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코탄 블루 카무이미사키

2014. 3. 11. 16:2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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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카이도 여행 : 샤코탄 블루 카무이미사키


 

삿포로 쉐라톤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사람들을 참 많이 만났다.


니세코에서 돌아와 싱가폴로 가기전까지 삿포로 쉐라톤에서 지냈는데 그 기간에 많은 분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심심할 줄 알았던 삿포로에서의 시간이 그로인해 후다닥 지나갔으며 떠날땐 아쉬움마저 들었던 시간이였다.

 

어느 날,

조식을 함께하고 오타루까지 함께 가게 되었다.

 

조식 먹은 후 모두가 떠난자리만 사진을 찍어 좀 지저분하넹...ㅋㅋ

 

 

 

 

 

 

삿포로에서 생활하시는 호텔중독님의 호의로 우리끼리라면 절대 갈 수 없는 샤코탄 블루와 카무이미사키를 다녀왔다능~^^

호텔중독님의 차를 타고 먼북소리님 가족들과 다함께 오타루로 향하던 중 사진을 찍어봤다.

 

 

 

 

 

 

카페에서 알게된 먼북소리님 가족들은 오타루 일정이였기에 오타루에 잠시 들렸다.

호텔중독님은 찍사...ㅋㅋ

 

 

 

 

 

 

잠시 카페에 들려 케이크와 커피 한잔씩을 마시고~^^

먼북소리님은 오타루 일정이라 저녁에 쉐라톤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호텔중독님과 우리는 카무이미사키로 출발!!

 

 

 

 

 

 

출발할때도 날씨가 좋은 편은 아니였는데 카무이미사키에 도착하니 역시나 바람이 장난이 아니였다.

 

 

 

 

 

 

 

샤코탄에 위치한 카무이미사키

차가 없더라도 올 수 있는 곳이지만 차비를 생각하면 렌트하는게 훨씬 싸게 먹히고 편하다.(2인이상)

 

 

 

 

 

 

한발한발 앞으로 나아가는것도 힘들정도로 바람이 세차게 불었는데

다행히도 입장은 가능했다능~^^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새파랗고 물빛이 너무도 파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느낌이지만..

우리가 갔던 날은 날씨가 안좋아 멋진 카무이미사키를 볼 수 없었다.

그래도 바람에 기분 좋고 날씨가 안받쳐줘도 카무이미사키의 멋진 풍경에 잘 왔구나 싶었다~^^

 

 

 

 

 

 

오타루 카페에서 시간을 의외로 많이 보내 늦은 시간에 카무이미사키에 도착했는데 입장을 할때는 사람이 많아보였는데..

바람이 많이 불고하다보니 많던 사람들이 금새 사라져버렸다...^^;;;

 

 

 

 

 

 

여자는 이곳에 올 수 없다는 한자가 위에 써 있다..

왠지 기분나빠...ㅋㅋㅋㅋㅋ

 

 

 

 

 

 

구린 날씨에 불구하고도 감탄사가 입에서 저절로 흘러나왔다.

날씨가 받쳐줬더라면 정말 너무너무 멋질듯!!

 

바람이 세차게 불어서인지 많던 사람들은 이곳에서 사진만 찍고 돌아가는 것 같았다.

우리는 고고~^^

 

 

 

 

 

 

날씨가 포근하고 바람없이 화창한 날씨에 다시 와보고 싶은 곳.

 

 

 

 

 

 

호텔중독님과 톰군~

 

 

 

 

 

 

 

길은 잘 되어 있어 걷는게 힘들진 않다.

몇몇 사람들도 우리처럼 끝까지 걸어갈려는 듯 드문드문 보인다.

 

 

 

 

 

 

호텔중독님이 아니였으면 이런곳에 못와봤을텐데~

인복이 터졌다능!!히힛

 

 

 

 

 

 

여기서 보이는 바다가 파란색도 아닌 청녹색빛이 바다인데 날씨때문에 사진에 찍히질 않는다.

날씨가 안좋은데도 직접 눈으로 볼때는 청록빛의 바다색을 볼 수 있었다.

 

 

 

 

 

 

바람때문에 스맛폰을 떨어트리기도 했다.

 

 

 

 

 

 

바람이 세차게 불었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들~

 

 

 

 

 

 

파도도 굉장히 거칠다.

잠시 이런곳에서 떨어지게 되면 어쩌나 걱정이 들기도~^^;;;

 

 

 

 

 

 

밑으로도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런 날은 내려가면 절대 안된다.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이곳을 벗어나면 더 강하고 세찬..

정말 사람도 날려버릴 수 있는 바람을 만날 줄이야;;;

 

제리양은 이곳저곳 사진을 찍느냐고 뒤에 한참 떨어져서 가고 있었는데

저 멀리서 톰군이 돌아가라고 손짓을 계속한다.

마지막 정상을 남겨둔 코스였는데 바닷바람이 직통으로 관통하는 곳이였는지 앞으로 나가기는 커녕 바닷바람에 날라갈 듯 했다고 한다.

남자들이 그 정도였으니 제리양은 아마 서 있지도 못했을지도 모르겠다~^^;;;

아쉽지만 다시 뒤돌아 걸어왔던 곳으로 되돌아 갔다.

목숨은 소중한거니까...^^

 

 

 

 

 

 

호텔중독님 독사진도 찍고~

 

 

 

 

 

 

이 날씨에도 이정도 물빛이면 화창한 날에는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인증샤샷~히힛

 

 

 

 

 

 

모든 사람들이 사라지고 우리들만 카무이미사키에 있는 듯 하다.

차에 돌아와 앉았는데..

차가 옆으로 출렁출렁~

 

이런 바람을 뚫고 카무이미사키를 구경시켜준 호텔중독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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