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비저블맨 내용, 결말 (서프라이즈)

2020. 4. 11. 13:30문화/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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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비저블맨은 IMDB 평점도 나쁘지 않은데다 메타크리틱의 메타스코어 평가 또한 괜찮은 듯 싶어 믿고 봤던 영화다.

 

 

영화 인비저블맨 (감독 : 리 워넬)

 

장르 : 공포, 스릴러

 

출연 배우 : 엘리자베스 모스 (세실리아 역), 올리버 잭슨 코헨 (애드리안 역), 알디스 호지 (제임스 역)

 

영화 내용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소시오패스 남편으로부터 도망친 세실리아. 남편이 자신을 찾을까 불안 증세에 빠져 지내지만 남편 에드리안의 갑작스런 자살 소식으로 세실리아는 밝은 모습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한다.

 

남편으로부터 유산상속을 받고 돌아온 날부터 그녀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존재를 느끼기 시작한다. 천재 과학자인 남편 세실리아는 정말 죽었을까?

 

"이봐! 천장을 조심하라고!"

 

 

영화 도어락에서는 침대 밑을 조심했어야 했는데 영화 인비저블맨에서는 천장을 조심했어야 했다.

 

세실리아는 눈에 보이지 않은 어떤 존재를 느끼며 혹시 죽었다던 남편이 실제로는 살아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갖게 된다. 이해하기 어려운 몇 건의 사건을 겪으며 그가 아직 살아있으며 단지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는다.

 

세실리아는 남편 애드리안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고 마침 그 핸드폰이 자신이 머무는 방 천장에 있다,는 소름 돋는 공포를 경험하며 그의 존재를 찾아내기 시작한다.

 

하지만 보이지 않은 존재 (인비저블맨)는 그녀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세실리아를 떼어내게 하고 그녀를 정신병으로 몰아간다.

 

 

결말

 

세실리아는 집으로 찾아가 남편이 연구하던 투명 수트를 찾아내고 동생 에밀리를 만나 모든걸 설명하려 하지만 에밀리는 보이지 않는 존재, 인비저블맨에 의해 죽게된다. 하지만 모든 누명은 세실리아가 뒤집어 쓰고 정신병원에 갇히게 되지만 남편의 동생인 변호사로부터 아직 남편 애드리안이 살아있음을 알게된다.

 

결국 인비저블맨을 찾아 복수를 갚지만 수트를 입은 정체는 남편 애드리안이 아닌 변호사인 남편 동생이었고 그녀는 아직 남편이 살아있음을 깨닫고 다시 한 번 복수를 다짐하는데.. Surprise! (서프라이즈!)

 

감상평

 

공포와 스릴러가 섞인 영화답게 초반은 공포의 양상을 띄다가 점점 스릴러물로 변해간다. 하지만 시간이 흐릴수록 긴장감이 떨어지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IMDB 평점 (7만명 가까이 평가)과 메타스코어를 보건데 수작인 영화라 평가할만 한데 내 개인평은 기대 이하였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 관람객들도 대부분 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몇몇 웃긴 평만을 골라 소개하도록 하겠다.

 

옆에서 기침을 시작하자 비로소 공포영화임을 느꼈다.
코로나 때문에 관객이 인비저블... 
재미도 안보임.

 

영화가 반전에 대한 매력이 떨어져서 스릴러하기엔 조금 애매하고 초반 공포에 비해 후반부는 스릴러만 남아 공포라 하기에도 애매하지만 실제 공포는 귀신이나 좀비가 아닌 사람임을 깨닫게 하는 영화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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