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장기 상승에 대비한다면 애플 주식 어때?

2020. 4. 7. 21:39주식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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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및 미국 증시는 바닥에서 탄력적인 반등을 보여왔다. 개인적으로는 이후 하락 또는 횡보하며 상승 에너지를 모아갈 것으로 봤는데 너무나 급한 V자 상승에 어지간한 상승을 외쳤던 본인조차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주식시장 기술적 반등 후 예상 - 국내증시 예측 (3.29)

 

주식시장 기술적 반등 후 예상 - 국내증시 예측

블로그 내 주식재테크 글에 엔화 및 달러를 사두는게 주식 수익률보다 높을 수 있다는 의견을 남긴 뒤 그 이후 주식재테크 관련 글을 더 이상 쓰지 않았었다. 이유는 주식 시장의 최대 호재는 쌀 때이며 최대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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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에 맞게 대응이 이뤄질 때는 예측에 기초해 매수와 매도 (수익 실현) 대응을 꾸리면 되지만 예측과 다르게 흘러가면 자신의 감을 믿을게 아니라 항상 그렇듯 시장이 옳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국주식은 델타항공 (DAL)과 코카콜라 (KO) 또는 펩시 (PEP), 씨티그룹 (C) 또는 웰스파고 (WFC)를 추천한 바 있다. 미국 금융주와 식료품주 그리고 항공주로써 미국주식 개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종목임과 동시에 따라산 것은 아니지만 워렌버핏이 보유한 종목이기도 하다.

 

해당 종목들은 반등시 탄력적인 상승이 가능한 종목과 미래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배당을 두루 갖추고 있어 단기적으로나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하다는 판단하에 접근하였다. 그리고 오늘 새로운 종목을 하나 추가해야 할 듯 한데 다름 아닌 애플 (AAPL) 주식이다.

 

 

애플 (AAPL) 주가, 배당, 분석

애플 현재 주가 : 262.47 달러

 

52주 최고가 : 327.85 달러 / 52주 최저가 170.27 달러

 

참고로 이번 하락 때 최저가는 212.61 달러 (3월 23일)였다.

 

개인적으로 애플 주식은 투자하고 싶지 않았던게 어쨌거나 한국의 삼성전자가 애플 주식을 대신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서였다. 배당 또한 애플과 삼성은 비슷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애플과 삼성 모두 연간 4번의 분기 배당을 하고 있다.

 

애플 배당은 2월, 5월, 8월, 11월 이렇게 연간 총 4번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나스닥 IT 기업들의 경우 배당 지급을 거의 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꽤 낮은 편에 속한다. 애플 또한 삼성전자에 비해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도 아닌데다 해외주식의 경우 250만원 이상 수익 (기본공제)에 대해서는 22%의 양도소득세 (국세 20%, 지방세 2%)를 내야하기 때문에 삼성전자보다 더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애플 주식이긴 하지만 세금 떼고 나면 생각보다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무엇보다 주식 포트폴리오를 분산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많은 종목을 가져갈 경우 대응 및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점도 애플 주식을 반등 초기에 염두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주식 시장은 상승으로 턴했다,라고 믿을 수 있는 몇몇 시그널이 보이는데 사실 바닥 지점에서 지금껏 빠르게 상승해 온데다 이미 많은 기업들의 주식 가격이 크게 올라와 있는 만큼 이 지점에서 매수 진입하는게 쉽지 않은게 사실이다.

 

여기 지점까지 지금껏 말도 안 되게 상승했고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계속 상승할 모양새로 보이듯이 또 다시 말도 안 되게 하락과 폭락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지점에서 주식을 사야한다면 향후 하락과 상승이 반복되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장기적인 플랜을 가질 수 있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보기에 애플 주식에 자연스레 눈이 갔다.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20일선을 따라 우상향하는, 굳이 설명할 필요없는 기업 성장이 이어지고 있으며  매 분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친화적이기까지 하다.

 

굳이 매출을 알 필요도 없이 1,2분기 매출은 나쁠테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그 동안 억제된 상황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분노적 소비를 보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애플 매출은 더 탄탄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를 감안한다면 미국 주식의 경우 소액이 아닌 경우에는 단타를 목적으로 수익을 내기에는 부담이 될 수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장기적인 플랜으로 접근하는게 세금 및 거래세를 아끼는 방법인데 여기에 현재 세계 증시가 어디로 흐를지 (눈으로 보기에는 이미 상승으로 기운 듯 하지만 말이다) 모르기에 시장은 항상 옳다,는 생각으로 예측 보다는 대응에 나서야 할 때라는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애플 주식은 지금 자리에서도 충분히 매수할 매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 주식의 기업 전망 등에 대해서는 언제 언급할 기회가 있다면 그 때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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