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8. 14:45ㆍ여행정보/일반여행정보
4월 21일 스리랑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해 253명의 목숨을 잃었습니다.
부활절 날을 맞이하여 많은 이들이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중이었기에 피해가 컸으며 호텔 3곳에서도 폭탄이 터져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을 당했습니다.
저도 사건 당일 스리랑카 관련 글을 포스팅하였는 데요.
스리랑카 3개의 호텔과 다수의 교회서 연쇄 폭발
스리랑카는 론니 플래닛에 2019년 여행해야 할 나라 1위에 꼽히면서 올해 첫 1분기 동안 740,600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이 방문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 % 증가한 수치였습니다.
(업데이트!) 스리랑카 6개월 무비자 재시행 소식은 글 하단에 소개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에 스리랑카 정부 또한 관광 조성을 위해 한국을 포함한 39개국 (한국, EU 회원국, 미국, 호주 등)에게 비수기 기간 한시적 무비자를 시행하려던 계획을 모두 중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 한국 포함 39개국에 한시적 무비자 (6개월)
부활절 날을 노려 많은 교회 및 3개의 호텔에 폭탄 테러를 일으켰고 많은 외국인들과 자국민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IS가 테러를 일으켰다는 의혹이 커진 가운데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John Amaratunga 관광 장관은 밝혔습니다.
출처 : thejakartapost
스리랑카의 관광 산업은 GDP 대비 5% 정도라고 하는 데요. 이번 한시적 비자 면제 조치로 많은 해외 관광객들을 유치하려는 조치는 중지하게 되었네요.
경제적으로도 타격이 큰 만큼 IMF에 도움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스리랑카 항공권 예약을 마쳤고 여행 준비 중에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었습니다.
이번 테러로 인해 저도 예약해 놓은 비행기 티켓을 취소해야 하는데 환불은 가능한 지, 여부를 아직 모르겠네요.
이런 상황에서 스리랑카 여행을 즐길 수는 없겠죠.
무고하게 희생당한 분들의 가족과 친구들의 슬픔은 얼마나 클까요? 감히 상상할 엄두가 나지 않네요.
아무쪼록 스리랑카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업데이트 : 스리랑카는 6개월 무비자를 한시적으로 재시행합니다.
스리랑카 한국 포함 48개국 무비자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