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0. 07:42ㆍ주식 재테크
미국주식 나스닥 100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QQQ ETF를 사는 경우가 많았다. 필자 또한 지난 글에 미국주식 ETF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미국주식 ETF - 주식투자의 취약점 보완 및 상승장에 소외되지 않는 방법은?
미국주식 ETF - 주식투자의 취약점 보완 및 상승장에 소외되지 않는 방법은?
하락장에서 손실 보는게 더 마음 아플까, 상승장에서 내 주식 종목만 수익을 못 내는게 더 마음 아플까요? 양자 모두 투자자에게 크나큰 아픔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하락장의 경우 나만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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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의 경우 대표적인 ETF 종목으로는 SPY (운용수수료 0.09%), IVV (운용수수료 0.04%), VOO (운용수수료 0.03%)가 있다. 그리고 나스닥 100의 경우 대표적인 ETF 종목으로는 QQQ (운용수수료 0.20%)가 있다.
여기에 미국주식 증권사 수수료 0.10% ~ 0.08%를 내야하는 데다 최근 달러 환율이 급격히 내려가면서 달러로 주식을 사는 걸 꺼려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원화로 투자할 수 있고 증권사 수수료 및 보수수수료도 더 저렴한 TIGER S&P500, TIGER 나스닥100 ETF를 소개하도록 하겠다.
TIGER S&P500, TIGER 나스닥100 ETF 장단점
| 나스닥100 ETF | 현재 가격 / 배당수익률 |
| QQQ | 301.31 달러 / 0.51% (분기배당) |
| TIGER 나스닥100 | 61,480원 / (연배당) |
| KINDEX 나스닥100 | 10,550원 / (? / 2020년 10월 29일 출시, 배당정보 없음) |
TIGER S&P500, TIGER 나스닥100 ETF 모두 연 0.07%의 총보수 수수료로 꽤 저렴한 편인다. 한 주 가격 또한 300달러가 넘는 SPY, QQQ ETF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분할매수 및 적립식 투자에도 더 안성맞춤이다.
다만 S&P500의 경우 VOO의 운용수수료가 0.03%에 불과하고 배당금 정책이 다소 모호한 바가 있어 SPY, VOO에 직접투자하는 게 더 나을 듯 싶다.
하지만 나스닥100 ETF를 매수하고자 한다면 QQQ보다 TIGER 나스닥100이 더 유리한 조건이라 할 수 있다.
TIGER 나스닥100, KINDEX 나스닥100의 경우 원화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달러로 환전해 투자한 뒤 다시 원화로 바꿔야 하는 귀찮음을 덜 수 있고 환전 수수료 또한 아낄 수 있다. 또한 증권사 국내 수수료를 내기 때문에 해외 수수료를 내야하는 미국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SPY, VOO, QQQ ETF보다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거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현재로서는 QQQ ETF의 장점은 배당말고는 거의 없을테니 말이다. 나스닥100 ETF의 경우 배당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배당에 큰 신경을 쓸 필요는 없을 듯 한 점도 TIGER 나스닥100에 투자하는게 더 나을 듯 싶다.
킨덱스 나스닥100과 타이거 나스닥100 두 종목이 있는데 총보수는 0.07%로 같다. 그러므로 거래량이 더 많은 종목에 투자하는 게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