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4. 13:56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Busan trip - Ibis Ambassador Busan City Centre & Busan local market food
쿠알라룸푸르에 수도 없이 많이 왔지만,
그동안 호텔안에서의 생활(룸에서빈둥빈둥)만 즐겼지 그 외 다른 재미를 찾지 못했었다.
이번에는 그런 생활을 바꾸고 좀 더 활기찬 하루를 보내기위해 매일 외출을 하고 그동안 즐기지 않았던 수영장 이용도 하고 있다~^^
오늘은 더블트리 힐튼 호텔에서 다시 르메디앙 호텔로 이동하는 날이라 시간 텀이 많아 글 한 편 써야징~히힛
11월1일
톰군과 제리양이 함께한 근 8개월만에 둘만의 여행!!^^
그동안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마포에서 한강신도시(김포)로 이사를 했다.
톰군이 제리양과 함께 영등포로 고고씽~
한강 신도시에서 서울역과 영등포역까지는 한 방에 가는 버스가 있어서 굿굿!
하지만 인천공항갈려면 검안역까지 가서 공항철도로 환승해야만 한다..ㅠㅠ
영등포역에서 부전역까지만 갈려면 KTX를 이용할 수가 없어서 남들 다 타본 KTX는 아직까지도 한 번도 못 타봤다능@@;;
그래도 우리가 예약한 이비스 엠버서더가 부전역 바로 코앞이니 무궁화호 타고 가는게 훨씬 편하다.
다만...시간이 오~~~래 걸릴뿐...
-_-ㅋㅋㅋ
작년에도 왔던 곳이라 익숙한 부전역과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
유럽 여행에서 어코르 호텔에 많이 숙박해서 그동안 쌓인 포인트도 쓸겸 겸사겸사 이비스 호텔을 선택했다.
더욱이 우리가 사랑해마지않는 부전시장이 바로 옆이니~+_+
부전시장 쵝오!!
히힛~
적당히 깨끗하고 적당히 좁아서 룸에 있는 것보다 밖으로 나가게끔 도와주는 호텔이다.
너무 좋은 호텔에 가면 밖으로 안나가게되는 단점이...ㅋㅋ
이비스에 짐을 풀고 바로 나와 부전 시장에서 애정하는 마약 왕김밥을 먹으러~
엄청 크고 맛있는 김밥이 단돈 1500원!!
떡볶이도 맛있지만 요기선 왕김밥을 꼭 먹어봐야 한다능~ㅎㅎ
작년에는 비프광장에서만 깔짝 거렸지만 이번엔 국제시장 깡통시장을 3번은 들린 듯 하다..ㅋㅋ
국제시장 영화를 본지라 꽃분이네도 일부러 찾아가고~^^
바로 옆인 깡통시장으로 넘어와 거인치킨이나 이가네 떡볶이를 먹을려고 했지만 거인치킨과 이가네 떡볶이집 모두 문을 닫았다;;
덕분에 맛있는 부추전을 먹을 수 있었지만~ㅎㅎ
도착한 날에 국제시장도 둘러보고 해운대까지 와 버렸다!
정말이지 가끔 여행해야 빡시게 여행하는구나~싶었다능~ㅎㅎ
해운대 먹자골목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을 골랐는데 바로 노홍만두 칼국수이다.
제리양은 일반 칼국수를 톰군은 칼칼한 빨간 국물의 해물 칼만두를 주문했다.
부산은 서울에 비하면 엄청 포근한편이였지만
그래도 뜨끈한 국물을 먹으니 몸이 샤르르 풀리더라능~^0^
배를 채웠으니 산책을 기본으로 해줘야징!
해운대를 보며 바르셀로네타 해변 축소판같다며 재잘재잘 종알종알~ㅎㅎ
다음날 아침 부전시장 안에 있는 호박죽으로 유명한 죽집에서 아침을 먹었다.
이름이 남해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제리양은 호박죽을 톰군은 당면비빔면을 먹었는데 호박죽이 훨씬 맛있엇다!
아침을 먹고 광안리로 가는 길에~
처음 와 본 광안리!
톰군은 뻥~뚫린 바다를 저 대교가 막았다고 투덜투덜 거리더라능;;;;
벤티 커피 완전 강추!!
싸다!! 양이 많다!! 맛도 나쁘지 않다!!
ㅋㅋ
벤티 커피샵만 보면 환장을 했던 제리양~히히
일광욕하며 광안리 해변을 왔다리 갔다리~
이때쯤 서울(김포)이 엄청 추웠는데 따뜻한 부산오니 살 것 같더라능~^^
오전에 광안리에서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돌아와 조금 쉰 다음에 감천문화마을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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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7 - [지난 여행기] - 부산 이비스 엠버서더 시티센터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