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riott) JW 메리어트 수라바야 라운지 & 로비 & 로비 라운지

2019. 3. 5. 20:50톰군/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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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수라바야 로비


슬쩍 봐도 꽤 중국풍의 느낌이 물씬 납니다. 수라바야는 다른 인도네시아 도시들과는 달리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산업 도시이다 보니 더욱 중국풍이 물씬 느껴집니다.


호텔 결혼식도 빈번해서 주말만 되면 호텔에서 결혼식 열리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무슬림들은 Mosque (Mosjid) 사원에서 결혼식을 열더군요. 호텔에서 하는 결혼식은 대부분 중국계 인도네시아인들이었습니다.


Gong Xi Fa Chai (공시파차이~ 신녠콰이러~) 중국인들의 새해 인사입니다.



JW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JW MARRIOTT EXECUTIVE LOUNGE)


칵테일 및 주류 제공 시간이 17:30 - 21:30 무려 4시간입니다.


호텔 라운지에서 보통 해피아워 또는 이브닝 칵테일 때 주류 제공을 두 시간 정도로 제한하는 데 이곳은 무려 4시간을 제공합니다. 음식은 2시간만 제공하고요.


수라바야는 무슬림 도시입니다. 발리와는 비행기로 1시간 거리에 있지만 시차도 1시간 차이가 나고 발리의 힌두 사원과는 다른 무슬림 사원들로 새벽 시간이 되면 흔하게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호텔 라운지 이야기로 다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SPG 호텔 그룹과 메리어트 호텔 그룹을 비교하자면 룸 업그레이드는 SPG가 라운지는 메리어트가 낫다는 평이 많았는 데 막상 메리어트에 머물러 보니 라운지 부분은 메리어트가 더 낫다는 평가에 동의하게 됩니다.




애프터눈 티 타임 때 마신 아이스 라떼.


커피는 사실상 아무때나 마셔도 됩니다. 체크인 시간이 마침 애프터눈 티 타임이라 마신 것 뿐이에요.


스콘 등은 없지만 기본 음식이 있는 듯 하더라고요. 애프터눈 타임에는 그렇게 음식을 많이 갖추거나 하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전 커피 한 잔 마시고 탄중안 플라자에 가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럼 라운지 음식 및 와인을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망고스틴, 매번 부탁하면 저렇게 까서 줍니다. 와인은 린더만스입니다.


린더만스 와인은 중저가 ~ 중가 정도의 와인인데요. 호텔 라운지에서는 대부분 중저가 ~ 저가 와인을 쓰는 편입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주류가 비싸기도 하지만 와인은 더더욱 비싼 편입니다. 와인에 대한 희소 프리미엄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비쌉니다.


별수롭지 않는 와인이 바에서 700k 루피아에서 1,000k (백만 루피아) 정도이니 6 만원에서 9 만원 정도 합니다.


린더만스 수준이면 호텔에서 1,000k 루피아 ++ 충분히 받을 정도인데 무료 4시간 주류 제공이니 JW 메리어트 수라바야 호텔 숙박 가격 생각하면 술 좋아하는 분들은 바에서 술 즐기고 아침 조식 즐기는 돈으로 숙박 요금 퉁 치고 호텔 룸 공짜로 투숙했다 생각하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되려면 메리어트 플래티늄 이상인 경우에 해당되겠죠.


저는 거기에다 아파트먼트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 받았으니 사실상 숙박에 대한 불만을 가질래야 가지기 어려운 곳입니다. 플래티늄 멤버 이상인 로얄티 멤버라면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ㅎㅎ


(수라바야) JW 메리어트 수라바야 호텔 아파트먼트 스위트 룸- 수라바야의 5성급 호텔




JW 메리어트 수라바야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 분주한 주말 로비 & 로비 라운지


사실 JW 메리어트 수라바야 호텔을 선택한 또 하나의 이유가 로비 라운지인데 의외로 재즈도 아니고 너무 싱거운 노래만 불러서 두 번은 방문하고 포기했습니다. 사진도 한 번 찍고 말았네요.


직원들은 너무나 이쁩니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요.


저는 그런 것 보다는 음악이 고팠는 데 너무 별로여서 듣다 포기하고 딴 곳을 갔습니다. ㅎㅎ 수라바야에서 즐긴 나이트라이프는 다음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구글 검색해보면 JW 메리어트 로비 라운지 바는 샹그릴라 호텔과 더불어 꽤 유명하다고 하는 데 사실 저는 어떤 강점이 있는 지 모르겠더군요.


유튜브 동영상에 로비 라운지 라이브 음악이 들어가 있습니다.



JW 메리어트 수라바야 조식당 (로비 라운지 옆에 위치해 있음)


조식 퀄리티도 확실히 4성급인 포포인츠에 비해 좋은 편입니다. 위치는 포포인츠가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어 더 좋고요.


사실 포포인츠와 쉐라톤, JW 메리어트가 거리상으로 500 미터 안에 3개의 메리어트 호텔들이 몰려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쉐라톤이 가장 오래되어 보이고 JW 메리어트, 포포인츠 순입니다.


5성급 호텔들이 대부분 20년 이상인 호텔들이다 보니 이점은 어쩔 수 없습니다. 룸 내부는 쉐라톤은 리노베이션을 해서 더 낫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제 아파트먼트 스위트 룸 후기는 위에 링크를 걸어뒀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음식 사진은 Rendang Daging.



마지막 사진은 친구의 친구와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얼굴이 너무 크게 나와서 역시나 저는 가리고 친구만 올리는 걸로... ㅎㅎ


JW 메리어트 수라바야 F&B 매니저입니다. 사실 친구는 아니고 친구의 친구 정도겠네요.


결혼해서 아이 엄마인 30대 여자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친해지지는 못했네요. ㅎ


발리에서는 새로운 친구들을 꽤 만들었는데 말이죠. (아래 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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