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쉐라톤 호텔 <재팬스타일 스위트룸>

2013. 11. 19. 19:16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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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포로 여행 : 쉐라톤 삿포로 호텔 (현 호텔 에미시아 삿포로 호텔)

 

10월9일 고베에서 삿포로로 넘어와 5박을 하고 니세코 힐튼으로 가서 21박 오타루 2박을 하고나서 다시 찾은 삿포로 쉐라톤 호텔.

11월6일 다시 체크인하고 배정받은 룸은 재팬스타일의 스윗트룸이다.

11월23일은 삿포로에서 싱가폴로 넘어가는데 그때까지 이 룸에서 지낸다.

 

포스팅하는 현재 이 룸에서 글을 쓰고 있다능~^^ㅋㅋ

차례대로 써야하지만 싱가폴가기전까지 시간도 얼마 남지도 않고..

니세코 힐튼과 오타루에서 숙박했던 비브란트 호텔과 파크 그랜드 호텔 포스팅까지 할려면 시간이 부족하다.

여행기처럼 여행하듯 포스팅하고 싶은데 날마다 여행이니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재팬스타일 스윗룸은 5층에만 있으며 5층 전체가 다다미스타일 스윗트룸으로 되어 있다.

 

 

 

 

 

 

현관문을 열면 호텔이 아닌 일본 가정집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현관이 있고 마루가 있고 침실이 있고 거실이 있고 욕실과 화장실이 분리된 스타일의 룸!!

우리처럼 장기로 호텔에 머무는 사람들은 집처럼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마음에 든다.

 

 

 

 

 

 

신발장까지 있다능!!ㅎㅎ

현관에 신발장이라뉘~~

완전 집이다~^^ㅋㅋ

 

 

 

 

 

 

침실과 거실이 분리되어 있고 거실이 다다미라 맨발로 지내는데 룸에만 있으면 여기서 집인지 호텔인지 분간이 안간다.

 

 

 

 

 

 

침대 위 창문도 완전 일본스러운 느낌~

지내는 동안은 우풍때문에 닫고 살지만 말이다~ㅎㅎ

 

 

 

 

 

 

침실에는 침대와 티비만 있다.

재팬스타일 스위트룸에는 티비가 총 2대.

 

 

 

 

 

 

한번쯤은 다다미가 있는 룸에서 지내보고 싶었는데~~

한번이 아니라 17박동안 아주 지겨울정도로 지내다 간다능~>.<ㅋㅋ

 

 

 

 

 

 

침실쪽에서 바라본 다다미거실~

미닫이 문으로 분리가 가능하다.

 

 

 

 

 

 

근데 손잡이가 불편해 문 닫고 열기가 조금 힘들다능~^^;;

삿포로 쉐라톤 호텔이 리노베이션을 했거나 조금 더 고급스럽게 지었다면 재팬스타일 스위트룸도 가정집이 아닌 다른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다.

여긴 완전 일본 가정집이여~~~ㅎㅎ

 

 

 

 

 

 

티비가 2대~

거실에서는 노트북으로 연결해 영화를 아주 잘 보고 있다.

요즘에는 꽃보다 할배를 다운받아서 톰군과 즐겨본다~^^

 

 

 

 

 

 

거실쪽에서 침실을 바라보고 찍었다.

쓰레기통 옆에 콘센트가 있어 가습기를 그쪽으로 가져와서 틀어놓았다.

겨울이 오니 너무 건조해진다.

 

 

 

 

 

 

붙박이 장농이 있어 열어보니 이불더미가@@;;

재팬스타일 스위트룸은 4~5인이 사용하는 룸인듯.

비품도 4개씩 가운도 4개씩 슬리퍼도 4개씩~

 

 

 

 

 

 

들어오는 현관쪽 마루에는 클로젯이 있으며 안전금고도 그 안에 있다.

바닥에 놓여져 있어 꺼낼때마다 허리가 아프다능@@;;

공간이 넓은데 비해 수납공간이 적어 약간 불편함감이 든다.

그래도 코너룸에 비하면 캐리어 놓을 공간도 있고~ㅎㅎ;;

 

 

 

 

 

 

아래다가 수납공간을 만들고 그 위에 안전금고를 설치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잘 안입게 되는 유카타~

 

 

 

 

 

 

그래도 넓은 룸을 사용하니 큰 불만은 없다.

단지 불편한 점만 있을뿐!!히힛

 

 

 

 

 

 

냉장고도 코너룸에 비해 살짝 크며 커피와 차도 4개씩 들어있다.

전기 주전자가 아닌 포트로 바뀐 것도 눈에 들어온다.

 

 

 

 

 

 

다도셋트인가 싶었는데 머그컵이 4개 들어있다.

 

 

 

 

 

 

티스푼이 없어서 많이 불편하지만..

불만 사항은 아니다...ㅋㅋㅋ

 

 

 

 

 

 

샤워도 앉아서 할 수 있고~^^

 

 

 

 

 

 

타월과 어메니티가 꽉꽉 채워져 있다.

코너룸과 다른점은 드라이기가 붙박이가 아니라는거...ㅎㅎ

 

 

 

 

 

 

그리고 비데가 훨씬 좋은 제품이다~^^

 

 

 

 

 

 

삿포로 쉐라톤 호텔은 꽤 좋은 대욕탕을 갖추고 있어서 룸에서 샤워할 일이 많지는 않았다.

가끔씩 룸에서 샤워할때도 있었는데 서서 샤워하는것보다는 훨씬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제리양도 이제 늙은 듯~ㅋㅋ

 

 

 

 

 

 

현관부터 마루 화장실 공간이 꽤 넓다능~

 

 

 

 

 

 

재팬스타일의 스위트룸의 최대 단점은 바로 뷰!!

5층에만 있는 룸이라 모든 재팬스타일 스위트룸은 뷰가 안좋다.

코너룸에 비해 전망이 많이 떨어지고 책상이 없어 톰군이 일할때 불편한 것만 빼면 다음에 와도 또 머물고 싶은 룸타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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