가 넓다보니 자금자금한 선착장을 많이 만들어 놨다.
이 곳은 꼭 개인집 같구나~
저 큰 건물이 반얀트리 메인건물인 듯 싶다.
내리지 않고 둘러본거라 확실하진 않다.
반얀트리가 둘러 쌓고 있는 호수 가운데 동동 떠이는 알 수 없는...=.=;;
유추해 보건데 아마도 스파를 저 곳에서 황제처럼 받는게 아닐까 싶다능~^^ㅋㅋ
양쪽에서 커다란 부채질을 하면서 말이다~ㅋㅋㅋ
갑자기 황제 네로가 생각나는군 ㅋㅋㅋㅋㅋㅋㅋ
반얀트리 분위기를 구경하고 다시 컴백 홈~멀리서 봐도 가까이서 봐도 멋진 앙사나 리조트.
반얀트리같은 프라이빗하면서 고급스러운 곳은 나와 어울리지 않는다.
다른 보트와 만나기도~Hi~^^
앙사나 로비가 보이며 저 다리 밑을 지나면 커널 빌리지가 눈에 쏘옥 들어온다.
저 멀리 커널 빌리지 선착장이~
앙사나 리조트의 풀빌라라고 불리는 1베드룸과 2베드룸 건물인 듯 싶다.
이 곳에도 자금자금한 선창장이 있다.
저 멀리 두짓타니도 보이고~구려~~~-_-;;;
보트1은 앙사나 리조트 풀장 선착장과~반얀트리 선창장을 계속 순환한다.
우리가 탔던 곳에 우리를 다시 내려준다.
내린 곳에서 조금 기다리니 보트2가 왔고 첫번째 정거장으로 커널빌리지에 도착하니 짐톰슨이 눈에 확~+_+
보트를 기다리는 사람들. 중국분들이였는데 앙사나를 간다고 한다.
보트 타고 좀 쉬어도 되었을텐데 우리가 한바퀴 돌고 올때까지 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더라능..
순환이라 타도 상관없었을텐데 말이다.
커널 빌리지에서 두짓타니로 가는 길.
실제 커널 빌리지와 두짓타니는 매우 가깝다.
정문에 있다면 굳이 보트가 타고 싶은게 아니라면 걸어가는게 더 빠를 듯~^^ㅋㅋ
두짓타니를 배경으로 찍고 싶었으나 내 얼굴만 나오는구려~~;;
두짓타니 맞은 편에 있는 라구나 비치 리조트.
현재 리노베이션 중이다.
보트를 타면서 썬셋을 보면 꽤 낭만적일 듯 하다.
하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기간에는 썬셋타이밍일 때 꼭 비가 와서 제티 운행을 안했더라능...-_-;;
그나마 첫 날 보트 탄 시각이 얼추 석양이 질 때여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운치있게 보트를 탈 수 있었다.
날씨 좋으면 대박일 듯!!
요 정도에도 감동받아 다음 날에도 탈려고 했었는데...
비가 와서 운행을 할 수 없었던 제티..쩝~
커널 빌리지를 갈려고 제티를 10분이나 기다렸건만 갑작스런 폭우로 로비로 가서 버스를 타고 커널로 향했다.
비가 오면 운행 안하니 유의하시길..
썬셋 시간에 맞춰 보트를 타면 멋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날씨 좋은 날~^^)
라구나 단지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와 제티는 정말이지 너무나 좋은 서비스이다.
어느 곳을 숙박하던 마음대로 탈 수 있으며 버스 혹은 보트로 다른 곳 리조트를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리조트 안에만 있으면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것을 버스나 보트의 연계로 재미를 더했으며 이동이 편리하다보니 이곳저곳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 좋았다.
리조트마다 여행사도 있어 투어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리조트 앞마다 로컬 택시들이 대기하고 있어 빠통이나 푸켓타운을 나가기도 편하다. 다만 택시비의 부담이...^^ㅋㅋ
우리는 공항갈때만 택시를 이용했는데 500밧에 갈 수 있었다.
아마 라구나에서 빠통까지는 400밧정도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니면 라구나 단지 밖에서 오토바이를 렌트해 다니는 것도 한 방법일 듯.
만약 우리가 라구나 단지에 한 달정도 휴양을 하러 간다면 오토바이를 렌트할 생각이다.
그만큼 외부로부터 차단되어 있고 나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택시밖에 없다.
가족단위라면 차렌트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라구나를 선택했으면 왠만하면 안에서 즐기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빠통과 라구나의 리조트를 적절히 섞는 것도 하나의 방법.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라구나 단지 밖으로 나가고 싶다고 하면 알아서 내려준다.
버스에서 내려도 그 곳은 라구나 단지이며 300m정도 걸어가야 밖이 나온다.
한 눈에도 쉽게 보이는 차바마켓. 규모는 한국의 롯데슈퍼정도이다.
레스토랑이 쭉~있지만 손님은 별로 없다.
볼게 없다.....=.=;;
치앙마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오아시스 스파.
치앙마이보다 유명세가 덜 할 것 같다.^^;;
반얀트리 스파와 앙사나 스파가 떡~하니 있으니 기죽을만도 하지;;;
저 곳을 지나면 라구나 단지이다.
라구나 단지 밖에도 볼 거리가 없다.
그나마 차바 슈퍼마켓에서 간식거리를 살 수 있으며 씨푸드 레스토랑 이용과 그나마 스파보다 저렴한 로컬마사지 정도일까?!
로컬 마사지도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간만에 여행 온 분들이라면 이용해 볼만 하겠다.
그래도 간만에 여행왔으니 로컬마사지보단 리조트 내에 있는 반얀트리 스파 or 앙사나 스파를 한 번쯤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전에 받으면 20%할인이 있는 것 같으며 가끔 쿠폰을 뿌리기도...
난 쿠폰을 못 받아서 안 받았지만...-_-;;;;
아직까지 앙사나 스파를 못 받아본 것이 두고두고 아쉽기만 하다.
차바 슈퍼마켓은 규모가 롯데 슈퍼정도인데 가격은 커널빌리지에 있는 미니마트보단 싸며 종류도 훨씬 많다.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라구나 워터스까지 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금방 나오니 간식거리가 필요하다면 이용하도록 하자.
이 곳을 이용하는 것보다 라구나 들어오기 전 미리 사오면 더 좋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