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프롤로그에 첫 시작 글이 '캄보디아 북동쪽', 으로 시작되 것이 계기임을 부정할 수 없을 듯 하네요. 하지만 동기와는 무관하게 책을 읽으며 기욤 뮈소의 글에 푹 빠져 빠르게 읽어 내려간 소설이었습니다. 소아외과 의사. 누구나 하나 쯤은 갖고 있을법할 슬픈 가족사. 그리고 사랑하는 연인. 만약 당신에게 '인생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당신은 무엇을 할 것인가요? 소설을 읽으며 가장 핵심적인 이야기를 다루는 소재를 나열해 봤습니다. 살아 온 세월이 길수록 우리는 후회할 일을 하나 이상은 갖게 됩니다. 그 때 그 일을 하지 않았더라면, 또는 그 때 했더라면, 하면 말이죠. 소설 속 주인공 엘리엇은 승진은 느리지만 자신의 일에 고집스런 열의를 다한 결과 동료 의사들부터 많은 환자들에게 인정..
201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