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주차 미국주식 및 국내증시 예상 및 투자 포인트

2020. 5. 17. 23:06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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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글은 지극히 필자 개인 의견에 불과하다,는 점을 먼저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전업투자자로 복귀한 3월 하반기 이후 개인적으로 종목 선별 감각도 예전같지 않고 대응도 쉽지 않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된다. 사실 바닥에 근접했음을 예상하고 전업 복귀를 했지만 이제는 수익을 내겠다는 열정이 생기기 보다는 잃지 않겠다는 냉정이 더 커져 위험이 큰 시장임에도 최대한 위험 부담을 낮추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럼 2020년 5월 3주차 미국주식 및 국내증시 예상 및 투자 포인트에 대해  잡설을 풀어보기로 하겠다.

 

 

S&P 500

코스피 200

 

글로벌 이슈로는 미중 무역전쟁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으며 미국은 단계적 락다운 해제가 5월 15일부터 시작되었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은 벌써 2년도 더 된 떡밥임에도 주식시장에 큰 영향을 과시하고 있다. 여전히 미국과 중국 모두 입씨름하기 바쁜 모양새이며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에 빠진 미국 산업이 리오픈한 것은 위험 가운데서 살아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모습일거라 생각한다.

 

굶어 죽느냐, 코로나19로 죽느냐의 갈림에 서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다 보니 소비가 살아야 경제가 돌아가는데 실물경제가 바닥에서 지하로 파고드니 어떻게든 움직여야 할 상황인 것이다.

 

S&P 500, 코스피 200주봉 차트로 주가 흐름을 살펴보자면 가두리장이 5월내로 끝날 것임을 예상할 수 있다. 오르면 팔고 떨어지면 사는 전략은 아마도 이번 달 까지일 것이다. 물론 계속 횡보하며 차트상 그림을 한 번 더 만들면 연장할 수 있겠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횡보 장세가 곧 마감될 것으로 본다.

 

2020년 5월 국내증시 예상 및 전략 -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산다 (존버 주식투자 방법 및 주의사항)

2020년 5월 국내증시는 위아래 갇힌 가두리장을 예상하며 전략은 오르면 팔고 내리면 산다,는 투자 마인드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필자의 경우 4월 주식시장 예상글에서 이미 횡보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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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여기서 가장 중요한 투자 포인트는?

 

주가 하락하면 더는 사지마라 (물타지 마라). 팔 수 있다면 팔아라. 손절이라도 할 수 있으면 하라,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 또한 미국주식 항공주 및 여행관련주 모두 정리했다. 수익 안 나는 은행주 또한 시티그룹 배당 받은 뒤 정리했다.

 

미국주식 여행관련주 모두 정리 - 주식 포트폴리오 공개

2년만에 전업투자자로 복귀하기도 했지만 코로나 사태 이후로 올해, 내년 여행 계획이 없기에 좋아하는 여행 대신 어려운 상황에 빠진 미국주식 여행관련주에 투자하기로 했다. 아무래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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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및 보험 관련주 일부와 오빈티브, 배당주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가 지금 자리에서 상승하지 못하고 하락한다면 개별 종목 또한 버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릴 것이다. 삼성전자가 어떻고 비대면 수혜주가 어떻고 솔직히 제로금리 및 양적완화로 아니 그냥 편하게 돈으로 주식시장 끌어올렸는데도 현재 자리도 지키지 못하고 하락한다면 결국 모두 하락한다고 본다. 오름 폭이 큰 종목이 결국 내림 폭도 클 것이고 대형 기업들 몇몇도 파산할지도 모른다.

 

떨어지는 주식 사지마라. 기본적으로 주식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다면 이번 주는 그냥 지켜보는게 좋다. 이런 걱정 무색하게 지수 상승하면 5월은 그대로 가두리장 예상 연속이다. 상승이라고 보기에는 무리라 본다.

 

내리면 가두리장 끝이고 다시 하락 추세로의 전환으로 봐야 할 것인데 어디까지 하락할 지 단순 하락 후 상승하는 것인지 무너져 내리는 것인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최소한 필자는 모르겠다.

 

원-달러 환율

환율도 1210원 ~ 1230원대를 움직이던 최근 상황을 염두한다면 다시 끝자락에 놓여있다,고 말할 수 있다. 누가 알랴. 미국 및 글로벌 그리고 국내증시가 데드캣 바운스 (Dead cat bounce),였음을 이제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지금이 데드캣 바운스의 끝인 그런 상황일런지 말이다.

 

주식투자는 항상 의심해야 한다. 수익은 용기 (깡)만 있으면 초보일지라도 누구나 한두 번 이상 2~300% 수익을 낼 수 있다. 하지만 리스크 관리 안하면 내려오는 건 올라가는 시간에 비해 훨씬 짧다,는 경험 역시 한두 번 이상 하게 될 것이다.

 

주식은 원래 오를 때는 느리지만 내릴 때는 순식간이다. 오를 때 패스트트랙으로 갔다면 내릴 때는 추락해야 할 지 모른다. 이렇게 얘기하는 근거? 없다. 오히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실물경제가 이렇고 저렇고 말했으니 굳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테고 여기서 하락한다면 아시아, 남미 신흥시장의 유동성 부족 문제 다시 한 번 나온다면 그 때는 이미 꽤 하락한 뒤일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마지막 타격은 중국이라면 8,900선 또는 그 이하로 빠지는 건 대수롭지도 않을 터이고.

 

2000선 부근에서 상승하면 2,300선 15~18% 상승, 여기서 8,900선까지는 60% 하락이 남았기 때문일수도 미중 무역전쟁으로 중국의 경제 붕괴 시나리오가 막바지에 이르렀을지도 모른다. 현재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번 주 하락 또는 다음 주에 하락한다면 항상 의심하고 경계해야 할 것이다.

 

15년 넘게 주식 전업투자를 했지만 현재 장세 모르겠네요. 가두리장으로 봤는데 아직까지는 그럴거라 믿는데 이제는 의심스럽네요. 이번 주 또는 다음 주 지지하지 못하고 하락하면 주식 투자에서 다시 물러나야겠습니다. 이번 주 증시 상승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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