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 27. 20:21ㆍ여행정보/일반여행정보
짧은 시간 프라하를 방문하는 분들은 꼭 봐야 할 대표적인 핵심 관광 명소 5곳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중세 시대에 지어진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건축물과 멋진 유럽풍의 현대적인 건축물을 바라보며 자연스레 멋진 로맨스를 꿈꿀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강변에 자리잡은 성과 다리, 구시가지에 탑에서 프라하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짧은 여행동안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핵심 관광 명소 5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프라하 성 (Prague Castle)
● 입장료
A 티켓 - 350 CZK (코루나) / B 티켓 - 250 CZK (코루나)
프라하 성은 블타바 강 서쪽 언덕에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는 대통령 궁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성의 역사는 중세시대부터 시작되며 체코의 왕들과 신성로마제국 황제의 궁전으로 사용됐습니다.
특히 프라하 성에서 반드시 봐야 할 것들!!
● 10세기 초에 지어진 성 비투스 대성당
● 보헤미안 왕실의 보석과 바츨라프 왕관
● Lobkowicz 궁전 -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곳은 멋진 뷰를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 15세기 거리인 황금소로 골든레인 (Golden Lane) - 프란츠 카프카의 작업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2. 구시가 광장 및 천문 시계 (Old Town Square) - 세계문화유산
낭만과 멋진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프라하의 구시가지에 위치한 광장은 1992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특히 광장 주변의 건축물들은 14세기에 중세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틴 성모 마리아 교회를 포함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까지 건축양식의 종합 백화점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구시가지 광장에서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될 곳은 따로 있습니다.
● 천문 시계 (prague astronomical clock)
15세기 (1410년)에 처음 설치된 천문 시계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오래된 천문 시계이자, 현재까지 작동하는 천문시계 중에는 가장 오래된 것이라 합니다.
매 정시에 시계에서 인형이 나와 연주하기 때문에 그 때에 맞춰 감상하도록 하세요. ^^
3. 까를교, 찰스 브릿지 (Charles Bridge)
신성로마제국의 황제이자 보헤미아 왕국의 왕인 카를 4세 지은 이 다리는 프라하 올드타운과 그 주변을 잇는 유일한 다리였으며 또한 서유럽과 동유럽의 교역의 중심지로 프라하가 중요한 지위를 차지하게 된 계기가 된 다리입니다.
특히 성 네포묵 (Statue of St. John of Nepomuk) 동상 아래를 만지며 행운과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소문으로 더욱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까를교에서 바라보는 석양과 야경은 프라하를 더욱 사랑하게 만듭니다.
4. Klementinum (클레멘티눔) - 유네스코 세계기록물 유산
체코 국립도서관으로 600만 여권의 책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8세기에 모차르는 Mirror Chapel에서 한 차례 연주한 바가 있는 곳이며 172개의 계단을 올라 천문 탑으로 올라가면 프라하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유대인 지구 (Jewish Quarter)
구시가 광장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파르지주스카 거리를 중심으로 유대인이 모여 사는 유대인 마을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 곳은 도시의 유대인들이 이 곳 이외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살 수 없도록 금지된 13세기부터 시작됩니다.
현재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회당인 13세기에 지어진 구시대 회당을 포함하여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유대 역사 유적지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는 고급 쇼핑몰을 비롯해 세련된 가게와 카페가 들어서 있어 잠시 주변을 구경하며 멋진 카페에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쉴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쉽게도 프라하에서 짧은 시간만 허용되는 여행자라면 대표적인 5곳 중 두세 곳을 방문하는 것도 프라하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일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