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9. 22:3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푸켓 여행 : 까타비치
까타비치에서 보이는 동그란 섬.
까론비치에서도 우측을 보면 저 섬이 보이긴 하지만 까타비치에서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다.
까타비치에는 파인애플 나무들이 무수히 많았다.^^
까타비치의 도로 건너편이 까타비치를 전부 가로막은 클럽메드...-_-;;;
담벼락이 있어 리조트 분위기가 별로이다.
까론비치보다 까타비치에 더 많은 썬베드가 놓여져 있다.
까론,까타는 파도가 위험하다고 하니 수영할 때 조심하자.
도로와 인도 사이에 떡~하니 큰 나무가 있어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조심해야할 듯.
밤에는 나무가 튀어 나왔는지 잘 안보이므로 서행 운전을 해야겠다.
까론비치에 비하면 정말 짧은 까타비치~^^
끝에서 끝까지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리는 듯 하다.
클럽메드를 둘러싸고 한 바퀴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이다.
해양 안전 센터도 있다.
까타비치에서 산책하다가 뒷 편으로 갈려면 참 힘들다.
클럽메드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올려는 꼼수를 부렸는데 경비원이 딱 막아서더라...ㅠㅠ
끝자락즈음에 가면 요런 지름길이 있으니 이 곳을 가로 질러 가면 클럽메드 정문이 있는 도로가 나온다.
그 도로에 까타팜 리조트,이비스,슈가팜 리조트 등이 있는 도로이다.
태국에서는 훼미리마트보다 세븐일레븐에 맛난 것들이 좀 더 많다능..
그래서 훼미리마트는 잘 안가게 되며 잘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까론,까타에는 훼미리마트가 많더라..^^ㅋㅋ
비치로드가 아닌 이곳을 제 2도로라고 불러야겠다. 뭐라고 해야할지 난감;;
이 도로에는 오후부터 노점이 생겨나고 이 곳에서 치킨과 폭립을 사 먹었는데 비싸다...;;
그래도 까론,까타인 걸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일지도.
까론에는 이 마저도 없으니 그나마 까타가 낫다능...ㅋㅋ
오른쪽에 보이는 벽이 '클럽메드'이다.
클럽메드의 담벼락때문에 다른 곳들이 피해?를 입는 듯 싶다!!!!
팜나무가 참 많은 까타.
립이 작은게 120밧정도였던 것 같다. 치킨도 100밧은 한다.^^;;
요술왕자님이 참치구이 꼭 사먹으라고 알려줬건만..실제로 보니 안먹게 되더라능~^^;;;
한 팩에 100밧. 비싸비싸비싸@@;;
다른 것이 비싼데 열대과일이 안 비쌀 순 없지!!ㅋㅋ
해변답게 여러 장식구들~
예전에는 해변에서 싸구리 비치원피스 가격이 300~400밧 했었는데,
이번에 오니 까론에서 200밧이면 비치원피스 살 수 있더라는..비수기라서 그런걸까??
제리양도 예전에는 요런 것에 열광했었지!!ㅋ
노점 Bar.
보면서 이쁘다~라고 생각은 많이했지만 실제로 이용해 보질 않네그려~
태국 휴양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차량개조 Bar.
거의 모든 차량이 폭스바겐이다~!!
전에 푸켓타운에서 카타팜으로 돌아올 때 요런 뚝뚝을 탔는데 그 때 사진 못찍은 것이 아쉬워 비슷한 차량으로 한 컷~
치앙마이나 방콕에서 보이는 뚝뚝과는 다른 세련된 뚝뚝~^^
세련된 뚝뚝인 만큼 가격도 비싸다~^^ㅋㅋ
까론,까타에서 빠통까지는 보통 400밧을 부르며 까론,까타에서 공항까지 800밧을 부르며 까론,까타에서 라구나 비치까지 깍아서 70밧에 갔다. 오히려 공항에서 까론 들어올때는 600밧에 왔다능;;
보통 푸켓공항에서 빠통까지는 600밧이며 까론,까타는 700~800밧이다.
푸켓 택시는는 담합이 되어있어 너무나 비싸다능!!
슈가팜에서 도로변에 딱 나오면 보이는 까타 비치 리조트.
다른 블로그에서 까타비치 리조트를 보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까타에 다시 온다면 한 번 묵어보고 싶다. 가격만 합리적이라면~!!^^ㅋㅋ
이 곳은 까론,까타가 만나는 번화가지점.
아래 사진들도 전부 같은 곳이다.
이곳에 우리가 묵었던 다이아몬드 코티지&스파 리조트가 있는 곳이다.
아기코끼리를 마스코트로 내세워 손님들을 끌어모으는 레스토랑~^^ㅋㅋ
밤에 보니 더욱 이쁜 다이아몬드 코티지.
로비는 안쪽에 있지만 다이아몬드 레스토랑은 이렇게 밖에 나와 있어 일반레스토랑의 기능?도 한다.
까론,까타에서 보기 드문 빨간조명의 술집.
이 곳도 까론,까타가 만나는 곳에 있다. 손님 있는 것을 잘 보지 못했다.^^;;
생선 한마리에 250밧?! 아마도 샐러드는 뷔페였던 것 같다.
까론,까타에서 한 달 이상 지낼 분들은 허리가 휘청할지도...^^ㅋㅋ
까론보다 비치도 작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는 까타비치.
그래서인지 까론보단 까타가 더 정이 가고 마음이 편했다.
비치만을 보면 까론이 낫다 싶지만 전체적으로 체류하면서 지내기에는 까타비치가 우리에겐 좀 더 어울렸던 것 같다.
다이아몬드 코티지까지 10일이나 까타비치에 있었지만 까타해변을 산책한 적은 딱 한 번뿐이다.
아마도 긴 여행일정과 잦은 숙소이동으로 몸이 살짝 힘들어진 탓도 있겠지?!
우리가 만약 까론,까타비치로 한 달간 여행을 온다면 사흘에 한번꼴로 썽태우를 타고 푸켓타운 빅C에 가서 먹거리를 사오자,라고 했다. 정말이지 그만큼 까론,까타의 물가는 대단했으며 물가 비싸다고 하는 빠통은 오히려 저렴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빠통정도만 되어도 살만하겠는데 말이지~~^^ㅋㅋ
바다에는 까론에서도 까타에서도 들어가보질 않아 체감한 느낌은 아니지만 파도가 쎄며 바다가 사람을 끌어당긴다고 하니 물놀이할 때 항상 조심해야겠다. 일년에 몇 건씩 익사사고가 발생하는 바다인 만큼 조심하자.
38일 여행중 푸켓에서는 25일을 보냈으며 그 중 까론, 까타에서는 21일을 보냈다.
가장 긴 시간을 보낸 까론,까타.
언제 또 이 곳에 방문을 해 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