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액면분할 역사 및 장 개시일 (테슬라 장 개시일)

 

애플 주식이 역사상 다섯 번째 액면  분할 (1주 → 4주)을 하며 다음 주 월요일인 8월 31일 거래가 재개된다.

 

애플 주식 액면 분할 역사

날짜	액면 분할
1987년 6월 16일	1주 → 2주
2000년 6월 21일	1주 → 2주
2005년 2월 28일	1주 → 2주
2014년 6월 09일	1주 → 7주
2020년 8월 31일	1주 → 4주

 

애플 주가

 

분할 전 애플 주가는 499.23 달러로 마감했다. 장 후 501.98 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정말 500달러까지 오를까, 하는 개인적인 의심마저 잠재우며 성대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8월 31일 장 개시후에는 1주가 4주로 액면 분할되니 주당 124.81 달러로 시작하게 된다. 이는 다섯 번의 액면 분할 역사를 거치지 않았다면 주당 가격은 약 28,000 달러에 다다른다는 점에서 감탄 오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테슬라 역시 1주에서 5주로 주식 (액면) 분할되어 8월 31일 거래가 시작된다. 지금껏 액면분할을 통해 주가가 희석되어 (싸게 느껴지는 효과) 더 상승하는 기대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추가적인 상승을 예상하는 분위기가 다수다.

 

현재 나스닥을 이끄는 애플과 테슬라 모두 8월 31일 액면 분할되어 시장에 나서게 되며 희석된 주가는 풍부한 유동성을 기반으로 미친듯이 상승하는 현재 상황을 비춰볼 때 상승한다,고 예측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밀레니엄 IT 버블 때를 능가하는 현재 수준이 부담스럽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테슬라 주가

 

특히 테슬라 주가 (마감 2,213.40 달러)는 최근 1년 동안 저점 대비 11배 상승했다. 1대 5로 액면 분할하게 되니 8월 31일 주당 442.68달러에 거래된다.

 

기존 보유자라면 계속 홀딩, 신규 진입은 무서워서 차마 못 들어갈 듯 싶은데 필자 또한 애플 3월 폭락 후 초반에 조금 사두고 얼마 안 오를 때 팔아버려서 속 아프다. ㅠㅠ

 

과연 애플, 테슬라 액면 (주식) 분할 후 주가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