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0. 13:57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신트라 여행 : 호시우 역에서 신트라 가기 & 이비스 리스보아 신트라 Hotel ibis Lisboa Sintra
호시우 역은 신트라로 여행하는 중요 거점이므로 호시우 광장을 여러번 방문하였다. 신트라는 무어인의 성으로 유명한 곳이라 리스본에서 거리가 가까워 선택한 여행지이다. 이비스 리스보아 신트라 호텔에서 5박을 머물며 주변을 많이 돌아다녔다.
(위치) : 호시우 역 <--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 호시우 역에서 떠나는 신트라 행 기차 -
리스본에 머무는 동안 신트라 여행 일정을 잡아놨다. 리스본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신트라였기에 따로 5박을 떼어놓고 이비스 리스보아 신트라 호텔을 예약했는데 교통 정보가 잘 없어 처음에는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가니 기차역 및 버스 등의 교통편을 이용해 신트라 여행 및 이비스 리스보아 호텔에 진입할 수 있었다.
- 신트라 역 -
리스본을 떠나 신트라에 도착하니 작은 시골 마을의 풍경이다.
여기서 이비스 리스보아 신트라 호텔을 어떻게 가지? 고민이 많았는데 트립 어드바이저 리뷰 후기를 읽고서 버스로 호텔까지 이동 가능하다는 글을 읽었다. 내려서 지역 주민들에게 물어봤더니 친절히 몇 번 버스를 타야하는지 알려줬다. 혹시나 이비스 리스보아 신트라 호텔을 예약하게 된다면 내려서 주민들에게 물어보길 바란다.
사진의 대부분이 노트북이 고장났을 때 복구가 안 되어 유럽 여행 사진들이 많이 사라졌다. 요새는 구글 포토 등에 자동으로 백업해 놓기에 걱정을 덜하는 편이지만 저 때는 외장하드를 미리 사서 백업해둘걸 하는 아쉬움이 이 글을 쓰는 지금까지도 뼈 아프게 남아있다.
- 이비스 리스보아 신트라 Hotel ibis Lisboa Sintra -
(위치) : 이비스 리스보아 신트라 <-- 클릭하면 구글 지도로 연결됩니다.
호텔 위치가 약간 외딴 곳이다. 물론 10여분 걸어나가면 왠만한 상가들이 나오고 마트 및 식당들도 있지만 10분 정도 걸어야 하는 위치라 솔직히 이 호텔은 차를 렌트하는 사람들에게 더 알맞긴 하다. 차를 렌트하지 않은 뚜벅이 여행자들도 숙박할 수 있지만 무어인의 성을 방문한다든지 점심 및 저녁을 먹는 등 식사 문제를 포함해서 조금은 많이 걸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호텔 조식은 나쁘지 않은 편이고 오렌지를 수동으로 직접 짤 수 있어 오렌지 주스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아침에 신선한 주스를 마실 수 있다. 커피는 덤으로. 커피 마시러 나갈려면 꽤 걸리므로 조식을 포함하는 편이 낫다.
룸 내부.
룸이 상당히 큰 편이다. 침대도 크고 바닥도 나무로 되어 있어 꽤나 아늑했다.
무어인의 성과 꽤 먼거리에 위치해 있어 그 점을 제외하면 호텔 자체로는 나쁘지 않다. 결론은 렌트해서 돌아다니는 걸 추천한다. 주변에 상가 뒷편 산쪽을 산책하다 엄청 큰 개가 짖어서 죽는 줄 알았다. 다행히 철창에 묶여있어서 살았지 철창도 뚫을만큼 엄청나게 크고 사냥개 스타일의 개였으므로 외진 곳으로는 걸어 안 다니는게 좋다.
이비스 호텔은 대부분 비슷한 분위기인데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이비스 팜플렛에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는 정도. 호텔은 새로지은 듯 깔끔하고 룸 내부도 꽤 크고 아늑한 건 장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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