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 인도네시아 반둥

2013. 12. 18. 18:40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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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ngi Airport & Bandung Airport

 


싱가포르 시내에서 MRT를 타고 창이공항에 오면 터미널2에서 내리게 된다.

우리는 1 터미널에서 에어아시를 타야하므로 스카이 공항철도를 타고 1 터미널로 이동~

카트도 열차안에 들어올 수 있으니 짐이 많더라도 괜찮다~^^


 

 

에어아시아 수속 카운터로 갔더니 발리와 자카르타 같이 수속을 하고 있어 줄이 꽤 길었다.



 


인도네시아 반둥까지 한시간정도면 도착할 줄 알았는데.. 2시간 반은 족히 걸렸다.

왜 시차 생각을 못하고 있었을까??ㅋㅋ

당연히 같다고 생각했다...^^;;;

 

그동안 좌석 넓고 편한 비지니스만 타다가 간만에 에어아시아를 타니 바로 몸에서 반응이 온다...

헐~>.<



 


예전에는 참 많이 애용했던 에어아시아였는데~^^;;

최근에는 에어아시아 생각하면 올 10월 초에 예약해 놨었던 치앙마이-인천 구간 티켓 날린게 생각난다...ㅋ

잊자~잊어~

 

 

 


착륙할때가 됐는지 비행기는 하강하고 밑을 내려다보니 섬이 보인다.

무수히 많은 섬으로도 유명한 인도네시아!!

 

반둥이라는 도시는 톰군이 여행계획을 짜면서 제리양도 처음 알게 된 곳이다.

네이버에 검색을 하면 몇몇 정보들이 있기는헌데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반둥에 있는 동안 지금까지 가봤던 여느 동남아보다 훨씬 더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시선을 받았으며

꼭 연예인이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우리를 신비롭게 바라보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수줍어하며 인사를 하는 어린아이들부터 학생 성인까지도 가는 곳곳마다 따뜻한 느낌으로 대해주었다.

이런 분위기 처음일쎄~~~~>>ㅑ~

 

 

 


그런 시선을 받아본적도 처음이지만 공항이 버스 터미널같은 곳도 반둥이 처음이였다!

착륙을 하고 내릴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사진에 보이는 공항 건물은 나와있는 것이 전부이며..^^;;;

수화물도 자동으로 돌아가는게 아닌 사람 손을 거쳐 찾을사이도 없이 그냥 밖에 세워둔다.

 

지금까지 이런 공항은 진짜진짜 처음!!ㅎㅎ

 


 


건물 안에 들어가자마자 입국심사대...-_-;;;;

그 바로 옆에는 이렇게 비자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요즘처럼 한화가 강세일때는 인원수에 맟춰 비자피를 준비하는게 좋겠다.

비자는 1인 25$이며 우리는 2인이라 50$.

100$ 내니 루피아 500,000-만 거슬러준다.

달러로 달라고 하니 달러가 없다고...

눈앞에서 5000원 넘게 삥 뜯긴 기분이랄까?ㅋㅋ

 

하지만

이렇게 받은 루피아 덕분에 택시를 탈 수 있었으며 쉐라톤 호텔에 도착해 나시고렝을 먹을 수 있었다.

보통 공항 환전이 젤 안좋다는 느낌이 들어 호텔 근처에서 환전을 할려고했더니만.

.환전소를 찾을 수 없었다..OTL


거스름 돈으로 받은 루피아덕분에 이틀까지는 버틸 수 있었으니 오히려 다행이였던 것 같다..ㅎㅎ

 

이틀째 되는 날 호텔 근처에 씨티은행을 발견해 돈을 인출할 수 있었던건 정말 다행이였다.

반둥에 총 15일간 있었는데 환전할 수 있는 곳은 기차역 중심으로 몇군데 있으며

그 외 지역에서는 환전을 할 수 없으니


한국에서 반둥으로 바로 입국하는 분들은 비자피(달러)와  루피아를 조금 준비하는게 좋을 듯 하다.

씨티은행은 의외로 많아서 씨티은행으로 인출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 듯.

 


 


이 사람이 아니였으면 여기가 비자하는 곳인줄도 모를뻔...ㅋㅋ

비자를 구입하는 사람은 이 아저씨와 우리뿐이 없었다능~>.<

 

그 뒤로 보이는 많은 사람들은 입국심사를 기다리는 중인데 새치기가 난무하니

나만 착한짓 할려다가는 밖으로 꼴지로 나가게 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도장을 쾅쾅 받고 바로 옆에 가면 널브러져있는 짐들을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내 짐을 찾으면 된다능~;;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면 사람들이 쫙~11자로 서있는데 11자 사이로 통과해야 밖으로 나올 수 있다..ㅋㅋ

밖으로 나오자마자 왼쪽에 티켓택시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처음에는 반둥 공항 시스템과 분위기에 당황해 우왕좌왕@@;;

 

택시를 타기전 목적지를 말하고 얼마냐고 물어보면 된다.

우리가 가는 쉐라톤 호텔은 60,000루피아였다.

 

반둥에서는 꽤 많이 택시를 탈 수 밖에 없었는데 짧은 거리를 가더라도 외국인은  미니멈 20,000루피아인 것을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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