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19. 19:20ㆍ주식 재테크
2020년 올 한 해 주식시장은 드라미틱 했다고 말해야 할 듯 싶다. 실물경제는 바닥임에도 전세계 증시는 유동성의 힘으로 크게 상승하였으며 특히 4차산업의 선두로 떠오른 전기자동차와 반도체 그리고 코로나 19로 인한 코로나 백신 관련 주 및 언택트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제 올 한해 주식시장을 마무리하는 건 역시나 연말배당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유는 한국은 미국과 달리 분기 및 반기 배당 종목이 많지 않아 기업의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배당 정책이 연말배당에 몰려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2020년 연말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매수 및 보유해야 하나, 그 궁금증을 풀어드리도록 하겠다.
배당락일 및 국내증시 마감일, 시작일
배당락일 | 2020년 12월 29일 |
2020년 국내증시 마감일 (폐장) | 2020년 12월 30일 |
2021년 국내증시 시작일 (개장) | 2021년 1월 4일 |
배당락일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배당금을 받기 위해 언제까지 매수 및 보유해야 하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영어로 ex-dividend date을 뜻하는 배당락일은 이 날에 매수한 경우에는 배당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미국주식 하는 분들 또한 ex-dividend date (배당락일) 하루 전날 마감 때까지 주식을 매수 후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을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란다.
또한 배당락일부터는 주식을 팔아도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한마디로 연말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2020년 12월 28일까지 매수 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는 12월 30일 마감일로부터 D-2일 되는 날로 매년 배당을 받기 위한 기준일은 마감일 D-2일이 바로 배당을 받기 위한 기준일이 되는 것이다. 참고로 평일 기준 12월 31일은 휴장일이며 하루 전 날인 12월 30일이 주식 시장 영업 마지막 날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유한 기업의 주식 배당금은 2021년 주주총회를 거쳐 한 달 뒤인 보통 3월 또는 4월 경에 거래하는 증권사 계좌로 입금된다.
※ 2021년 국내증시 시작일 (개장일)은 1월 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