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13. 06:34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리스본 여행 : 에드아르도 7세 공원에서 호시우 역까지 주변 모습
전편에 에드아르도 7세에서 Marquess of Pombal Squre (원형 교차로) - Monumento dos Restauradores (기념비) - Lisboa Rossio (호시우 역)의 주요 거점에 대한 사진 및 간단한 설명을 드렸다면 이번에는 그 주변에 대한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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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대비대는 색상을 지닌 집들이 가끔씩 눈에 띄였는데 꽤나 시각적으로 대비되는 모습이 멋스러워 보였다.
Marquess of Pombal Squre (원형 교차로)를 막 지나 기념비 및 호시우 광장으로 향하는 중에 찍었던 사진인데 포르투갈 하면 모자이크 바닥 타일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처음 마카오 여행에서 저런 바닥 타일을 보고 꽤나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사진을 찍었는데 어느덧 리스본에서 엄청난 모자이크 바닥 타일을 보고 있자니 약간 설레이고 흥분도 되었다. 워낙 아름답고 특이한 바닥들이라 보고 또 보며 바닥을 훎으며 지나다녔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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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아르도 7세 공원에서 호시우 광장쪽으로 걸어갈 때는 걷는 방향으로 오른쪽 편에서 걸었고 돌아올 때는 호시우 광장을 등지고 오른쪽 지금까지 찍은 사진들과의 반대편으로 돌아다녔다.
여기는 조그만 공원이었는데 주말에는 작은 행사 등도 열렸다.
호시우 역 건물에 위치한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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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으로 찍었더니 기억도 사진도 잿빛이다. 희미한 회색빛 기억의 추억이 어렴풋 비슷한 사진들과 건물과 오버랩되면서 흐릿한 기억으로 남아있는게 있다. 여기가 어디인지 모르겟다는 뜻이다. ㅠㅠ
CONDES 건물의 하드락 카페 저 건물이 중요한 이유는 지금 사람들이 신호등에서 건너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가. 그 맞은 편 언덕, 트램을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많이 찍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지중해 국가들 대부분 그렇듯 언덕이 많은데 리스본 언덕은 꽤나 경사지고 가파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부산이나 통영 여행하면서 바르셀로나나 리스본, 포르투 등에서 만났던 언덕들이 생각나 옛 추억에 사라잡히게 되나 보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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