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말리오보로 거리

2014. 2. 20. 16:54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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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여행 : 말리오보로 거리


 

피닉스 호텔 바로 앞에 보이는 4거리 하얀탑~

사람들이 저 탑을 많이 사진찍는거 보면 유명한 탑인 것 같은데..

제리양은 별 관심 없다능@@;;

 

족자카르타 여행하면 빼 놓을 수 없는 보로부두르와 쁘람빠난 그리고 활화산인 브로모를 이번 족자여행에서 과감히 빼 버렸다.

반둥에서 활화산인 땅꾸반쁠라후를 보았으니 브로모까지 굳이 볼 필요는 없다 생각했고..

예전 캄보디아를 갔을때 앙코르왓을 보고도 별 감흥을 못 받았기에 보로부두르와 쁘람빠난이 땡기지 않았던 이유가 컸다.

더욱이 날씨가 안받쳐주니 땅꾸반쁠라후 투어처럼 운이 안좋아 우리가 보러간날 날씨가 좋지 않을까 하는 염려도 되었다.

물론 이런저런 핑계되면 한도 끝도 없지만...ㅋㅋ

여행을 이리 많이 다녀도 그나라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안생기는거 보면 나란 사람은...ㅠㅠ

 

결론은 족자에 머문 12박13일 동안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족자에 오면 꼭 가보는 보로부두르와 쁘람빠난 그리고 물의 궁전까지 아무것도 보러 다니지 않았다는 사실!!

 

 

 

 

 

 

피닉스 호텔에서 말리오보로 거리까지는 슬슬 걸어 10~15분이면 갈 수 있다.

족자는 반둥과 다르게 보행자 길이 좀 더 잘 다듬어져 있어 걷기 편해 구~웃~^^

 

 

 

 

 

 

노점 찻집~

한번쯤 마셔보고 싶었는데 족자에 지내는 동안 톰군과 제리양 둘 다 몸 컨디션이 안좋았다.

톰군은 물갈이로 고생을 제리양은 콧물+몸살 감기로 겔겔 했던 것만 기억에 남는다.

그래서인지 족자는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더라능@@;;

 

하지만 제리양이 족자를 마음 한켠에 고이 간직하는 것이 하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구아바 쥬스와 살삭 쥬스이다;;;

내용은 아래에서 다시 쓰기로~ㅎㅎ

 

 

 

 

 

 

인도네시아에 와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바로 흡연이였다.

남,녀 노소 안가리고 길에서든 식당에서든 장소 구애 안받고 여기저기서 담배를 피는 것이 굉장이 인상적!!

남자야 그렇다쳐도 무슬림을 믿는 차도르를 머리에 칭칭 감고 있는 여자들까지!!!!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저기서 담배를 낱개로 팔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담배 한갑 가격도 무지 저렴하다.

담배를 조장하는 인도네시아 무슬림;;;

길에서 쉽게 담배 한개피를 쉽게 살 수 있다~>.<

쇼핑몰 주변에서도 개피로 담배거래를 하는 것을 아주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어려보이는 사람들까지 담배를 많이 피우는데 무슬림 국가에서 이런 것을 보게되니 영~적응이 안되더라능~>.<

 

 

위 사진은 거래를 끝내고 헤어지는 장면!

 

 

 

 

 

 

피닉스 호텔쪽에서 말리오보로 거리로 들어설려면 기찻길을 건너야한다.

요기가 족자 스타시움(기차역)~

 

 

 

 

 

 

이 길만해도 몇번이나 왔다갔다 했는지~ㅎㅎ

피닉스에 있을땐 말리오보로 쇼핑몰로 간식거리를 사러 나오다보니 자주 왔다리 갔다리~히힛

 

 

 

 

 

 

기찻길을 건너면 바로 말리오보로 거리이다.

이 직선길로 쭈~욱 가면 물의 궁전 따만사리가 나온다.

 

여행온 사람들로 북쩍북쩍~^^

 

 

 

 

 

 

마차와 베짝 자동차와 오토바이로 정신없지만 여기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기도 하다.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저렴한 쇼핑을 할 수 있는데 제리양도 이 곳에서 친정엄마에게 줄 원피스 하나를 4000원정도에 구입했다.

4월에 친정엄마 생일(환갑)이라서 모녀 둘이서만 괌으로 여행을 가는데 그때 입을 예정!!ㅎㅎ

정 안되면 집에서 홈웨어로~히힛

 

 

 

 

 

 

반둥에서도 베짝을 볼 수 있지만 유독 족자에 베짝이 많이 보인다.

현지인들도 베짝을 주로 타는 듯 보였다.

 

베짝은 다양한 이름으로 다른 나라에서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보았던 베짝중 말레이시아 말라카에서 본 베짝이 가장 화려하고 가장 비쌌다!

 

 

 

 

 

 

말리오보로 거리 트랜스 족자 정류장~

초록색 버스가 트랜스 족자이다.

요금은 3,000루피아로 굉장히 저렴해서 마음데 든다~^^

 

 

 

 

 

 

정류장 안에만 있다면 트랜스퍼도 가능한 것 같은데 해보지는 않았다.

대중교통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놓인다능~^^ㅋㅋ

현재 말레이시아 페낭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장기투숙 모드로 지내는중인데 페낭도 대중교통이 잘되어 있어 너무너무 마음에 든다능!!

태국에서의 높은 택시비에 치이다가 페낭에 오니 숨통이 틔인다고나 할까..ㅎㅎ

태국도 대중교통만 잘 되어 있으면 한다능!!

방콕빼고 다른 지역에서는 교통비에 스트레스 받는다..-_-;;;

 

 

 

 

 

 

저 좁은 의자에서 잠도 자는 분들을 볼 수 있었는데..

