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7. 00:40ㆍ톰군/지난 해외 여행기
부산 여행 : 영등포에서 부전역 가기
이번 38일간 여행의 첫 여행지는 바로 부산!!
부산이 너~~~~~무 가보고 싶었던건 아니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들어가기 위해 티켓을 찾던 중
부산 김해국제공항 출발이 인천보다 싸다는 이유에서 부산 여행을 결정했다~>.<ㅋㅋ
그렇게 부산 여행을 정하고나니 부산까지 내려가는 KTX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됐다...-_-;;;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격이랄까?ㅎㅎ
결론은 우리는 영등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기로 했지만 말이다~^^
더욱이 부산에서 숙박할 이비스 엠버서더 시티센터 호텔이 부전역에 위치해 있어 무궁화호를 타고 부전역에 내리면 바로 호텔!!
KTX는 나중에 타보는걸로~.
우리 부부는 부산을 가본 기억이라곤 아주 먼 고리짝 시설이라
부산은 처음이나 다름없었기에 겸사 여행을 하기로 한 것 또한 큰 이유에서다.
순전히 뱅기때문이라면 서울에 있으면서 부산에 가서 뱅기를 타는 모험은 안하는게 정신+육체건강에 좋다능~^^
영등포역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부전역까지~
아침 일찍 출발하기에 전날 미리 샌드위치며 빵이며 준비했는데...
주전부리를 잘 안하는 우리는 샌드위치와 빵으로 끼니를 떼우기엔 너무 힘이 들었다..ㅠㅠ
조식에 길들여져서인지 언제부턴가 아침을 든든히 먹지 않으면 금새 머리가 아프고 하루종일 힘이 없다~^^;;;
기차는 제 시간에 왔지만 부전역에 도착했을땐 24분이 아닌 30분이 넘었다능~ㅋ
여행을 가는 사람들만 타는 기차인줄 알았는데 서울에서 수원,오산,평택까지 출퇴근을 하기 위해 타는 분들이 많아서 깜놀!!>.<
부전역에 도착해 출입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부전시장이 딱 눈에 들어오고
역사를 빠져나와 아래도 쭉 내려오면 이비스 엠버서더 호텔이 바로 나온다.
이번 38일간의 여행의 짐은 책가방 하나씩과 노트북 가방 한개 그리고 늘었다 줄었다하는 쇼퍼백하나가 전부이다.
캐리어가 없으니 너무너무 편해서 좋다~히힛
이번 여행은 그나마 짧아서 가능하지만 7월에 갈 중국과 그 다음 여행지인 유럽을 갈때는 절대 이렇게 갈 수 없겠지??;;;
역을 빠져나오는 바로 부전시장이 보인다.
시장에는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곳!!
하지만 너무 배가고파 시장안을 들어갈 엄두가 나질않아 시장 밖에 위치한 허름한 칼국수가게에 들어가 급하게 뱃속을 채웠다~^^
아직 밀리고 밀린 여행기가 많이 있지만
이번 38일간 여행은 짧게라도 여행기식으로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여행루트
부산-말레이시아 쿠칭(고양이마을)-싱가포르(경유)-오키나와-대만-인천