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타워 디럭스 룸 마운틴뷰>

2013. 11. 1. 13:02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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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고베 여행 : Kobe Bay Sheraton Hotel & Towers

 


고베 롯코 아일랜드에 위치해 있는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주변에는 항구 내 산업단지와 신도시 느낌의 아파트 단지만 있어 호텔 주변에는 별로 볼 것이 없지만 주변 환경이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을 하기엔 나쁘지 않았다.

호텔 주변 빼고는 아파트 단지뿐이라 그나마 호텔 주변이 제일로 번화가라고 보면 된다.

많지는 않지만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몇군데 있으며 패스트 푸드점인 맥도널드, 편의점은 2곳 대형 마트도 있다.

 

우리는 고베에서만 17일을 보냈으며 그 중 고베 베이 쉐라톤에서만은 14일이나 숙박했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보냈다능~^^;;

 

오래 숙박할 때 제리양이 제일 먼저 찾아보는 것은 바로 대형마트.

다행히도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바로 근처에 대형 마트인 구르메시티가 있어 끼니 걱정은 없었다.

더욱이 호텔 라운지에서 간단한 안주와 술이 있으니~^^

 

고베의 중심가인 산노미야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산노미야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호텔입구에 정차하며 롯코라이너와 전철을 이용해 쉽게 산노미야까지 나갈 수 있다.


버스로는 20분이 채 걸리지 않는 거리이지만 비싼 요금은 무시할 수가 없긴 하다.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 산노미야

(버스 1인 360엔, 롯코라이너 240엔 + 한신180엔 = 420엔)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 외관~

5층은 수영장,사우나,헬스장으로 되어 있는데 사진에 보이는 테라스는 수영장과 연결된 발코니다. 

 

 

 

고베 베이 쉐라톤 입구~


장기간 숙박하다보니 컨시어지 아저씨와 무진장 친해졌다능~^^



 


컨시어지 야마시타 아저씨~^^

늘 다정다감하게 말을 걸어준다.


이 사진은 마지막날 공항갈 때 찍은 사진인데 야마시타아저씨가 내 폰으로 같이 한장 찍고 싶다며 청해왔다.

제리양과 기념사진을 ㅋㅋ

 

 

 

리셉션은 2층에~


롯코라이너를 타고 오면 바로 2층 로비로 연결된다.

 

 

 


로비에서는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다.

우리는 SPG 플랫이라 룸에서도 사용가능~^^

 

고베 베이 쉐라톤은 룸에서 와이파이가 터지지 않아 라우터를 이용해 룸에서 와이파이 사용했다.


삿포로 쉐라톤 호텔은 라우터조차 없어 룸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안되며 니세코 힐튼 역시 룸에서 와이파이가 안된다.

인터넷 사정이 좋지 않아 삿포로 쉐라톤 호텔과 니세코 힐튼 호텔에서 제리양은 로비에서 포스팅을...ㅠ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지내는 동안 3가지 룸 타입에서 지내봤다.

(타워 디럭스 룸, 타워 코너 스위트 룸, 타워 스위트 룸)


18층과 20층에서 지냈는데 높은 층이라 전망이 아주 좋았다.

보통은 씨뷰가 좋은 뷰이지만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에서는 마운티 뷰가 쵝오이다.

특히 마운틴을 마주보고 왼쪽으로 치우치면 치우칠수록 더욱 좋다능~^^

 

 

 

층마다 있는 아이스머신~

마음대로 아이스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다.


 

 


딱 한 번 스위트룸을 제외하곤 전부 18층에서 숙박했는데 1816호, 1819호, 1821호 차례대로 숙박했었다.


이 중에서 당연 코너 스윗트 룸인 1821가 제일 좋았다.

하지만 디럭스 룸인 1816과 1819도 꽤 좋은 편.

 

 

 


1816호와 1819호는 룸 타입이 같은데 사진에는 1816와 1819룸이 약간 믹스 되어 있다능~^^;

위 사진은 1819 룸.

 

 

 

이 사진은 1816 룸~^^;;

 

 

 


디럭스 룸이라도 들어오는 입구와 방이 분리되어 있어 아주아주 괜찮았다.

특히 캐리어가 룸에서 안보인다는 게 큰 장점 ㅋㅋ


들어오는 입구에 짐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공간을 문이 있어 분리 시켜 놓았다.

처음에는 문이 있어 답답했는데 오래 지내다보니 오히려 낫더라능~히힛

 

 

 


우리 캐리어는 20인치.

올려 놓고 펼쳐놓으니 딱이다.

 

 

 


지금까지 가본 일본 쉐라톤 호텔의 담요는 전부 저런 스타일인 듯.

일본에 와서 트윈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너무너무 편하다...ㅋㅋ

  

 

 

큰 농에는 미니바와 옷장으로 분리된다.

가운데가 미니바~

 

 

 


티비도 큼직해 노트북과 연결해 영화보기 아~주 좋다.

