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8. 20:34ㆍ주식 재테크
국내증시가 연일 상승하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반도체 및 상승 종목에 편승하지 못한 투자자들은 상승장에서 소외감을 맛볼 수 있을텐 데요. 이럴 때 지수 상승을 벤치마킹하는 ETF를 사뒀다면 수익률과 함께 배당까지 챙기는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었을겁니다.
오늘은 코덱스 200 (KODEX 200)과 타이거 200 (TIGER 200) 수수료 및 배당금 지급기준일 및 실제지급일 날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종목 | 코덱스 200 (KODEX 200) | 타이거 200 (TIGER 200) |
수수료 | 연 0.15% | 연 0.05% |
배당금 (분배금) |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 |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 |
※ 증권거래세는 2020년 현재 0.25%에서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0.23%, 2023년부터는 0.15% 부과됩니다.
※ ETF는 증권거래세를 내지 않습니다. 대신 운용, 보수 수수료로 연 0.15% (코덱스 200), 연 0.05% (타이거 200)를 냅니다. 따라서 코덱스 200과 타이거 200 ETF는 증권거래세가 없으며 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지만 배당금 (분배금)에 대한 세금은 15.4%가 붙습니다.
※ ETF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는 1월, 4월, 7월, 10월 마지막 영업일까지 ETF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KODEX 200, TIGER 200 공통 (2020년 기준)
지급기준일 | 실제지급일 | 배당금 (분배금) (1주 당) |
2020년 1월 31일 | 2020년 2월 4일 | 코덱스 (50원) / 타이거 (60원) |
2020년 4월 29일 | 2020년 5월 6일 | 코덱스 (425원) / 타이거 (440원) |
2020년 7월 31일 | 2020년 8월 4일 | 코덱스 (55원) / 타이거 (60원) |
2020년 10월 30일 | 2020년 11월 3일 | 코덱스 (50원) / 타이거 (80원) |
일반 주식 종목은 배당금을 받기까지 주주총회를 거친 후 한 달 뒤에나 지급되다 보니 보통 3개월 가량 기다려야 합니다. 배당금 받으려면 연말까지 보유한 뒤 차년도 3~4월에나 받게 되니 성격 급한 분들은 정말 답답한 노릇이죠, 하지만 코덱스 200, 타이거 200 ETF는 배당금 (분배금) 실 지급일이 3~4일일만 기다리면 바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2020년만 보면 타이거 200 (TIGER 200)이 배당금 지급이 더 높았네요. 운용 보수 수수료 또한 더 저렴합니다. 대신 코덱스 200이 거래량이 월등히 높기에 투자 금액이 큰 투자자라면 코덱스 200, 일반 투자자라면 둘 중 어느 것으로 사도 괜찮습니다.
사실 ETF 종목은 상위 200개 회사를 비중에 따라 운용하기 때문에 우량주 상위 종목 분산 투자가 가능하며 특정 기업의 투자 리스크를 줄이고 배당금을 챙기기에 좋아 적립식 투자에 더 적합한 투자 방법입니다.
어느 투자 시점을 정확히 안다면 레버리지 상품이 더 맞겠지만 주식투자에 특별한 공부 및 신경을 쓰지 않고 장기적 적립식 투자를 고려한다면 코덱스 200 또는 타이거 200 ETF 투자로 은행 금리에 비해 월등히 앞서면서도 투자 리스크는 최대한 줄인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