마음이 짠...해지기도...

 

 

 

 

 

 

말리오보로 중심에 있는 대형 쇼핑몰.

피자헛, KFC등 패스트푸드뿐 아니라 푸드센터와 다양한 중가 브랜드도 눈에 들어왔다.

지하에는 제리양이 애정했던 마트가 있다~^^

 

 

 

 

 

 

쇼핑몰 바로 뒤엔 이비스 호텔이 있는데 아마 위치는 제일이지 않을까 싶다.

 

 

 

 

 

 

쇼핑몰 건너편 골목이 이비스스타일 호텔로 가는 골목이다.

쇼핑몰과 이비스스타일 호텔 거리는 5~7분정도로 가깝다~^^

 

 

 

 

 

 

쇼핑몰 내부~

말리오보로 대형쇼핑몰이 이것뿐이라서 사람들이 엄청 모인다.

 

 

 

 

 

 

지하 1층에 있는 대형마트 히어로!!

이곳에서 나의 사랑 구아바 쥬스를 만날 수 있었다.

제리양이 만약에 또 족자를 오게된다면 그건 순전히 구아바쥬스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이다!!!!!^ㅠ^

 

 

 

 

 

 

처음엔 목이말라 생과일 쥬스에서 기웃거리다가 구아바쥬스를 만나게 되었다.

수박쥬스처럼 색상이 너무 이뻐 물어보니 구이바라고!!

제리양은 원래 구아바 쥬스를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곳에서 구아바 쥬스를 마시고나서는 이곳에 있는 구아바 쥬스만 좋아하기로~^^ㅋㅋㅋㅋ

1개 4,000루피아로 가격도 아주 알흠다운 가격이다~^^

1개를 사서 바로 따서 마셔보고 바로 5개를 더 샀다.

즉석에서 2통을 꿀떡꿀떡 마셔 호텔로 들어와 찍은 사진은 4개뿐~

이 뒤로 이곳을 갈때마다 꼬박꼬박 쥬스를 사서 마셨다능~히힛

 

이곳 구아바쥬스는 여느 구아바쥬스와는 차원이 다르다능 ㅠㅠㅠㅠ

말이 필요없다!!

이곳에 가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_+

 

 

 

 

 

 

 

구아바 쥬스가 너무 맛있어 살삭 쥬스도 도전해 보았는데!!

이것도 너무 맛있다!!!!!!!!!!!!

구아바 쥬스를 너무 마셔 좀 질릴때즘 살삭 쥬스를 마셨는데

구아바 쥬스와 번갈아 가며 자주자주 마셨다능~^^

 

살삭이 어떤 과일인지 몰라 사진도 찍어왔는데

검색을 해보니 몸에 좋은 과일이란다..

몸에 안좋은 과일이 어디있겠냐만은 ㅋㅋ

무튼 궁굼하신 분들은 검색을 해보시길~>.<

제리양은 친절한 블로거도 아닌데다가 게으르기까지 해서;;;;;

 

무튼 족자카르타 말리오보로에 갔다면 무조건 트롸이 해 보시길!!!!!

 

 

 

 

 

 

담배값이 싼거 같아 사진을 찍어놨는데..흔들렸넹...-_-;;;

제리양 기억으로는 담배값이 2천원도 안했던 것 같다!!

담배값이 싼 편이라서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담배를 피는 것 같다.

인도네시아인들의 담배 사랑~>.<

 

 

 

 

 

 

KFC도 저렴하다~^^

조식 없던 피닉스 호텔과 노보텔에 있을때는 꼬박꼬박 포장해 와서 먹었다.

 

 

 

 

 

 

사테~

길거리에서 사테를 먹었는데 닭이 잘 안익혀져서 ㅠㅠ

땅콩 소스는 맛이 좋았지만..

그 뒤로는 노점 음식은 구경만 했다.

 

 

 

 

 

 

요런 리어카를 끌고 다니며 나시고렝,박소,소또 등 음식을 많이 파는데 우리는 도저히 먹어볼 엄두가 나질 않았다.

면역력이 약한 우리는 자나깨나 음식조심;;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긴했지만..ㅎㅎ;;

 

 

 

 

 

 

 

쇼핑몰을 지나 좀 더 가면 재래시장도 볼 수 있다.

 

 

 

 

 

 

초저녁이 되면 야시장처럼 노점 식당들이 하나둘 문을 연다.

 

 

 

 

 

 

메인 도로를 벗어 뒤로 가보니 또 다른 쇼핑몰이 보이는데 이곳은 여행자들보단 현지인들이 많았다.

하이퍼마켓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봤던 마트 중 가장 저렴해서 과자랑 맥주랑 그리고 눈에 보이기만 하면 사게되는 폼클렌징까지 왕창 사왔다능~ㅎㅎ

 

 

 

 

 

 

맨 위 가운데 있는 하얀색 케이스인 여드름용 폼클렌징은 제리양이 최근에 애정하게 된 폼클렌징이다.

건성 피부였던 제리양은 오랜기간 동남아에서 지내다보니 여드름도 많이 올라오는 지성피부타입으로 변했다.

여드름용 폼클렌징을 쓰고나선 여드름이 그나마 적게 올라오는 것 같아 아주 만족스럽다~히힛

 

족자 이후로 말레이시아와 태국에 와서 똑같은 폼클렌징 가격을 보니 제리양이 샀던 가격보다 2배나 비싸다!!

폼 클렌징 사러 인도네시아를 가야하나 싶다능@@;;

 

 

 

 

 

 

반둥에서 보기 힘든 맥주를 족자에서는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좋다능~히힛

현재 말레이시아에 있다보니 맥주가격이 더 저렴하게 느껴진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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