근데 리모컨에는 전부 일어로 되어 있어 일어 모르면 연결해도 볼 수 없을 듯...;;;

외국인 손님에 대한 배려가 없구려~~@@;;

 

 

 


드립 원두커피 2개 트윙스 2개 녹차 4개 인스턴트커피 2개~

지금까지 다녔던 일본 호텔 중 고베 베이 쉐라톤이 룸 컨디션을 비롯 모든 면에서 제일 좋았다.

특히 무료 티가 이렇게 훌륭하게 갖춰진 곳이 별로 없다능~ㅎㅎ


삿포로 쉐라톤과 니세코 힐튼에서는 인스턴트 커피만 있는데 고베 베에 쉐라톤에 있을 때는 저 드립 커피도 잘 마시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저 드립 커피 좀 챙겨올걸~ㅠㅠ


고베 베이 쉐라톤에 있을때는 니세코 힐튼이 가장 좋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쥐 ㅋㅋ

어메니티는 니세코 힐튼이 제일 좋긴하다.^^


 

 


슬리퍼도 괜찮은 편인데 매일매일 갈아준다.

모든 어메니티가 훌륭하게 갖춰진 고베 베이 쉐라톤!!

 

 

 


공기청정기와 가습 기능까지~^^

아~ 삿포로 쉐라톤과 니세코 힐튼 가습기와 너무 비교된다....-_-;;;;;;;;


 

 

티비도 제일 좋은 티비!!ㅋㅋ

 



 

웰컴 초코렛;;


왼쪽 옆 박스는 SPG 캔디~

우리가 갔을때 저 사탕박스를 로비에 쌓아두고 손님들에게 드시라고 했는데

떠날때 보니 사라진 것 같기도 하다.


우리는 먹어보지도 않았는뎅~;;

한박스는 챙겨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ㅎㅎ

 

 

 

박스를 열어보니 사탕이 수북하다.

 

 

 


어메니티가 정말 꼼꼼하게 채워져 있다.

위 사진에는 파우치 하나가 빠진 상태.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 좋다.


이번 일본 여행 중 처음이자 마지막 샤워부스~ㅎㅎ


변기가 있는 곳은 화장실 문을 열면 가려져서 약간 불편하긴 했지만

지금까지 일본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욕실 타입이다.

 

 

 

세면대 밑에는 화장대처럼 의자도 있었는데 사용할 일은 없었다.

  

 

 


쉐라톤 어메니티는 별루지만 그 외 세심하게 놓여진 비품들이 감동~!!!

헤어밴드부터 입욕제도 2개씩 꼬박꼬박 제공되며 헤어빗도 2가지 타입이 제공된다. 

 

 

 

POLA 핸즈워시~

거품으로 나와 조으다~^^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은 여성 배려돋는 호텔로 임명합니다~^______^

헤어밴드부터 얼굴팩까지!!!

 

처음에만 제공되나 싶었는데 매일매일 제공된다능~히힛

 

 

 

여성 배려 돋는 또 한가지는 바로 요 파우치이다.

 

 

 


파우치를 열어보면 여성 수면양말과 헤어밴드, 림밤, 헤어에센스, 로션,스킨,클렌징젤,클렌지폼이 들어있다.

요것도 매일매일 제공된다.^^


14박하면서 매일 받으니 파우치가 엄청 많아졌다능~@@

가끔 청소하시는 분이 빼 놓을때도 있었는데 그래도 모아놓고 찍어보니 12개~;;;

 

 

 


1816 룸에서 찍은 정면 사진~

오른쪽보다 왼쪽 뷰가 좀 더 좋다.


 

 

왼쪽 뷰~

 

 

 

오른쪽 뷰~

 


 


우리 톰군 낮잠자는 모습이 귀요미라서 한 컷~-_-;;;;;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의 또 한가지 좋은 점은 파자마가 바지라는 점!

상,하 셋트로 되어 있어 무지 편했다능~^^ 

 

 

 

방 안에서 야경을 보는 재미가 아주 구~웃!

 


 

폰카라 이정도?!ㅋㅋ

 

 

 


고베 야경하면 하버랜드쪽 모자이크가 가장 훌륭하지만 고베 베이 쉐라톤 호텔에서 바로 보는 전망도 훌륭했다.

 

 

 


HDMI 연결해서 영화를 볼 수 있는데,

일본 티비 리모컨은 아주 친절하게 일어로만 되어 있다.^^;;


우리는 노트북과 연결해 영화를 볼 수 있었는데 일어 전혀 모르는 분들은 어찌 보라고;;

리모컨 맨 오른쪽 노란색 버튼 바로 위를 누른 후 노란색 버튼 바로 아래 둥글게 꺽어져 있는 카타카나로 써 있는 메뉴를 눌러 화면 조절을 해야한다.


 

 


턴다운 서비스도 있는데 요 사탕처럼 생긴것은 아몬드초코렛이다.


처음에는 사탕인줄 알고 거들떠도 안봤는데 ㅋㅋㅋㅋㅋ

알고 나서는 꼬박꼬박 먹어주었다~^0^

 

 

 


여성 배려 팍팍 돋는 파우치와 팩을 이용해 매일 밤 호사를 누린 제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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