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커피투어, 아카아마 커피 (AKHA AMA Coffee)

2012. 4. 6. 12:25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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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앙마이 해외생활 : AKHA AMA Coffee (아카아마 커피)

 

 

 

 

 

 

 

 

 

 

 

 

 

AKHA AMA 커피 (아카아마 싼티탐)


이 곳은 고산족이 운영하는 커피가게.

태국에서 방송탔던 곳이란다. (미치코아줌마가 방송을 탔다고 알려줬음)

항상 타닌시장을 갈 때 스쳐지나갔지만, 나에겐 이런 곳도 있네~하는 정도였다.

방송에 나올정도이니 뭔가 있는 가게인 것은 분명하다.^^ㅎㅎ


자세히는 모르지만 대충 내가 알기론, 공정무역같은 느낌이였다.

서로 상생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 아닐까 싶다.

이 곳에서 판매하는 커피의 수익금을 고산족들에게 공정하게 나눠주는 그런거 말이다.

뭐, 정확히 아는바는 아니지만 내 나름대로 이렇게 해석했다.^^;

 

뷰도이 맨션 옆 반콩라오에 살고 있는 수안언니를 알고 지내게 된 것은 최근이다.

비블룸에서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었고, 이 곳 아크하에서 타이거지님과 두차례 만남을 가져었다.

수안언니는 이 곳을 참 마음에 들어했고, 나도 여길 와 보니 썩 마음에 들었다.^^

이국적인 느낌이 팍팍드는 이 곳.


이런 느낌을 타이스타일이라고 말해야하나?! 암튼 서양 배낭여행자들이 좋아할 만한 그런 느낌의 곳이였다.

톰군과 난 약간 현대식 느낌이 나는 한국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 가끔은 이런 곳이 좋기도 하다. 보통 이런 느낌의 가게들은 에어컨이 안나온다는 단점이...;;


에어컨만 빵빵하면 자주올텐데...라고 말할 수 있지만, 에어컨이 빵빵 나오게 할려면 이런 느낌의 가게가 만들어질 수 없겠단 생각도 든다.

그래도 안쪽으로는 좌식으로 앉을 수 있어 편하고,

천장에 달린 선풍기?! 그 뭐라고 해야하나..갑자기 생각이 안난다...=.=;; 그것이 달려있어 꽤 시원했다.^^;;;

 

언니와 수다도 떨겸 다시 이 곳을 찾았다.

나는 총 3번째 방문이지만 언니는 아마 매일 이 곳에 출근하는 듯 하다.^^ㅋㅋ

난 아이스라떼 50밧, 언니는 아이스아메리카노 50밧.

써놓고 보니 아메리카노와 라떼가격이 똑같다..;; 이럴 때는 주저말고 라떼를 마셔야한다!^^;;;;


커피와 곁들일 크로와상을 나는 준비했고, 언니는 님만해민에서 운동을 하고 그 곳에 있는 빵집에서 레몬케잌과 호박케잌 그리고 톰군 먹으라며 빵을 사왔다. 완전 감사해용~^^

커피와 맛있는 케이크를 먹으며 끝없는 수다가 이어졌고, 그러다보니 이 곳에서 5시간을 죽치고 있었던 것 같다~;;

원래 내가 말도 많지만, 수안언니와 있으면 정말 말이 많아진다. 아마도 언니가 잘 들어주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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