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7. 20:28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부산 여행 :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기차를 타고 나오면 시장이 보이고 내리막길로 조금만 내려오면 도시철도 부전역과 연결된 지하쇼핑몰로 내려가는 곳이 나오고
바로 옆이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이다.
도시철도 부전역으로 설명하자면 1번 출구 맞은 편에 위치해 있다.
독립된 건물이 아닌 병원과 같이 사용하며 1층엔 편의점도 있다.
최고층인 17층이 리셉션이며 우리가 묵었던 룸은 14층이였다.
리셉션 맞은편에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에서 조식을 먹는지는 먹어보질 않아 모르겠다능~^^;;
17층 리셉션에서 보이는 전망~
톰군이 체크인하는 동안 제리양은 사진도 찍고 의자에 앉아 쉬기도 했다.
5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와서 완전 피곤에 쩔었다..ㅋ
전 날 잠을 잘 못자고 아침도 부실하게 먹어 더욱 피곤했던 것 같다.
그래도 칼국수 먹고나니 기운이 나더라능~^^ㅋㅋ
이비스 호텔은 왠만해서는 같은 구조 같은 느낌의 룸이긴하지만..
부산 이비스 엠버서더랑 가장 흡사한 곳은 반둥 이비스였다.
구조가 완전 똑같음!!ㅎㅎ
여행하면서 중요한건 컨디션인데 컨디션이 좋을려면 잘자고 잘먹고 잘싸야 한다..ㅋ
이말을 갑자기 왜 했지ㅎㅎ;;;
베딩은 옆사람이 움직이면 느껴져서 별로이지만..
너무 피곤해서인지 아주 푹~~잘 잤다능~^^;;
사실 부산은 한국이라서 모텔에서 자도 괜찮다고 생각했었는데,
모텔이 아닌 3성급이지만 호텔에서 숙박하니 여행온 느낌도 팍팍나서 이비스에 숙박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부산에도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 SPG 호텔인 웨스틴조선 호텔이 있지만
부산은 거의 처음이나 다름없기에 밖으로 많이 나가 있는 시간이 많을거라 생각하고 패쓰했다.
결과적으로는 돈도 아끼고 깨끗한 곳에서 숙박도 했으니 만족만족~^^
나중에 긴 일정을 가지고 부산으로 오게되면 그때나 웨스틴 조선에 숙박해봐야겠다.
참!!
부산에도 힐튼 호텔이 들어온다고 하니 나중에는 웨스틴이냐 힐튼이냐 고민이 되겠고나~ㅎㅎ
반둥 이비스와 약간 다름점은 바로 의자 밑 수납장이다.
부산 이비스에는 공간활용을~+_+
그리고 더욱 깨끗하기도 하고 카펫이지만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깨끗하다.
이비스는 룸이 작아 답답한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나가 있는 시간이 많을때는 이비스만한 곳도 없다.
중가 호텔로는 이비스가 딱이다~^^
가끔 호텔에도 전신거울이 없을때가 있는데 전신거울 없으면 너무 불편하다.
이비스에는 시원하게 전신거울이 있다능~^^
슬리퍼는 일회용이 아니라서 조금 찝찝하지만..
한국은 워낙 관리도 잘하고 청결하니~ㅎㅎ
한국에 있는동안 믹스커피맛에 길들여져서 ㅠㅠ
원두커피티백이 있었지만 믹스커피가 너무 그리웠다능@@;;;
집에서 좀 가져올걸...ㅋㅋ
인삼차가 있는게 인상적이다~^^
패트병으로 생수가 제공되는게 아니라 각층마다 정수기가 있어 텀블러로 물받아 마시는 시스템@@;;
욕실도 딱 이비스~ㅎㅎ
하지만 동남아 이비스에 비해 많이 깨끗하다~^^
물론 가격도 더 비싸지만 말이다.
이비스이지만 차별된 비데가 딸린 변기!!
쉐라톤 디큐브에서도 일반 변기였는데 비데가 있어 궁딩이도 따뜻하고 좋더라.
샴푸와 바디젤만 있으니 비품은 챙겨오는게 좋을 듯!!
드라이어도 달려있고~
어메니티 빼곤 불편함이 없다.
창문이 열려 환기가 가능해서 마음에 든다~^^
부산 이비스는 여행하기에도 좋은 위치에 있으며 바로 옆 엄청 큰 부전시장이 있어 먹거리가 쫙~깔려 있다.
서면까지 걸어서 5분이며 바로 앞 도시철도 1호선인 부전역이 있어 위치는 짱짱!!!
태종대갈때는 서면까지 걸어가 88번 버스를 타고 한번에 갈 수 있었다.
다음 부산 여행때 또 묵고 싶은 호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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